유엔주재 미국대표의 아시아지역행각은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상실한 미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4월 19일 조선중앙통신

 

무릇 유엔주재 상임대표라고 하면 국제공동체의 최고무대인 유엔기구에서 세계평화와 안전 그리고 해당 나라의 리익수호를 위해 필사분투하는 최고위외교관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개념에서는 미국도 례외가 아닐진대 유엔주재 미국대표 토마스 그린필드는 자기의 진짜본분을 잊은듯하다.

유엔에서 소위 《초대국》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는 토마스 그린필드가 지금 미국의 가장 긴급한 대외적문제거리가 무엇인지 분간하지 못하고있는것이 매우 걱정스럽다.

미국집권자가 최근 빈번히 찾고있는 전화대화상대도 중동지역에 있고 미국무장관이 분주히 오가는 행선지도 중동지역이라는 사실은 미국외교관들에게 있어서 급박한 과제가 날로 험악하게 번져지는 중동사태의 조속한 봉합이라는것을 시사해준다.

현재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팔레스티나의 유엔성원국가입문제를 비롯하여 중동사태가 최대현안으로 상정되여있다.

더우기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최대혈맹인 이스라엘의 안보문제가 경각에 다달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주재 미국대표가 이 모든것을 외면하고 아시아지역행각에 부득부득 나선것을 보면 확실히 미국이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전혀 안중에 두고있지 않으며 그보다는 거덜이 난 대조선제재구도의 비참한 운명앞에 되게 당황스러운 모양이다.

토마스 그린필드의 이번 아시아지역행각은 손아래동맹국들의 힘을 빌어서라도 맥이 빠질대로 빠진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압박소동에 활기를 불어넣어보려는 패자의 비루한 구걸행각에 불과하다.

결국 다 째진 제재북통을 한뜸한뜸 꿰매서라도 압박의 북소리를 계속 울려보겠다는것인데 그 공진효과가 얼마나 크겠는지,저들끼리 북도 치고 꽹과리도 치면서 돌아가는 추태가 국제사회로부터 어떤 랭대와 조소를 받게 되겠는지 자못 궁금하다.

확실히 미국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감을 상실하였으며 토마스 그린필드의 이번 아시아지역행각이 이를 반증해주고있다.

현 미행정부의 취임이후 미국은 세계에로 되돌아온것이 아니라 세계가 미국을 떠나가고있다.

충고하건대 토마스 그린필드는 미국이 진짜 걱정하고 두려워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세계앞에 말짱 드러내는 어리석은 짓거리를 그만두고 이제라도 자기가 설 자리를 찾아가는것이 좋을것이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로서 토마스 그린필드의 외교적수완과 실력이 제대로 발휘될수 있는 외교무대는 결코 조선반도가 아니며 대륙과 대양건너편에 따로 있다.

 

주체113(2024)년 4월 1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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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4月 1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4月1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が19日発表した談話「国連駐在米国大使のアジア地域訪問は国際舞台で存在感を喪失した米国の現状を表している」の全文は、次の通り。

一般的に、国連駐在常任代表といえば、国際社会の最高舞台である国連機構で世界の平和と安全、そして当該国の利益守護のために奮闘する最高位外交官を思わせる。

このような概念においては米国も例外ではないと思うが、国連駐在米国大使の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は自分の真の本分を忘れたようである。

国連でいわゆる「超大国」を代表すると自任する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が今、米国の最も緊急な対外的問題が何であるのかを見分けられないのが、強い懸念を抱かせる。

米国の執権者が最近、頻繁に行っている電話対話の相手も中東地域に在り、米国務長官が奔走する行き先も中東地域であるという事実は、米国外交官にとって喫緊の課題が日ごとに険悪になる中東事態の速やかな解決であることを示唆している。

現在、国連安保理ではパレスチナの国連加盟問題をはじめ、中東事態が最大の懸案として上程されている。

特に、中東地域で米国の最大同盟国であるイスラエルの安保問題が寸時を争う状態である。

にもかかわらず、国連駐在米国大使がこれら全ての事に顔を背け、強いてアジア地域への訪問に出たのを見れば、確かに米国がパレスチナをはじめとする中東地域の平和と安全保障に対して全く眼中に置いておらず、それよりは破綻した対朝鮮制裁構図の悲惨な運命についてとても慌てているようである。

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の今回のアジア地域訪問は、配下の同盟国の力を借りてでも気抜けした不法無法の対朝鮮制裁圧迫騒動に活気を吹き込んでみようとする敗者の卑しい哀願訪問にすぎない。

つまり、破れた制裁の太鼓をひと針ふた針縫い合わせてでも圧迫の太鼓の音を引き続き鳴らしてみるということだが、その共鳴効果がどれほど大きいか、自分ら同士で太鼓も打ち、鉦も打ちながら奔走する醜態が国際社会からどのような冷遇と嘲笑を呼びつけるか大変気になる。

確かに、米国は国連をはじめとする国際舞台で存在感を喪失し、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の今回のアジア地域訪問がそれを反証している。

現米行政府の発足以降、米国は世界へ戻ってきたのではなく、世界が米国から離れている。

忠告しておくが、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は米国が本当に心配して恐れているのが何であるのかを世界にことごとくさらけ出す愚かな行為をやめ、今からでも自分が臨むべき所へ行く方がよかろう。

国連駐在米国大使としてのトーマス・グリーンフィールドの外交的手腕と実力がまともに発揮される外交舞台は決して朝鮮半島ではなく、大陸と大洋向こうの方に別に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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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생활의 기형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

주체113(2024)년 4월 19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는 썩고 병든 사회, 사람 못살 세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 이것이 바로 현대제국주의의 반인민성과 부패성을 보여주는 자본주의사회의 기본특징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물질생활은 인간의 존재와 발전의 물질적기초이다.물질생활을 통하여 사람들은 로동과정에서 소모된 육체적 및 정신적힘을 회복하며 더 높은 문화생활을 담보하는 물질적수요를 충족시키게 된다.

사회생활에서 기초를 이루는 분야인 물질생활은 마땅히 사람들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며 창조적활동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는 건전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더 많은 돈벌이를 목적으로 인간의 본성적요구에 어긋나게 사람들의 물질생활을 기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으며 이것은 나날이 심각해지고있다.

물질생활이 기형화된다는것은 건전한 생활적요구가 아니라 비인간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에서 물질생활이 진행된다는것을 말한다.다시말하여 기형화된 물질생활이란 사람들의 건전한 육체적발전에도 필요하지 않고 고상한 인간생활규범에도 어긋나는 그러한 부패한 소비생활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심각화되고있는 물질생활의 기형화는 무엇보다도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이 극도에 이르고있는데서 나타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부유층은 갈수록 잘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령락되고 빈궁화되여가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이다.부유층은 사회적생산물, 재부의 절대다수를 거머쥐고 향락을 누리고있으며 근로인민대중은 기아와 빈궁에 허덕이게 하고있다.이에 따라 사람들은 부패타락되고 더욱더 돈의 노예로 되여가고있으며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은 실업과 기아, 빈궁을 강요당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억만장자들을 가지고있는 빈곤한 나라》로 통칭되는 미국이 대표적실례이다.이 나라에서는 빈부의 차이가 계속 커지고 저소득계층의 생활조건이 급격히 악화되고있으며 류랑자수가 대폭 늘어나고있다.

언제인가 미국의 한 잡지는 자국에서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에 대해 이렇게 형상적으로 표현한바 있다.

《현재 미국에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두개의 승강기가 있는데 그 하나는 부자들의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난한 사람들의것이다.부자들이 탄 승강기는 우로만 올라가고 가난한 사람들이 탄 승강기는 아래로만 내려가고있다.공통점은 두 승강기의 속도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빨라지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미국사회에 대한 통속적인 평가라 해야 할것이다.

이 나라의 어느한 대도시에는 강을 경계로 완전히 판이한 두개의 구역이 공존하고있다.한 구역은 경제의 명맥을 틀어쥐고있는 특권족속들이 살며 쾌락을 즐기고있는 곳이다.이자들은 요란한 집들에서 살면서 거리에 늘어선 값비싼 식당들에서 매일 밤 거액의 돈을 탕진하고있다.이 호화구역에 자리잡은 류행복상점, 보석상점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부자들로 붐비고있다.다른 구역은 근로대중이 극도의 빈궁속에 허덕이는 곳이다.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있으며 거리에 차넘치는 방랑자들은 감옥에 들어가 죄수밥이라도 정상적으로 먹는것을 다행한 일로 간주하고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상도 이와 다를바 없다.

언제인가 영국의 한 잡지에 《〈환대〉받는 애완용개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어느한 나라의 부패상에 대해 까밝힌 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이 나라의 도시에는 애완용개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여러개나 세워져있는데 여기서는 개들이 수영수업을 받고있다.이 도시에서는 유모차에 애완용개를 태우고 버젓이 다녀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애완용개들의 장례를 전문화하는 기업들까지 줄줄이 생겨나고있다.》

한쪽에서는 빈궁자들이 살길을 찾아 헤매고 한해에 평균 10%이상씩 뛰여오르는 살림집값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제집마련의 꿈을 버리고 한지에서 지내고있을 때 한줌도 못되는 부유층들은 이렇듯 거액의 돈을 탕진하며 동물적인 향락을 추구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심각화되고있는 물질생활의 기형화는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자본주의의 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날이 감에 따라 시장은 좁아지고있으며 자본주의는 만성적인 경제위기에 시달리고있다.자본가들은 상품판로가 점점 더 막히게 되자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고있다.그로 하여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 숱한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전락되고있다.

청소년들까지도 공개적으로 마약과 알콜을 람용하고있다.유럽동맹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최근년간 유럽적으로 수백만명의 청년들이 코카인을 사용하였다.

서방의 여러 나라 전문가들은 《마약중독으로 죽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업과 리혼,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육체적고통을 겪던 끝에 마약을 과잉사용하였다.》라고 하면서 마약람용은 고칠수 없는 현대자본주의의 고질이라고 개탄하였다.

절망과 비관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물젖어 폭력과 범죄, 부패타락한 생활을 추구하다 못해 가정을 파괴하고 지어 자기 목숨까지 잃는것이 바로 감출수 없는 자본주의사회제도의 진모습이다.

자본주의사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물질생활의 기형화로 하여 안으로부터 썩고있으며 멸망의 길로 치닫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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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교란자의 파렴치한 넉두리

주체113(2024)년 4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대통령 바이든이 나토가 조작된지 75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여기에서 그는 나토를 《세계력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동맹》으로 추어올리며 《우리가 더욱 강해질 때 세계는 보다 안전해진다는것을 우리모두가 알게 되였다.》라고 횡설수설하였다.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역스러운 넉두리이다.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 동맹전략이 어떤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는가는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있기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부터 2001년까지의 기간에만도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248차의 전쟁 및 무장분쟁이 발생하였는데 그중 미국이 일으킨것이 201차였다.절대다수이다.이것은 미국이야말로 침략과 략탈을 떠나 단 한시도 생존할수 없는 악의 제국이고 그 패권주의적인 정책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근본요인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세기말엽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이 《21세기 미국의 계획》이라는것을 고안해낸적이 있다.그 내용을 보면 시기를 정함이 없이 앞으로 전쟁을 계속한다는것, 군비를 끊임없이 늘인다는것, 우주를 완전히 정복하고 차지한다는것, 미국의 리익에 맞게 세계지도를 다시 그린다는것, 미국의 정책과 리익에 맞지 않는 국제협약이나 그 어떤 국제적협조도 거부한다는것, 국제무대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방적으로 처리한다는것, 미국에 대한 도전과 위협을 막기 위해 각종 수단들을 리용한다는것 등이다.세계를 미국의 의도에 맞게 개조하겠다는것이 이 계획의 골자이다.

이 악마의 각본은 오늘도 여전히 실행되고있다.

로씨야의 한 언론은 《미국이 자기의 채무를 털어버리기 위해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수십년간 전지구적인 혼란이 일어났는바 그 주요한 원인은 미국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가는 곳마다에서 전쟁을 일으켰기때문이라고 까밝혔다.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기타 전쟁참가국들과는 달리 많은 리득을 챙긴 미국은 끊임없는 전쟁을 통해 리윤을 추구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세계도처에서 힘의 불균형과 군사적대치상태를 조성하고 그것이 물리적충돌로 이어지게 하고는 《평화수호자》랍시고 뻐젓이 분쟁지역에 저들의 무력을 들이미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이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사회정치적혼란과 경제침체, 피난민위기가 발생하고있다.행성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인류가 고통을 겪고있다.

참혹한 사태가 빚어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은 미국인들이 《오만하고 비타협적이며 무자비한 립헌적패권주의자》로 되여야 최고위층이 결심을 내릴 때 《일방적인 무력사용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다고 내놓고 떠벌이고있다.미국은 《특권적인 지위》를 가지고있고 《항상 정의의 편》에 서있기때문에 법적으로 구속되거나 자기가 서명한 국제조약들의 리행의무도 걸머지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야말로 뿌리깊은 패권주의적야망, 파렴치한 오만성의 발로이다.미국의 한 력사가가 자기가 쓴 도서에서 주장했듯이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취하는 행동은 《제국적판도의 철면피성》이다.

바이든이 이번에 《나토의 단합》을 열성껏 력설하였는데 그것 역시 파렴치성의 극치이다.

국제법을 무시하고 닥치는대로 짓밟고 빼앗는 미국의 전횡으로 동맹국들까지 피해를 입는것이 례상사이다.미국은 정세긴장을 부추기고 공포를 조성하여 동맹국들을 저들의 리익에 비끄러매놓고 미국의 패권을 위해 복무하도록 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쇠퇴를 모면하기 위해 나토성원국들이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로 올릴것을 끈질기게 요구하여왔으며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그 강도를 더욱 높이고있다.동맹국들이 자국민의 혈세를 더 많이 짜내여 값비싼 미국제무기들을 사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미국의 강요대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들을 넘겨준 적지 않은 나토성원국들은 부족되는 량을 채우기 위해 미국산무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더우기 미국은 하수인들의 궁색한 처지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이 통화팽창삭감법을 채택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빠져든 동맹국들의 경제에 또다시 폭탄을 던지였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은 자기의 리해관계를 놓고는 추호의 타협도 모르는 승냥이같은 《벗》이다.

총적으로 말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혼란을 조성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시대착오적인 동맹전략에 집착하여 세계를 편가르기하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침략을 감행하고 분쟁을 사촉하는 미국의 망동은 명백히 행성의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이다.

하지만 전쟁으로 살찌고 전쟁으로 유지되는 이 악의 제국은 바로 그 전쟁때문에 멸망의 시각을 맞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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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우리 원수님 또다시 펼쳐주신 인민의 리상거리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해마다 4월이면 이 나라의 민심은 류다른 흥분과 환희로 설레인다.

희한한 새 거리가 년년이 어김없이 일떠서 새집의 주인들을 부르는 경사로운 계절, 우리의 《새집들이계절》이 또다시 온 나라 인민을 크나큰 격정속에 잠기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강산은 화창한 봄기운으로 따뜻하고 인민의 마음은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4월 16일의 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의 테프를 끊으실 때 림흥거리는 말그대로 격랑이 치솟는 민심의 바다로 화하였다.

목이 꽉 메여 만세소리에 앞서 두볼 줄줄이 계속 눈물만 쏟는 사람들, 환하게 웃으시며 오래도록 손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뵈옵느라 발돋움하는 사람들, 온 거리가 설레이는 바다로 아니 하나의 불도가니로 거세차게 끓어번지였다.국기와 꽃다발을 높이 흔들며 목이 쉬도록 만세를 부르는 이 거대한 물결은 밤이 지새도록 계속될것만 같았다.

세련되고 웅장화려한 림흥거리의 건축물들도 황홀함과 놀라움의 극치를 이루었지만 특색있게 진행된 준공식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 설레이게 하였던가.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천만운명을 품어안아 보살피며 이 땅우에 후손만대 누려갈 만복의 화원을 펼쳐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인민이 충심으로 부르는 송가들이 화성지구를 진감하였다.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생활로, 현실로 되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강국조선의 국가가 장중히 울려퍼질 때에는 누구라없이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그밤 화성지구의 하늘은 또 하나의 화려한 《무대》였다.경축의 축포가 연방 터져올라 새 거리의 야경을 더욱 광휘롭게 단장하고 별무리처럼 반짝이는 비행기들이 준공식장상공을 날아예며 그지없이 눈부신 불보라를 뿌려주었다.아름다운 4월의 밤하늘에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글발이 새겨지고 그것을 바라보는 인민의 환희는 최고조를 이루었다.말그대로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화려한 준공식이였다.《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며 밤은 깊어갔어도 그 환희와 격정의 여운이 너무도 큰것이여서 누구나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눈부시다! 인민의 리상거리여,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열화의 진정이 안아올린 인민사랑의 기념비여!

세상에는 번쩍이는 번화가들이 많다지만 어찌하여 우리의 새 거리들을 인민은 이렇게 리상거리라고 부르는것인가.

년대와 년대를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며 줄달음쳐온 조선혁명의 행로에 언제나 무한대의 동력이 되여주고 우리 인민을 진정한 강자로, 가장 아름다운 인간들로 살게 하여주는 생의 활력과도 같은 부름인 리상!

이 거리에는 가장 열렬한 사랑이 응축되여있는 동시에 가장 원대한 리상이 체현되여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헤쳐온 혁명려정에서 참으로 많은것을 체험하고 목격하면서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고 결심하신것은 언제나 무조건 기적적인 현실로 전변되며 그것은 곧 절대의 과학임을 억척불변의 진리로 간직하였다.바로 이 거리에서 인민은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리상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어떻게 현실로 이루어지는가를 또다시 놀라움속에 절감하고있다.

인민에게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주고 견인불발의 힘을 주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리상은 반만년 오랜 세월 인민이 품어온 행복에 대한 모든 꿈, 강성번영하는 조국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집대성되여있는 인민의 리상의 최절정이다.여기에 우리 혁명이 도달하여야 할 최고의 목표도, 그것을 하루빨리 점령할수 있는 지름길도, 인류가 그토록 갈망해온 념원도 다 그려져있다.

그이의 리상은 종이우에 펜으로 씌여지는것이 아니였다.그이께서는 매일, 매 시각 이 땅의 높은 산, 험한 령들에, 조국땅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에 로고와 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새기시며 원대한 리상을 현실로 전변시키신다.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문명의 창조물들을 바라볼수록 눈시울 젖는것은 그 하나하나가 우리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기때문이다.인민은 풍요한 행복의 열매들만을 보았지만 그이의 고뇌와 헌신이 지심깊이 뿌리가 되여 내린줄 정녕 다 모르고 살아왔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려퍼지던 400여일전의 그날이 되새겨진다.

2023년의 투쟁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미를 자랑하는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울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막아서는 곤난이 아무리 혹독하여도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건설만은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의지를 전체 건설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시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친히 착공을 알리는 발파단추를 누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로부터 하루 또 하루 인민의 소원과 기대가 커갈수록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은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었다.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고 매 살림집별로 평면과 립면, 형성안들을 직접 지도해주시던 날들은 그 얼마였던가.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웅장한 새 거리의 전경을 부감하시며 정말 멋있다고, 화성지구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또 늘어나게 되였다고 못내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이끌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손길…

이렇게 흘러온 우리의 400여일이였다.이렇게 솟아오른 인민의 보금자리였다.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이 마치도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진다.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시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의 진정이 안아올린 위민헌신의 응결체,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숭고함과 뜨거움의 세계를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기념비와도 같은 림흥거리는 이 땅에만이 아니라 인민의 마음속에 솟아올랐다.그래서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을 쓸어보는 인민의 마음은 우리 어버이의 다심한 손길이 와닿은것만 같아 마냥 뜨거워지고 밤이 지새도록 우리 어버이께서 걸으신 이길을 따라 끝없이 걷고만싶어지는것이다.

여기 림흥거리에서 우리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답게 꽃펴나는 내 조국강산을 그려본다.

이 시각에도 현대적으로 일떠선 전위거리가 준공의 날을 기다리고있으며 당의 은덕속에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신선한 남새들이 수도시민들에게 공급되고있다.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져 사회주의농촌에서는 새집들이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고있으며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의하여 곳곳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완전히 새롭게 일떠서고있다.조국강산이 그대로 인민의 리상이 실현되고있음을 웅변하는 하나의 대전경화이다.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소원은 오직 하나 천만아들딸들의 부럼없는 행복이고 더 좋은 래일이다.설사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이 앞을 막아선대도 기어이 뚫고헤쳐 이 나라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그처럼 고마우신 운명의 어버이를 받들어 혁명의 길이 아무리 준엄하다 해도 굴함없이 끝까지 한길을 가려는것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나날이 더해만지는 크나큰 행복속에 격정에 넘쳐있는 인민이여,

사랑과 은덕에는 반드시 보답이 따르는것이 인간의 마땅한 도리이다.

우리의 운명이시고 우리의 미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함이라면 그 무엇을 아끼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행복의 노래만을 부르는 철부지자식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 행복의 래일을 하루빨리 안아오는 길에 한몸 다 바치는 참된 아들딸이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는 어떤 고난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추호의 동요없이 힘차게 전진하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다.온 나라에 활화산같이 타오르는 절세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가 그대로 당의 뜻과 구상을 실현하는 거창한 투쟁의 전구들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로 타번지게 하자.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칠수록 더욱 강해지는것이 우리의 힘이며 위대한 당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때 더욱 앞당겨지는것이 우리의 리상이다.

고난의 눈보라가 제아무리 세차도 행복의 길을 환하게 내다볼수 있고 완강한 실천력이 있다면 그 눈보라는 결코 두려운것이 아니다.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못해낼것이 무엇이겠는가.위대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시고 그이의 두리에 뭉친 충직하고 강의한 인민이 있으며 억척으로 다져온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의 리상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천만인민이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력사적인 위업을 맡아안은 영광스러운 세대, 후손만대가 기억하고 조국청사에 불멸할 자욱을 남겨야 할 영웅적인 세대의 책무가 우리의 어깨우에 걸머져있다.우리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우리의 후대들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행로에 창조와 위훈의 자욱을 긍지높이 새기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나갈 때 인민의 리상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우리의 승리도, 우리의 휘황한 미래도 언제나 확정적이다.

눈부신 인민의 리상거리는 이 진리를 더욱 뚜렷이 증명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공연에서 피로된 《친근한 어버이》

주체113(2024)년 4월 18일 웹 우리 동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공연에서 피로된
《친근한 어버이》
[YouTube]

 

[Korea Info]

 

부흥강국을 일떠세워가는 변혁의 시대, 광명한 래일에 대한 확신 -뜻깊은 4월의 《새집들이계절》에 펼쳐진 눈부신 현실을 체감하며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과 더불어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의 국가, 사회주의 내 조국에만 있는 뜻깊은 《새집들이계절》이 또다시 이 땅에 펼쳐졌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천만인민을 품어안아 보살피며 후손만대 누려갈 만복의 화원을 펼쳐주는 조선로동당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에 떠받들려 솟아오른 사회주의선경거리의 눈부신 자태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며 무엇을 느끼고있는가.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리일건 평양건설위원회 참모장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느끼는데서 살림집문제는 그야말로 제1차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이 문제는 착실하게, 완벽하게 실현되고있다.

송화거리에 이어 어제는 화성거리, 오늘은 또 림흥거리,

불과 세해동안에 3만세대가 훨씬 넘는 살림집들이 건설되여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펴고있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오직 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안아오실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다.

하기에 우리 평양건설위원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뜻깊은 준공식에 참가하여 새 거리의 주인공들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서성승강기운영사업소 로동자 장순금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지난해 4월 화성거리의 희한한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복받은 사람들중의 한사람이다.그때 집들이왔던 사람들이 모두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는데 오늘은 화성거리보다 더 멋있고 더 현대적인 림흥거리가 일떠섰으니 이제는 우리까지 새 거리의 주인들을 부러워하게 되였다.정말이지 인민의 새 거리는 솟아날수록 황홀해지고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은 날이 갈수록 열렬해진다.

만수대창작사 로동자 김명학도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화성거리를 지나 림흥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가슴이 쿵쿵 높뛰였다.건물들이 하나같이 무게있고 우아할뿐 아니라 조화롭게 배치되여있어 《멋있다!》, 《희한하다!》는 말밖에 더 다른 말을 찾을수 없었다.어느 건물에 씌여져있는 글발그대로 세상에 둘도 없는 이런 지상락원에서 평범한 로동자인 내가 살게 되였다는 사실이 정녕 믿어지지 않는다.

만경대구역 축전2동에서 살고있는 량혜순은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장에 울려퍼진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유정한 노래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새 거리에 일떠선 살림집들도 멋있었지만 준공식은 또 얼마나 이채롭고 화려했던가.

저 하늘의 별들이 모두 내려앉은듯 희한하게 펼쳐진 불야경에 황홀함을 더해주며 터져오른 꽃보라, 불보라…

정말이지 환희롭던 그밤을 잊을수 없다.더우기 뜻깊은 그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새 살림집을 받은 모든 가정들의 행복을 축복해주시였으니 너무 감격스러워 쏟아져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우리에게 세상이 부러워할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고 대를 이어 간직할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의 숙망이 눈앞의 생활로, 실체로 이루어지고있다

 

정원주 금강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인민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는 리상과 목표가 얼마나 높은것인지, 당에서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상상봉이 과연 어떤것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는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하나의 거창한 혁명으로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지역의 호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서 막중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일군으로서 어떤 태도와 잡도리, 어떤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이 사업을 밀고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교과서가 바로 이번에 일떠선 림흥거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그 어떤 만족도 모르시고 이 세상 최고의 문명, 최대의 복리만을 안겨주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안고 우리 군의 살림살이를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더욱 헌신분투해나가겠다.

김철주사범대학 연구사 리한은 림흥거리의 살림집들을 보니 미래과학자거리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던 잊지 못할 그날이 떠오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로부터 해마다 이 땅에는 사회주의번화가, 선경마을들이 일떠섰다.전국도처에서 천지개벽을 알리는 준공소식들이 전해질 때마다 우리 조국은 정말이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순간도 멈춤없이 힘차게 전진하고있구나 하는 자긍심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부풀군 하였다.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희한한 새 거리를 보게 되니 극난한 환경속에서도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을 눈앞의 생활로, 현실로 펼쳐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탁월한 령도력, 무엇이나 결심만 하면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는 우리의 막강한 국력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되였다.

태천군 룡흥농장 작업반장 리경철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며칠전 우리 마을에서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그림처럼 아름다운 문화주택에 우리 농장원들이 보금자리를 폈다.평양에는 새 거리, 농촌에는 새 마을, 정말이지 화창한 봄계절에 온 나라에 행복이 활짝 꽃펴나고있다.기쁨과 환희로 들끓는 《새집들이계절》에 우리는 조국의 오늘만을 보지 않는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더욱 눈부시고 아름다와질 조국의 래일, 우리모두와 사랑하는 후대들이 행복하게 살게 될 그날도 함께 보고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농사를 더 잘 지어 행복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오는데 이바지할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한없이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이 불같은 진정, 정녕 그것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받아안는 우리 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에 보답할 일념만을 안고 당정책관철에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의 반영이였다.

하기에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만을 끝없이 안겨주시려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절대불변의 확신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전문 보기)

 

-림흥거리에서-

 

-중구역 동안1동 6인민반 현병모동무의 가정에서-

 

-과학기술전당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펼쳐가는 기적의 화성속도, 화성신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이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을 또 하나 빛나게 실현한데 대하여-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인민의 리상을 변혁의 새 력사로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탁월한 령도에 받들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며 수도의 화성지구에 보다 문명화려해진 사회주의번화가가 또다시 장쾌하게 솟아올랐다.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완벽하게 실천해나갈 불같은 충성의 일념안고 화성전역에서 전설적인 새 기적, 새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온 건설자들의 애국적헌신에 의하여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훌륭히 완공됨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세번째해 과업이 빛나게 결속되였다.

1단계 살림집양상과는 확연히 구별되게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특색과 무게를 잘 살리며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룬 웅장화려한 새 거리의 장관에는 인민의 행복과 새시대의 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사회주의리상향의 면모와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응축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중대한 혁명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드팀없는 실행을 과시하며 인민의 리상거리들이 년년이 일떠서는 평양의 천지개벽은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만난시련을 박차며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앞당겨가는 총진군대오의 강용한 전진기상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입니다.》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위대한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따라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해결을 위한 건설은 순간도 멈춤없이 전개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해인 주체112(2023)년에 중요건설전선을 확대하면서도 화성지구 2단계 공사를 드팀없이 내밀것을 결정하였다.

인민의 요구와 념원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를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전변시키실 웅지를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의 살림집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과업으로 추진하고있는 숙원사업이고 당과 정부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안겨줄 웅대한 계획실행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고 공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전반적인 건물들을 병풍식으로 서로 겹쌓이게 하면서 종심이 깊게 거리를 형성하고 건축밀도를 높일데 대한 문제, 력사발전적견지에서 거리들사이의 유기적련관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들과 건설력량, 설비들의 보강문제, 자재와 자금보장, 건설자들의 생활문제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돌리시며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살림집배치계획안, 조감도 등을 보아주시고 건설장을 찾고찾으시며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를 떠나 화성지구의 전변, 이 땅에 장엄하게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시대의 본보기거리, 표준으로 일떠세우기 위해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근 1, 000건에 달한다.

2023년 2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로 되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며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 선 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해주신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화성용사들에게 대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당중앙이 안겨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기치로 휘날리며 전체 건설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최대의 분발력으로 인민의 새 거리건설에 총분기해나섰다.

80여정보의 부지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화성지구 2단계 건설은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새로운 발전을 지향하는 거창한 창조대전이였다.

건설지휘부에서는 선전선동기재전시회 및 방송선전차출동식, 륜전기재출동식, 기공구전시회를 조직하여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한편 사업체계와 작전지휘능력을 보다 세련시켜 공사를 과학적으로, 효률적으로 밀고나갔다.

공사시작부터 성과를 확대할수 있게 시공단위별로 과제를 명백히 분담하고 물동수송을 위한 도로형성과 건물들의 기초공사를 립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장악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결패있게 하였다.

모든 지휘성원들이 야전지휘관이 되여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으며 건설물의 질제고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일별공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위대한 변혁의 김정은시대에 수도건설에서의 눈부신 기적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해갈 건설자들의 공격기세를 격양시키며 정치사상공세가 첨입식으로, 집중적으로 벌어졌다.

매일매시각 방송을 통하여 화성전역에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충성과 위훈을 수놓아가는 수도건설자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승화시켰다.

시공단위별로 현지방송수단과 기동예술선동, 직관선동을 배합한 화선식정치사업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시작부터 비상한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철야전투가 벌어지는 기초공사장은 건설자들의 사상과 신념을 검증하는 대결장, 당정책옹위전의 포성없는 전구였다.

땅속깊이 얼어붙은 대지를 한토막한토막 까내야 했고 불리한 기상기후와 지형조건으로 밤새 굴착한 토량이 다음날 아침이면 무너져내려 건설장은 수렁창으로 변하였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만난을 헤치며 끝까지 싸워이긴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건설자들은 주저없이 뛰여들어 감탕을 퍼내고 기계화수단을 총동원하여 보름동안에 60여만㎥의 기초굴착을 결속함으로써 공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끝낸데 이어 3월하순부터 살림집골조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인민군군인들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풍을 일으키며 돌격전의 앞장에서 내달렸다.

화성지구 1단계 건설기간 살림집골조공사에서 혁혁한 위훈을 창조한 조선인민군 김강천소속부대가 2단계 살림집골조공사에서도 제일먼저 승리의 개가를 올리였다.

인민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창조자라는 긍지를 안고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 오영수소속부대, 리광렬소속부대, 남동일소속부대, 함성철소속부대, 전리맥소속부대, 김왕성소속부대 등의 군인건설자들이 계획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골조공사를 끝낸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부대들이 맡은 건설장들에서 새로운 화성속도, 화성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기능공들을 자체로 양성하는것과 함께 철근가공조, 휘틀조립조, 혼합물타입조 등을 조직하고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부단히 높여 철근 및 휘틀조립시간을 12시간에서 5시간으로, 한개 층의 골조시공시간을 36시간에서 18시간으로, 15시간으로 단축하였다.

건설자재를 쉬임없이 나르는 수직권양기들, 련이어 들이대는 중량화물자동차들, 콩크리트타입물을 계속 쏟아내는 혼합기들을 비롯하여 지상과 공중, 익측이 따로 없이 립체전이 벌어지는 공사장은 격동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10호동 10층골조 5월 1일 2시 30분 완성》을 비롯하여 한층한층을 완성할 때마다 군인건설자들이 날자와 시간, 분까지 밝혀 기록한 수자와 글발들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 전호벽에 승리의 전과를 새겨가던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모습그대로였다.

창조의 한밤을 지새우고 새날을 맞이할 때에도, 또다시 밝아온 하루를 로력적위훈으로 빛내일 때에도 지휘관들과 병사들모두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오직 하나 당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무력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대한 보답의 열망뿐이였다.

화성전구에서 백열전을 벌리는 군인건설자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헌신에 떠받들려 고층살림집들의 골조공사가 련이어 결속되고 구획별로 인입도로들이 형성되여 6월중순부터는 웅장한 새 거리의 자태가 확연히 드러나게 되였다.

살림집내외부미장, 타일붙이기,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건설을 위한 립체전, 전격전이 벌어졌다.

1단계 공사량의 1.2배나 되는 건설과제를 맡은 사회안전성려단에서는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와 미장경기를 비롯한 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켰다.

대중적기술혁신으로 각도와 속도를 조절할수 있는 자동모래채를 제작하고 수직권양기의 운영과정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공사실적을 종전의 2배로 끌어올리였다.

작업의 쉴참마다 화선오락회, 군중무용이 펼쳐지고 힘있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공사장에는 언제나 군인건설자들의 전투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쳤다.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에서는 선진작업방법에 대한 보여주기사업, 현장기술학습 등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건설자들의 기능수준을 한층 제고하면서 2단계 공사에서 제일 높은 살림집의 내외부미장을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냈다.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투쟁본때를 본받아 사회건설단위들도 자력갱생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평양건설위원회려단에서는 표준화, 규격화된 조립부재를 생산도입하고 내외부미장, 간벽축조, 보온재붙이기를 비롯한 내외부습식공사를 병행시킴으로써 자재를 극력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훨씬 단축하였다.

평진건설관리국련대, 류경건설관리국련대를 비롯한 려단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우리 부모, 우리 형제가 살 집을 꾸린다는 관점밑에 분투하여 하루정량의 2배에 달하는 바깥벽타일붙이기를 진행하는 등 공정별공사과제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성, 중앙기관 제1려단, 제2려단, 혁명사적지건설국려단에서 지휘성원들에 대한 임무분담을 구체화하고 작업량과 함께 기술규정과 공법상요구를 정확히 준수하였는가를 놓고 실적평가를 하면서 방수작업과 전기선늘이기, 란간설치를 비롯한 마감공사를 알심있게 하였다.

성, 중앙기관 제3려단,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에서도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면서 탁아소, 유치원, 학교, 병원, 오수뽐프장, 오수정화장, 상수망관로공사 등 많은 대상건설을 다그쳐 끝냈다.

자립경제발전의 주요전구마다에서 과학기술로 진격의 돌격로를 열어제끼며 우리 당의 핵심돌격대로서의 영예를 떨쳐온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수도건설에서도 과학기술척후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이들은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건설공법들과 건설기공구들을 적극 개발도입하며 건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감으로써 수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길수 있게 하였다.

당의 원림록화정책을 수도건설에 철저히 구현할 일념으로 건설자들은 5만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40여만㎡의 잔디밭을 조성하여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의 면모를 더욱 이채롭게 하였다.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받들고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힘껏 도와나섰다.

국가설계총국의 일군들과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도시설계연구소, 류경건설설계연구소, 대외건설설계연구소, 국가건설감독성 문명건축기술사,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설계가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방대한 량의 설계도면들을 최단기간에 완성하여 시공에 확고히 선행시켰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성천강전기공장,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주뽐프공장, 평양건설기계공장, 평양자동화기구공장, 천리마타일공장, 나래도자기공장 등 련관단위 로동계급이 건설을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밑에 설비,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전시수송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도 계획된 물동량을 전격적으로, 책임적으로 수송하였다.

비약하며 전진하는 새시대의 상징으로 웅장하게 일떠서는 화성지구를 사회주의문명이 꽃펴나는 인민의 거리로 더욱 훌륭히 완성하기 위한 영예롭고 보람찬 투쟁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활짝 꽃펴났다.

수도건설에 애국충성의 자욱을 떳떳이 새겨갈 일념안고 어려운 작업과제를 도맡아나서며 격동적인 화선선동공연과 성의있는 봉사활동, 후방사업으로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녀맹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전국각지의 근로자들과 청년들도 착공의 첫날부터 화성지구건설장에서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건설자들의 로력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영웅적위훈을 세워가는 남편들과 병사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바친 군인가족들의 뜨거운 애국심은 화성전역을 달구었다.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와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로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겨온 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해 드디여 화성지구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또 하나 눈부시게 솟아났다.

지난 4월 5일 완공을 앞둔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충실성과 견인불발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한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치하하시면서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다음해에 예정되여있는 화성지구 4단계 전망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시였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미증유의 대번영기를 강력하고 줄기차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제일 강대하고 부유한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라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은 억척불변이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완공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줄기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으며 위대한 인민의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에 의하여 해마다 사회주의번화가들이 솟아나는 평양은 가장 아름다운 문명의 발원지로, 온 세상이 우러르는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4월 1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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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국제농업 및 식료근로자동맹 제5차대회 우리 인민의 투쟁에 련대성을 표시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세네갈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된 국제농업 및 식료근로자동맹 제5차대회에서는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내는 련대성선언이 채택되였다.

선언은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들을 극복하며 나라의 농업생산을 증대시키고 자주권,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농촌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변시켜 농촌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지방공업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줄이고 전국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키기 위한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선언은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대결과 전쟁위험이 의연 격화되고있는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선언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정권종말》까지 공개적으로 운운하며 조선반도주변에 방대한 핵전쟁자산들을 끌어들이고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대규모핵전쟁연습을 빈번히 감행하면서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의 길을 걸으려는 조선인민의 지향을 가로막고있는 사실을 폭로하였다.

제국주의에 의한 전쟁과 파괴, 자본주의에 의한 억압과 착취를 반대하고 모든 나라들의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발전을 지지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투쟁하는것은 국제농업 및 식료근로자동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립장이라고 선언은 지적하였다.

선언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제재압박을 추구하고 조선반도지역의 정세를 계속 악화시키면서 조선인민과 농업근로자들의 전진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는 미제국주의자들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선언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을 반대하여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하게 조직전개할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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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애국운동에 더욱 박차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교또부본부에서 얼마전 모임이 진행되였다.먼저 총련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교수가 최근정세와 재일동포사회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강연을 통하여 동포녀성들은 날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조국의 현실을 잘 알게 되였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앞날에 대한 신심도 더욱 굳히게 되였다.

모임에서는 지난해 이룩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한 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설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분회들을 활성화하고 학교지원사업과 교육권리옹호투쟁을 강화하며 동포사회가 더욱 활기를 띠게 하는 대중문화행사들을 더 많이 벌려나가기 위한 방도들이 제시되였다.이어 각 지부와 분회, 학교 어머니회들에서 마련한 자금이 총련 교또조선중고급학교에 전달되였다.이 자금은 학교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면모를 일신하는데 리용되게 된다고 한다.

모임을 마치며 참가자들은 애국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한 분회장은 분회가 하나로 뭉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조선신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동포들을 굳게 단결시키겠다고 말하였고 다른 한 분회장은 동포들의 권리를 지켜 모든것을 다하겠다고, 동포제일주의가 구현된 분회를 반드시 꾸려놓겠다고 확언하였다.

 

우리 노래가 제일 좋아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음악부의 주최로 열리였던 우리 노래 독창 및 중창경연과 독주경연의 심사결과가 얼마전에 발표되였다.일반 및 전문가부류와 대학생부류, 학교 고급부, 중급부, 초급부부류로 갈라 진행된 이 경연에 수많은 동포들과 학생들이 참가하였다.그들은 조국의 명곡들과 동포사회에서 창작된 노래들을 열정적으로 부르고 연주하였다.경연에서 우승하기 위해 꾸준히 기량을 높이였던 출연자들이 심사결과발표를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았다.

입선자들의 기쁨은 한량없었다.흥그러운 민요곡을 피아노로 훌륭히 연주하여 관중의 절찬을 받고 우승한 도꾜지역의 한 동포는 이 경연이 정말 좋다고, 동포사회를 들썩이게 하는 경연이라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총련 오사까조선초급학교의 한 학생은 1학년때에는 입선되지 못하였는데 2학년때에는 2등, 이번에는 1등을 하였다고 하면서 함뿍 웃음을 지었다.네해째 련속 1등의 단상에 오른 도꾜조선중고급학교의 한 학생은 자기를 떠밀어주고 고무해준 동포들이 있어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고 하면서 동포사회에 힘과 용기를 주는 노래들을 더 힘껏 부르겠다고 말하였다.독주경연에서 우승한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의 한 학생은 졸업후 지역에서 명성이 높은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에 들어가 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우리 노래, 우리 곡이 제일 좋다는것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입선된 작품들은 《조선신보》전자판과 문예동 인터네트싸이트에 올랐는데 많은 동포들이 열심히 시청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황혼기에 들어선 서방의 《문명》

주체113(2024)년 4월 18일 로동신문

 

서방의 정객들과 어용나팔수들이 《물질적번영》과 함께 불어대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고대문명의 발상지는 동방이지만 근대 및 현대문명의 발상지는 바로 서방이며 오늘도 《문명의 중심지》라는것이다.

하다면 서방《문명》의 실상은 어떠한가.

물론 피상적으로만 보면 서방나라들에서는 누구나 다 좋은 직업을 가지고 매우 화려한 생활을 누리는것처럼 감수할수 있다.하지만 그 《리상적인 모습》은 진짜가 아니다.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미국에서만도 철부지어린이들까지 각이한 골치거리에 시달리고있다.다시말하여 이 나라의 사회적조건이 겉보기에는 아주 훌륭한것같지만 속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있으며 숱한 사람들이 당장 굶어죽을 처지에 있다.또 심각한 도덕적결핍증이 존재하고있다.《문명》한 생활이란 탐욕에 근본을 두고있으며 돈이 모든 가치관을 결정하고있다.사람들이 미국의 《문명》을 무지의 문명이라고 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서방나라들에서는 사람들의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키는 비인간적인 사상과 문화, 생활방식이 만연되여 약육강식의 생존경쟁과 패륜패덕, 살인, 강탈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으며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건전한 리성과 존엄, 사랑과 같은 인간성이 일종의 사회적부산물로, 인간자체가 환멸의 대상으로까지 모독되고있다.

서방에서 인간은 자주의식을 가진 가장 귀중한 존재가 아니라 상품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황금에 의하여 지배되는 무기력한 존재로만 인정되고있다.자본주의세계를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가치관은 돈을 얼마나 벌수 있는가 하는것을 시간측정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있으며 물질적수요를 더욱더 기형화하고있다.

서방이 《문명》의 고정표어의 하나로 삼고있는 《사상의 자유화》가 바로 이런 극단한 개인주의와 향락주의를 고취하고있으며 자본주의내부에는 말그대로 심각한 사상적위기가 도래하였다.

인간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자면 건전한 사상과 함께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따라서 발전된 문명사회일수록 사람들에게 자연과 사회를 끊임없이 개조해나갈수 있는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보다 의의있고 공정하게 제공해주어야 하는것이다.

그러나 발달되여있다고 하는 서방의 교육기관들은 돈벌이를 전문으로 하는 하나의 기업으로 되여버렸다.

미국에서는 가난한 집 자식들이 공부를 한다는것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도전으로 되고있다.학비가 폭발적으로 뛰여올랐다.공립대학에서 1년동안 공부하는데 1만US$가 든다면 사립대학에서는 5만US$를 넘는 돈이 든다.의학과 같은 전문교육인 경우 그 비용은 50만US$에 달한다.기업처럼 관리운영되는 교육기관에 막대한 돈이 흘러들어간다.

2013년까지 예일종합대학 총장을 한자는 그동안 해마다 100만US$를 벌었으며 은퇴할 때에는 850만US$를 받았다.2015년 텍사스종합대학 총장도 그에 못지 않은 돈을 받았다.그러니 빈궁선이하에서 헤매이는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있어서 대학공부는 너무나도 아득한것으로 되고있다.공부를 할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끝없이 빚을 지는것이다.그 후과는 상상할수 없다.

리윤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은 숱한 문맹자를 낳고있다.미국의 관리들도 자기 나라에서 1 100만명의 성인들이 글을 읽을줄도 쓸줄도 모르며 3 000만명은 겨우 수표나 할수 있는 정도라고 고백하였다.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별로 다를바 없다.

서방《문명》의 한심한 실태는 의료봉사부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있다.의사수와 침대수에 있어서 《선진국》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서방나라들이지만 빈곤층의 주민들은 병이 나도 초보적인 의료봉사도 받지 못하고 죽어야 한다.

서방《문명》의 타락상은 이뿐이 아니다.그 《문명》은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키고 인간관계, 도덕관계를 무자비하게 부식시키고있다.부자관계는 재산상속자와 피상속자의 관계로서만 의의를 가진다.돈과 재물을 위해서라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것쯤은 보통일로 되고있으며 자식에 대한 부모의 학대가 극심하여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오죽하면 서방나라들에서 아동학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숭고한 인도주의적사명》을 지닌 기구들까지 내오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겠는가.

서방에서 인간관계는 오직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되고있으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응당한것으로까지 되여있다.때문에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 서로 공격하는것이 보편적인 인간관계로 되였다.

미국에서는 저들의 기분에 맞지 않으면 총질을 해대는것이 일상다반사로 되였다.어느 하루도 총소리가 울리지 않는 날이 없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이 나라에서는 폭력이 하나의 《문화》처럼 되였다.사람들호상간, 인종 및 종족간의 폭력, 직장과 일상생활에서의 폭력, 체육경기장에서의 폭력, 경찰에 의한 폭력, 총기류에 의한 폭력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더러운 구렁텅이에로 빠져든 서방의 《문명》은 새세대들에 대한 사회의 가혹한 랭대에로 이어지고있다.거리를 헤매이는 수천만명의 방랑아들, 수백만명의 소년로동자들, 마약장사에 서슴없이 뛰여들고 살인과 강탈도 서슴지 않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서방의 암담한 미래를 예고해주고있다.

서방의 《문명》에 황혼이 깃들었다.자본주의가 종말에로 줄달음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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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새 살림집을 받은 근로자들을 축복해주시였다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기적변혁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 속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수도에 사회주의번화가들을 년년이 일떠세우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해 과업이 빛나게 완수되여 온 나라가 또 하나의 새로운 리상거리의 탄생을 환희속에 맞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면적국가부흥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실체로 웅장화려하게 솟아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4월 16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우리 당의 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과 예술성이 훌륭히 결합된 화성지구의 새로운 대건축군은 인민의 만복이 넘쳐나는 세계적인 리상도시건설을 구상하시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적창조물로서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잠재력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고있다.

뜻깊은 4월의 환희를 더해주게 될 나라의 대경사를 앞둔 준공식장은 불같은 충성과 헌신적인 애국투쟁으로 인민을 위한 당중앙의 숙원을 드팀없이 실현해나가는 건설자들의 무한한 긍지와 희한한 새 살림집의 주인들을 비롯한 복받은 인민의 크나큰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하늘땅을 진감하는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거창한 세기적변혁, 미증유의 대사변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시며 인민의 모든 념원이 실현되는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 내각,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그는 수도건설사에 특기할 전변의 또 한페지를 새기며 솟아오른 림흥거리의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된 평양시민들을 열렬히 축하하고 뜻깊은 4월의 《새집들이계절》을 또다시 마련한 전체 건설자들과 련관부문의 일군들,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감사와 전투적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2023년의 투쟁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미를 자랑하는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울 대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착공의 날에는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정녕 새로 일떠선 림흥거리는 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시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는 원수님의 열화의 진정이 안아올린 위민헌신의 응결체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숭고함과 뜨거움의 세계를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기념비적건축물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중앙의 뜻으로 일치단결하여 과감한 돌격전, 립체전을 전개한 영용한 수도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려주신 착공의 발파소리가 완공의 축포성으로 이어졌다고 하면서 새 거리마다에 층층이 키를 돋구며 일떠선 건축물들과 더불어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집단은 새로운 건설혁명의 시대를 앞장에서 견인해나가는 전투력있고 정예화된 력량으로 장성강화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화성전역의 전체 건설자들이 당중앙이 밝혀준 3단계, 4단계의 투쟁목표수행에 총궐기하여 훌륭한 새 거리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사회주의문명발전을 계속 앞장에서 선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모두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될 우리 수도, 우리 국가의 휘황한 래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려정에 영원불멸할 화폭이 펼쳐진 준공식장에 우렁찬 《만세!》의 함성과 환희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화성지구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준공을 기념하는 공연이 있었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천만운명을 품어안아 보살피며 이민위천의 반석우에 후손만대 누려갈 만복의 화원을 펼쳐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인민이 충심으로 부르는 송가들이 화성지구를 진감하였다.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 부흥강국을 일떠세워가는 변혁의 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찬가들은 참가자들의 가슴을 크나큰 감격과 희열로 끓게 하였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생활로, 현실로 되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강국조선의 국가가 장중히 울려퍼지는 준공식장은 애국열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복락을 누리는 수도시민들에게 보내는 축복의 꽃보라인양 비행대가 림흥거리의 밤하늘을 날으며 황홀한 불보라를 뿌리였다.

우리 국가, 우리 인민특유의 고상한 정서가 끝없이 흐르는 아름다운 수도의 밤, 희한한 호화거리에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의 은은한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경축의 축포가 또다시 터져올라 새 거리의 야경을 더욱 광휘롭게 단장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준공식장은 또다시 우렁찬 환호의 바다로 화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불과 세해사이에 3만세대가 훨씬 넘는 현대적인 살림집을 일떠세운 미더운 수도건설자들이 앞으로도 순결한 애국충성과 혁명적기개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다음단계 목표들을 계속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수도 평양을 명실공히 강국조선의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전변시키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경사로운 4월에 림흥거리의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모든 가정들에 행복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기원하시며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정에 감격을 금치 못하는 새 거리의 주인들과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최대의 복리를 안겨주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오래도록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의 준공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전인민적총진군대오에 광명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백배해주고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필승불패성을 다시한번 만방에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명절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일본돈 3억 370만¥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후과를 가시기 위해 한푼의 돈이 귀중했던 1957년에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던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를 이어 변함없이 보내주신 사랑의 생명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고스란히 이어져 모두 170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7억 157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주체혁명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해나가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고있습니다.

더우기 조국인민들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승산을 확정짓는 거창한 투쟁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서 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벅찬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그토록 귀중한 자금을 변함없이 보내주시였으니 진정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사랑, 후대사랑에 저희들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적들의 날로 가증되는 침략전쟁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고 온 나라에 백전백승의 령도의 자욱을 련일 새겨가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하해와 같은 은총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옹호고수해나가며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분, 이 세상 제일로 재일동포자녀들을 사랑하시며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영원히 믿고 따를 충성의 열기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력사적인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원수님의 혁명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각급 조직들과 학교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일심일체의 조직으로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제시하신 과업들을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 불변의 지침으로 삼고 총련의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철저히 일관시켜나가겠습니다.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해마다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배려하여주시는 하해같은 은총에 기어이 보답하기 위하여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지원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민족교육의 개화기를 반드시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분회대표자대회를 전체대회 못지 않게 중시하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려 분회강화와 군중적지반확대의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긍지높이 맞이하겠습니다.

우리의 운명, 우리의 행복, 우리의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태양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3(2024)년 4월 14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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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사의 생명-당에 대한 절대충성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당중앙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치고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 당의 정수분자,

바로 이런 일군이 오늘날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각오로 분기할것을 바라는 당의 의도를 사상적으로 접수한 일군이며 또 이런 일군이라야 위대한 천지개벽의 새시대를 개척하는데서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

여기에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으로 당중앙을 받들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열화같은 충심을 떠나 론할수 없는 가장 숭고한 사상정신이 바로 혁명전사의 생명인 당에 대한 절대충성이다.

일군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실력도 궁극에는 당에 대한 절대충성에 의하여 담보된다.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은 결코 하루아침에 생겨나거나 신념으로 굳어지는것이 아닌것만큼 충실성배양을 실속있게 하여 정치사상적, 도덕의리적품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사상적로쇠를 모르고 일생동안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천인 수령의 혁명사상을 끝없이 습득하며 자신을 매일, 매 시각 채찍질하며 부단히 수양하고 세련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오직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일심일체가 되는것을 생의 전부로 삼는 일군은 모든 사고와 실천을 어떻게 하면 당과 혁명에 더 잘 이바지하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일관시켜나가기마련이다.

충실성배양과정은 자신을 정치도덕적으로 완성할뿐 아니라 높은 능력과 자질을 소유해나가는 과정이다.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막중한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일군이라면 응당 높은 정치적안목과 기술실무수준,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을 지녀야 한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은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정책을 무조건 접수하고 가장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으로 받드는 혁명실천으로 발현된다.

당정책결사관철, 바로 여기에 충신의 기준이 있고 본분이 있다.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한 혁명전사는 당정책결사관철이라는 혁명실천으로 가장 빛나게, 가장 보람있게 살줄 아는 혁명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을 떠나 혁명가의 인격을 론할수 없다.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지니고 오직 당정책결사관철의 길로만 줄달음치는 일군, 누가 지켜보거나 당겨서가 아니라 고도의 자각성으로 비상한 책임성과 혁명성을 발휘하는 일군,

이런 일군이라야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철저하게,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다.또 이런 혁명전사들로 하여 우리의 전진속도가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실천투쟁속에서 매일, 매 순간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는 이런 일군의 모습은 대중에게 있어서 참으로 훌륭한 귀감으로 된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육탄기질로 결사관철하는 바로 이것이 혁명전사의 사상정신적특질이고 기질이다.

당정책집행, 그앞에 선 일군의 자세는 량심적이고 헌신적이여야 한다.혁명적인 말은 많이 하면서도 실제로는 뼈심을 들이지 않고 구령만 웨치는것과 같은 비량심적인 행동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인 오늘,

일군이라면 누구나 당에 대한 자기의 충심을 돌이켜보고 자기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 아닌가를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판별해보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당결정관철의 주로를 확고히 차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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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국》의 허울을 쓴 세계최대의 빈곤국

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서방주도의 국제기구들은 해마다 제나름대로의 각종 통계자료들을 극성스레 작성발표하고있다.그 자료들을 보면 국내총생산액, 소비재의 생산량 등에서 미국은 단연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미국의 정객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많은 일자리를 조성하였다.》느니, 《수십년만에 가장 빠른 경제장성을 보장하였다.》느니 하면서 미국이 경제장성과 번영을 이룩한 《부유국》이라고 자화자찬하고있다.

하지만 겉은 번드르르한데 실지 안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할것없이 허무감을 느끼게 된다.

프랑스의 어느한 탐방기자는 미국을 직접 돌아보고 집필한 도서 《슬픈 아메리카》에 이렇게 썼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이다.동시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이기도 하다.〈가난한자들에게 불행을〉, 이것이 미국의 진짜구호이다.》

미국은 바로 이런 괴이한 나라이다.그처럼 재부가 방대한 《부유국》으로 자처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빈곤한 사람들이 욱실거리는 빈곤국이다.부유한자는 터지도록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째지도록 빈곤해지고있다.

《부유국》이라는것은 빈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하며 부자들에게나 어울리는 말이다.

미국은 그야말로 얼마 되지도 않는 극소수 부자들의 천국이다.그들의 돈주머니는 장마철의 강물처럼 폭발적으로 불어나고있다.

해마다 제일 부유한 미국인 400명의 명단을 발표하는 미국잡지 《포브즈》에 오르려면 막대한 자산이 있어야 하는데 2014년에는 그 기준이 150억US$로, 2015년에는 170억US$로 뛰여올랐다.그만큼 부자들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돈을 긁어모으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의 대류행으로 경제침체가 지속될 때에도 대부호들의 자산은 계속 늘어났다.

2020년 12월 일본의 교도통신은 《억만장자로 불리우는 미국의 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이 늘어났다는것이 미국정책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경제감퇴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는 속에서도 부유층에게 혜택이 집중되고있다는것이 선명해졌다.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은 2020년 12월 7일 시점에서 3월 18일에 비해 36% 증가하였다.이것은 미국인구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억 6 500만명분의 자산을 합친 액수의 근 2배에 달하는것이다.》고 전하였다.

미국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생동한 자료이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극소수 특권부유층은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돈낟가리에 올라앉아 흥청거리며 부귀영화를 누리고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집세를 물 돈이 없어 한지에 쫓겨나 방랑자대군을 이루고있다.

부자들은 빈자들에게 절대로 동정을 베풀지 않는다.오히려 그것을 정당화하고있다.즉 세금때문에 《자선사업》도 할수 없다는것이다.그들의 론리는 세금을 삭감하여야 남에게 줄것도 있으며 결국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해질수 있다는것이다.이것은 부유한자들의 이른바 신조이다.

미국의 국가기구들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한푼의 돈도 내지 않고있다.모든것을 자선단체들이 해야 한다는 나발만 불어대고있다.봉사업체들은 또 제나름대로 불쌍한 어린이들, 병약자들, 방랑자들을 위해 기부하여야 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직원들의 돈을 떼먹고있다.

정객들과 자본가들이 놀아대는 행태는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다.그들은 미국이야말로 누구나 성공할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미국의 꿈》에 대하여 력설하고있다.각자가 힘껏 일하면 집과 자동차가 생기고 자식들도 공부시킬수 있으며 전세대들보다 더 잘살수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일을 하고싶어도 할수 없는 곳이 미국이고 일을 하면 할수록 가난해지는 곳도 미국이다.이 나라에서 강도높은 로동을 강요당하면서도 초보적인 생존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일하는 빈곤자》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그것마저도 언제 해고될지 몰라 가슴을 조이며 살아야 하는것이 그들의 처지이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집과 자동차를 사고 자식들을 공부시킬수 있겠는가.

이들이 할수 있는것은 항시적으로 일자리걱정, 집걱정, 먹고살 걱정, 치료받을 걱정을 하는것뿐이다.

워싱톤만 놓고보자.이 도시는 인구 1인당 평균수입항목에서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하지만 옷차림이 람루하고 집이 없어 여기저기를 방황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그들중 일부는 비싼 치료비때문에 그리고 일부는 집세를 물지 못해 거리에 나앉았다.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이면 그들은 거리의 망홀덮개우에서 몸을 녹인다.그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양복을 입고 가죽구두를 신은 관리들이다.

이 도시의 방랑자들은 미국사회에서 부단히 격화되고있는 빈부격차의 《대변인》으로 되였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다.많은 사람이 빈궁에서 헤매이고있는 반면에 1%밖에 안되는 특권부유층은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

미국의 억만장자들은 늘어나는 재부를 탕진할데가 없어 골을 썩이던 나머지 애완용개에게 수만US$어치의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많은 돈을 들여 생일대연회를 차려주는것과 같은 믿기 어려운 놀음들을 자연스럽게 벌려놓고있다.이와는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하여 인간의 존엄과 량심마저 팔지 않으면 안되는 비인간적인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다.

미국은 결코 부유하고 잘사는 사회가 아니다.말그대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이다.이런 나라가 부유국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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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충정으로 영원한 조선의 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온 나라가 환희롭게 경축-

주체113(2024)년 4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세기적인 변혁의 력사를 펼쳐주시고 후손만대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안고 군중들은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혁명생애를 뜨겁게 되새겨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 *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특출한 령도력,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를 펼쳐주시고 우리 조국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은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군중들은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열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며 애국애민의 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인민적수령의 고결한 혁명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기였다.

온갖 꽃들이 아름답게 피여난 4월의 만경대를 찾아 축원의 꽃물결인양 끝없는 인파가 흘렀다.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을 찾은 인민들은 어린시절부터 이민위천의 사상과 혁명의 큰뜻을 키우시며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신 어버이수령님과 대대로 애국, 애족, 애민의 넋을 이어오신 만경대일가분들의 위인적풍모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4월의 봄명절을 맞으며 전국의 원아들과 소학교학생들, 어린이들이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았다.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떠드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천만고생을 락으로, 긍지와 보람으로 여기는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각 도(직할시)들에서 진행되고있는 사진전람회장들은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뜨겁게 설레이였다.

참관자들은 한평생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시며 인민의 념원과 숙망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인민적풍모를 감회깊이 되새기였다.

평양시와 각 도, 시, 군소재지들의 주요장소들과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 등에 공화국기들이 게양되고 직관물들이 게시되여 명절분위기를 돋구었다.

수도 평양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있었다.

서곡 《만경대의 노래》로 시작된 공연에서 출연자들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자긍심, 당중앙이 가리킨 거창한 변혁과 승리의 활로따라 웅대한 리상과 목표실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인 선률에 담아 높은 예술적형상으로 감동깊게 보여주었다.

평양교예극장에서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국립교예단과 국립민족예술단 배우들이 출연하는 합동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피바다가극단, 중앙예술경제선전대,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 녀맹중앙예술선전대, 철도예술선전대 등은 평양대극장, 3대혁명전시관과 화성거리를 비롯한 시안의 여러 장소에서 화려한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수령님 모시고 천년만년 살아가리》, 《잊지 못할 우리 수령님》,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등의 노래들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주신 우리식 사회주의락원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평안남도, 황해북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공연들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시고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더 밝고 창창할 래일을 확신하였다.

평양체육관에서 평양팀과 기관차팀사이의 녀자배구경기가, 각지에서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들이 진행되여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인민야외빙상장을 비롯한 문화휴식터들에서는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옥류관, 청류관과 함흥의 신흥관을 비롯한 급양봉사단위들에서 여러가지 특색있는 명절음식을 친절히 봉사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뜻깊게 경축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자신심에 넘쳐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부흥강국건설의 승리를 이룩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만수대언덕을 찾는 각계층 근로자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주체사상국제토론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3(2024)년 4월 16일 로동신문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15일 주체사상국제토론회 참가자들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심화발전시키시여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들과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김일성주석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영생을 바랍니다》, 《위대한
김정일총비서의 영생을 바랍니다》라는 글발이 모셔져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 인민은 못잊습니다

주체113(2024)년 4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시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창조하여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을 우리 어찌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사무치는 그리움의 세월이 이 땅에 해마다 년륜을 새기건만 추억만이 아닌 오늘의 생활속에서, 마주오는 래일의 행복속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늘 뵈오며 그이와 함께 사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생애를 함축할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이민위천, 이 한마디일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쓰신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구절구절이 가슴에 파고든다.

이민위천, 인민을 하늘같이 여긴다는 이것이 자신의 지론이고 좌우명이였다고,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믿고 그 힘에 의거할데 대한 주체의 원리야말로 자신께서 가장 숭상하는 정치적신앙이며 바로 이것이 자신으로 하여금 한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게 한 생활의 본령이였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

인민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하지만 진정으로 인민을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는 정치가 실시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지난날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력사밖에서 버림받던 사람들, 그 인민대중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하고 존엄높은 존재로 내세우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이였고 선생이였으며 생애의 전부였다.

인민, 이 소중한 부름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

이것은 이민위천의 좌우명을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정치신조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늘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사람들의 눈빛, 표정, 말투, 손세, 몸가짐까지도 자신께서 직접 포착하시고 그들의 요구와 지향을 알아보시였다.그리고 그속에 체현되여있는 시대의 숨결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를 헤아리시고 그에 기초하여 새로운 정책들을 제시하시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

지금도 만경대갈림길에 서면 해방직후 꿈결에도 그리던 고향을 곁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아 떠나시던 우리 수령님의 모습이 어려오는듯싶다.농촌에 가면 우리 수령님께서 농민들과 농사일을 의논하시며 허물없이 앉으시였던 수수한 멍석이, 어촌에 가면 어부들과 함께 만져보신 그물이, 탄광에 가면 탄부들을 석탄증산에로 불러일으키시던 자취가 어려온다.

한때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오늘은 일요일인데 하루만이라도 쉬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그이께서는 웃으시며 휴식한다는게 뭐 별다른게 아니지, 공장이나 농촌을 돌아보는것보다 좋은 휴식이 어디 있겠소,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겹쌓였을 때는 한가지 일을 끝내고 새 일감을 잡으면 기분이 새로와지니 그게 다 휴식이요,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고심하던 문제를 풀수 있는 고리를 찾아내거나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를 포착할 때처럼 기쁜 일은 없소, 이것도 다 나에게는 좋은 휴식이요, 그러니 따로 무슨 휴식이 필요하겠소라고 말씀하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특별히 기쁘고 행복한 때는 인민들속에 들어가실 때였으며 그들과 함께 나라일을 론하고 생활을 향상시킬 문제를 토의하시며 미래를 론하실 때였다.

자신께 있어서 가장 기쁜것은 인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것이며 가장 보람있는 일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자신의 념원은 앞으로도 계속 인민들의 사랑과 지지속에서 사는것이며 자신의 혁명적의무는 인민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함이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며 끊임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나라의 무수한 고장들과 일터들에 새기신 현지지도의 자욱과 더불어 태여난 로선과 정책들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정책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수령은 들끓는 현실속에서 인민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고 인민은 수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그 자랑찬 행로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들을 찾아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길은 수령과 인민이 정과 정, 믿음과 의리로 결합되는 위대한 혼연일체를 낳았고 그 위력은 우리 조국이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변혁과 기적을 안아온 근본비결이였다.

정녕 어버이수령님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힘있고 영웅적인 인민으로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칠수 있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이 땅우에 일떠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과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 우리 인민, 우리 조국에 대해 생각할수 없음을 깊이 새겨주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다.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탄생하시여 인민에 대한 성스러운 복무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이민위천의 력사를 창조하신 절세의 위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우리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강산에 더더욱 차넘치는 뜻깊은 4월의 이 계절 온 나라 인민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다시금 불덩이같은 진정을 한껏 터친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이 꽃펴나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라고.

우리 수령님은 오늘도 인민들과 함께 계신다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은 확신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체현하시고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이 눈부신 현실로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을 경축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3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과 시학,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간또지방 총련본부위원장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경축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펼치신 웅대한 설계도를 따라 우리 조국이 부흥강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 전면적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민족적대경사인 4월의 명절을 맞이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애족애국의 승리의 년륜을 새겨온 최대의 영광과 긍지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뜻깊은 4월명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80여성상에 이르는 오랜 세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시며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한평생은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어리신 나이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실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이며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우리 인민대중이라는 신념을 지니시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사상리론의 거장이시라고 칭송하였다.

20성상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두차례의 제국주의자들과의 준엄한 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제정치의 세찬 격랑속에서도 공화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억척같이 다지시였기에 오늘 주체조선은 시대와 력사의 중심에서 그 위용을 세계만방에 자랑차게 떨치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며 만민이 우러러 칭송하는 인류자주화위업의 위대한 개척자,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정치원로이시라고 그는 칭송하였다.

참으로 우리 민족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주체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총련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탁월한 수령이시며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여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신 삶의 은인,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위대한 대원수님께서는 일제에게 고향을 빼앗기여 일본땅에 끌려와 갖은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였으며 1946년 12월 13일 력사적인 서한 《재일 100만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재일동포들을 새 민주조선의 어엿한 해외동포로 안아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께서는 1955년 5월 25일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였으며 강령적인 교시와 탁월하고 세심한 령도로 총련을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키워주시였다고 그는 밝혔다.

어버이수령님께서 1957년부터 해마다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데 대해 언급하고 그는 그 사랑이 있어 이역땅에서도 민족교육의 대화원속에서 수많은 재일동포자녀들이 총련애족애국운동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고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해마다 뜻깊은 4월명절에 즈음하여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랑의 력사를 변함없이 빛내여가고계신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총련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들의 총련건설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함으로써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돌려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일심일체의 조직으로 튼튼히 꾸릴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애족애국의 진함없는 헌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며 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짐으로써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크게 과시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지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애국적대중운동으로 박력있게 벌려 분회의 면모를 크게 일신시킴으로써 올해를 분회강화와 총련의 군중지반구축에서의 획기적인 분기점으로 만들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혁명생애와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펼쳐주신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축하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세위인의 탄생일을 함께 경축하는것은 우리의 크나큰 영광이다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전하며-

주체113(2024)년 4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수도 평양에서는 지금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되고있다.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온 세상 인류가 뜨거운 격정의 목소리를 합치는 위인칭송, 위인흠모의 예술축전이다.

올해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많은 외국인들은 뜻깊은 예술회합을 앞두고 자기들의 절절한 심정을 축전조직위원회에 전하여왔다.

로씨야 엘.게.지끼나명칭 국립아까데미야민속예술단 단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의 탄생일을 맞으며 수십년간 진행되여왔다.우리는 로씨야의 유명한 가수 류드밀라 게오르게브나 지끼나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로씨야 국립아까데미야민속예술단이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류드밀라 게오르게브나 지끼나는
김일성동지와 진심어린 인간적우애를 맺고있었다.우리 예술단은 귀국에서 여러번 순회공연을 진행하였다.

그는 계속하여 자기들의 공연이 두 나라 친선의 상징으로 되며 로씨야의 훌륭한 음악을 보여주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로씨야 노보씨비르스크 국립아까데미야 가극 및 발레극장 발레단 단장은 우리 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하여 특별한 존경의 마음을 안고있다고 하면서 그 사연을 전하였다.

1946년 붉은군대 군관인 야꼬브 노비첸꼬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옹위하여 암해분자들이 던진 수류탄을 한몸으로 덮었다.

그후 그이께서는 1984년 쏘련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길에서 노보씨비르스크에 들리시여 옛 전우와 뜻깊은 상봉을 하시며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깊은 인연을 맺고있는 우리 노보씨비르스크의 가극 및 발레단을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도록 초청해준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고 의의가 깊으며 이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축전조직위원회에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는바이다.

그러면서 단장은 우리는 로씨야와 조선사이의 친선관계가 더욱 강화되며 두 나라의 문화적협조가 보다 긴밀해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인도네시아 쟈야 쑤쁘라나예술단 단장도 이번 축전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쟈야 쑤쁘라나예술단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두번째로 참가하게 된다.우리는 김일성주석 탄생 112돐을 맞으며 조선인민과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인도네시아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께서 함께 방문하신 나라이다.또한 인도네시아는 불멸의 꽃 김일성화가 태여난 곳이며 인도네시아 수카르노대통령은 김일성주석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실 때 이 꽃을 선물하였다.우리 예술단이 축전에 참가하여 두 나라사이의 발전과 친선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유럽의 어느한 나라 교예배우는 우리 일군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시기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것은 한생의 가장 큰 영광이였다고 회고하였다.이뿐이 아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지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심을 안고 여러 나라 예술단체에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훌륭히 형상하여 축전무대에 내놓았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인류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국제적인 예술회합으로 되게 하려는 여러 나라 정부와 문화계의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때없이 증대되였다.

중국에서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중조문화예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인민들의 우의를 두터이 하는 중요한 무대로 간주하면서 관록있는 국가교향악단이 참가하였으며 상해교예단에서 최근에 창작한 교예극 《싸우는 상해》를 축전무대에 올리도록 하였다.

중국문화 및 관광부 부장은 축전과 관련한 축하발언에서 중국은 조선측과 함께 외교관계설정 75돐, 《중조친선의 해》를 계기로 전통적인 친선을 발양시키고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며 협조와 교류를 확대하면서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공동으로 써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라오스에서는 오래전부터 협조관계를 맺고있는 라오스와 조선, 조선과 라오스 두 나라사이의 친선단결을 강화하며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을 경축하기 위하여 춤, 노래, 기악, 교예를 비롯한 우수한 작품들을 준비하여 축전에 참가하였다.

로씨야문화상은 축하발언에서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훌륭한 예술단체들이 참가하였으며 축전에 로씨야예술인들이 참가하는것은 이미 훌륭한 전통으로 되였다, 문화는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관계에서 언제나 관건적의의를 가지군 하였다, 우리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에서 뜻깊은 해에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그 어느때보다 큰 규모로 참가하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노보씨비르스크 국립아까데미야 가극 및 발레극장, 이고리 모이쎄예브명칭 국립아까데미야민속무용단, 엘.게.지끼나명칭 국립아까데미야민속예술단을 비롯한 많은 로씨야단체들이 귀국에서 뛰여난 기량을 발휘하게 될것이다, 나는 우리 예술단체들의 출연이 관중의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아있으며 앞으로의 로씨야와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기여하리라는것을 확언한다고 말하였다.

축전을 통하여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와 인민들사이에 친선단결을 이룩하고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려는 지향이 더욱 강렬해졌다.

이번 축전을 계기로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승리의 진로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공화국에 대한 세계 여러 나라 진보적인 인사들의 지지와 련대성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인디아의 한 인사는 조선인민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창조하고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굳건히 수호하고 앞으로 경제건설과 사회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에서 더 큰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세계적으로 공인된 봄축전에 인디아의 예술단이 참가하는것을 영광으로 간주한다고 하였다.

오스트리아 윈 예술인교류사무소 소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모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이들만이 아닌 많은 나라의 인사들이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동경하는 진보적인류의 마음이 합쳐지는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인류공동의 명절을 성대히 경축하는 대예술축전으로 력사에 길이 빛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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