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8th, 2022

세월을 주름잡는다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중엽 우리 조국은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려 사회주의공업국가에로의 기적적인 비약을 이룩하며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펼쳐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전쟁을 이긴 세대들이 페허우에서 맨손으로 첫 기중기, 《천리마》호굴착기, 《천리마》호뜨락또르, 《승리-58》형화물자동차, 《붉은별-58》형불도젤을 비롯한 공업화의 실체들을 만들어낸것이 여간만 놀랍지 않아 남녀로소가 달려나와 신기하게 쳐다보던 그때의 이야기들을 지금도 우리 인민은 잊지 않고있다.

이 땅우에 또 다른 위대한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중평온실농장의 희한한 광경을 두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때가 불과 몇해전인데 그보다 공사량이 두배이상에 달하는 현대적인 련포온실농장이 불과 230여일만에 일떠서 만사람을 놀라게 하였다.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인민의 리상거리로 솟아오른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주인들이 아직 행복의 무아경에서 채 깨여나지 못하고있는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올해 계획한 전국의 새 농촌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는 소식이 련일 전해져 온 나라를 기쁘게 하고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충격적인 사변들과 신화적인 기적들이 놀라운 속도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되는 속에 민족사의 가장 눈부신 시대, 영광의 시대인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태여나고 단 몇해사이에 우리 공화국의 지위는 력사의 흐름을 주도하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말그대로 세월을 주름잡고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극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비약적인 속도로 세월을 주름잡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발전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그 위대함을 실증해주는 산 화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참으로 가슴벅찬 사변의 세월이 흐르고있다.가장 어려웠던 10년세월 우리 조국은 정녕 아득히도 높이 솟구쳤다.

력사의 그 어느 인민도 이루지 못한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향해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결코 세상사람들의 동정이나 박수갈채속에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배가 고프면 쌀을 주고 기대가 멎으면 전기를 주고 기술이 부족하면 도움을 주겠다고 달콤한 말로 꼬드기면서 한걸음, 두걸음의 양보를 기대하는 음흉한자들의 《원조》속에 마련된것은 더더욱 아니였다.

강권으로 지구를 제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획책하는 렬강들의 오만성에 드센 타격을 가하면서 승리에서 더 큰 승리, 비약에서 더 큰 비약을 이룩해온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은 우리 인민스스로가 제손으로 쟁취한것이며 그 발전행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다름아닌 《세월을 주름잡는다》일것이다.

세월을 주름잡는다!

비록 여덟글자밖에 안되는 이 짧은 말속에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놀라운 변천이 있고 사회주의조선의 빛나는 모습이 있으며 이 영광의 세월에 사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긍지와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인류의 리상사회를 그야말로 신화적인 속도로 확신성있게 건설해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격조높은 칭송이 있다.

크지 않은 나라일수록 강국의 소망을 이루자면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으로 세월을 앞당겨야 하며 그러자면 시간을 천금보다 귀중히 여기시는 위인을 수령으로 모셔야 한다.

평범한 생활속의 일분일초를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던 첫시기에 벌써 이제부터 우리는 그야말로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건설구상을 년대별로 실현해나갈것이 아니라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비약하면서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향해 세월을 주름잡으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달려올수 있었다.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라.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한 비약의 시간표이다.세월을 주름잡으면서 강국의 래일을 앞당기라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이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비상한 속도로 실현해가는 이 시대의 강렬한 숨결이고 높은 지향이다.

우리 조국이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자욱자욱은 이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미증유의 대변혁과 기적을 이룩해온 긍지높은 로정, 격동적인 투쟁과 자랑찬 승리의 행로로 빛나고있다.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마식령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스키장을 건설할것을 발기하시고 단숨에의 정신으로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력사적인 호소문을 발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모든것을 앞당기라.세월의 뒤를 따르지 말고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자.

이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호소문에 관통되여있는 정신이였다.

그이의 호소문은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무슨 일이든지 일단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단숨에 끝장을 보고야마는 투쟁기풍, 불굴의 공격정신이 높이 발휘되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옥류아동병원,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연풍과학자휴양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원산육아원, 원산애육원,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

새로운 시대속도,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기세로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조국의 모습을 변모시키던 그 나날 훌륭히 완공한 미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그이께서는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150여개의 봉사망들을 갖춘 옹근 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운다는것은 기존건설공법으로써는 상상도 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미래과학자거리를 보니 10년을 1년으로 앞당기는 우리 조국이 10년후면 더욱 몰라보게 전변될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으시여서도 지난해까지는 1년이 다르게 새것을 창조하였지만 지금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새것을 창조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런 속도로 계속 내달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렇게 년대를 뛰여넘으며 전진해온 우리 조국의 10년려정이다.세월을 주름잡는 그 무한대의 힘에 의하여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거의 해마다 옹근 하나의 현대적인 거리와 맞먹는 큰 규모의 건설대상들이 완공되고 눈부신 조선속도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져 도시건설과 농촌건설, 산업건설과 문화시설건설분야에서 주체건축의 새로운 기준, 본보기들이 마련되였으며 이 땅에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력사의 기적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났다.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조국의 전진보폭은 더 커졌고 진군속도는 나날이 높아졌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한 기적들을 최고의 속도로!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놀라운 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것이 세월을 주름잡는 이 시대의 표상이고 영예이고 긍지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혁명의 새시대와 더불어 빛나는 불멸의 당건설업적  당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주시여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로동신문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면서 과감히 전진해온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우리 인민이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나 주저를 모르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대진군에서 기적적위훈을 떨쳐가고있는것은 위대한 당의 현명하고도 세련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희세의 걸출한 위인을 높이 모시여 가장 강위력한 령도적정치조직으로,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위용떨치는 불패의 조선로동당.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력사에서 지난 10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따라 당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한 자랑찬 행로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당의 몇백년 앞날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전반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키시여 존엄높은 우리 당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사회주의집권당이 지닌 권위와 위력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대한 령도실천에서 뚜렷하게 발현된다.

당이 혁명위업을 사소한 우여곡절과 편향도 없이 이끌어야 할 사명을 다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정확한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책정하고 그 실행을 능숙히 지도하며 정세변동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내세운 투쟁강령을 철저히 실현하는것이다.

이를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령도적지위와 기능에 맞게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을 정기적으로 가동시키는 제도를 복원하고 그 운영을 개선하도록 하시였다.

당 제7차대회, 당 제8차대회와 함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하여 최근년간에만도 중요당회의들이 얼마나 많이 진행되였던가.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줄기찬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불패의 령도력과 혁명적당풍을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2022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실태가 중간총화되고 하반년도 사업방향과 투쟁방침이 책정되였으며 국가적인 중대사업들을 강력하고 정확히 추진하기 위한 실천행동방안들이 토의대책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참으로 지난 10년세월 중요당회의들에서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한 전당적인 투쟁방향과 로선, 정책을 제때에 집체적으로 의결하고 그 집행정형을 주기적으로 총화대책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당과 국가사업전반에서 통일성과 계기성, 력동성과 철저성이 확고히 보장되고 당의 령도적권위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졌다.

우리 당의 줄기찬 향도에 의하여 천만인민은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들을 완강히 뚫고 필승불패의 진군로따라 순간의 멈춤도 없이 전진 또 전진하였다.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다져 건국이래 가장 큰 산을 넘는 대승리를 거두고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져 나라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일신되고있으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고있는 놀라운 현실은 우리 당이 밝힌 휘황한 진로가 어떤 기적을 낳는가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당의 정치적령도력의 원천은 사상과 정책의 진리성과 정당성에 있으며 그것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드는 정치사업, 사상사업에 있다.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사상사업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사상을 혁명의 가장 위력한 무기로 전환시킨 당은 세상에 오직 우리 당밖에 없다.

지난 10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기념강의를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강의에서 사회주의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자면 전당을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하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에 항상 선차성을 부여하고 힘을 넣음으로써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씀하시였다.

되새길수록 주체의 사상론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하루하루가 격동적인 사상전으로 이어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어려온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으며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신 그 뜻깊은 말씀,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사상건설은 우리 당의 존재와 강화발전을 위한 선결조건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라는데 대하여 주신 귀중한 가르치심…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중시의 령도가 있어 전당에 당문헌과 방침을 즉시 전달침투하는 정연한 체계가 더욱 철저히 세워지고 혁명전통교양, 혁명사적교양이 그 어느때보다 적극화되였으며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전인민적인 애국정신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기 위한 사상전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사상의 힘,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에 떠받들려 지난해에만도 당에서 구상하고 의도한대로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중요대상들과 희한한 살림집건설이 성과적으로 진척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지 않았던가.

당의 령도를 강화하는데서 언제나 중시되고 동반되여야 할 사업은 당자체를 령도적정치조직, 혁명의 전위대오답게 사상적으로뿐 아니라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지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선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1(2022)년 11월 8일 조선중앙통신

 

나는 4일 유엔사무총장이 미국의 군사적도발책동에 대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대응조치를 함부로 걸고드는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한데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이를 전면배격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우리 군대가 진행한 대응군사훈련이 철저히 미국과 남조선이 벌려놓은 사상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에 대한 응당한 반응이였다는데 대하여 이미 명백히 밝혔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유엔사무총장이 백악관이나 국무성의 대변인이나 된듯이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외우고있으니 개탄스러움을 금할수 없다.

도대체 도발은 누가 했는데 누구에게 도발감투를 씌워보려 하는가 하는것이다.

주권국가를 반대하여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들을 공공연하게 끌어다놓고 광란적으로 벌려놓는 전쟁연습은 《방어적》인것으로 치부되고 그에 대처한 정당한 자위권행사는 《도발》로 락인된다면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제일 사명으로 하는 유엔이 자기의 존재명분을 상실하게 될것이다.

그래도 유엔기구라는 세계적집합체의 수장이라면 공평성과 객관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의 사명과 보편적가치에 충실해야 하며 모든 문제판단과 처리에서 대국이나 소수 집단의 리익과 견해에 편중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는 조선반도정세가 이토록 험악해진데는 유엔사무총장의 불공정하고 편견적인 처사에도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

유엔사무총장이 진정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유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 남의 장단에 맹목적으로 춤을 출것이 아니라 정확한 안목을 가지고 도발의 근원부터 들어내는데 몰념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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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 담화

주체111(2022)년 11월 8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우리와 로씨야사이의 무근거한 《무기거래설》을 계속 여론화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를 기정사실화해보려고 책동하고있다.

이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미국이 내돌린 《무기거래설》을 반공화국모략설로 규탄하였다.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을 불법무도한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에 걸어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시각을 흐려놓으려는 적대적기도의 일환으로 평가한다.

우리는 로씨야와 《무기거래》를 한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미국은 근거없이 우리 공화국을 걸고들지 말아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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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군중공작방법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로동신문

 

군중공작방법이란 군중속에 들어가 능란한 정치사업으로 대중을 깨우쳐 그들을 수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로 조직동원하는 방법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자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군중과의 사업은 그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발동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군중과의 사업을 바로하자면 옳은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방법론을 옳게 세우는것은 모든 사업을 실속있게 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묘술을 틀어쥐고 과학적인 방법에 의거하여야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군중과의 사업을 주동적으로, 능동적으로 해나갈수 있으며 군중을 교양개조하고 조직동원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의 군중공작방법은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창조되였으며 우리 당이 혁명령도의 전 기간 일관하게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온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위대한 주체사상과 우리 당의 혁명적군중로선에 기초하고있는 군중공작방법은 우리 혁명실천에서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업방법이다.주체의 군중공작방법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안아오고 온 나라를 기적과 위훈창조로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였다.

군중공작방법에서 중요한것은 일군들과 당원들이 늘 군중과 어울리며 대상의 특성에 맞게, 군중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사업하는것이다.이와 함께 군중을 꾸준하고 인내성있게 설복하고 교양하며 사업과 생활에서 이신작칙하는것이다.군중공작방법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를 잘 알고 능숙하게 적용하여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으며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군중을 교양하여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우리 당의 전통적인 군중공작방법대로 늘 군중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슬기와 지혜를 한데 모으고 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나갈 때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뚫고헤치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군중공작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변혁과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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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와 전통을 망각하면 사상적변질이 온다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로동신문

 

혹독한 난관을 부시며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전체 인민이 수령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전세대들의 훌륭한 투쟁전통을 더욱 빛내이며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갖추어나가는 과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과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며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혁명선배들의 훌륭한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은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지 못하면 끝까지 갈수 없다.사상과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견실한 사상과 투철한 신념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수령의 혁명력사와 령도업적, 수령이 이룩한 혁명전통을 뼈속깊이 새겨야 수령의 혁명위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수령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그 어떤 곤난도 과감히 헤쳐나가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닌 강의한 혁명가들이 자라나고 수령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삶을 누리게 된다.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이 혁명가의 제일생명이며 가장 기본적인 사상정신적특질로 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은 력사와 전통을 잊지 않을 때 변함이 없는것으로 된다.세계사회주의운동사는 수령의 혁명력사와 혁명업적, 수령의 령도밑에 창조된 혁명전통을 심장깊이 새기지 못하면 수령의 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신념도, 수령에 대한 의리와 량심도 서슴없이 줴버리는 너절한 인간이 된다는것을 심각한 교훈으로 새겨주었다.

오늘 적대세력들은 자기 당, 자기 수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허물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하지만 원쑤들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간직되여있는 수령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 열화같은 고마움과 충성의 열정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너무도 모르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을 억척불변의것으로 간직하고 그이의 탁월한 혁명사상과 령도업적을 더욱 튼튼히 고수하며 백두의 넋과 정기로 심신을 가다듬는 우리 인민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수령의 혁명력사와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나가는 과감한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승화되고있다.

수령의 부강조국건설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든 전세대들의 투쟁력사와 투쟁전통을 잊는다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각오와 의지가 희박해지게 된다.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에는 공화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더운 피와 땀, 진함없는 열정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친 애국자들의 위훈이 력력히 새겨져있다.천리마의 기적과 속도전의 불바람,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승리적결속은 당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은 반만년민족사상 가장 영광스럽고 긍지높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나라의 국력을 비상히 증대시키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선진성, 영웅성을 더 높이 떨치자면 누구나 비상한 애국열의를 높이 발휘하고 어디서나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이 차넘쳐야 한다.하기에 우리 당은 오늘의 세대가 전승세대의 영웅정신과 투쟁본때,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귀감으로 삼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지금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에서는 하나같이 전세대 공로자들과 로력혁신자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고있다.공화국공민의 본분을 다하려는 투신력과 분발력은 결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수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든 전세대들의 투쟁전통을 근로자들속에 깊이 새겨준다면 강국인민의 도도한 정신력, 창조력은 더욱 높이 발휘되게 된다.

혁명사적관,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에는 수령의 령도업적과 불멸의 혁명전통 그리고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투쟁해온 전세대들의 공적과 위훈이 자료적으로, 년대별로 전시되여있다.혁명사적관,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사상교양의 거점답게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일관하게 벌려나가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한 참된 충신으로 될수 있으며 전세대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부럼없는 행복을 위하여 분투하게 된다.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통한 교양이자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나가는 과정이며 사람들이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닌 혁명가로 억세게 성장하는 과정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순결하게 계승해나가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그것을 깊이 체득하기 위함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당과 조국, 인민이 기억하는 혁명가로서의 풍모를 훌륭히 갖추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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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 북변의 한끝에서 안아보는 새시대의 거창한 숨결 -회령시를 돌아보고-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로동신문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풀리고 부흥의 활로가 열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곳곳에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는 력사의 땅 회령,

조국땅 북변의 한끝에 자리잡은 이 고장에서 오늘은 당정책관철의 벅찬 숨결이 다른 어느곳에서보다 더 뜨겁게, 더 세차게 분출하고있다.

여기서는 모든 곳이 끓고있고 모든것이 새로와지고있다.사람도 일터도 산천도…

얼마전 우리는 부족되는것도 많고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지만 우리 당의 시, 군강화로선을 높이 받들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하루빨리 안아오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는 회령시에 대한 편답을 통하여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풀리고 부흥의 활로가 열린다는 투쟁의 진리를 더욱 심장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떠난 문명이란 없다

 

우리가 도의 한 일군과 함께 청진시를 떠나 수백리길을 달려 회령시에 도착한것은 밤이 퍽 깊어서였다.

굽이굽이 높고 험한 령길을 지나 회령시내에 들어서자 차창밖으로 불밝은 거리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왔다.비록 밤이 이슥한 때였지만 어찌 보면 벌방도시보다 더 환하게 꾸려졌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고 일매진 거리의 풍치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불과 한해전까지만 해도 회령시의 소재지면모가 지금과 같지 않았다고, 래일부터 시내를 돌아보면 잘 알수 있을것이라고 웃음비낀 어조로 이야기했다.

이윽고 우리는 숙소에 려장을 풀었다.하지만 쉬이 잠들수 없었다.

시의 대부분지역이 산지로 되여있고 나라의 북변에서도 머나먼 한끝에 자리잡고있는 회령시가 어떻게 되여 최근년간 우리 당의 시, 군강화로선관철에서 도는 물론 전국의 앞장에 서게 되였는가.

호기심과 기대감이 엇갈린 의문을 종시 풀지 못한채 우리는 다음날 아침 회령시인민위원회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시내를 돌아보았다.

마가을의 눈부신 아침해살이 쏟아져내리는 거리에 나서자 끝모르게 뻗어간 넓고 시원한 도로가 우리의 눈앞에 펼쳐졌다.포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도로였다.

《우리 시에서는 얼마전 수천m에 달하는 기본도로를 새로 포장했습니다.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멋진 도로우를 걷고있지만 지난해만 하여도 한해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일군의 눈가에 추억의 빛이 어렸다.

사실 모든 조건과 환경이 다른 시, 군들에 비해 불리하다고 할수 있는 회령시에서 시안의 기본도로들을 새로 포장하기 위해 이미 있던 도로를 전부 까내기로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걱정부터 앞세웠다.비록 오래되고 낡은것이지만 지금 리용하고있는 포장도로를 보수하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당시 소층아빠트건설과 강하천제방공사를 비롯하여 많은 일감을 떠안고있는 시의 형편을 놓고보면 그럴만도 한 일이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나라의 모든 곳에서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이전시기에는 엄두조차 못내던 아름찬 일판들을 대담하게 설계하고 최대한의 속도로, 최고의 질적수준으로 결속할것을 바라는 당의 의도에 맞게 시의 문명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인 도로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하여 회령시에서는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단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시안의 기본도로를 전부 포장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다들 그처럼 어렵고 힘든 속에서 기본도로를 포장한것만도 큰일이라고 생각하고있을 때였습니다.뜻밖에도 그러한 견해를 뒤집어놓은 계기가 있었습니다.》

언제인가 시당책임일군이 시의 중심부에서 퍼그나 떨어진 곳에 있는 체육공원을 지날 때였다.품들여 새롭게 꾸린 곳이지만 인적드문 공원의 한적한 모습이 그의 눈에 아프게 비껴들었다.사연을 알아보니 공원 옆도로로 자동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뽀얗게 일어번지는 먼지때문이였다.그는 시급기관 일군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절절히 말했다.

현시기 우리 당에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인 목표로 내세우고있다.이 목표수행에서 기본은 그 어떤 멋따기나 치적쌓기에 있는것이 아니라 실지로 인민들에게 가닿는 혜택, 그들이 좋아하고 반기는 결과물을 내놓는것이다.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떠난 문명이란 있을수 없다.승용차들이 자주 다니는 큰길만 포장하고 인민들이 많이 리용하는 뒤도로를 내버려둔다면 그들이 우리를 가리켜 무엇이라고 하겠는가.

이렇게 되여 회령시에서는 또다시 수천m에 달하는 크고작은 지선도로에 대한 포장공사가 진행되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거리를 따라 걷느라니 어디 가나 도로건설장에 스스로 달려나와 건설자들의 일손을 돕고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세차게 나붓기는 붉은 기폭들, 녀맹원들의 힘찬 현장경제선동활동, 말그대로 온 시가 부글부글 끓고있었다.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지금 당에서는 일군들이 무엇을 하나 하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그들에게 리롭겠는가 하는것을 언제나 첫자리에 놓고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아무리 품이 많이 드는것, 새것이라고 하여도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지 못하는것이라면, 그 어떤 평가만을 바라고 해놓은 일이라면 오히려 그것은 성과가 아니라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에 금이 가게 하는것으로밖에 달리는 될수 없는것이다.

시에서 결심하고 벌려놓은 모든 일들이 바로 자기자신들을 위한것임을 너무도 잘 알기에 회령시인민들은 어떤 어려운 공사과제라고 하여도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서고있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정책,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당의 뜻을 자로 하여 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해나가는 이곳 일군들의 옳바른 관점과 일본새를 보며 인민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분기해나서고있는가를 우리는 시안의 곳곳을 돌아보는 과정에 더 잘 알수 있었다.

회령시에서는 올해 읍지구의 거의 모든 아빠트들이 산뜻한 색갈의 타일로 단장되였다.아름답게 변모된 시의 전경을 부감하며 우리가 망양동지구의 어느한 아빠트마당에 이르렀을 때였다.

여러명의 로인과 녀인들이 마당가에 정성껏 나무를 심는 모습이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그곳으로 다가간 우리가 일손을 거들어주며 참 좋은 일을 한다고 이야기하자 한 로인이 성수가 난 어조로 말하는것이였다.

《어제는 우리 마을쪽으로 들어오는 작은 길까지 말끔히 포장되고 오늘은 아빠트가 색갈고운 타일로 단장되니 이제는 흙먼지날릴 걱정도 없구 해마다 외장재를 바르던 품도 덜게 됐지요.어렵고 힘든 때이지만 시에서 우리를 위해 이토록 애쓰는데 늙은 몸이라고 우리가 어떻게 가만히 앉아만 있겠수.그래서 이렇게…》

소박하고 평범한 이야기였지만 그것이 주는 감흥은 컸다.

지금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상징하는 변혁적실체들이 날을 따라 우후죽순처럼 태여나고있다.하지만 그 모든것을 다 합친대도 비할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재부는 바로 인민의 마음속에 천연암반마냥 더욱 굳건히 자리잡은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당에서 하라고 하는 모든것이 실지로 자기자신과 후대들을 위한것임을 심장으로 절감한 사람들이 발휘하는 그 힘을 과연 무엇으로 잴수 있으랴.

우리가 회령시에서 본 가장 귀중한 변혁적실체,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의 심장속에서 뿜어져나오는 당정책결사관철의 거세찬 열기였다.그 무한대한 힘으로 안아오는 지방이 변하는 시대의 가슴벅찬 전변상이였다.

 

지방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우리 힘으로

 

우리가 회령시에서 알게 된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은 이 시가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 과업관철에서 전국의 앞장에 섰다는것이였다.

다음날 아침 우리의 기행길은 읍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창효리로 이어졌다.며칠전 그곳에서 새로 건설된 농촌살림집들에 대한 준공검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던것이다.

팔을천기슭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얼마쯤 차를 달리자 양지바른 언덕에 단층살림집과 소층살림집, 다락식살림집을 비롯한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농촌마을의 자태가 한눈에 안겨왔다.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이였다.

매 집을 다 돌아보지 않고서는 못견딜만큼 희한하고 멋들어진 살림집들인지라 서둘러 차에서 내린 우리는 백수십세대에 달하는 살림집들을 차례로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어느한 2층다락식살림집에 들어섰을 때였다.이곳 농장원인듯한 여러 사람이 당장 이사짐을 풀어놓고 살수 있도록 훌륭하게 꾸려진 집안을 돌아보며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하고있었다.

《한뉘 농사밖에 모르는 우리같이 평범한 농민들이 이런 궁궐같은 보금자리의 주인이 될줄은 정말…》

채 말끝을 맺지 못하는 한 나이지숙한 농장원의 말을 듣느라니 이 땅의 모든 농촌마을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키고 우리 농민들이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려는 당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어려와 눈굽이 뜨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그러느라니 나라의 맨 한끝에 자리잡고있어 남달리 조건과 환경이 불리한 회령시가 어떻게 되여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 과업관철에서 전국의 앞장에 설수 있었는가 하는 의문이 절로 갈마들었다.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살림집건설에 참가하였던 시건설려단일군의 이야기를 통해서 찾을수 있었다.

《우리 시에서는 건설자들에게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살림집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킨데 맞게 시공력량을 강화하고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었습니다.보다 중요한것은 지방공업공장들의 설비를 전반적으로 개조하고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건설자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한것입니다.나라에서는 어렵고 힘든 때이지만 지방건설을 위해 귀중한 세멘트를 아낌없이 보내주고있는데 우리가 주인구실을 바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일군은 시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한번 돌아보는것이 어떤가고, 세멘트와 철근, 방습지와 내수합판같은 건설자재들이 꽝꽝 생산되니 농촌살림집건설은 물론 시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공사도 문제없이 내밀고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여 창효리를 떠난 우리의 발걸음은 회령시안의 지방공업공장들에로 향해졌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세멘트공장이였다.멀리서부터 높이 솟은 소성로가 바라보였다.공장구내에 들어서니 세멘트를 받아가기 위해 줄지어 늘어선 각종 륜전기재들의 모습이 제일먼저 안겨왔다.

《한해전까지만 해도 볼수 없었던 모습입니다.시당위원회의 지도와 방조밑에 동력설비를 개조하고 이빠진 생산공정을 완비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린 결과 지금은 소성로가 만가동하고있습니다.보십시오.질좋은 세멘트가 쉬임없이 쏟아져나오니 한적하던 공장구내가 이렇게 흥성이고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넘쳐나고있지 않습니까.》

공장일군의 이야기였다.

비록 난관은 크고 힘은 들었지만 공장활성화를 위한 투쟁을 통하여 자력갱생을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똑똑히 깨달았다는 그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철제일용품공장이였다.그곳에서도 우리는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새로운 창조와 혁신에로 줄달음쳐가는 미더운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우리가 공장의 압연작업반에 들렸을 때였다.유도로에서 주홍빛쇠물이 쏟아져나오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지배인은 이렇게 설명했다.

《공장에서는 유도로와 압연기에 대한 기술개조사업을 다그쳐 끝낸데 맞게 설비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여 각종 규격의 환강만 해도 한해에 수백t이나 생산하고있습니다.우리 시에서 해마다 일떠세우고있는 수많은 소층아빠트건설에 들어가는 강재의 대부분이 다 우리 공장에서 생산한것들이랍니다.》

생각이 깊어졌다.이렇게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여러가지 질좋은 건설자재들을 생산보장하니 자기 고장을 힘있고 문명하며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그처럼 훌륭한 성과만을 거둘수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세멘트공장과 철제일용품공장뿐이 아니였다.기본생산제품인 학습장과 위생종이, 가구는 물론 건설부문에 절실히 쓰이는 방습지와 내수합판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고있는 종이공장과 목재가공공장을 비롯하여 우리가 찾은 모든 단위마다에서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받들어 자기 단위의 활성화를 힘있게 추진해가고있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정을 가슴후덥게 안아볼수 있었다.

여러가지 음료와 식료가공품, 비누와 고려약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식료가공공장과 화학일용품공장, 고려약공장에 이어 우리가 기초식품공장을 찾은것은 한낮이 가까와올무렵이였다.

공장의 전경이 우리의 마음을 대번에 끌어당기였다.식료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라 산뜻하고 아담하게 꾸려진 휴양소를 방불케 했던것이다.

기초식품원료를 가득 실은 자동차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서는 드넓은 구내에서 우리는 공장일군과 만났다.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이 새겨져있는 공장은 안팎이 다 절색이라고, 생산설비들의 현대화수준도 자랑할만한것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했다.

실지로 그랬다.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는 과정에 우리는 생산공정의 위생성이 식료품생산단위의 특성에 맞게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고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가 장작업반에 들렸을 때였다.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설비에서 먹음직스러운 된장이 생산되여나오는 모습은 참으로 볼만했다.문득 공장을 돌아보기에 앞서 식료품상점에서 만났던 한 할머니의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

《우리 기초식품공장에서 만든 된장맛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데 그 맛이 얼마나 구수한지 이러다가는 메주장을 담그어먹는 방법까지 아예 잊어버릴가봐 걱정이라우.》

참으로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흐뭇한 현실이였다.

우리가 시안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본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회령시일군들과 근로자들처럼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뚫고헤치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적극 지향하고 장려해나갈 때 조국땅 머나먼 한끝에서도 우리 당정책을 제일 앞장에서, 가장 철저히 집행해나갈수 있음을 확신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였다.

 

산과 강을 다스려 행복의 백년지계를 담보해간다

 

《우리 회령시에는 회령천, 팔을천, 보을천을 비롯한 크고작은 하천들이 많습니다.지난 시기 해마다 하천제방과 호안공사를 진행했다고는 하지만 그시그시 굼때는 식으로 하다나니 종종 큰물피해를 입군 하였지요.하지만 이제는 그 어떤 큰물도 문제없습니다.지난해와 올해에 온 시가 떨쳐나서서 수십㎞에 달하는 하천마다에 든든한 제방을 쌓아놓았기때문입니다.》

시안의 모든 하천들이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변모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튿날 보을천제방쪽으로 가는 길에서 시인민위원회일군이 하는 말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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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쟁에서 기본은 사상의 대결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오늘 정세는 의연히 복잡하며 적대세력들과의 계급투쟁은 계속되고있다.지금도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심각한 계급투쟁속에서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군사적객기를 부리며 정치, 경제, 사상문화의 모든 분야에 걸쳐 우리를 압박하고 와해시켜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온갖 사회주의원쑤들과의 심각한 정치사상적대결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전진한다.더우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은 높은 단계에로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더 큰 도전에 부딪치게 된다.그러므로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필연코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하게 된다.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한 반제계급투쟁에서 기본은 사상의 대결이다.

사람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사상의식인것만큼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대결의 기초에는 언제나 사상분야에서의 대결이 놓이게 된다.때문에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에서 승리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사상을 틀어쥐고 사람들을 높은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가야 한다.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어도 사상이 흔들리면 원쑤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도 이룩할수 없다.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실수 있는 가장 힘있는 무기는 인민대중의 혁명적사상의식이다.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한 인민대중의 강한 사상의식이야말로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최강의 무기이다.

반제계급투쟁에서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이전에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이 붕괴된 주요원인은 바로 제국주의자들과의 사상적대결에서 패한데 있다.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를 허물어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해 썩어빠진 자본주의사상문화를 대대적으로 들이밀었다.그러나 이 나라들은 사상사업을 홀시하였으며 이것은 부르죠아사상문화가 발을 붙일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사람의 사상의식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사상,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반동적인 사상이 침습하기마련이다.결국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흐려지고 그들속에서 계급적으로 변질되는 현상이 나타나 사회를 좀먹고 사회주의위업을 위험에 빠뜨리였다.

력사는 제국주의자들과의 계급투쟁에서 기본은 사상적대결이며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순수한 경제발전을 위한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지키기 위한 치렬한 투쟁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서 주되는것은 사상문화적침투이다.군사적힘으로 더는 우리를 어쩔수 없게 된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인민의 반제투쟁의지, 반제계급의식을 마비시켜보려고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그 교활하고 끈질긴 책동을 분쇄하는 투쟁은 제국주의와의 사상적대결, 포성없는 전쟁이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사상,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질 때 우리의 사회주의를 공고발전시킬수 있으며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굳건히 지켜나갈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사상의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며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력사이다.

우리는 그렇게 어렵고 복잡다단한 속에서도 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의 계급진지,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였다.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 높은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한시도 놓치지 않았다.

자기 조국, 자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이어진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은 그대로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과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낳았다.바로 그 사상정신으로 우리 인민은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으며 페허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었다.

우리의 혁명실천은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 높은 계급의식을 지닌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튼튼히 준비시킬 때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책동도 짓부시고 기적과 변혁만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온갖 계급적원쑤들과의 생사를 판가리하는 투쟁은 더더욱 치렬해진다.그러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인 투철한 반제계급의식, 사회주의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한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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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정세악화의 진짜 주범은 누구인가

주체111(2022)년 11월 8일 《우리 민족끼리》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11월에 들어와서도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광기가 갈수록 더해만 지고있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까지 몰아간 대규모련합공중훈련《비질런트 스톰》이 끝나기 바쁘게 지난 7일부터 그 무엇에 대비한 《실전적인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한다는 명목하에 《2022태극연습》을 벌려놓았다.

적들은 이번 연습이 《년례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을 띠고있다느니, 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는 콤퓨터모의방식의 지휘소훈련이라느니 하면서 훈련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고 국제사회를 기만해보려 하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말장난이 과연 누구에게 통할수 있겠는가.

콤퓨터모의훈련이라고 하여 그 침략적, 공격적성격과 위험성이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병력과 장비의 실제적인 기동을 가상하여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작전전술능력의 숙달완성, 북침전쟁준비완성이 이번 연습의 진짜 목적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2022태극연습》이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광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최악의 정세가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벌어진것이다.

지난 8월이후에만도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 미핵동력항공모함이 동원된 련합해상훈련과 미일남조선련합반잠수함훈련, 다국적해군련합기뢰전훈련, 《호국훈련》,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참가한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련이어 벌어진것으로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지금 일촉즉발의 긴장상태에 있다.

이것은 지금 온 겨레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특히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윤석열군부호전집단의 북침전쟁책동을 반대하는 반전투쟁기운이 날로 고조되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그럼에도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연습》이란것을 벌려놓은것을 보면 윤석열역적패당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가 아닌 지속적이며 극단적인 정세악화를 추구하고있으며 더 나아가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온 겨레와 전 세계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감행하는 《비질런트 스톰》, 《2022태극연습》과 같은 북침전쟁불장난을 보면서 누가 조선반도를 통제불능의 국면에 몰아넣은 진짜 주범이고 평화파괴의 장본인인가를 다시한번 통절히 실감하고있다.

불을 즐기는자 불에 타죽는다는 말이 있다.

북침전쟁열에 들떠 제죽을지 모르고 날뛰는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광기가 어떤 참혹한 후과를 초래하게 되는가는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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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결광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조선반도에 극도의 전쟁위기를 몰아온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화약내가 채 가셔지기도 전에 윤석열역적패당이 괴뢰군단독의 북침전쟁연습인 《2022 태극연습》이라는것을 련이어 벌려놓는 군사적망동을 감행하고있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7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강행하는 《2022 태극연습》이 그 무슨 《위협》에 대비하여 실전적인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하기 위한데 있다고 떠벌이고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연습은 《년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성격의 연습》이라고 하면서 북침전쟁연습의 도발적성격을 가리우기 위한 판에 박은 궤변도 또다시 늘어놓고있다.

참으로 대결과 전쟁에 미쳐도 단단히 미친놈들이 아닐수 없다.

미국상전과 함께 북침핵전쟁불뭉치를 들고 날뛴 죄악으로 볼 때 설사 불벼락을 맞았다 해도 할 말이 없는 괴뢰호전광들이 그 누구의 《위협》이니, 《방어적연습》이니 하고 설레발을 치며 련이은 전쟁연습을 합리화해보려는것은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고 극단한 대결광기의 발로이다.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련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았다가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부대들의 단호한 군사적대응조치에 혼쭐이 나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군사적도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을 보면 괴뢰호전광들의 대결광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잘 알수 있다.

역시 미친개는 몽둥이에 얻어맞아 숨이 넘어가는 순간까지 짖어대며 지랄발광하는 법이다.

리성적인 사고가 완전히 결여되여있고 초보적인 판별력조차 상실한 이런 전쟁미치광이들, 미련하고 아둔한 대결광들에게는 말이 필요없으며 오직 힘으로 다스리는것만이 가장 옳은 선택이라는 결론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이미 《비질런트 스톰》에 대한 강력한 대응군사작전을 통해 우리 군대는 적들의 도발적인 군사적망동이 끈질길수록 우리의 대응은 더욱 철저하며 더욱 무자비할것이라는 명백한 대답을 주었다.

불은 불로 다스리고 도발자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전통적인 대응방식이다.

전쟁의 불을 지르지 못해 몸살이 난 도발자, 전쟁광신자들은 저들의 군사적망동이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가를, 진짜 불맛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대결광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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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어디에 대못을 박았는가

주체111(2022)년 11월 8일 《우리 민족끼리》

 

국제사회의 비난과 남조선인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괴뢰해군함선이 왜나라에서 진행된 《국제관함식》이라는데 참가하였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관함식》이라는것은 일본반동들이 《자위대》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해외팽창 및 군사대국화야망실현을 위한 하나의 광대극이라는것이 내외전문가들의 일반적견해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윤석열군부패거리들의 《관함식》참가놀음은 왜나라것들의 침략야욕실현을 위한 광대놀음에 둘러리노릇을 한셈이고 사무라이들의 칼춤에 흥취를 돋구어준것과 같은 비굴한 친일굴종추태가 아닐수 없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관함식》에 참가한 괴뢰해군것들이 군국주의우두머리를 향해, 보기에도 치떨리는 《욱일기》를 향해 경례를 하는 머저리같은 행동을 한것이다.

《욱일기》가 어떤것인지, 무엇을 상징하고있는지 과연 남조선괴뢰들이 모를수 있는가.

《욱일기》로 말하면 지난 세기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우리 나라와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야만적인 침략행위를 감행할 때 사용한 피비린내나는 전범기이다. 과거 일제가 이르는곳마다에서 파괴와 략탈을 일삼고 무고한 인민들을 살륙할 때 맨 앞장에 펄럭이며 들고나갔던것이 바로 《욱일기》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 전범기는 오늘날까지도 우리 민족은 물론 세계인민들로부터 침략전쟁과 군국주의상징으로 락인되여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들이 군국주의괴수를 향해, 피비린내나는 《욱일기》를 향해 엄숙한 자세로 경례를 하고 비발치는 내외의 비난에 대해서도 《국제관례》라는 말같지 않은 망언을 쏟아내고있는것이야말로 쓸개빠진 행태, 바보같은짓이 아닐수 없다.

과거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고 수십만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화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으며 우리의 말과 글 지어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간악하게 날뛴 일제침략자들의 치떨리는 만행은 오늘도 우리 민족의 가슴에 피의 응어리로 맺혀있다.

결국 남조선괴뢰들의 《욱일기》를 향한 경례놀음은 그대로 천년숙적에게 스스로 무릎꿇는것과 같은 멍청이짓인 동시에 우리 겨레의 가슴에, 선조들의 가슴에 또 하나의 대못을 박는것과 같은 추호도 용납못할 배신행위, 반역행위이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왜나라것들로부터 갖은 수모와 망신을 당하면서도 《관계개선》구걸질에 극성스레 매달리고있으며 동시에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비롯한 과거사문제들에서 일본의 눈치를 보고 그들의 요구에 순응하면서 간도 쓸개도 섬겨바칠 태도를 취하고있다. 한편으로는 《군사협력》을 운운하며 일본《자위대》의 남조선진입, 조선반도재침책동에 적극 동조하고있다.

예로부터 제 대접은 제가 받는다고 하였다. 민족의 넋과 자존심도 다 줴버린 매국역적들이 남조선에서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으니 일본반동들이 어찌 윤석열집권패당을 깔보면서 하수인취급하지 않을수 있으며 오만방자하게 날뛰지 않겠는가. 이번 《관함식》과정에 괴뢰해군이 《욱일기》를 향해 경례를 한것에 대해 왜나라것들이 저저마다 쾌재를 올리며 괴뢰들을 로골적으로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과거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지금 이 시각도 저들의 침략력사를 미화분식, 합리화하고 독도는 물론 나아가 조선반도에 《욱일기》를 기어코 꽂기 위해 발악하고있는 섬오랑캐들에게 굽신거리며 잘 보이지 못해 안달아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굴종행위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섬오랑캐들에게 팔아먹은 《을사오적》들과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특등친일집단, 천하역적집단임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윤석열군부가 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 귀중한것을 오랑캐들에게 헐값으로 팔아먹었다. 조상들을 볼 면목이 없다.》, 《<욱일기>에 경례라니? 야스구니진쟈에 절을 하고 조선사람들의 머리를 자른 피묻은 <닛뽄도>에 입을 맞춘것이나 같다.》, 《천하의 친일역적무리 윤석열정권 타도! 윤석열집단에게 하오리를 입히고 게다짝을 신겨 섬나라로 보내자. 국군장병들아, 당장 <자위대>복이나 갈아입어라.》라는 저주와 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우리 겨레는 굴종과 치욕의 멍에를 스스로 들쓰고 천년숙적에게 조선반도재침의 길잡이노릇을 하는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윤석열역적패당의 극악한 친일매국죄악을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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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한 대결병자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메아리》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련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무분별하게 강행한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그런데 역적패당은 련합공중훈련이 끝나기 바쁘게 이번에는 《22 태극연습》이라는 모의전쟁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았다. 《년례적》이라는 간판밑에 벌려놓은 이번 훈련의 목적과 성격이 지금껏 벌려온 각종 형태의 북침전쟁연습과 다를바 없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다면 윤석열역적패당이 왜 무모한 도발을 일삼으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는가 하는것이다.

무엇보다도 역적패당의 수장인 윤석열역도부터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이 골수에 꽉 들어찬 대결분자이기때문이다.

집권초기부터 《주적》과 같은 호전적인 망언들을 쏟으며 북남대결을 고취해오다 못해 《선제타격》이라는 무엄한 망발까지 해댄 호전광이다.

이런 역도이기에 남조선사회각계는 물론 세계평화애호세력이 한결같이 반대하고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무분별한 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는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역도의 적대감과 대결의식이 얼마나 뿌리깊은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역도가 북침전쟁소동을 계속 벌려놓고있는것은  《안보위기》를 고취하여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말마적인 발악이기도 하다. 무지무능과 각종 정책실패, 경제와 민생악화, 동족대결정책으로 역도의 지지률은 집권말기나 다름없을 정도의 위험수위에 있으며 이로하여 괴뢰내부에서 《탄핵》까지 거론되고있는 형편이다. 바빠맞은 역도는 심각한 통치위기의 출로를 북침전쟁연습소동에서 찾고있다.

다시말하여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으로 정세를 긴장시켜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제놈의 반민족적이고 친미사대적인 대결정책을 《합리화》하려고 꾀하고있다. 이렇듯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을 제물로 삼아 더러운 권력을 유지하려는 극악한 대결병자, 전쟁미치광이가 바로 윤석열역도이다.

현실은 윤석열역도야말로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이며 역적패당을 그대로 두면 남조선인민들이 재난과 전쟁의 참화를 피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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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긴장격화의 장본인, 평화파괴의 주범

주체111(2022)년 11월 8일 《려명》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을 노린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군사적대결망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을지 프리덤 실드》(《을지 자유의 방패》)훈련, 《충무훈련》, 《2022 호국훈련》,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경계하는 폭풍》) 등 사상 최대규모의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들을 강행하였으며 련이어 또 다른 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벌려놓고있는 각종 훈련들이 우리 공화국의 주요거점들에 대한 《중점타격》능력을 숙달, 완성하기 위한 연습이라고 내놓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망동이며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의 련속강행으로 《선제타격》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침략적흉계의 발로이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 마련이듯이 남조선에서 그칠사이없이 벌어지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이 종당에는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통채로 몰아넣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문제는 조선반도에 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며 침략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는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반공화국군사적대결망동이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에 대응한다는 황당무계한 구실밑에 감행된다는데 있다.

하다면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 그 주범은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국시》로 내들고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국과 그에 절대적으로 추종하여 머저리짓만 일삼으며 미쳐날뛰는 극악한 대결광신자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조선반도를 타고앉아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력대전임자들도 모두 그러했지만 현 미국행정부의 대조선군사적압살책동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광란적이다.

미국은 올해 년초부터 대규모의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괴뢰군부호전광들과 수십차례의 핵전쟁연습책동에 광분하였으며 최근에는 저들의 전략자산들을 더욱 빈번히 조선반도지역에 끌어들여 정세를 긴장시키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위협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군사전문가들은 심상치 않게 벌어지고있는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을 두고 현실은 미국이 대조선정책에 군사적대응도 포함시켰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시사하고있다, 특히 남조선, 일본주둔 미군기지에 배치된 미싸일들을 발사하여 《원점타격능력》을 보여줄수 있다, 앞으로도 미군전략자산들이 조선반도주변에 전진배치되면서 조선반도정세가 더욱 긴장될것이라고 우려하고있다.

군사전문가들의 평가는 결코 우연하지 않다.

벌써 그러한 징후들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미국은 지난 10월 본토에 주둔하고있던 전략폭격기 4대를 괌도의 앤더슨공군기지에 상주시키고 그중 2대는 일본에 전진배비하였으며 핵항공모함들과 전략잠수함들도 부산항에 뻔질나게 드나들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3대전략자산들이 모두 조선반도지역에 전개된것으로서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고 우리 민족을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불순한 기도의 표출이다.

상전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반공화국침략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적망동은 온 겨레의 저주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며칠전에 막을 내렸다는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이라는것을 놓고보아도 지난 시기에는 《방어적》, 《년례적》이라고 광고하면서 내외의 이목을 분산시키던것과 달리 이번에는 중요시설에 대한 《중점타격》을 목적으로 훈련한다는것을 뻐젓이 공개하면서 저들이 벌려놓고있는 각종 전쟁연습들이 분명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무분별한 전쟁연습임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뿐이 아니다.

괴뢰국방부장관이라는자는 얼마전에 진행된 남조선미국국방장관회담에서 미국의 핵동력항공모함,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사용가능한 모든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임의로 추가전개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상전에게 간청하는 비굴한 추태도 부려대였다.

현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산생시키는 장본인, 평화파괴의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망동은 침략적정체만을 백일하에 드러내놓은 부정할수 없는 산 증거로서 괴뢰호전광들은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가뜩이나 첨예한 시기에, 한점의 불꽃이 전면전에로 번져질수 있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벌리는 무모한 핵전쟁연습, 계속되는 불장난소동은 만회할수 없는 파멸을 재촉하는 근원으로 될뿐이다.

전쟁은 가상공간에서의 오락이 아니다.

강대한 우리 국가를 상대로 무엇인가 해보려고 미친듯이 전쟁연습책동을 감행하고있는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힘의 실체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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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도발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주체111(2022)년 11월 8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남조선문제연구사 지영선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도발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최근 적들의 련이은 무모한 도발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에로 치닫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미제침략군과 야합하여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침략적인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벌려놓은데 이어 7일부터 《22태극연습》이라는 북침전쟁연습에 또다시 광분하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이 벌려놓은 《태극연습》은 지난 1995년부터 《압록강연습》 (괴뢰군단독으로 압록강까지의 《진격》을 실현한다는 의미)이라는 명칭으로 감행되여온 북침전쟁연습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국제무대에서 《북정권의 종말》과 같은 위험천만한 망언들을 내뱉으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는 상태에서 괴뢰역적패당이 벌려놓은 이러한 북침전쟁연습은 절대로 묵과할수도 용납할수도 없다.

한마디로 적들의 무모한 도발행위는 지금 사상 최대의 분노를 촉발시키고있다.

우리는 이미 전쟁도발자들에게 단호한 경종을 울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련이어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한 괴뢰역적패당은 저들이 얼마나 엄청난 착각에 빠져들었는가를 뼈저리게 느낄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은 북침전쟁연습과 같은 극적인 도발로 상대를 무모하게 건드렸을 때 그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심중히 타산해야 했을것이다.

도발에는 가장 철저하고 가장 무자비한 징벌만이 정답이다.

괴뢰역적패당은 너무도 어리석고 가소로운 망동이 어떤 비참한 결말에로 이어지게 되는가를 가장 처절하게 느끼게 될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문제연구사 지영선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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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 – 모순과 위기(2)

주체111(2022)년 11월 8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 – 모순과 위기》,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입니다.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는 불피코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습니다.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고있습니다.

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자본가들은 저들의 무제한한 치부를 위해 근로자들의 피땀을 깡그리 짜내고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자본의 착취와 략탈은 더한층 가혹해지고 빈부의 격차는 그만큼 더더욱 심해지고있습니다.

극소수의 특권층은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면서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고있습니다.

특권층들에게 있어서 동물적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재부의 탕진은 말그대로 부의 시위로 되고있습니다.

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서 비인간적생활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입니다.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져 새로운 과학기술의 시대에 들어서고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 성과들도 특권층에게 점유되고있으며 사회의 량극화를 해소하는것이 아니라 빈부차이를 더욱 극대화하는 결과만을 가져오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한계점에 이른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근로대중과 극소수 특권층사이의 대립과 모순을 격화시키고있으며 자본주의사회를 파멸의 구렁텅이에로 밀어넣고있습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도덕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는 필연입니다.

사람들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생활을 누리며 정신문화적으로 발전할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부패한 물질생활과 돈의 노예로 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때문에 근로대중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쓰고있습니다. 퇴페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습니다.

그로 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이지러진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류포되여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몽매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여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있습니다.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습니다.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해진 사회는 결코 오래갈수 없습니다.

경제의 고도성장을 자랑하고 현대문명의 본보기로 자처하며 생존하여온 자본주의는 막다른 길에 들어섰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 사람들의 정신도덕적부패, 사회적분렬 등은 날로 심각해지고 그 위험성은 커질대로 커져 자체폭발의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낡은 사회인 자본주의가 멸망하고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 – 모순과 위기》, 이런 제목으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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