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4th, 2016

정론 : 장군님 환히 웃으신다

주체105(2016)년 2월 14일 로동신문

 

일흔네번째로 맞으시는 2월이다.그리운 우리 장군님께서 이 아침도 병사들과 인민들이 보고싶으시여 저 멀리 어느 험한 령길로 야전차를 달리고계실것만 같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강행군길에 계신 우리 어버이,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쳐 이 조선의 억년기둥이 되시고 만복의 해빛이 되신 우리 장군님께서 이제라도 만시름놓으시기를,기쁨속에 계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천만아들딸들이다.

그이의 꿈은 무엇이였던가.《광명성-4》호의 황홀한 비행운이 만리대공을 수놓고있는 이 환희의 봄에 우리 장군님께 드릴 가장 화려한 꽃다발은 무엇이며 이 시각 그이의 혁명시간은 어떻게 흐르고있는가.

 

 

여기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물궁전,한겨울에도 물보라를 일으키며 사람마다 즐거움에 웃고 떠드는 문수물놀이장이다.인민이 누리는 향유의 숨결이 가슴을 흠뻑 적셔주는 이 행복의 집에 들어서니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온몸을 휩싸안는다.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우리 장군님께서 맞아주신다.

금방 전선에서 돌아오신듯 전호가의 흙냄새어린 야전복차림이시다.천지개벽한 룡림땅의 물놀이장을 찾으시였던 몇해전 그날처럼 환호하는 인민들을 향해 어서 계속하라고,마음껏 즐기라고 거듭 손짓하실것만 같다.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훌륭한 물놀이장을 안겨주자고 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장군,그이는 영원한 승리의 기치

주체105(2016)년 2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로 높이 모신 4돐을 맞는 조국강산에 인민의 열렬한 흠모의 목소리가 시대의 송가로 끝없이 울려퍼진다.

2월의 조국강산을 진감하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찬가,

그것은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며 이 땅우에 백승의 력사를 장쾌히 엮으시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만천하에 떨치시고 태양조선,태양민족이 천만년 부강번영할 억척의 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력사와 인민의 다함없는 칭송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장구한 인류력사에 승리를 바라지 않은 나라와 민족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결코 아니다.

위대한 수령,탁월한 령장을 높이 모실 때에만 승리는 이룩된다!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로 높이 모신 뜻깊은 날을 맞은 온 나라 천만군민은 이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긴다.

내 나라,내 조국의 무진막강한 군력,국력이 천만의 심금을 울리며 비상한 의미를 담고 빛발쳐온다.

선군으로 조국과 혁명,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이 땅우에 강성국가건설의 위력한 담보를 마련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력사적업적이.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하시였으며 필승불패의 선군령도로 내 나라,내 조국을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올해신년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로 추동하는 선전화들 출판

주체105(2016)년 2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새해신년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적극 고무추동하는 선전화들이 새로 나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정중히 모신 선전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총궐기할것을 호소하고있다.

《전력,석탄,금속공업,철도운수부문이 총진격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자!》,《농산,축산,수산부문에서 혁신을 일으켜 인민생활개선에서 전환을!》을 비롯한 선전화들은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사상을 담고있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만년대계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인 산림복구전투를 줄기차게 벌리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강성국가를 건설하려는 천만군민의 드높은 열의가 선전화 《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 산림복구전투를 본격적으로 벌리자!》,《애국의 마음은 자기 집 뜰안에서부터!》,《최첨단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나가자!》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억척같이 다지고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져나가며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당의 의도가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필승의 무기!》,《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은 향토방위를 위한 만단의 전투동원준비를!》,《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등의 선전화들에 반영되여있다.(전문 보기)

 

2016-02-14-04-01

 

[Korea Info]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성명

주체105(2016)년 2월 14일 로동신문

 

일본정부는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단독제재를 실시할데 대한 조치를 결정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조치는 우리 나라의 수소탄시험 완전성공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공적발사를 구실로 《북조선의 위협》을 고아대면서 미,일,남조선의 3각군사동맹구축을 다그쳐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악랄한 기도밑에 감행되였으며 조일관계에 새로운 인위적장애를 조성하고 총련의 활동과 재일동포들의 생활을 부당하게 규제억압하려는 용납 못할 폭거이다.

우리는 공화국에 대한 적대의식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과녁삼아 실시하는 아베정권의 반공화국,반총련제재조치를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단호히 규탄하며 강력히 항의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이 밝힌바와 같이 우리 나라가 1월 6일에 단행한 수소탄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이다.

또한 공화국의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발사는 국제법에 의하여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이며 그것이 철저히 지구관측 등의 평화적리용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것은 명명백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우리 나라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조치를 결정한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더한층 격화시키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일본의 《H-2A》로케트나 정찰위성발사는 인공위성발사이며 우리 나라의 인공위성발사는 《미싸일발사》라고 강변하는것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하는 《지록위마》와 같은 궤변이며 여기에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과 결탁하여 우리 나라에 대하여 위험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친일매국광증이 몰아온 위험한 사태

주체105(2016)년 2월 14일 로동신문

 

오늘날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 일본과 남조선의 침략적인 군사동맹은 단지 추측이나 판단이 아니라 눈앞의 실체로 떠오르고있다.최근의 심상치 않은 사태가 그것을 말해준다.

며칠전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는 《국회》에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검토할수 있다는 실로 경악스러운 발언을 내뱉았다.

군사동맹이 쌍방사이의 정보교류로부터 시작된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한민구역도의 망언은 북침광증에 사로잡힌 남조선당국이 그 어떤 고려도 주저도 없이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추구하며 그 실현에 뻐젓이 나서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과 함께 일본까지 등에 업고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려는것은 괴뢰통치배들이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야망이다.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이 여론화된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하지만 남조선과 일본의 군사적결탁은 일본의 과거사문제와 얽혀돌아가면서 쉽게 이루어질수 없었다.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과 로골적인 재침기도,그에 강력히 항의해나서는 남조선민심이 그 주되는 요인이다.

이런 상황을 뒤집기 위해 괴뢰보수패당이 벌려놓은것이 바로 지난해말에 있은 일본과의 굴욕적인 성노예문제협상이다.이제와서 왜 괴뢰들이 장기간 선임자들이 해결을 보지 못한 문제해결에 쫄딱 나서서 치욕스러운 《합의》에 서슴없이 맞도장을 눌렀는가 하는것이 명백해진다.다름아닌 반공화국압살,북침을 위한 일본과의 전쟁동맹구축이다.동족을 해칠수만 있다면 그 어떤 굴욕과 수치도 감수하겠다,바로 이것이 극도의 동족대결,외세의존광증에 사로잡힌 남조선괴뢰들의 흉악한 속심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우리 민족의 드높은 반일감정과 치솟는 대일적개심에도 불구하고 북침을 꾀하며 일본과의 군사적결탁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있는것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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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쓰발바르조약과 북극에서의 각국의 활동

주체105(2016)년 2월 14일 로동신문

 

노르웨이의 최북단과 그린랜드 동북쪽에 쓰발바르제도가 자리잡고있다.

5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면적은 6만 1 000여㎢이다.석탄,동,철,석고,아연 등이 많이 매장되여있다. 주변해역에는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65%의 륙지면적이 보호구역으로 되여있다.

노르웨이의 령토인 이곳에서는 지금 많은 나라들이 경제 및 과학연구활동을 진행하고있다.이 나라들은 모두 쓰발바르조약에 가입한 나라들이다.

쓰발바르조약은 오랜 력사적경위를 거쳐 체결되였다.쓰발바르제도는 11세기~12세기에 발견되였는데 17세기부터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이곳에 진출하여 물고기잡이와 광물채취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벌리기 시작하였다.

문제는 그때까지만 하여도 이곳에 각국의 모든 활동을 감독,통제할수 있는 그 어떤 통일적인 규정이나 법이 없었다는것이다.쓰발바르제도가 그 어느 나라에도 속해있지 않는 국제적인 공동소유지로 인식되여있었기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쓰발바르제도에서 어업과 포경업,광업 등 여러 사업에 종사하고있던 각이한 나라 사람들사이에 충돌을 야기시켰다.이것은 점차 나라들사이의 분쟁으로까지 번져졌다.

17세기 전반기에 벌써 이곳에서의 주권과 포경권문제를 놓고 영국과 네데를란드,단마르크,노르웨이사이에 분쟁이 있었다.그후에도 쓰발바르제도문제를 둘러싸고 나라들사이의 대립과 마찰은 계속되여왔다.

20세기에 들어와 수십억t에 달하는 질좋은 석탄이 매장되여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제도에 대한 국제적관심은 보다 높아졌다.이와 함께 쓰발바르제도에서 보다 많은 경제적리익을 확보하기 위한 유관국들사이의 경쟁도 치렬하게 벌어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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