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th, 2020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동지, 박태성동지, 내각총리 김재룡동지와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사장을 돌아보시면서 그동안 많은 일을 하였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설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진척되여왔다고 하시면서 건설자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현장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로부터 공사전반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시고 건설과 관련한 경제조직사업에서 나타난 심중한 문제점들을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련합상무가 아직까지 건설예산도 바로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진행하고있는데 당에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고 건설작전을 구상한 의도와는 배치되게 설비, 자재보장사업에서 정책적으로 심히 탈선하고있으며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 해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있다고 호되게 질책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련합상무가 모든 문제를 당정책적선에서 풀어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대로 내버려두면 우리 인민을 위한 영광스럽고 보람찬 건설투쟁을 발기한 당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가 외곡되고 당의 영상에 흙탕칠을 하게 될수 있다고 준절히 비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련합상무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료해하여 책임있는 일군들을 전부 교체하고 단단히 문제를 세울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자들과 설비, 자재보장단위 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평양종합병원건축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시면서 건설련합상무가 당중앙과 보조를 맞추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과 작전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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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적극 따라배우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50(1961)년 7월 20일-

주체109(2020)년 7월 20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회상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해방하리라》를 통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따라배워야 합니다.

회상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해방하리라》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자기 조국을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였으며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기 위하여 얼마나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는가 하는것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습니다.

동무들도 잘 아는것처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일제식민지통치의 가장 암담하던 시기에 조선의 청년공산주의자들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하여 수령님의 령도따라 항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광복의 성전에 떨쳐나섰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첫걸음부터 사선과 혈로를 헤치며 난관과 시련의 고비를 수없이 넘어야 하는 피어린 투쟁이였습니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비관하지 않았으며 조국의 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쳤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울수 있은것은 그들이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지니고있었기때문입니다.

애국주의는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사상감정입니다. 그러므로 애국심을 가리켜 애국, 애족의 정신이라고도 하는것입니다.

지난날 착취사회에도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리익을 위하여 자기 한몸을 바친 애국지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는 지난날 애국지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와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애국주의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광복된 조국땅우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였습니다. 그들이 바라던 조국은 인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에게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조국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는 오곡백과 무르익는 조국의 풍요한 대지와 아름다운 금수강산도 인민을 위하여 귀중하였던것입니다. 근로인민대중에게 자유와 행복을 마련하여주는 인민의 나라, 인민의 참된 삶의 요람으로 될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였다는데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애국주의의 근본특징이 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누구보다도 조국을 열렬히 사랑한 애국자,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고한 전투의 나날과 행군길에서나 밀영지의 우등불가에서나 한시도 조국에 대하여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자나깨나 잊을수 없고 언제나 정답게 안겨오는 한없이 귀중한 어머니품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조국을 얼마나 그리워하고 사랑하였는가 하는것은 회상기에서 조국에 진군한 항일혁명투사들이 조국의 흙을 부여안고 볼을 비비며 눈물을 흘린 사실을 가지고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데서 증오심이 생길수 없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데서 희생정신이 나올수 없는것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생명보다 더 귀중하였으며 조국에 대한 사랑은 만난을 극복하고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견결한 투사들이였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 있을수 없습니다. 참된 인간은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는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자랑으로 여깁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항일혁명투사들은 따뜻한 자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것이 좋은줄 몰라서 추운 겨울에 험한 산속에서 통강냉이를 삶아먹으면서 혁명을 한것이 아닙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을 하여야 빼앗긴 조국을 찾을수 있고 조국을 찾아야 자기 민족과 가족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았기때문에 자기의 고귀한 생명까지 바치면서 혁명을 한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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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빈터에서 개척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력사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뿌리내린 가장 과학적이며 우월한 주체의 사회주의,

전후 재더미밖에 남지 않은 페허속에서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며 솟아난 우리 식 사회주의가 불패의 강위력한 힘을 지니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힘차게 걸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의 리상에 맞는 진정한 사회주의에로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전과정에 주체의 혁명적로선과 원칙을 일관성있게 견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로동당의 령도적역할을 비상히 강화하시여 인민대중의 리상에 맞는 진정한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하신 주체적인 사회주의건설의 탁월한 개척자, 령도자이시다.

세상에는 정치가도 많고 위인도 적지 않았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사회주의경제건설리론을 내놓고 벽돌 한장 성한것 없던 빈터에서 사회주의건설의 튼튼한 기초를 다진 령도자는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당이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처럼 짧은 기간에 우리 식으로 강위력한 사회주의를 훌륭히 일떠세운것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기적이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그 첫시작부터 모든 로선과 정책을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세워나가는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이였다.

일찌기 새 조국건설의 나날 제반 민주개혁과 새 사회건설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하고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도 우리 식의 탁월한 전략과 전법으로 싸워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도록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자주성의 원칙과 주체적립장을 철저히 견지해나가시였다.

재더미밖에 남지 않은 페허우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은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해보지 못한 력사적위업으로서 그 결심과 의지자체가 기적이라고 할수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이 우리 인민의 빛나는 승리로 끝난지 며칠후인 주체42(1953)년 8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모든것을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이미전부터 모든것이 파괴된 나라의 경제형편과 현실적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빠른 기간에 자립적인 민족경제를 건설할 원대한 구상을 지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전후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제시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전후경제건설에서 중공업의 선차적복구발전을 보장하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것입니다.그래야 우리 나라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할수 있고 인민생활을 빨리 개선할수 있습니다.》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뿐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독창적인 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이 제시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경제건설에서 경공업을 먼저 발전시켜 자금을 축적한 다음 중공업을 건설하거나 일정한 기간 중공업을 강행적으로 건설한 다음 경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하나의 공식처럼 되여있었다.

이러한 경제건설리론과 경험들이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는 맞지 않는다고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과 지혜로 해나가실 확고한 주체적립장을 지니시고 경제토대의 축성과 인민생활향상의 호상관계문제를 가장 합리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우리 식의 새로운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신것이다.

결코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전후복구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밑천을 위해 전선에서 대학생들을 소환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선견지명의 예지가 이 로선에서 빛발치고있었다.우리 나라 경제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현실적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시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정력적인 사색의 세계를 이어가시였고 전후 강남과 황철, 남포와 강선지구를 비롯한 여러곳을 찾으시면서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던 그이의 끝없는 심혈과 헌신의 자욱이 여기에 깃들어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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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비약의 토대를 마련해간다 -단천염소목장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단천염소목장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그러던 단위가 최근년간 제힘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목을 끌고있다.

얼마전 이 목장을 다녀온 농업성의 한 일군은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단위라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일본새가 정말 인상깊었다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이 우리의 취재길을 재촉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목장은 단천시 소재지에서 수십리 떨어진 산간지역에 자리잡고있었다.

허천군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한동안 차를 타고가느라면 길 좌측에 큼직하게 세운 목장전경도와 타원형의 문주가 나진다.

여기서 만난 전영석지배인은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겠다고 헌헌하게 말하였다.

《우리 목장은 축산을 잘하는 단위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요.》

소문없이 한단계한단계 든든한 토대를 쌓아가는 단위의 일군다운 말이였다.

전경도를 보니 회목골이라고 불리우는 골짜기를 따라 깊은 산쪽으로 올라가면서 염소작업반, 종축작업반의 분장들과 살림집들이 분포되여있었다.

동행한 일군은 사실 처음에는 축산을 활성화하는데서 실정에 맞는 사양관리방법을 찾는것이 어려운 문제로 나섰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목장주변 산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급한 경사지로 되여있고 골짜기들도 좁아 무연한 풀판은 찾아보기 힘들다.이런 조건에서 무작정 염소무리를 크게 지어 방목한다면 먹이문제도 걸리거니와 병도 쉽게 전염될수 있었다.

목장을 운영하던 첫 시기 일부 종업원들은 집짐승기르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때로는 방목하던 염소무리를 잃어버리고 밤새껏 산발을 오르내리면서 찾느라 속을 태우기도 하였다.그 나날 목장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주변농장들을 넘겨다보는 종업원들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그때 일군들은 산을 끼고있으니 풀먹는집짐승기르기가 저절로 잘되여 그 덕을 볼수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절실히 느끼였다.

옳은 사양관리방법을 찾기 위해 무진 애를 쓰면서 앞선 단위들에도 찾아가보았다.이 단위들에서 하나의 공통적인 점은 지대적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집짐승사양관리를 과학화하고있는것이였다.

사양관리의 과학화, 이것은 당의 축산정책의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일군들은 당의 뜻대로 집짐승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하는것을 축산활성화에서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나갔다.염소의 활동습성과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여 분장들의 위치와 염소우리의 규모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관리공 두명이 30~40마리정도 되는 염소무리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담당관리제를 실시하였다.이렇게 하니 먹이원천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고 전염병을 막는것은 물론 관리공들의 책임성을 높여줄수 있었다.

단위발전의 길을 찾아 애쓰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방목지들을 돌아보았다.분산사육을 하는데 맞게 분장들마다 방목지가 서로 달랐다.

목장에는 부부관리공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남편과 안해가 서로 돕고 손발을 맞추며 사양관리묘리도 터득하였다.점차 다른 부부관리공들보다 앞서려는 승벽심도 생겨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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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게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재자원화사업에 힘을 넣어 회수와 재생산이
밀접한 고리를 이루게 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과 건설,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페기페설물과 오물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보다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회수하여 리용하고있는가.

이것은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관심하고있는 문제이다.그 관심의 폭은 날이 갈수록 더욱 넓어지고있다.

페기페설물을 재리용하여 누가 보다 새롭고 쓸모있는 제품을 만들었는가.모두가 이런 물음을 공통적으로 제기하고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배워주며 따라앞서고 따라배우기 위한 경쟁을 벌리고있다.

그러면 재자원화사업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는데서 중시해야 할 문제들은 무엇인가.

우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절약정신을 체질화하는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강철, 전자제품, 종이 등 제품생산량의 적지 않은 몫이 재생자원에 의해 만들어지는것이라고 한다.각종 생활오물을 분류하고 선별하여 유리, 수지, 금속, 종이, 천 등의 생산원료로 재생리용하고있는데 재생할수 없는 물질들은 에네르기원천으로, 그 나머지는 유기질비료로 쓰고있다.

이러한 실례는 우리 주위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함흥철도국의 청사구내와 복도들에는 일반수지와 수지병, 수지병마개 등을 따로따로 선별하여 넣게 된 여러개의 통이 있다.

국에서는 이렇게 선별하여 회수한 파수지로 수지제동구두를 제작할뿐만아니라 전동기, 변압기들의 절연물도 만들고있다.

사실 여기서 얻는 파수지의 량은 그리 대단한것이 아니다.파수지를 분류하여 회수하는데도 적지 않은 품이 든다.하지만 이 하나의 세부를 놓고도 우리는 회수와 재생산의 유기적인 결합을 실현하여 보다 새롭고 쓸모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노력을 엿볼수 있다.

이렇듯 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사람들에게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법이다.

다음으로 선진과학기술을 도입하여 페기페설물의 재처리기술공정과 설비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현대화하는것이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관점에 확고히 서면 적은 투자로도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재자원화가 종이장속의 목표로만 남거나 설사 결과물을 내놓는다고 하여도 크게 덕을 볼수 없게 된다.

재자원화사업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다같이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자체의 기술력량강화, 과학연구단위와의 긴밀한 협동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페기페설물의 재처리기술공정과 설비를 부단히 갱신하고 현대화하여야 보다 새롭고 쓸모있는 제품을 만들어낼수 있다.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여야 재자원화가 생활력을 발휘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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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범죄를 대하는 판이한 태도

주체109(2020)년 7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반인륜범죄를 전면거부하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태가 력사를 대하는 많은 나라들의 책임적인 태도와 대조를 이루고있다.

얼마전 프랑스는 알제리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 프랑스를 반대하여 무장투쟁을 벌리다가 체포되여 학살당한 알제리독립투사들의 유해를 알제리에 반환하였다.

최근년간 식민지범죄에 대한 인정과 반성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프랑스는 이번 유해반환시에도 다시금 알제리에 사죄의 뜻을 표시하면서 자국의 조치가 프랑스와 알제리 두 나라의 력사를 화해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과거문제해결로 나라들사이의 화해와 새로운 관계발전을 도모해나가는 현 국제적흐름이 반영되여있다.

지난날의 죄과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배상하는것은 가해자의 마땅한 의무일뿐아니라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게 일본은 오늘까지도 피로 얼룩진 침략과 략탈의 력사,반인륜범죄의 력사를 부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일제의 식민주의정책을 그 무슨 《근대화》로 묘사하고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침략전쟁을 《자위전쟁》,《해방전쟁》으로 외곡하면서 력사부정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일제의 죄악사를 대폭 축소,은페시킨 교과서들을 무더기로 검정통과시키고 식민지범죄현장들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뻐젓이 등록하는가 하면 노예범죄를 정당화하는 전시관까지 차려놓고 피해자들을 우롱하고있다.

일본이 력사외곡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것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군국주의로 무장시켜 복수주의적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과거범죄에 대한 일본의 태도는 이 나라의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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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더욱 엄중해지고있는 해충피해

주체109(2020)년 7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어느 한 나라의 언론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해충피해가 더욱 엄중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그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충의 마리수가 늘어나고 그것들의 먹성이 강해질뿐아니라 이동방식도 달라지게 된다.종당에는 세계적인 농작물생산에 커다란 위협이 조성되게 된다.

기온이 2℃만 올라가도 해충으로 인해 밀과 벼, 강냉이의 소출이 각각 46%, 19%, 31% 떨어질수 있다.소출이 이 정도로 떨어지면 세계식량안전에 파국적인 영향이 미치게 되고 지어 《COVID-19》와 같은 세계적인 류행성전염병들의 위협을 가시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더 큰 난관이 조성될수 있다.

올해에 들어와 여러달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수십개 나라에서 사막메뚜기떼가 성행하면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었다.

자료에 의하면 1㎢의 사막메뚜기떼는 하루에 3만 5 000명분의 식량을 생산할수 있는 농작물을 먹어치운다.

세계식량계획의 한 경제학자는 동아프리카에서는 《COVID-19》보다 사막메뚜기떼의 위협이 더 크다고 말하였다.유엔의 고위관리는 사막메뚜기에 의한 피해규모가 전례없는것이라고 하면서 기후변화가 이번 피해를 악화시키는 중요요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동아프리카는 1년내내 건조한 지역이다, 그러나 2019년은 례년에 없이 습한 한해였다, 인디아양의 더운 수역에서 발생한 열대성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것은 사막메뚜기의 번식에 특수한 조건을 조성해주었다, 폭풍도 사막메뚜기에 의한 피해규모를 전례없이 크게 한 원인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지난 10년간 인디아양에서는 폭풍활동이 빈번해지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기후변화로 하여 여러 아시아나라가 지난 시기에는 볼수 없었던 해충들의 피해를 심하게 입고있다.

작물을 먹고 사는 밤나비가 아시아나라들에 퍼지고있다.원산지가 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지역인 이 해충은 기온이 높아지면 번성한다.

2016년에 아프리카대륙을 휩쓴 해충은 2018년에 인디아와 스리랑카, 윁남 등 여러 아시아나라에 전파되였다.

중국에도 침입한 해충은 운남성과 귀주성, 하남성 등 적지 않은 성급지역들에서 수많은 농경지에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오스트랄리아에서도 올해 2월에 발견되였다.

자료에 의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들에서는 밤나비에 의한 피해로 강냉이와 사탕수수의 소출이 20~30%나 줄어들었다.지어 완전히 쭉정이만 수확한 지역들도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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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민심의 수레를 막아나선 정치사마귀

주체109(2020)년 7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한치밖에 안되는 사마귀(버마재비)가 굴러오는 수레바퀴를 막아보려고 뛰여들었다는 옛말이 있다.

검찰개혁과 적페청산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고 발광하는 《미래통합당》의 미련한 짓거리가 꼭 이를 련상케 한다.

얼마전 《미래통합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여권의 야당탄압도구》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 끝에 《헌법재판소》에 기구해산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지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위원을 내라고 통지한데 대해 못들은척 하고는 《추천위원회 위원 7명중 6명이상이 찬성해야 〈공수처〉처장을 추천할수 있는데 2명이나 되는 〈통합당〉위원이 빠졌으니 〈공수처〉처장을 영영 추천할수 없게 되였다.》며 쾌재를 올렸다.

검찰개혁과 적페청산은 민심의 요구이며 《공수처》설치는 그 일환이다.

그런데도 《미래통합당》은 초불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인 검찰개혁과 적페청산을 가로막아 민주개혁세력이 재집권하지 못하게 하려고 최후발악을 하고있는것이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보수언론과 적페검찰을 든장질하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를 기를 쓰고 방해하도록 내몰고있다.

하지만 온갖 사회적악페와 병페를 근원적으로 청산하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결코 막을수 없다.

새 사회, 새생활을 향해 나아가는 민심의 수레를 막아나선 정치사마귀―《미래통합당》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한것으로 하여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할것이라는것이 오늘의 남조선민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친일반민족행위자는 야스구니진쟈로 가라》

주체109(2020) 년 7월 20일 《류경》

 

최근 남조선에서 백선엽의 죽음을 계기로 친일매국노인 이자를 《영웅》으로 미화하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을 규탄하는 각계층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백선엽은 일제강점시기 만주군 소위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하고 사살하는데 앞장선 친일매국노로서 남조선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2009년에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다고 한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거리들은 백선엽을 《전쟁영웅》, 《창군원로》로 괴여올리며 《현충원에 자리를 내서라도 안장해야 한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행태는 친일적페무리들의 추악한 망동이다.

25개의 독립운동가선양단체들로 구성된 《항일독립선렬선양단체련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의 현충원안장과 륙군장거행결정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남조선의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일제와 맞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가 죽어서 친일반민족행위자와 동거해야 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고 하면서 《백선엽의 대전현충원안장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하였다고 한다.

15일 독립유공자유족회 대전지회,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집회를 열고 《친일반민족행위자 간도특설대 백선엽의 현충원안장을 반대한다》, 《간도특설대 장교출신 민간인학살주범 백선엽은 일본야스구니진쟈로 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을 고조시켰다.(전문 보기)

출처:《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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