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04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 : 당의 령도밑에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공세를 벌려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 주체93(2004)년을 맞으며 1일부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는 《당의 령도밑에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공세를 벌려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라는 제목으로 된 공동사설을 발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위대한 승리의 리정표가 아로새겨지게 될 새해 주체93(2004)년이 밝아왔다.
혁명의 길을 개척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지켜 선군의 기치높이 전진해나가는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은 더없이 보람찬것으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억세게 싸워온 지난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면서 드높은 신심과 포부를 안고 새해의 진군길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주체92(2003)년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친 영웅적투쟁의 해,첨예한 정세속에서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한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고있다.
지난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는 공화국창건 55돐을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로 장식하여야 할 력사적과업이 나섰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비상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공화국창건 5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함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빛내이고 선군조선의 불패의 국력을 힘있게 시위하였다.
지난해에 혁명의 수뇌부를 핵으로 하는 일심단결과 우리 식의 국가정치체제가 더욱 억척같이 다져졌다.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를 계기로 령도자에 대한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신뢰심이 뜨겁게 분출되고 수령결사옹위대오의 위력이 백배해졌다.
우리의 국가정치체제는 일심단결의 공고한 초석우에 뿌리내리고 선군의 원칙을 구현한 불패의 사회주의정치체제이며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영원한 번영을 담보하는 가장 위력한 정치체제이다.
지난해의 뜻깊은 사변들을 통하여 혁명의 수뇌부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천만리를 끝까지 걸어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지난해에 나라의 자립적경제력이 한층 강화되고 사회주의문화생활이 더욱 꽃펴나게 되였다.
전체 인민이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완강한 투쟁을 벌려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위한 전망을 열어 놓았다.
전력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선행부문들에서 생산이 늘어나고 경공업의 현대화가 적극 추진되였다.
평양시와 평안남도,남포시의 토지정리가 힘있게 벌어졌으며 감자농사와 두벌농사에서 훌륭한 경험이 창조되였다.
민족적풍습이 장려되고 문화정서생활이 풍만해짐으로써 온 나라에 선군시대의 랑만과 기백이 약동하게 되였다.
지난해의 투쟁은 당정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우리 식,우리 힘으로 이악하게 투쟁할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올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지난해에 자주와 정의를 위하여 결사적으로 싸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기개가 높이 떨쳐졌다.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하여 조선반도에는 또다시 첨예한 핵위기가 조성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압력과 강권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사생결단의 의지로 단호히 짓부셔버렸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 독자적인 결심과 주견에 따라 자기가 갈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립장과 의지는 강경하였다.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죽음도 두려움없이 맞받아싸우면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반제투쟁의 진리를 과시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다.
지난해 우리 당과 인민이 이룩한 모든 승리는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위대한 전략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로선의 승리,신념과 배짱의 승리이다.
비범한 통찰력과 정치적결단성을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천재적인 전략전술과 지략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도 주도권을 틀어쥐고 온갖 난국을 헤치며 승리해 나가게 한 근본비결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