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군사적광란으로 대결위기를 격화시킨다

2025년 8월 2일《로동신문》

 

미국이 추종세력들과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렬도와 그 주변에서 미공군이 일본항공《자위대》와 《레졸루트 포스 퍼시픽》으로 명명된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미군의 약 1만 1 000명의 병력과 400대이상의 항공기, 일본항공《자위대》의 《F-35》, 《F-2》, 《F-15》 등 약 50대의 전투기와 3 000여명의 병력이 동원된 연습에서는 전투기들의 기동전개, 공중급유, 공중타격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미공군이 일본에서 이러한 대규모적인 군사연습을 실시하는것은 보기 드문것이라고 한다.

뒤이어 한국의 군산일대에서 미해병대가 한국해병대와 상륙작전때 필요한 식량, 탄약, 박격포 등을 수송기로 투하하는 훈련을 강행하며 광기를 부리였다.

미국과 일본, 한국은 저들의 군사연습이 공동대처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기 위한 순수 방어적인 성격을 띤것이라고 하고있다.이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동북아시아의 안전환경이 엄혹해지고있다는것과 연습이 년례적이며 정상적인것이라는것을 애써 강조하고있다.

기만이다.그들은 상투적인 말장난으로 모험적인 군사적행동을 합리화하고있다.

이번에 일본의 교도통신은 주일미군사령관이 확실하게 조선을 념두에 두고 《인디아태평양지역이 복잡한 안전보장상의 도전에 직면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군과 《자위대》의 전투기들의 대규모공동훈련을 계속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이 일본, 한국과 감행한 군사연습들은 명백히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를 대결과 충돌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조선반도는 전쟁발발위험성이 가장 높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공인되여있다.가일층 위협적인 성격을 띠고 주기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미일한의 공동군사행동과 도발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는 군사적긴장상태가 고조되고있다.만일 이러한 사태가 지속된다면 사소한 우발적인 사건도 쉽게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

때문에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가 보장되자면 미일한의 무분별한 군사적행위가 중지되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국가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미국과 일본, 한국은 입만 벌리면 우리의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며 하늘과 땅, 바다에서 화약내를 짙게 풍기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불장난소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7월 11일에도 미일한은 조선반도주변 상공에서 전략폭격기 《B-52H》를 포함한 여러 기종의 전투폭격기들을 동원하여 도발적인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였으며 3자합동참모본부 의장회의를 벌려놓고 우리를 겨냥한 군사협력을 보다 가속화하려는 기도를 뻐젓이 드러내놓았다.

추종세력들을 동원한 미국의 군사적망동으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는 임의의 시각에 예측불가능한 무력충돌로 이행할수 있는 우려스러운 사태가 조성되였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우리를 목표로 일본과는 《레졸루트 포스 퍼시픽》합동군사연습을, 한국과는 상륙을 가상한 《합동공중재보급훈련》을 벌려놓았다.

미국은 의도적으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면서 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세계의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미국이 우리 국가를 겨냥한 훈련에 일본과 한국을 빈번히 끌어들이는데는 노리는 목적이 있다.우리를 군사적힘으로 압살하고 대륙으로 진출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이다.미국은 이를 추종세력들과의 동맹강화를 통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특히 미일한 3각군사공조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이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 각종 공중정찰자산들을 주일, 주한미군기지들에 대대적으로 전진배비하고 일본, 한국과 각양각태의 전쟁연습을 감행하면서 3각군사공조를 더욱더 공격적인것으로 진화시키고있는것은 집단적인 군사적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자는것이다.미국이 이번에 거의 때를 같이하여 일본, 한국과 군사연습을 벌려놓은것은 이러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이 훈련들이 3각군사동맹완성을 위한 한 고리이며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정세격화의 주범, 평화파괴자들의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이 손아래동맹국들까지 동원하여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강탈하려고 무모하게 날뛰고있는데 대처하여 우리 국가가 국방력을 강화하는것은 너무나도 정정당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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