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3th,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전화대화를 하시였다

2025년 8월 13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8월 12일 전화대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울라지미르 뿌찐동지는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시고 따뜻한 동지적분위기속에서 대화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가장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가 조국해방 80돐을 맞이하는 전체 조선인민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해방 80돐을 맞게 되는 우리 전체 인민은 80년전 붉은군대 장병들이 세운 영웅적위훈에 대해 진정한 국제주의의 참된 귀감으로 경건히 추억하며 조선의 해방을 위해 희생된 쏘련군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두 나라 국가수반들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의 협조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앞으로의 협력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시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동지는 꾸르스크령토를 해방하는 과정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공한 지원과 조선인민군 군인들이 발휘한 용감성과 영웅주의, 희생정신을 다시금 높이 평가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와 군인들에 대한 뿌찐동지의 높은 평가에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로간조약의 정신에 언제나 충실할것이며 앞으로도 로씨야지도부가 취하게 될 모든 조치들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할것이라는데 대하여 굳게 확언하시였다.

두 나라 국가수반들께서는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시였다.

김정은동지와 뿌찐동지는 앞으로의 접촉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합의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혁명전통은 주체조선의 백승사와 억년청청함을 담보하는 굳건한 초석이다

2025년 8월 13일《로동신문》

 

조국해방 8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지금 전체 인민은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이 가지는 절대적가치와 력사적무게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다.

조선혁명의 명맥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어떻게 꿋꿋이 고수되고있는가,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존립하고 무슨 힘으로 강대성과 불패성, 영용성을 만천하에 떨치고있는가, 세기의 단상에 올라선 강국조선의 절대적존위와 끝없이 창창할 래일은 무엇으로 담보되고있는가, 이에 대한 정답은 백두의 혁명전통의 영원한 생명력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영원히 옹호고수하는 길에 장구하고도 간고한 우리 혁명을 끊임없이 전진시키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나라에는 위대한 전통이 있다.위대한 전통을 가장 값비싼 유산으로, 가장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틀어쥐고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국가는 언제나 필승불패하며 무궁토록 번영하게 된다.

지금 이 땅에서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상승국면을 개척하고 강국건설대업을 하루빨리 성취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이 투쟁에서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승리의 기치는 백두의 혁명전통이다.주체조선의 백승사와 억년청청함을 담보하는 백두의 혁명전통이 있는한 우리는 그 어떤 격난도 헤칠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으며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강국건설의 각 방면에서 기적적승리만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강적과 정면으로 맞서싸운다는것은 투사들에게 있어서 실로 중과부적이였다.이 전쟁에서 우리가 이기리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였다.하지만 항일혁명선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만난을 헤치며 굴함없이 싸워 조국해방위업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그 력사적행정에서 승리전통, 백두의 혁명전통이 창조되였다.항일혁명전쟁의 승리야말로 백두의 혁명전통이 안아온 승리이며 백두산에 시원을 둔 위대한 혁명전통은 부흥강국건설의 미래를 백승으로 방향짓게 한 불멸의 기치였다.

조국이 해방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백두의 혁명전통의 전략적의의가 뚜렷이 부각된 성스러운 로정으로 빛을 뿌리고있다.우리 당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당건설경험, 국가건설경험, 근로단체건설경험, 무력건설경험, 문화건설경험 등을 혁명과 건설전반에 철저히 구현하여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조건에서도 부흥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내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해방후 건국의 력사적위업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성취될수 있은것도, 전후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높이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질수 있은것도,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우리 사상, 우리 제도가 굳건히 수호되는 승리가 이룩될수 있은것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만능의 대백과전서로 틀어쥐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강국건설대업을 강력히 추진시켜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난 10여년간은 세계도 놀라고 우리들자신도 믿기 힘든 사상초유의 세기적변혁과 대승리들이 다련발적으로 일어난 격동의 시기이다.이 나날 우리 조국은 그 어떤 나라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핵으로 하는 정치사상적위력을 비축한 세계유일의 사상강국으로, 한계를 부정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독보적으로 비약하는 자위적국방력을 가진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그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였다.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립증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각 부문별로 시대를 대표하는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본보기를 떠올려 국력강화의 최전성기가 펼쳐진것은 자부할만한 일이다.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전변상은 백두의 혁명전통이 안고있는 무궁무진한 위력의 힘있는 실증으로 된다.항일의 승리전통, 백두의 혁명전통을 억센 뿌리로 하고있기에 오늘 우리 공화국은 첩첩난관속에서도 위대한 승리만을 자기의 장성발전사에 빛나게 아로새기며 절대적존위와 불후할 명성을 만방에 과시하고있다.

항일의 승리전통,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에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으며 조선의 승리는 영원하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철석의 신념이다.지금 우리앞에는 전진을 저애하는 난관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에게는 모든 장애를 과감히 극복할수 있는 힘이 있다.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기에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상승기, 변혁기만이 있을것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조국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업적과 경험, 사업방법과 작풍을 비롯하여 강국건설전반에서 일대 변혁을 안아올수 있는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다.이것으로 하여 백두의 혁명전통은 조국의 륭성발전에 영원한 생기와 활력을 주는 사상정신적힘의 원천으로 되며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된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는데서 무진막강한 위력을 가진다.위대한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오늘의 전변상을 보다 광명할 미래에로 이어주는 피줄기라는 여기에 백두의 혁명전통이 가지는 절대적가치가 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혁명가유자녀들과 소년단원들이 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우리 당의 제일가는 지지점이며 혁명의 원기둥, 뿌리를 상징하는 혁명가유자녀들이 항일선렬들의 피가 스민 학원복을 입고 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사상과 혁명정신, 혁명가적풍모를 그대로 이어받으며 만경대의 아들딸들로, 국가의 대들보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나이보다도 생각이 먼저 자라 수령을 알고 혁명을 알고 조국을 알기 위해 애쓰고 스스로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길에 올라 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따라배우면서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메고나갈 기둥으로 자라나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혁명의 1세대가 백두밀림에서 창조한 사상과 신념, 충실성의 전통이 맥맥히 이어지고있음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국가의 끝없는 강대함은 결코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들이 있어서만이 아니다.새세대들이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 강국건설에 언제나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기에 우리 조국의 억년청청함이 담보되는것이다.혁명의 1세대들이 지녔던 넋과 정신을 순결하게 이어받은 계승자의 대부대가 있어 강국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오늘 만대에 빛을 뿌릴 우리 조국의 가장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모든것은 그 어느것이나 다 자주의 정신으로 일관된 백두의 혁명전통과 잇닿아있다.우리 인민은 국가건설의 전 기간 자기 나라 혁명은 자기 인민이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자기식으로 하여야 한다는 자주의 리념이 맥박치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튼튼히 틀어쥐고 적들의 침략과 방해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였으며 이 땅우에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자립경제의 토대를 구축하고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자위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였다.자주적이며 자위적인 국가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위를 개척한 불패의 정치군사강국, 자립경제의 명맥을 고수하며 경제전반이 확고한 상승추이를 견지하고있는 기적의 나라, 이것은 남들이 걸어온 열걸음, 백걸음을 자력으로 단 한걸음에 따라잡으며 강국의 휘황한 미래에로 줄기차게 용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백두의 혁명전통의 거대한 생명력이 안아온것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하여 노도와 같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도도한 진군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못가본 강국의 리정을 멈춤없이 밟아가고있다.더욱 가속화되는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력사적대업, 더욱 눈부시게 펼쳐지는 새로운 평양번영기, 50년이건 500년이건 후대들이 머리숙이지 않고 당당하고 존엄있게 살아갈수 있는 절대적힘을 비축한 공화국의 모습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위력한 무기로 들고나가는 우리 인민이 안아온것이다.세계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공화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불멸의 기치로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인민이 휘황찬란한 천하제일강국의 미래를 어떻게 당겨오고 번영의 모든 꿈을 이루는가를 똑똑히 목격하게 될것이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조국이 세월을 앞당겨 도약하고 강국건설의 각 방면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이룩하게 된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주체조선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전통교양의 불멸의 지침들을 밝혀주시고 혁명전통교양을 당사상사업에서 1차적인 과업, 우리 혁명의 전략적과업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삼지연시를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로 더욱 훌륭히 일떠세워주시였다.조선혁명박물관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이 집대성된 대국보관으로 꾸려주시고 교양거점들을 통한 사상사업과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한 교양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전체 인민이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만난을 헤치며 국력강화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게 한 근본원천이였다.특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단행하신 백두산군마행군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더욱 분발승화시키고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강국건설위업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전환적인 계기로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최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 이 땅우에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졌으며 천하제일강국에로 향한 진군기세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그 어떤 물리적인 힘에 비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최강의 무기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전통을 국가의 무궁번영을 위한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고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함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상승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백두의 후손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민항쟁으로 안아오신 조국해방의 대사변

2025년 8월 13일《로동신문》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강도 일제의 총칼밑에서 신음하던 우리 인민이 망국의 수난사를 끝장내고 조국의 해방을 맞이한 때로부터 어느덧 80년세월이 흘렀다.

해방의 감격과 환희로 서로 얼싸안으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던 그날로부터 세기가 바뀌였고 산천도 시대도 몰라보게 달라졌다.하지만 80년세월이 흐른 오늘에도 우리가 조국해방의 날을 남다른 긍지와 자부에 넘쳐 맞이하는것은 바로 그 위대한 승리가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안아온 력사의 기적이기때문이다.

조국해방,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진 주체적혁명력량의 위력, 전민항쟁의 위력으로 안아온 고귀한 전취물이였다.

세계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국권을 외세에게 통채로 빼앗기고 침략자들의 야수적인 탄압속에서 신음하던 인민이 하나의 거대한 력량으로 뭉쳐 나라의 독립을 전취한 혁명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은 철저히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력량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기 위한 항일대전을 벌리신 결과에 이룩되였습니다.》

전민항쟁의 승리!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의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시작하시고 인민의 힘을 최대한으로 조직동원하는데 끊임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안아오신 고귀한 결실이다.

나라의 독립은 전체 조선인민의 일치한 숙원이고 갈망이였지만 그 실현을 위한 가장 강위력한 힘을 다름아닌 인민에게서 찾으신 진정한 혁명가, 걸출한 령도자는 오직 한분, 우리 수령님뿐이시였다.과연 그 무엇이 우리 수령님으로 하여금 인민의 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고 인민의 힘이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 불변의 신조를 지니실수 있게 하였던가.

일제의 야만적인 통치하에 모진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우리 인민의 울분과 원한이 폭발하였던 3.1인민봉기, 끝없이 들씌워지는 불행과 고통을 그대로 감수할수 없어 떨쳐나선 그 항쟁의 대오에 어리신 우리 수령님께서도 서계시였다.

그날은 결코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의 류혈을 처음으로 목격하신 날만이 아니였다.우리 인민이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자주정신이 강한 인민이며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을 가진 인민이라는것을 온넋으로 새겨안으신 날, 인민이 지닌 힘의 거대함을 눈앞의 현실로 절감하신 날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3.1인민봉기는 자신을 인민의 대오속에 세워주고 자신의 망막에 우리 인민의 참다운 영상을 새겨준 첫 계기였다고, 자신의 마음속에 우뢰가 되여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던 독립만세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일 때마다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영웅성을 두고 다함없는 자부심을 느끼군 하였다는데 대하여 쓰신것 아니랴.

그때에 벌써 독립열로 끓어번지던 항쟁의 도가니속에서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보시였고 거창한 실천투쟁의 나날에 우리 인민의 힘을 최대한으로 조직동원할 때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도 조국의 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조를 더욱 굳히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면서도, 카륜회의에서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면서도 그리고 첫 당조직을 결성하시면서도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일제를 쳐물리치실 의지를 피력하신것 아니랴.

불세출의 위인의 탁월한 령도와 무궁무진한 인민의 힘이 하나로 합쳐질 때 그것이 얼마나 거대한 불가항력으로 전환되는가를 온 세상에 과시한 주체혁명의 새 력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일제는 그때부터 제놈들이 오래동안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던 조선인민에 의해 피할수 없는 멸망의 나락속에 빠져들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하고 조국해방성전에서 주동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혁명의 주력군을 마련한 일대 사변이였다.

조국광복회를 창립하시고 국내는 물론 만주의 조선인거주지역들과 일본본토에까지 조직을 급속히 확대하여 조국해방위업수행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또 얼마나 현명한것인가.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과 그에 호응한 전인민적봉기, 전민항쟁조직들의 배후련합작전을 내용으로 하는 조국해방3대로선도 역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철두철미 조선인민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이룩하시려는 전설적위인의 드놀지 않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다.

전체 조선인민을 반일항전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력사적인 9월호소문을 발표하시고 수많은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 정치공작원들을 국내의 여러 지역에 파견하시여 광범한 군중을 전민항쟁에 조직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할 령도의 자욱들을 항일혈전의 력사는 소중히 간직하고있다.

그 나날 항일혁명선렬들이 천고밀림의 아름드리거목들에 새긴 구호문헌들도 절세위인의 조국해방업적을 후손만대에 전하고있다.

《우리 힘으로 조선혁명 하자》, 《조선혁명의 주인은 우리 나라 인민》, 《우리모두 조선혁명 책임진 자각 잊지 말자》, 《자력으로 우리의 행복 찾자》, 《자력항일대전은 조선독립진로다》…

조국땅 방방곡곡의 수많은 구호문헌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자주적인 로선을 높이 받들어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나라의 해방을 이룩해갈 투사들의 혁명적열정과 철석의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인민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거창한 력사적대업을 완수해나가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웅지를 자기 한생의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새로운 투쟁의 길에서 값높은 생의 흔적을 남긴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권영벽, 리제순, 리동백, 박달동지를 비롯하여 갈길 몰라 헤매이던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자력독립의 사상을 만장약하고 전민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리기 위해 한몸을 기꺼이 바쳐 싸웠다.비록 해방의 날을 보지 못한채 단두대와 혈전장에서 생을 마감하고 일제교형리들의 모진 악형에 육체는 불구가 되였어도 그들모두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 안겼기에 참다운 삶의 길을 찾고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할 불멸의 공적을 남긴 조국의 장한 아들들로 영생할수 있는것이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모든 반일애국력량의 단합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전인민적단결의 위대한 구성이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밀영을 찾았던 박인진도정도 50년세월을 살아오면서 알지 못했고 보지 못했던것을 여기 와서 처음 알고 처음 보았다고, 이제는 자기가 해야 할바도 똑똑히 알았고 결심도 섰다고, 모든 천도교도들을 조국광복회에 끌어들이는 거사를 치르겠다고 하면서 전국의 천도교청년들이 모두 총을 메고 장군님의 수하병정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불같은 맹세를 다진것 아니겠는가.

마치 심심산중에서 솟구쳐오른 하나의 샘줄기가 무수한 산과 들을 지나는 과정에 시내가 되고 강을 이루며 바다에로 흘러가듯이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투쟁의 첫 기슭을 떠난 조선혁명은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더욱 장성강화된 힘으로, 그 누구도 막아나설수 없는 용용한 대하의 흐름으로 되여 조국해방이라는 위대한 승리를 향해 줄달음쳐갔다.우리 인민을 영원히 노예화하고 조선의 모든것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일제의 발악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졌지만 이 땅에서는 그러한 불의를 완전히 끝장낼수 있는 전민항쟁의 강대한 힘, 무비의 힘이 자라고있었다.

이에 대해 감회깊이 회고하시며 조선공산주의자들의 무장대오는 여러개의 사단을 이룰만치 장성하였다고, 이 힘을 가지고 국내에 나가면 못해낼 일이 없었다고 하시면서 결과적으로는 우리자신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숙원을 달성할수 있는 대통로를 열어놓을수 있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우리의 심금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고있는것인가.

최후결전을 앞두고 수많은 공작원들을 국내에로 파견하시여 국내항쟁조직들을 철저히 준비시키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령도도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수행하시려는 그이의 견결한 자주의 립장의 발현이였다.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의 최후공격명령을 받아안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전체 대오가 조국으로 진군하여 강도 일제를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할 때 그에 호응하여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항쟁조직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남으로써 일제의 멸망을 앞당기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던것이다.

인류력사에는 자기 조국을 짓밟은 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싸움에서 그 주인공들이 발휘한 영웅성과 승리의 원천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기록되여있다.그러나 한 나라 인민의 목숨을 빼앗고 재부를 빼앗다 못해 말과 성까지 빼앗으려고 미쳐날뛴 그처럼 포악한 제국주의와의 정면대결을 선포하고 전민이 단결된 힘으로 조국의 해방을 이룩한 만고의 항쟁사에 대한 기록, 가장 어렵고 간고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그처럼 막강한 실력을 비축하고 나라와 인민의 운명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한 투쟁에 대한 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진 인민은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다.

조국해방, 실로 그 기적의 밑바탕에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장 견결하고도 투철한 인민의 힘에 대한 믿음, 자력독립의 의지가 억척의 주추로 놓여있었기에 우리의 승리는 그리도 긍지높은것이고 세세년년 이 승리를 경축하는 후손들의 가슴마다에서 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변함없이 이어갈 계승의 맹세가 더더욱 억세여지고있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여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우리는 무궁무진한 단결의 힘으로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워야 한다.

전민항쟁으로 조국해방의 위대한 사변을 안아온 선렬들의 그 정신이 그 어느 초소와 일터에서나 맥맥히 살아높뛸 때, 천만인민모두가 그들처럼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대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우리에게는 안아오지 못할 승리, 이룩하지 못할 기적이 없다.

성스러운 력사를 더없는 긍지로 간직하고있는 인민만이 자기의 운명을 지킬수 있고 보다 훌륭한 미래를 창조해나갈수 있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만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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