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우리 말/ウリマル’ Category

詩誌 종소리 제30호 2007년 봄호


울려라 종소리
                                                                                    정 화 수

오늘도 쉬임없이Jongsori_2
울려가는 종소리
더 멀리 더 널리
세차게 가닿치 못할가

외진 섬 기슭까지
은은한 울림도 좋지만
닫힌 문을 두드리며
가슴도 열게 할수는 없을가

어려움도 보람으로 느끼는
마음의 금선을 울리고싶다
칼바람속에서도 떳떳이
치마저고리 교복 스적이는
여기에도 울리고

바다를 건너
온 강산에도
긴 밤의 신음을 가시고
려명의 노래 넘치게 하고싶다

때로는 폭풍우가 되고싶다
악귀의 피줄 이은 날강도들
밤낮없이 짖어대는 옛군가소리
남의 집을 짓밟는 구두발소리
죄다 쓸어버리는

호전광들 퍼붓는 폭음속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올리는 비명
듣고만 있겠는가
총포성도 뒤덮는 종소리는 없겠는가

종소리를 울리자
높게든 낮게든
색갈이 어떻든 함께
인륜의 종소리 화음을 이루자

―《종소리》 30호 출판에 즈음하여

꽃 이름을 아시나요?//花の名前知ってますか?

Suiren 우리 말을 쓰며 지켜려는건 우리모두의 생각일겁니다.그러려면 일상생활에 우리 말이 있어야죠.이를테면 꽃이름이라든지….외래종은 그 나라 말로 부르기 일수고 보면,흔히 보는 꽃가운데 일본 말로는 아는데 우리 말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 꽃이름도 있군요.그래 오늘은 20종의 꽃을 골라 국문과 일문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사진과 여기를 찰깍해보세요.

ウリマルを話し、守っていこうということは同胞皆さんの思いでしょう。そうするには日常生Tutuji_1 活の中にウリマルがなければなりません。たとえば花の名前とか。外来種は当事国の言葉で呼ぶのが普通だとして、ひごろ良く見る花で、日本語では知ってるんだけどウリマルがすぐに浮かばない花の名前があったりします。そこで今日は20種の花を選び朝鮮語と日本語で表記してみました。写真とここをクリックしてみ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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