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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 :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더 높이 비약하자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 주체95(2006)년을 맞으며 1일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과 《조선인민군》,《청년전위》는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더 높이 비약하자》라는 제목으로 된 공동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선군의 기치밑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커다란 긍지를 안고 희망찬 새해 주체95(2006)년을 맞이한다.
혁명의 수뇌부의 세련된 령도가 있고 선군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다져놓은 굳건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는 끝없이 휘황찬란한 전망이 펼쳐지고있다.
지난해 주체94(2005)년은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격동적인 사변들과 위훈으로 수놓아진 보람찬 투쟁의 해,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해였다.
지금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선군혁명총진군의 거세찬 불길속에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선군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친 크나큰 혁명적자부심에 넘쳐있다.
지난해에 우리는 당창건 60돐과 조국해방 60돐을 선군혁명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기념하고 우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힘있게 시위하였다.
뜻깊은 혁명적명절들을 전례없는 대경사로 장식하는 과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당과 군대, 국가건설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찬란히 빛내이는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혁명의 수뇌부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신뢰, 령도자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과시되였다. 장엄한 열병식을 비롯한 경축행사들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인민군대의 위력, 우리 민족의 존엄을 뚜렷이 보여준 대서사시적화폭이였다. 영광스러운 력사와 찬란한 미래를 가진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의 불패성을 만천하에 시위한것은 지난해 투쟁에서 이룩된 더없이 자랑찬 승리이다.
지난해에 우리는 사회주의경제건설분야에서 최근 몇해동안에 해놓은 일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룩하였다.
온 나라가 떨쳐나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 총동원함으로써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왔다. 대안친선유리공장과 백마-철산물길을 비롯한 선군시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도처에 일떠서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많은 대상들이 개건현대화되였다. 기간공업과 중요공업부문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나라의 경제전반이 확고한 상승의 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 경제분야에서 일어나고있는 기적과 전변은 우리 인민에게 고난의 천리를 헤치며 그려보던 번영과 행복의 날이 반드시 온다는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지난해에 공화국의 자주적존엄과 대외적권위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우리는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초강경으로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의 위업을 굳건히 지켜냈다. 그 누구도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을수 없고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을 흐리게 할수 없다는것이 세계의 면전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100년전 외세에 의하여 망국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던 우리 나라가 오늘은 선군의 최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민족사적인 기적이다.
뜻깊은 지난해에 이룩된 자랑찬 승리와 성과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선군혁명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창건 60돐과 조국해방 60돐이 되는 력사적인 해를 찬란히 빛내이기 위한 투쟁목표와 방향을 뚜렷이 제시하시고 전당, 전군, 전민을 선군혁명총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지난해에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들은 온 나라에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세련된 령도예술과 특출한 정치실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온 한해동안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인민군부대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는 지난해가 강성대국건설년대기에 위대한 전환의 해로 기록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력사와 현실은 우리 당이 선군정치를 펼쳐온것이 얼마나 선견지명있는 선택이였는가를 보여주고있다. 선군의 기치밑에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고 수천년민족사에 있어보지 못한 세기적변혁을 이룩하여 김일성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광활한 길을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공적은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