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5th, 2024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참가자들 조직정치사업 힘있게 전개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올해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전진보폭을 줄기차게 내짚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하여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가장 정확한 진로와 투쟁방략을 받아안고 비상히 앙양된 일군들이 일제히 좌지를 차지하고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금속공업성 책임일군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오자마자 국, 처장이상 일군들의 모임을 열고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제시된 과업들을 알려주면서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에서 래일이란 있을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항상 사색하고 이신작칙하면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화학공업성 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원회의사상을 해설침투한 다음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대상을 비롯한 중점대상들을 강하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도에 도착하는 길로 도인민위원회 국, 처장, 도급단위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이야기해주면서 올해 과업중에서 집행한것과 집행하지 못한것을 건별로 따져보고 한건의 미결도 없이 집행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는 사업을 중요한 정책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일군들에게 해설해주는것으로 사업을 시작한 정주시당 책임일군은 시내꾸리기현장에 나가 도로포장과 건물개건보수를 질적으로 하도록 고무해주었다.전쟁로병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고 제대군관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정형을 료해하고 전쟁로병들의 건강과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제대군관들이 살게 될 수십세대의 살림집건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공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신천군당 책임일군은 완공단계에 있는 농촌살림집건설장에 나가 지대정리를 주인다운 립장에서 진행하도록 강조하는것과 함께 후방물자들을 가지고나가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으며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올곡식수매계획을 넘쳐 수행한데 만족하지 말고 더욱 박차를 가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수행에서 장훈을 부를것을 호소하였다.

원산시당 책임일군은 시당집행위원들과 시안의 당, 행정일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알려주면서 혁명적군중관에 기초한 대중발동방식을 철저히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하고 군에 도착하는 길로 어랑군당 책임일군은 군당위원회 과장이상 일군들과 군급지도적기관 일군들의 모임을 조직하고 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을데 대한 전원회의사상을 전달해주고나서 집행위원들과 함께 큰물피해위험개소들이 있는 지역들에 나가 현지를 편답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웠다.

천리마구역(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당책임일군은 강철직장에 나가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준비해가지고간 후방물자들을 넘겨주며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고무해주었다.다음날에는 집행위원들과 당위원회 부부장이상 일군, 련합기업소 부기사장이상 일군들의 협의회를 조직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실천적대책을 세웠다.

올해 승리적결속의 관건이 달린 하반년도 투쟁의 실천방도들을 모색하며 전원회의 확대회의 참가자들이 박력있게 진행하고있는 조직정치사업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더욱 분발승화시키고있다.(전문 보기)

 

평성시당위원회와 봉산군당위원회 일군들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Korea Info]

 

우리 국가제일주의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리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고취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무엇보다먼저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본질을 명확히 밝혀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이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부강하고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중핵적인 과제를 훌륭히 해결한 세계의 유일무이한 국가실체이다.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한 일심단결의 나라, 강력한 자립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가진 기적의 나라, 계승성이 확고한 전도양양한 나라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것은 전면적인 국가부흥시대에 맞게 더욱 분발하여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자는데 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휘황한 전도에 대한 자긍심과 확신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전진비약을 이룩하며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피와 땀, 목숨까지 서슴없이 바치려는 강렬한 애국의지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다음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사상정신적기초를 명확히 밝혀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사상정신적기초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이다.

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주강국,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높이 솟아오르게 된것은 위대한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왔기때문이다.주체사상을 국가건설과 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온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은 자주적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남김없이 떨치며 자기의 인민적성격을 확고히 견지하여올수 있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안겨주고 투쟁의 활력을 부어주는 힘있는 원동력이다.전체 인민이 위대한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실천투쟁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막강한 위력과 발전잠재력을 가진 자주의 강국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다음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을 전면적으로 밝혀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곧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제일주의이다.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국가건설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며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풀어나가야 한다.자주, 자립, 자위의 국가건설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3대혁명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놓으신 로선과 시책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집행하여 인민들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세세년년 울려퍼지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이다.전당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고 당의 로선과 결정을 무조건 관철하여 당을 옹위하고 조국을 빛내여나가야 한다.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당중앙위원회뜨락과 이어진 혁명진지로 여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숨결도 함께 하며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영웅적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우리 나라가 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조건에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것은 현시기 가장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인민경제를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여 인민생활을 빨리 향상시켜야 한다.중요공업, 기간공업부문에서 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경공업과 농업, 수산전선에서도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인민들이 선호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들을 개발생산하여 우리 국가의 발전면모가 만방에 널리 알려지게 하여야 한다.도와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맞는 특색있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실행하여 국가경제의 전면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나라의 과학기술과 문화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연구부문에서 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연구와 도입에 선차적힘을 넣고 하나의 제품, 하나의 창조물에도 주체과학의 발전수준이 비끼게 하여야 한다.교육과 보건, 체육과 문학예술을 비롯한 문화분야를 혁명적으로 추켜세워 나라의 국력과 위상을 떨쳐나가야 한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상리론은 다음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기 위한 방도를 뚜렷이 밝혀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이에 맞는 국풍을 수립하여야 한다.자주성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남달리 애국심이 높으며 투쟁하기 좋아하고 단결력이 강하며 화목하게 사는것과 같은 훌륭한 국풍을 적극 살려나가면서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국풍을 계속 창조해나가야 한다.군사를 중시하고 조국보위를 제일국사로 간주하는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국기와 국장, 국가를 신성하게 대하고 국가의 모든 법들을 절대존중하는 준법기풍을 전사회적인 기강으로 확립하며 전체 인민이 강대국공민답게 처신하는것을 습벽으로 굳혀야 한다.누구나 국화와 국수, 국조, 국견과 같은 나라의 상징들을 잘 알고 적극 애호하며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도록 사회적풍조를 조성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이 새것에 도전하는 담대하고 진취적인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전체 인민이 존엄높은 공화국의 주인다운 리상과 포부,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지니고 문명하게 생활하도록 교양하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대한 교양을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교양사업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일군들부터 우리 국가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사업을 조직전개하여야 한다.일군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세계적인 안목으로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조직전개하며 특히 대외사업부문 일군들이 공화국의 위상과 국익을 최상의 높이에서 견결히 고수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일원이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며 우리 식의 문화를 창조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전집》 제61권 출판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6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9(2000)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를 비롯한 43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난관을 겪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에게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고 옳바른 당의 로선과 정책이 있는것만큼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어려울수록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난관을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의 선군정치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에서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가 최고사령관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고 전투정치훈련을 힘있게 벌리며 군사규률을 강화하고 군인들의 물질생활을 개선하는 등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이 로작 《인민군대는 최고사령관을 받드는 립장과 자세가 투철해야 한다》, 《오중흡7련대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 싸움준비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영웅도로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이 낳은 위대한 창조물이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청년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간직하고 당과 영원히 한길을 가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제관리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지키고 근로자들에게 사회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며 경공업부문에서 인민생활에 필수적인 여러가지 제품들을 생산공급하는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나라의 경제를 빨리 활성화하고 인민생활문제를 풀어야 한다》, 《당창건 55돐을 맞으며 준비한 경공업제품견본을 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로작 《토지정리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농작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잘 세울데 대하여》에는 토지정리사업을 계속 잘해나가며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작물품종을 바로 선정하고 영농작업의 기계화수준을 높일데 대한 문제 등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만수대예술단은 음악무용예술단체로서 자기의 특색을 살리며 명성을 떨쳐야 한다》에서 매 예술단체들의 특성을 살려 서로 자기의 얼굴을 가지고 예술활동을 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예술창조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중소형발전소들을 자동화하며 전기사용질서를 잘 지킬데 대한 문제, 우리 식의 효능높은 약품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생산할데 대한 문제, 대학생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61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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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후 진보력량과 반동세력간의 첫 대결전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 50년대 가렬처절한 조국방위전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한 영웅적장거였으며 세계적범위에서 민주력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특기할 사변이였다.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공화국의 부강발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7.27이 가지는 심원한 의의는 더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령토와 인민을 사수하기 위한 생사존망의 조국방위전이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민주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으로 대립된 두 극간의 처음으로 되는 격렬한 대결전이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공공연히 패권전략을 추구하면서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던 민주력량을 말살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돌렸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사생결단의 조국방위전이였다.동시에 민주주의진영과 제국주의진영간의 최초의 격렬한 대결전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반파쑈민주진영의 승리로 끝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력량관계는 근본적으로 변화되였다.

파쑈도이췰란드와 이딸리아, 일본제국주의의 패망과 함께 전반적인 제국주의렬강이 약화되였으며 세계반동세력은 몰락의 길을 걷고있었다.반면에 국제민주력량은 강화되고있었다.쏘련의 국제적지위가 높아지고 그 영향력이 확대되였으며 동유럽의 여러 나라에 민주주의정권이 수립되고 아시아에서도 적지 않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기반에서 벗어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에 들어섰다.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식민지 및 예속국가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이 강화되였다.민주력량의 장성은 세계정치정세의 흐름을 사회주의의 발전에로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시 우리 나라의 정세도 민주력량의 편에 결정적으로 유리하게 조성되였다.조선인민은 40여년간에 걸치는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한 기세로 민주개혁의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었다.민주주의적발전의 길로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조선은 승승장구하는 민주력량의 상징이였고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세계혁명적인민들의 지향의 대표자였다.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은 전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에 직접적이고도 커다란 위협이 아닐수 없었다.

미당국자들이 조선을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르는 리념상의 싸움터》, 《패망한 봉건주의에 도전하여 민주주의(미국식민주주의)가 서나갈수 있겠는가, 아니면 공산주의가 강하게 될것인가를 시험하는 장소》로 규정하고 이 대결에서 미국의 승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폭언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함으로써 세계적판도에서 일어나고있던 민주주의의 련쇄적인 장성을 억제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였다.

1947년 7월 미국대통령의 특사는 자기의 보고에서 《조선의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므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군사적점령의 범위도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쪼아박았다.

후날 서방의 한 언론은 《중국에서 공산당이 승리를 거두고 윁남, 필리핀 등에서 좌익세력이 득세하자 트루맨은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는 장소로서 조선을 선택하였다.》라고 폭로하였다.

조선전쟁이 민주주의진영의 말살을 노린 제국주의진영의 반동공세의 서막이라는것은 맥아더사령부가 작성한 《A, B, C계획》에서 명백히 드러나고있다.《A, B, C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는 미군과 한국괴뢰군의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A), 제2단계는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B), 마지막단계에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C)을 예견하였다.

미제는 《A계획》에 따라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작성하였으며 한국괴뢰군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도발에로 극구 내몰았다.그러한 면밀한 사전준비와 치밀한 계획밑에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끝끝내 불을 달았다.이것은 미제가 조선에서 먼저 전쟁을 도발하고 그것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세계제패계획을 실현하려 하였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조선전쟁은 사실상 미국을 우두머리로 한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십자군원정》이였으며 그것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조국해방전쟁은 민족적자주권을 사수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투쟁으로 되는 동시에 세계민주력량을 수호하기 위한 대결전으로서 국제적성격을 띠게 되였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노린 미제의 범죄적책동으로 말미암아 갓 창건된 청소한 우리 국가는 우리 인민과 인류의 운명을 걸머지고 제국주의의 괴수와 3년간에 걸치는 피의 결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조선전쟁을 통하여 인류는 평화의 파괴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가려보게 되였으며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세계가 결코 평온할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선전쟁은 제아무리 횡포한 침략세력도 정의로운 인민의 힘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의 운명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해 떨쳐나선 자주적인민과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는 미제국주의와의 가렬처절한 대결전인 동시에 세계민주력량의 대표자와 《유엔군》의 모자를 쓴 제국주의련합세력간의 치렬한 힘의 대결이였다.

당시 미제는 조선전쟁에 륙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을 포함한 방대한 병력과 살인장비를 동원하였으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만적인 방법과 수단을 다 적용하였다.그것으로도 모자라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여 15개 추종국가군대, 한국괴뢰군,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대병력을 동원하였다.

누가 누구를 하는 이 혈전에서의 승패에 따라 세계정치무대에서 제국주의가 또다시 살판치는가, 민주주의가 승승장구하는 새시대가 도래하는가가 좌우되게 되여있었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같은 증오심을 안고 무력침범자들을 반대하는 성전에 용약 떨쳐나섰다.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이 조선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들은 3년간의 전쟁에서 수치스러운 패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사수하였으며 제3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아냄으로써 인류를 또다시 무서운 참화에 몰아넣으려는 제국주의의 범죄적기도를 좌절시켰다.

군사전문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은 38개국의 참전과 4 000억US$의 손실에 1 000만명의 희생을 냈고 제2차 세계대전은 72개국의 참전과 4조US$의 손실에 5 000만명의 죽음을 냈다고 하면서 세번째 대전이 일어난다면 무서운 재난을 주는 전지구적인 전쟁으로 될것이라고 예언한바 있다.이것은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의 승리가 세계적판도에서 얼마나 비상한 의의를 가지고있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하고있다.

조선전쟁에서 우리 인민의 위대한 승리로 하여 세계의 평화가 굳건히 지켜지고 민주주의진영의 위력은 더욱 강화되였다.세계피압박인민들은 자기 힘을 믿고 용감히 떨쳐나선다면 어떠한 제국주의도 물리칠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굳게 하였다.

한 국제단체는 1952년 5월 전세계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기 조국수호에 궐기한 조선인민은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완강성의 모범을 보였다. …조선의 투사들은 전세계에서 제국주의와 식민지제도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항쟁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우리 인민의 반미투쟁에서 귀중한 경험과 재부를 받아안은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조선인민들처럼 싸우자!》라는 구호를 들고 한결같이 항쟁에 떨쳐나섰다.하여 1960년대에 이르러 식민지민족해방투쟁, 반제반미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섰으며 제국주의식민지체계는 걷잡을수없이 허물어졌다.아시아에서 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으며 제국주의자들은 여러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다.식민주의자들의 최후의 《안식처》라고 하던 아프리카에서도 알제리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민족해방투쟁에 일떠섰으며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라고 불리우던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반미반독재투쟁, 해방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기 시작하였다.

전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민족해방투쟁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고 세계자주화위업은 력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참으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거둔 력사적승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간직한 인민의 힘은 비길데없이 강하며 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 진리를 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주었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우리의 영예로운 전승세대가 피로써 력사에 새긴 이 진리는 영원한 전승의 메아리로 힘차게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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