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사단》의 《영예》가 십자가밑에 묻혔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미제의 패배관을 돌아보며-

주체113(2024)년 7월 24일 로동신문

산산이 깨여져나간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침략군대를 타승함으로써 영웅적조선인민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시위하였으며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리고 미제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았습니다.》

얼마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았던 우리는 미제의 패배관에 있는 침략자놈의 랍상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후줄근하여 끝간데없이 십자가가 박혀져있는 제 졸개들의 무덤앞에서 공포와 수심에 잠겨 서있는 놈은 무덤장군으로 널리 알려진 미1해병사단장 스미스이다.

스미스는 일찌기 제1차 세계대전시기에는 괌도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남태평양일대에서 련이어 《무공》을 세워왔다고 한다.한때는 해골같은 깊은 눈확속에서 날카로운 눈알을 굴리며 극도의 오만성과 잔인성에 사로잡혀있던 놈이였지만 총포탄에 맞아 짜개진 나무우에서 청승맞게 울어대는 까마귀를 벗삼아 무덤앞에 쓸쓸하게 서있는 초췌한 몰골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조소를 금할수 없게 한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스미스의 미1해병사단으로 말하면 태평양전쟁기간에 1만 8 300여개의 하트훈장을 수여받아 미제침략군내의 표창력사에서 최고기록을 세워 《무훈》사단의 《전통》을 자랑하는 악명높은 살인귀부대였다.

18세기중엽에 조직된 이 사단은 메히꼬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제의 침략의 돌격대로, 《해병대의 꽃》으로 《자랑》을 떨쳤다.당시 사단의 장교들은 평균나이가 35~40살이였다.병사들인 경우에도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로병》들이 대부분이였고 신대원이라고 해도 군무년한이 모두 2년이 넘었다.

바로 이러한 《상승사단》을 끌고 스미스는 맥아더의 《크리스마스총공세》명령을 《승리》적으로 실천하여 부대의 《영예》와 제놈의 이름을 세상에 떨쳐보려고 1950년 11월 장진호반에 기여들었다.적들은 기고만장하여 전투시작전부터 승전가를 부르며 앞으로 비행기를 타고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활주로까지 닦았다.

그러나 적들은 상대를 너무도 몰랐다.영용한 인민군군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습격전과 매복전을 기묘하게 벌리면서 적집단을 여러개로 토막내고 발악하는 놈들에게 무리죽음을 주었다.사단의 5련대 2중대만 보더라도 장진호반에서 170명중 120명이 황천객이 되였으며 7련대 2중대를 비롯한 다른 중대들도 개죽음을 당했다.

미1해병사단은 장진호반전투에서 2만 3 215명중 3 918명의 시체와 전상자, 7 313명의 동상자 등 많은 부상자를 냄으로써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하고말았다.그 처참상이 얼마나 컸던지 사단의 전투결과를 보도하기 위해 장진호반에 들어왔던 미국기자들은 섬멸된 사단의 몰골을 보도하면서 《해병대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퇴각》이라고 야유하였다.

한 기자는 신문에 이렇게 썼다.

《…나는…얻어맞은 장병들을 보았다.그때 그들의 옷은 누데기처럼 해지고 얼굴은 찌르는듯한 설한풍에 부어올랐고 피가 흐르고있었다.장갑도 해지고…모자도 없어 귀가 얼어 보라색으로 된자들도 있었다.또한 동상을 입은 발이 부어서 신발이 들어가지 않아 맨발로…걸어온자들도 있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략탈의 돌격대가 되여 가는 곳마다에서 《승리자》로 자처해오던 《상승사단》의 《영예》는 이렇게 조선전쟁에서 십자가밑에 묻혔다.

언땅을 폭파시켜 파헤치고 중상자와 시체들을 한꺼번에 매장해버린 무덤장군 스미스는 얼마 안되는 패잔병들을 실은 배우에서 《그렇듯 많은 부하의 시체를 버리고 지휘관이 떠나가는 일이란 175년간의 해병대력사에 없는 일이다.》라고 개탄하며 쓰디쓴 눈물을 떨구었다고 한다.

십자가밑에 묻힌 《상승사단》의 《영예》는 곧 미국의 치욕이였다.

우리는 침략자의 가련한 몰골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패전장군에 무덤장군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스미스의 초췌한 몰골, 이것이야말로 조선전쟁에 뛰여든 미호전광들의 비참한 말로이고 미제의 패배상의 축소판이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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