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와의 결탁은 자멸의 길이다
미국의 패권정책과 극히 도발적인 행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환경이 보다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때에 일본이 나토와의 적극적인 결탁강화에로 내닫고있어 주변국가들의 강한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일본수상 기시다가 나토수뇌자회의가 진행되는 미국에 날아가 일본과 나토사이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을 운운하며 분주히 돌아쳤다.
일본이 나토와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을 획책하는것은 나토와의 결탁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주변나라들과 힘으로 대항해보려는 간교한 속심의 발로이다.
올해초 로씨야신문 《네자비씨마야 가제따》가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나토의 길잡이로 되고있다고 비평한적이 있다.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서 장기쪽과 다를바 없는 일본을 내세워 나토무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고있다.그에 따라 일본은 나토의 길잡이노릇을 하고있다.
지난해 리뜨바의 수도 윌뉴스에서 벌어진 나토수뇌자회의에서 나토와 일본사이에 2023년-2026년 개별적맞춤형동반자관계계획이 체결되였다.
일본은 나토와의 협조관계를 수립한데 이어 나토의 개별적성원국들과 쌍무협정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군사적련계를 강화하고있다.이미 여러 나토성원국과 탄약 등을 제공할수 있게 하는 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하였다.
일본의 길안내를 받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때없이 쓸어들어오는 나토성원국들의 무력이 렬도와 그 주변해역, 태평양상에서 《자위대》와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뻐젓이 벌리고있다.
지금도 일본은 도이췰란드, 프랑스, 에스빠냐와 공동훈련을 진행하고있으며 8월에는 이딸리아공군과 해군무력을 끌어들여 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고있다.군사연습의 규모와 령역은 계속 확대되고있다.
일본은 단순히 나토의 길잡이역할만 하지 않고있다.미국의 앞잡이만이 아니라 나토의 앞잡이로도 되여가고있다.
이번 나토수뇌자회의에서 기시다는 상전에게 고해바치듯 우리 국가와 로씨야, 중국때문에 정세가 악화되고 평화가 파괴되고있는것처럼 횡설수설하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나토의 고위인물들이 자주 입에 담는 《유럽 및 대서양과 인디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리의 관계》,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의 유지 및 강화》라는 말을 그대로 외워대기도 하였다.
이러한 행태가 우주, 싸이버, 기밀정보 등 여러 분야에서의 나토와의 협력 다시말하여 나토와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의 합당한 리유와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일본은 도꾜에 나토련락사무소를 개설하고 나토가 주관하는 각종 회의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려 하고있다.
나토로 말하면 미국이 유럽의 추종국가들을 위주로 조작한 침략적인 군사동맹이다.나토는 저들이 지역적이고 방어적인 기구라고 주장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침략과 전쟁기구이다.
나토는 무분별한 동진과 팽창정책으로 자기의 지역과 령역을 부단히 넓혀왔으며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
나토의 마수가 미치는 곳에서는 언제나 물리적충돌이 일어나고 군사적긴장이 조성되군 하였다.나토야말로 전쟁과 파괴, 대결의 대명사이다.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유럽의 매우 위험한 전쟁도구, 대결기구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여서라도 주변나라들을 견제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일본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래일의 동아시아》, 《대만의 유사시는 일본의 유사시》라고 떠들어대며 나토의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하는데는 바로 이러한 간특한 속심이 깔려있다.
하지만 력사는 미국이나 나토, 일본의 야망대로 흐르게 되지 않을것이다.
일본이 나토와의 군사적결탁강화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사실상 제 앞날을 밝게 하는것이 아니라 더욱더 암울하게 하는 행위로 될뿐이다.
일본의 정객들은 인류를 오랜 기간 괴롭혀온 패권과 지배의 시대가 눈에 뜨이게 붕괴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헤덤비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