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침략의 출구를 노리고 맹활약하는 위험세력

주체113(2024)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해외침략의 출구를 노리고 맹활약하는 위험세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이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는것이 국제사회의 초점을 모으고있다.

얼마전 일본항공《자위대》가 이바라기현에 있는 한 기지에서 프랑스공군과 공동훈련을 진행하였다.여기에는 항공《자위대》원들과 함께 프랑스군인 약 220명과 전투기,공중급유기,수송기가 동원되였다고 한다.그런가 하면 일본은 19일부터 근 한주일동안이나 도이췰란드와 에스빠냐의 공군무력을 끌어들여 혹가이도에서 공동훈련을 벌려놓았다.일본은 8월에 들어가서도 이딸리아의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을 끌어들여 렬도의 해상과 공중에서 공동훈련을 진행하려 하고있다.

렬도를 나토의 군사연습장으로 섬겨바치며 해외세력과의 군사연습에 미쳐날뛰는 일본의 움직임에 국제사회 특히 아시아나라들의 우려는 커가고있다.

미국은 최근시기에 이르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추종세력들과 나토와의 공모결탁을 실현하는것으로써 이 지역의 전략적적수들에 대한 전지구적인 포위망을 형성하려고 꾀하고있다.

미국의 이런 흉계에 일본이 적극 편승해나서고있다.

지난해초 일본수상이 유럽에 대한 행각과정에 유럽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라고 하면서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운운해나선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그런가 하면 일본방위상은 얼마전 공식석상에서 《각국 군대의 일본방문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의사와 능력을 과시》하는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지역에 대한 나토의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해보려고 안달복달하였다.이런 속에서 일본《자위대》는 나토성원국들과 하루가 멀다하게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며 돌아가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프랑스와 에스빠냐,도이췰란드와의 합동훈련은 이러한 연장선에서 이루어진것이다.

이 과정에 일본은 점차적으로 침략적인 군사쁠럭인 나토확대의 중요거점으로 되여가고있다.

일본의 속심은 명백하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나토의 진출을 로골화하는 때에 그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맹활약하는 방법으로 지역적인 분쟁문제에 끼여들자는것이다.그래서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서의 존재가치를 각인시키자는것이다.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야금야금 군사대국화야망실현에 광분해온 일본은 오늘날에 와서는 해외침략을 본격화할수 있는 출구를 찾으려고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다.최근에 일본이 《주변위협대처》와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확립》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는것도 미국을 비롯한 나토세력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나토와 일본의 군사적결탁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요인중의 하나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전쟁기구를 끌어들여서라도 해외침략의 출구를 마련하고《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은 국제사회의 응당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군국주의해외팽창정책을 추구하다가 패망의 쓴맛을 본 일본이 이를 망각하고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는것은 파멸의 함정을 스스로 파는 격의 어리석은 망동이다.

재침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헛된 망상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겠는가를 깊이 따져보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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