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제79차회의에서 유엔주재 우리 상임대표가 연설
9월 30일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성 상임대표가 유엔총회 제79차회의 일반정책연설에서 발언하였다.
상임대표는 사회경제발전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로선과 강력한 집행에 대하여 언급한 후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수호, 국제적정의실현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대결적이며 침략적인 속성이 스스로 변하지 않는 이상 조선반도의 안전환경은 우리 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에도 의연 복잡다단하게 되여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전리익을 수호하고 평화적발전을 담보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상시 유지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필수불가결의 주권적권리행사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반도정세가 극도로 긴장해지면서도 전쟁에로까지 가닿지 않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국가가 강력한 전쟁억제력으로 침략위협을 억제하고 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보장하고있기때문이다.
하기에 우리는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의무감뿐만이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유지에 대한 사명감으로부터 전쟁억제능력을 계속 향상시켜나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화도 대결도 우리의 선택으로 될수 있지만 우리가 보다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할것은 대결이라는것이 우리가 30여년간의 조미관계를 통하여 내린 총화이고 결론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인 우리의 자위권을 놓고 뒤돌아보기도 아득한 과거의 론점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것이며 전체 조선인민이 피어린 투쟁으로 이룩한 우리의 국위를 놓고 그 누구와도 흥정하지 않을것이다.
미국에서 그 누가 집권하든 우리는 일개 행정부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국가적실체 그 자체를 대상할것이며 마찬가지로 미국의 그 어떤 정권도 달라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해야 할것이다.
상임대표는 행위의 수행자가 친미국가인가 자주적인 국가인가에 따라 정의와 부정의가 판별되고 유엔이 개별적국가의 정치적목적실현에 도용되는 현실은 더 이상 묵인되지도, 허용되지도 말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현 국제관리체계의 개혁은 마땅히 공정과 공평, 정의를 실현하는데로 지향되여야 하며 유엔헌장에 규제된 목적과 원칙에 맞게 모든 활동에서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 공정성과 객관성이 엄격히 준수되고 강권과 전횡, 편견적이고 이중기준적인 관행이 종식될 때라야 유엔은 자기의 신성한 모습을 되찾게 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끝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침략과 간섭, 지배와 예속을 반대배격하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 민족들과 사상과 제도의 차이에 관계없이 협조할것이며 우리 나라를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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