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생활기풍
당규약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자(7)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확대시키고 더욱 상승시켜야 할 미증유의 과제가 나서고있는 지금 조선로동당원들이 지닌 임무는 참으로 무겁다.
현실은 모든 당원들이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어느때보다 혁명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조선로동당규약에는 당원은 혁명적사업기풍과 생활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근 80성상을 헤아리는 존엄높은 우리 당의 최장의 집권사를 백년, 천년으로 이어놓고 당의 전투력을 만방에 계속 힘있게 떨치자면 당의 일원을 이루고있는 매 당원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언제 어떤 환경에서나 혁명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우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것을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엄숙히 맹약한대로 자기 맡은 사업에서 혁명적인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창당위업의 개척세대들이 발휘한 투쟁기풍은 우리 당원들이 따라배우고 구현해야 할 귀중한 교본으로 된다.
항일혁명투사 조정철동지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당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고있다.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파견지에서 활동하던 그는 헤여진 후 10여년세월 어느 하루도 잊은적 없던 동생과 뜻밖의 상봉을 하게 되였다.사랑하는 동생과 그간의 회포를 나누고 앓고있다는 어머니도 만나보고싶었지만 그는 긴박한 혁명임무부터 생각하며 자기를 다잡고 투쟁의 길을 지체없이 이어갔다.
조정철동지만이 아니다.우리 혁명의 1세대들은 다 이렇게 혁명과업을 언제나 첫자리에 놓았고 그 수행을 위한데 온넋을 아낌없이 바쳐갔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 최춘국, 류경수, 조정철, 리을설의 고향은 모두 함경남북도에 있었다고, 그러나 새 파견지에 갔다가 평양으로 소환되여올 때까지 그들은 모두 고향에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다는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이 사실은 항일혁명투사들의 혁명열, 투쟁열의 높이를 잘 보여주고있다.
당원들은 창당위업의 개척세대들의 투쟁기풍에 대하여 추억이나 하고 글줄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영원한 원동력으로 삼고 사업의 순간순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2023년 10대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단위들을 비롯하여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앞장서달리는 단위들을 보면 결코 남들보다 조건이 유리한것이 아니며 그곳 당원들의 기질과 본때가 혁명성, 전투성으로 충만되여있는데 성과의 주되는 비결이 있다.
중중첩첩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조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당이 펼치는 웅대한 설계도를 하루빨리 현실로 전환시키자면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의 당원들이 백배의 분발력을 가지고 분투하여야 한다.
당의 믿음어린 과업을 받아안으면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모르며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온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당원들처럼 당정책을 견결히 옹호하고 결사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격동의 새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소극과 보수, 안일과 해이는 최대의 금물이다.
당원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며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또한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만난을 웃으며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어려운 모퉁이에 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이신작칙의 기풍 등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에 맞는 사업기풍들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모든 당원들이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체질화하는것이다.
사업과 생활은 뗄수없이 하나로 련결되여있으며 혁명적인 생활을 떠난 당원의 값높은 삶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군중의 교양자이며 조직자인 당원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자기에게 와닿는 군중의 눈빛을 항상 느끼며 군중의 거울이 되고 모범이 되여야 한다.
언제나 락천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생활하는것과 함께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국가의 법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여야 한다.나라살림살이에 대한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국가사회재산을 적극 애호관리하여야 한다.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부르죠아생활양식이 우리 내부에 침습하지 못하도록 늘 경각성을 높이며 사치와 허례허식을 배격하고 생활을 검박하게 꾸려나가야 한다.군중을 선생으로 여기고 그들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며 군중앞에서 무한히 겸손하고 소탈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이 혁명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하는 기풍을 체질화할 때 우리 당의 전투력은 더욱 높이 떨쳐지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은 보다 가속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