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랑과 정의 세계 -어버이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들에 남기신 뜻깊은 친필들을 되새기며-

2025년 2월 14일《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치는 2월이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봄물마냥 그들먹이 차오르는것이 있다.

이 땅의 천만인민을 은혜로운 품에 안으시고 한없이 다심한 사랑을 안겨주시던 우리 장군님, 자애로운 어버이의 슬하에서 그이와 혈연의 정을 맺고 혁명해온 잊지 못할 추억이며 그 영광의 나날들에 대한 행복스러운 감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과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 그것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우리는 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들에 새겨주신 뜻깊은 친필들을 통해서도 절감할수 있다.

무릇 편지에는 믿음과 진정이 담긴다고 한다.

위대한 어버이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그이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명줄로 간직한 우리 인민이였기에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은 마음속의 가장 뜨거운 진정을 담은 편지들을 우리 장군님께 삼가 올리고 또 올린것 아니던가.

지금도 우리 인민은 1990년대초엽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이 신념의 맹세를 담아 올린 편지를 보시고 보내주신 회답서한의 구절들을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본다.

《2세포 당원동지들에게

동지들의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나는 동지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편지를 받은 나는 힘을 더 내여 당원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확언하는바입니다.

동지적인 인사를 보내면서

김정일

1990.11.1》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충성다하는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너무도 응당한 일이건만 오히려 인민의 그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실 철석의 의지를 피력하신 우리 장군님.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그날의 뜻깊은 회답서한은 우리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믿음의 최고정화였다.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그렇듯 위대한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친필들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사회주의성새이며 보루인 우리 조국을 총대로 억세게 지키는 길에서 《유격대의 5형제》가 되겠다는 불같은 결의를 담아 삼가 올린 군관 5형제의 소박한 편지를 보아주시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전위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깊은 친필을 보내주신 이야기이며 광물증산으로 영원히 당을 받들려는 광부들의 맹세를 담아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분광산(당시) 4.5갱 채광1소대 당세포 당원들이 올린 편지에 당은 우리 로동계급을 굳게 믿는다는 뜻깊은 친필을 새겨주신 사연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다.

전사들에 대한 믿음,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만난을 뚫고 백승을 이룩해오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문예전사들이 올린 편지에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가 되기를 바란다는 불멸의 글발을 새겨주시였고 전천군의 한 상업일군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서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나라와 인민의 충복으로 사업하고있는 동무를 전당은 적극 지지할것이라는 최상의 믿음이 실린 친필도 남기시였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장군님께 올린 편지들에는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과 불같은 맹세로부터 인생의 기쁨과 행복, 격동적인 사변에 대한 감동에 이르기까지 자기들의 속생각과 인생길에서 체험한 충격적인 사실 등이 꾸밈없이 담겨져있었다.또한 거기에는 위대한 장군님을 친어버이로 우러르며 혼자 견디여내기 힘든 고충을 아뢰는 내용도 있었고 자기의 소중한 희망과 포부를 청원드리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만단사연이 다 적혀져있었다.

그 모든 편지들을 보아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뜨거운 정과 사랑이 넘치는 친필들을 새겨주시였다.

2009년 1월 어느날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원산청년발전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문화주택에 새집들이한 제대군인신혼부부 김광춘, 윤명순동무의 가정도 방문하시였다.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그들의 집에 들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벽에 걸린 메주덩이들을 보시고 농촌에서만 볼수 있는 류다른 풍경이라고 하시면서 혈연의 따뜻한 정을 한껏 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후 이들부부는 갓 태여난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실것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삼가 그이께 올리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대군인부부의 그 편지에 자신께서 지으신 《김광명》이라는 이름을 친필로 새겨 보내주시였다.

실로 인류의 그 어느 위인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랑과 정이 어린 회답들이였고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빛을 뿌릴 불멸의 친필들이였다.

선경을 펼친 서흥군 범안리를 찾으신 그날 한 살림집에 들어서시여서는 전기화가 완전히 실현되여 전기로 밥을 지어먹을수 있게 되면 자신께 편지를 써보내라는 사랑의 약속을 남기신 우리 장군님, 그후 이제는 전기로 밥까지 해먹을수 있게 되였다는 그 집 부부의 편지를 보아주시고 좋은 소식 알려주어 반갑다는 친필을 보내주신 이야기는 오늘도 인민의 가슴을 한없는 격정으로 젖어들게 한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극한점을 이겨내며 마라손녀왕의 영예를 지닌 체육인의 편지를 보아주시고 우리 조선의 훌륭한 딸이라는 고귀한 평가가 실린 친필을 새겨주신 이야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약크림과 악기들을 받아안고 감나무중대 병사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쓴 편지에 다심한 정이 어린 친필을 보내주신 사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혁혁한 위훈을 세웠지만 나쁜 놈들의 모해책동으로 영영 묻힐번 했던 한 전사의 위훈을 높이 내세워주시며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안겨주시고 그의 아들들이 올린 편지에 믿음의 친필을 남기신 사실…

갓 글을 배운 유치원어린이들도 나날이 크는 자기들의 재능을 아뢰이고싶어 우리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인 자랑, 나라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한 자랑을 담아 학생소년들이 올린 편지들도 세심히 보아주시고 자자구구 어버이의 정이 넘치는 친필을 새겨주신 우리 장군님.

진정 우리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그 친필들은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혼연일체의 관계를 더욱 뜨겁게 이어주는 혈맥과도 같았고 천만식솔들을 행복한 삶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목소리와도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들에 새겨주신 친필들은 우리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지침으로, 기치로 되였다.위대한 장군님의 그 친필들에는 우리 사회의 매 인간들의 운명과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에 대한 고귀한 가르치심이 다 담겨져있었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친필들은 편지를 올린 개인이나 집단만이 아니라 온 나라의 가장 중대한 관심사로 되여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방사포의 일제사격마냥 인민에게 천백배의 힘을 주는 공연활동을 벌려나가던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당시)의 성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겨주신 우리 당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군대의 영원한 동행자, 힘있는 나팔수가 되라는 친필, 평양산원의 한 당세포 당원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불멸의 금문자로 새겨주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기 바란다는 친필, 자강도 전천군에 파견된 제대군인들의 백옥같은 마음이 깃든 편지에 새겨주신 산울림 주인공들처럼 나라의 훌륭한 역군이 되기를 바란다는 친필도 그 영광의 주인공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삶과 투쟁, 위훈의 좌표를 가리키는 고귀한 지침이였다.

온 나라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일군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사랑과 정, 믿음의 고귀한 세계만이 아닌 인생의 참된 진리, 혁명의 위대한 철리들을 그대로 담아 새겨주신 그 친필들은 우리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는 비약과 상승에로 떠미는 크나큰 힘으로 되였다.

불멸의 친필들로 우리 인민을 참다운 애국자, 열혈의 혁명가, 백절불굴의 강자들로 키워주시고 우리 조국에 굳건한 승리와 번영의 반석을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어버이장군님의 모습그대로 온 나라 인민들에게 대해같은 사랑과 정을 끝없이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은 위대한 계승의 년대에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우리 혁명이 어떻게 승승장구하여왔으며 우리 국가의 국위가 어떻게 반만년민족사의 최절정에 올라섰는가를 보여주는 성스러운 력사의 증명이다.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며 사는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사랑과 정을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필승의 신심에 넘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광명한 래일을 더욱 활기차게 열어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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