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미국만이 내놓을수 있는 강도적제안
최근 미국은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킨 후 저들이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재건할것이라는 제안을 내놓았다.류혈사태를 종식시킬수 있다는 미국의 이 《매우 관대한 제안》이라는것은 참으로 어이없기 그지없는것이다.
국제사회는 이에 분노를 표시하고있다.
에짚트, 사우디 아라비아, 까타르, 아랍추장국련방, 아랍국가련맹 등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을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으로부터 이주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배격한다고 강조하였다.성명은 국제공동체가 가자재건을 위한 포괄적인 과정을 계획하고 리행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팔레스티나인들의 일상생활을 개선할것을 요구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가자지대는 팔레스티나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으로서 정치적거래의 흥정물이 아니며 더우기 약육강식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고 하면서 가자지대 주민들에 대한 강제이주를 강력히 반대하였다.
뛰르끼예대통령도 미국의 제안을 배격하면서 국제공동체가 정화를 유지하고 두개국가해결책을 리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을 지니고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반응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스라엘만이 미국의 제안에 쌍수를 들어 찬성하고있다.
이스라엘국방상은 서둘러 가자지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주할수 있게 하는 계획을 마련할것을 군부에 지시하였다.팔레스티나인들을 지상과 해상, 공중을 통해 가자지대에서 빨리 내몰기 위한 계획을 세우라는것이다.대량살륙만행에 피눈이 되여 세인의 집중적인 규탄을 받는 살인마가 이때다 하고 쾌재를 올리며 민간인들이 다 빠져나가야 더이상 피가 흐르지 않을수 있다는 식으로 나오고있는것이다.이자는 《미국의 대담한 계획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가자지대 주민들은 《세계각국에서 례상사로 되고있는 이동과 이주의 자유권을 가져야 한다.》라고 떠벌였다.그러면서 지난 시기 《이스라엘을 부당하게 비난》해온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의 나라들이 자기들의 령토에 가자지대 주민들을 받아들여야 할 법적의무를 지니고있다고 뇌까렸다.
아일랜드는 유럽동맹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많은 민간인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고있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인종적혐오를 조장시키고있는 일부 이스라엘각료들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한 나라이다.노르웨이는 이스라엘과의 무역활동에 관여하는것은 인권침해와 국제인도주의법위반행위에 공모하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자국기업들이 이스라엘과의 무역협조를 중단하도록 하였다.이 나라들이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공식 인정한다고 선포하였을 때 악에 받쳐 팔레스티나에 있는 해당 나라 대표부 또는 외교관들이 팔레스티나인들과 련계를 맺는것을 단절시킨 이스라엘이 때를 놓치지 않고 가자지대 주민들의 거처문제를 밀어붙인것이다.
이스라엘의 속심은 더더욱 명백해졌다.팔레스티나령토를 통채로 먹어치우겠다는것이다.얼마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팔레스티나국가수립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폭언하였다.이스라엘국방상은 하마스를 완전소탕할 때까지 군사적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뇌까렸다.2005년 가자지대에서 철거하였던 유태인정착촌을 재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스라엘정계에서 귀따갑게 울려나오고있다.령토팽창야망에 환장이 된자들이니 팔레스티나인들을 가자지대에서 몽땅 몰아낼 미국의 제안에 반색을 표시하고있는것이다.
국제법도 국제기구도 안중에 없이 대량살륙만행에 광분하고있는 이스라엘과 파렴치하고 편견적인 이중기준의 자막대기를 휘두르며 피에 주린 하수인을 한사코 감싸도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