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자랑-백두산지질공원
백두산지질공원의 대표적인 지질지점들(1/4)
얼마전 우리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된 삼지연시에 민족의 자랑이며 세계적인 명산인 백두산의 유구한 력사와 지리에 대한 학습을 폭넓고 깊이있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학습장소로 훌륭히 일떠선 삼지연종합전람관 백두산지질전시장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민족의 자랑이고 우리 인민의 긍지입니다.》
현대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는 삼지연종합전람관에 들어선 우리에게 이곳 일군인 진광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에 우리 전람관에 새로 꾸린 백두산지질전시장에서는 백두산지구의 특이한 화산지질학적현상들을 보여주는 도판과 모형, 다매체편집물, 광물암석표본을 통하여 참관자들에게 백두산지질공원과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이 깃든 백두산에 대한 깊은 지식을 주고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백두산지질공원은 특이한 화산지질학적의의와 관광적가치를 가지는 많은 지질지점들이 일정한 규모로 분포되여있는 과학연구 및 보급기지, 관광지라고 하였다.
전시장이 입구홀과 4개의 전시구역으로 되여있다는 일군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는 백두산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첫 전시구역에 들어섰다.
여기서는 도판 등을 통하여 신생대시기에 진행된 여러 차례의 화산분출작용에 의한 백두산의 형성과정과 특징, 화산활동력사기록자료들을 볼수 있었다.
백두산화산은 화산형성의 모든 단계를 다 볼수 있는 거대한 복합화산으로서 화산지질학의 교과서로 된다는 일군의 해설이 호기심을 더해주었다.
이로부터 백두산화산의 형성과정에 대한 지체동력학적문제는 국내외의 많은 학자들의 관심사로 되여 연구가 진행되고있다고 한다.참관자들은 방패형화산형성단계, 성층화산형성단계, 기생화산형성단계, 주요봉우리들의 형성단계와 성장단계, 폭발분출단계 즉 6단계를 거쳐 형성된 백두산화산의 형성과정을 재현한 동영상편집물을 보면서 백두산의 형성과정에 대한 보다 생동한 표상을 가지였다.
천년기대분출이후에도 여러 차례 분출한 화산활동과 백두산천지의 지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들으면서 우리는 백두산지구의 지질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다음전시구역에 이르렀다.
화산지대에서 가장 큰 용암탑인 정일봉의 형성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도판앞에서 많은 참관자들이 설명을 귀담아듣고있었다.
정일봉은 약 200만년전에 점성이 높은 조면암질암장이 화도를 따라 서서히 올라오면서 식어 생긴 백두산지구에서 가장 큰 화도암체로서 용암탑의 형성과 삭박과정에 대한 과학적표상을 주는데서 의의가 큰 지질유적이라는 해설이 진행되고있었는데 혜산에서 왔다는 대학생들은 그 내용들을 수첩에 적느라고 여념이 없었다.
이와 함께 이 전시구역에서는 백두산지구의 고리모양구조와 주요단렬대들, 백두산천지안에 있는 3개의 화산성온천들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다.그 온천들에 가보면 화산성가스들이 물속에서 계속 솟구쳐오르고있는것을 볼수 있다는 부원 윤광석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다음전시구역으로 향하였다.
거기에는 화산학적연구자료에 기초하여 백두산지질공원의 지질지점들을 화산과 그 재해산물, 용암탑, 기암, 분출단면, 수문지질학적대상 등으로 구분한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사진들은 이미 고증된 35개의 주요지질지점과 현재 연구중인 5개의 지질지점을 추가하여 40개의 지질지점을 보여주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한 녀인은 선자리에서 매 지질지점의 지질학적의의와 그곳으로 가는 로정까지 찾아볼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하였다.
더우기 도판들은 현재 백두산지질공원에서 진행되고있는 화산관측과 화산재해의 감소를 위한 위기대응방법과 수단들, 화산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인식효과가 매우 높았다.
윤광석동무는 우리에게 현재 이곳에서 새로운 지질유적들을 발굴하고 가치를 평가하여 백두산지질공원을 더욱 풍부히 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계속 진행되고있다는데 대하여서도 이야기해주었다.
다음전시구역에도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는데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조선의 제일가는 경치인 백두산8경, 소백수골8경을 담고있는 사진들도 멋있지만 백두산지구에 형성된 식물상과 백두산의 특산식물들,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식물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통하여 천년기대분출이후 백두산지구에 형성된 식물상과 식물생태계의 천이과정에 대하여 알수 있게 된것이 정말 좋았다.
특히 삼지연시가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꾸려지고 앞으로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개발되여 우리 인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겨찾게 될것이라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관자들은 기쁨을 금치 못했다.
참관자들이 많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곳으로 가보니 그곳에는 증서들과 함께 가치있는 도서들이 전시되여있었다.백두산탐험과정에 이룩된 연구성과들을 종합하여 전 10권으로 된 도서와 이밖에 백두산상식, 백두산종합탐험자료집을 비롯한 도서들이 수십종이나 되여 백두산과 백두산지질공원에 대하여 쉽게 리해하는데 도움이 되였다.
우리가 전시장을 돌아본 시간은 길지 않았다.하지만 다시 보고 또 돌아보고싶은 전시장이였다.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듯 일군은 말하였다.
《아마 이 전시장을 찾는 참관자들은 날로 늘어날것입니다.참관자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백두산지질공원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또 하나의 자랑이라고 말입니다.》(전문 보기)
백두산지질공원의 대표적인 지질지점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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