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도적인 이주계획을 배격하는 아랍세계

2025년 3월 13일《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인들을 가자지대와 강점된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다른 아랍나라들에로 이주시키려는 미국과 그 제안에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그 실행을 맡아볼 《이주국》이라는 기구를 새로 내오려는 이스라엘의 행위는 아랍세계의 규탄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4일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아랍국가련맹긴급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는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고 저들의 자금을 투자하여 그곳을 《중동의 리비에라(유럽의 명승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흉책을 시급히 분쇄하고 아랍나라들의 힘으로 가자지대를 재건하는데 기본을 두고 열리였다.회의에 참가한 아랍나라 수뇌자들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제안을 전면배격하고 팔레스티나당국의 관할밑에 적어도 6개월동안 가자를 관리하기 위해 그 어떤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기술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합의하였다.또한 가자지대에 항구와 비행장을 건설하고 파괴된 잔해들을 회수리용하는 문제도 토의되였다.

유엔이 최근에 발표한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의 복구를 위한 중간보고서에 의하면 가자지대에서 살림집의 60%이상, 도로의 65%이상이 파괴되였으며 학교건물도 88%가 파손 및 파괴되였다.5 000만t이상에 달하는 잔해속에 불발탄 등이 섞여있기때문에 그것들을 처리하는데 많은 품이 들것이라고 한다.

아랍나라 수뇌자들은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사이의 정화합의의 두번째와 세번째 단계를 시급히 리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침략행위를 영원히 끝장내기 위해 각측 특히 이스라엘측이 자기의 공약을 리행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인도주의지원물자와 의료품들이 아무런 장애도 받지 않고 안전하고 충분하게 그리고 즉시에 가닿게 할것을 요구하였다.

현재까지 40여일간 지속되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사이의 1단계 정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당치않은 조건부를 내대고있는것으로 하여 두번째 단계에로 이어지지 못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지어 인도주의물자가 하마스의 수입원천으로, 군사능력을 회복시키는 수단으로 되고있다고 강변하면서 가자지대에로의 그 반입을 차단시키였다.

이스라엘의 이 불법적인 행위를 놓고 적십자국제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정화를 유지하고 인도주의원조물자가 계속 반입되게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뛰르끼예는 이스라엘이 가자에로의 인도주의원조물자반입을 차단한것은 국제법에 대한 위반이며 지속되고있는 정화노력에 위협으로 된다고 비난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가자지대의 재건계획리행을 위해 온갖 형태의 재정적, 물질적 및 정치적지원을 제공할것을 공약하면서 국제공동체와 금융기관들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것을 호소하였다.그들은 모든 기증국들과 금융기관들로부터 복구 및 재건계획리행과 관련한 공약들을 받아들이는 신탁기금을 설립하기 위해 협력할것을 다짐하였다.

회의에서는 가자지대를 복구하기 위한 계획이 만장일치로 승인되였다.이 계획은 530억US$의 비용이 들것으로 추산되며 팔레스티나인들이 이주가 아니라 이곳에서 살도록 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회의끝에 발표된 최종성명은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거나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를 병합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지역을 새로운 분쟁에 몰아넣고 안정을 이룩할 기회를 해치는것은 물론 지역의 기타 나라들을 분쟁에 끌어들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된 가자지대의 재건계획을 환영하면서 팔레스티나당국은 국제기구들과 협력하여 정부개혁계획을 리행할것이며 가자지대가 복구된 후 팔레스티나당국의 안전기관들이 그 관리책임을 떠맡을것이라고 말하였다.

팔레스티나인들의 보금자리를 빼앗으려는 날강도적인 계획을 배격하고 가자지대의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아랍나라들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광범한 지지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3月
« 2月   4月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