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오늘은 식수절이다

2025년 3월 14일《로동신문》

 

봄철나무심기가 시작되였다.지금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나무심기에 애국심과 열정을 다 바침으로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실현에 이바지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산림조성과 관련한 과학적인 지침을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고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시였다.

오늘 식수사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여기에는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기어이 관철할 불같은 의지와 한몸 다 바쳐 사랑하는 조국강산을 더욱 푸르게 하려는 진실한 애국의 마음,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티없이 깨끗한 량심으로 심어야 한다는 고귀한 뜻이 담겨져있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산림조성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였다.

이미 거둔 성과는 더 큰 승리를 위한 튼튼한 밑천이다.앞으로 우리가 수행해야 할 목표들은 지금까지 해놓은것에 못지 않게 방대하다고 할수 있다.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한시도 미룰수도 중단할수도 없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식수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지금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목재를 쓰지 않는 부문이나 단위가 거의나 없는 조건에서 목재생산의 지속적인 전망을 확고히 열어놓자고 하여도, 거리와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꾸리자고 하여도, 당에서 새롭게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집행을 위한 지방공업원료림을 조성하자고 해도 수종이 좋고 관상적가치가 있는, 빨리 자라며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야 한다.특히 최근에 지속되고있는 재해성기후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하여서도 식수사업에 배가의 힘을 넣어야 한다.

누구나 식수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명심하고 나무심기에 애국심과 량심을 바쳐나갈 때 귀중한 재부가 마련되고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수 있는 보다 확고한 전망이 열려지게 되며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가 가꾼 산림의 덕을 보면서 복락을 누릴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푸른 숲 설레이는 만복의 터전, 인민의 락원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할 일념 안고 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현시기 산림복구는 단순히 모든 산들을 푸르게 하는 사업이 아니라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계획을 세워 잡관목들을 정리하고 실지 쓸모있는 산으로 만들기 위한 산림개조사업과 기름나무림, 종이원료림, 산열매림과 같은 지방공업원료림조성에 필요한 경제적실리가 있는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

식수를 하면서 도시의 원림경관, 원림록화와 농촌마을들의 원림록화조성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새로 건설되는 농촌마을과 그 주변의 산들에 해당 지대의 특성에 어울리고 잘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어야 한다.

양묘장들에서는 선진적인 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식수에 필요한 나무모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높은 사름률보장이자 나무심기실적이다.

수종에 따라 어느 정도의 크기가 보장된 나무를 어떤 밀도로 심어야 하는가를 비롯하여 나무심기와 관련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합격기준에 이른 나무모를 선정하고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정히 운반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구뎅이파기, 부식토깔기, 흙다짐 그리고 심은 나무가 잘 자랄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데 이르기까지 모든 일들을 알심있게 하여야 한다.나무를 심은 단위들이 그 나무를 무조건 살려내도록 하는 원칙을 견지하며 요령주의, 소극성, 형식주의, 땜때기식과 같은 낡은 사상요소와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푸르러 설레일 거목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 공명이나 대가, 리기를 추구함이 없이 깡그리 바치는 열정, 이것이 나무심기에서 누구나 견지하여야 할 일관한 태도이다.

기관, 기업소, 학교를 비롯한 모든 단위들에서 나무심기와 관련한 교육을 하여 누구나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나무를 심도록 하여야 한다.

식수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는 당조직들에 의하여 담보된다.

식수사업은 대중이 사상적으로 동원될 때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당조직들에서는 산림조성사업, 식수사업과 관련한 당정책으로 근로자들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실현에 떨쳐나선 대중의 애국적열의가 계속 승화되도록 하여야 한다.오늘의 산림조성사업, 식수사업에서 제일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나무심기에로 불러일으키도록 당적으로 떠밀어주어야 한다.

일군들은 산림조성사업을 철두철미 당정책적요구대로 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하며 공민적량심을 가지고 하는데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나무심기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작전을 심화시키며 즉시적인 임무분담, 실속있는 총화, 부단한 재포치로 누구나 식수사업에서 알찬 성과들을 거두도록 하여야 한다.

푸른 산, 푸른 들은 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이고 행복에 겨워하는 인민의 모습이며 후대들의 밝은 웃음이다.

모두다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조국산천을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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