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분별한 선제공격능력보유는 렬도를 지역나라들의 공동과녁으로 로출시키는 결과만을 자초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정책실장 담화-

2025년 3월 20일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빚어낸 지정학적위기들이 세계도처에서 새로운 대전발발의 위험성을 증대시키고있는 속에 해외팽창야망에 환각된 일본의 군국주의행보가 가속화되여 세인의 눈길을 끌고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정부는 이른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하여 2026년 3월 국내산 장거리미싸일을 렬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규슈지역에 실전배비하려 하고있다고 한다.

상기미싸일은 일본륙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던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을 지상목표도 공격할수 있게 개량한것으로서 사거리가 약 1,000km이며 우리 공화국과 중국해안지역을 사정권에 두게 된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일본방위성은 시험발사에서 성공한 극초음속무기인 고속활공탄을 2026년도에 배비할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사거리가 3,000km에 달하는 신형탄도미싸일연구제작에 대해서도 공개하였다.

뿐만아니라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중거리공중대공중미싸일과 공중대지상장거리순항미싸일들에 대한 매각승인을 받아내고 미국산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을 실전배비하려는 등 장거리미싸일력량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는 일본이 2022년말에 《국가안전보장전략》을 개정하여 공식화한 선제공격능력보유가 현재완료형으로 박두하고있으며 지금껏 국제사회앞에 《전수방위》의 간판을 내걸고 《평화국가》시늉을 해온 사무라이후예들이 군국주의독이발을 여지없이 드러낸것으로 된다.

일본의 선제공격능력보유는 패망후 80년동안 복수의 칼을 벼리며 전략적목표로 내세우고 집요하게 추구하여온 제2의 《대동아공영권》야망실현을 위한 재침정책의 직접적산물이다.

일본의 력대 정권들이 가만히 앉아서 자멸을 기다려야 한다는것이 헌법의 취지가 아니라고 고창하면서 《적기지공격능력보유》가 《자위》의 범위에 해당된다는 황당한 법해석으로 여론을 오도하고 그 실현을 위해 몰념하여왔다는것은 결코 비밀이 아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시도 때도 없이 대륙과 대양너머의 불청객들을 끌어들여 화약내풍기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으면서 상시적으로 전쟁열을 고취해온것도 모자라 지역의 특정국가들을 임의의 순간에 신속공격할수 있는 장거리타격수단들까지 배비하려 하는것은 일본의 군사적팽창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로 진화되고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과거침략사를 전면부정,미화분식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재범가능성이 다분한 전범국 일본이 미구에 렬도의 지경을 초월하여 타국의 주권령역에 대한 선제공격능력까지 갖추려는 《도담한 행보》는 동북아시아지역에 새로운 군사적충돌의 불씨를 묻고 항시적인 긴장격화를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일본이 그토록 《주변위협》에 대하여 청을 돋구고있는것은 사실상 해마다 사상최고를 갱신하는 군사비증액과 광란적인 선제공격수단확보,일미군사동맹의 부단한 강화와 나토세력과의 다층적인 공모결탁 등 자체의 방위수요를 훨씬 넘어서는 저들의 무모한 재침전쟁준비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명분마련에 지나지 않는다.

《대동아공영권》의 확대갱신판인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구상》을 부르짖으며 자행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인민들에게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황군》이 환생되고있음을 체감케 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우리 공화국을 정조준한 일체 군사적수단들과 각양각태의 움직임은 물론 우리 국가에 대한 침략적이고 도전적인 의식자체가 철저히 소멸해야 할 목표이며 우리의 국방력강화노력이 적수국가들의 도발책동을 철저히 제압하고 지역의 전략적균형과 안정을 유지해나가는데 필수불가결의 기여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며 주변국가들을 사정권안에 넣으려는 일본의 무분별한 선제공격능력보유는 도리여 렬도를 정의로운 지역나라들의 조준경안에 공동과녁으로 로출시키는 정반대의 결과만을 자초하게 될것이다.

 

2025년 3월 2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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