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식자유는 약육강식의 자유이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입만 벌리면 념불처럼 외워대는것이 있다.자본주의사회가 온갖 자유를 보장해주는 《자유의 천국》이라는것이다.그들은 서방식민주주의에도 《자유민주주의》라는 간판을 붙이고 《개인의 자유에 기초한 인간의 기본권을 최대한 발양시키는 민주주의》라고 하면서 세계에 유일하게 적용되여야 할 정치방식이라고 하고있다.
약육강식의 법칙을 절대화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에 불과하다.
원래 자본가계급이 내들었던 《자유》의 구호는 봉건전제주의를 반대하는 시기에 나왔다.자본가계급은 《천부적인 자유권》이니, 《개성의 해방》이니 하는 구호로 근로대중을 유혹하고 부르죠아혁명에 끌어들여 저들의 지배권을 수립하였다.그후에는 자본주의를 미화하고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을 악랄하게 헐뜯는 사상적도구로 리용해왔다.
하지만 력사적으로 자본주의를 분식하여온 서방식자유의 기만성과 반동성은 낱낱이 드러났다.
서방식자유는 본질에 있어서 약육강식의 자유이다.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려야 하는 《자유》이며 개인주의를 고취하고 동물적인 생활을 추구하게 하는 《자유》, 전세계를 서방화하기 위한 《자유》이다.
서방이 제창하는 《자유》는 어디까지나 극소수 특권층을 위한것으로서 광범한 근로대중을 위한 자유가 아니다.
지금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이 말로는 《만민평등》이니, 《개성의 자유》니 하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지만 전혀 실현될수 없는 거짓이다.
인민대중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자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정권의 주인, 사회의 주인으로 되지 못한 인민대중은 자유로울수 없고 착취와 억압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그런데 서방세계에서는 국가의 모든 권력과 생산수단이 자본가들의 손에 들어있고 돈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막대한 재부와 권력을 틀어쥔 자본가들이 강자로 둔갑하여 약자인 근로자들의 고혈을 마구 짜내고있다.고용과 해고, 인원 및 기구축소를 마음내키는대로 하면서 임금인상과 자유를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투쟁을 약화시키고있다.
자본가계급은 근로자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절대로 주지 않는다.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통치기구와 폭압무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근로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자본의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시위가 서방나라들을 휩쓸었을 때에도 자본가계급은 경찰을 비롯한 폭압무력을 내몰아 무자비하게 진압하였다.지금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특권족속들은 수많은 악법들과 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근로자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주시하고있다.이에 대해서는 《자유의 등대》로 자처하는 미국의 현실이 잘 보여주고있다.이 나라에서는 정부가 자국민들의 사생활을 감시하는것을 법적으로 허용하고있으며 법집행성원들은 수색령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집을 마음대로 뒤지고 사람들을 조사하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이런 반동적인 제도를 《자유의 천국》으로 묘사하는것이야말로 참다운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바라는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자본주의사회에는 결코 인민대중을 위한 진정한 자유가 있을수 없으며 있다면 자본가들이 근로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할수 있는 자유가 있을뿐이다.
서방이 제창하는 《자유》는 개인주의를 고취하고 동물적인 생활을 추구하게 하는 자유,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배치되는 자유이다.
온갖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것은 인간의 본성적요구이다.하지만 개인의 리익만을 충족시키는데 지향된 생활은 아무리 자유롭다고 하여도 인간의 생활이 아니라 동물적인 생활이다.
서방에서의 《자유》는 말그대로 동물적인 자유이다.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것이 자유로 되고있다.개인의 욕망이 곧 진리로 되고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약육강식이 사회의 기본법칙으로 작용하고있으며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 기본은 갈등과 호상견제이다.서로 경계하고 남의 목줄을 눌러야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갈수 있는 곳이 바로 자본주의세계이다.
일본에서는 자기 비위에 거슬린다고 하여 키워준 할머니를 칼로 찔러죽이고 아버지가 자기의 딸의 목을 조여죽이고 어머니라고 하는 녀성이 자기 자식을 내버리는것과 같은 사건들이 시퍼런 대낮에 뻐젓이 감행되고있다.
언제인가 도꾜의 한 식당에서 내버려진 1살 난 애기가 발견되였다.경찰의 수사과정에 붙잡힌 애기어머니는 《아이가 필요없다.나는 자유롭게 놀고싶다.》고 공공연히 뇌까렸다.
이것이 바로 극도의 개인주의에 물들여진 서방세계의 인간들이 추구하는 《자유》이다.이런 사회에서 사람들이 인간답게 편안한 생활을 할수 없으며 자유롭게 살아갈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자면 정치, 문화, 물질생활분야에서 전체 인민의 자주적요구가 실현되여야 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특권층이 정치적지배권을 틀어쥐고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를 유린하고있다.근로자들은 정치적으로 자기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할수 없으며 정치활동에 자유롭게 참가하지 못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은 선거와 의회제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의 의사를 표명하고 정치에 자유롭게 참가하는것처럼 광고하고있다.
서방나라들에서 선거는 근로대중에게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결정권을 주는것이 아니라 자본가계급이 돈과 빈 공약으로 지지표를 긁어모으고 서로 헐뜯고 기만하는 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만 놓고보아도 선거는 돈의 선거이다.2020년의 대통령선거와 국회선거때에도 2016년의 2배, 2008년의 3배에 달하는 무려 140억US$의 자금이 지출된것으로 하여 《사상최대의 돈태우기선거》로 불리웠다.그러니 절대다수 가난한 사람들은 선거에 나설 엄두도 내지 못한다.
서방에서는 립법, 사법, 행정의 3권분립에 대하여 떠들면서 여기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있다고 하고있는데 실지는 지배계급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위장물에 불과하다.정치의 주인으로 되지 못하는 근로대중이 정치생활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것은 당연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물질생활을 놓고보아도 부유한자들은 재부를 탕진하며 퇴페적이고 방탕한 생활을 누리는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
자본가들은 그 착취적본성으로 하여 그 어떤 선심이나 혜택도 베풀지 않는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대중적실업과 빈궁은 예나 지금이나 서방세계에서 만성병으로 되고있으며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물가와 과중한 세금부담은 근로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있다.
자본가들은 언론, 출판, 집회, 시위, 결사의 《자유》에 대하여 떠들면서도 각종 제한법규들을 만들어내여 근로자들이 자기의 의사를 마음대로 표시할수 없게 하고있다.그들은 모든 사상문화수단들을 틀어쥐고 강자가 약자를 략탈하는 무제한한 《자유》를 설교하며 의도적으로 썩어빠진 사상과 문화를 퍼뜨리고있다.이것은 마약과도 같이 사람들의 정신을 마비시키고 패륜패덕과 살인, 강도행위가 늘어나게 하고있다.
결국 서방식자유가 사람들에게 가져다준것은 인간다운 자유와 권리가 아니라 인간자체를 파멸시키는 독소이다.건전한 정신을 빼앗기고 동물처럼 살아가는 정신적불구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것으로 하여 자본주의는 멸망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하기에 자본주의변호론자들도 이에 대해서는 고칠수 없는 현대자본주의의 고질이라고 개탄하고있다.
서방이 제창하는 《자유》는 약한 나라들을 억압하고 내정에 간섭하며 침략과 략탈을 정당화하는 자유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식은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는것이라고 강변하고있다.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유》라는 대의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하고있으며 《민주주의》를 촉진시키기 위한 《자유국가》들사이의 공조에 대해서도 운운하고있다.공개적으로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외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떠들고있다.세계를 서방식으로 《자유화》하고 《민주화》하겠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서방의 《자유민주주의》로 저들이 독판치는 세계를 만들겠다는것이다.그들이 말하는 영향력행사는 곧 힘의 사용이며 그 대상은 강권과 전횡, 침략책동에 맞서 자주권을 수호해나가고있는 나라와 민족들이다.
실제로 미국 등 서방세력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없다고 트집을 걸며 내정에 간섭하고 힘으로 정권을 전복하는 망나니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침공때에도 《자유》를 위한 전쟁이다, 《테로분자》들을 체포하고 아프가니스탄인민에게 《진정한 자유》를 보장해줄것이다고 하면서 이 나라를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그러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전쟁으로 이 나라 인민들에게 차례진것은 《자유》가 아니라 불행과 죽음이였다.
이라크에서도 미군은 《자유보장》과 《민주주의》질서수립을 구실로 무차별적인 살륙작전을 감행하여 어린이들과 녀성들을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들을 죽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야만적인 살륙전을 《자유와 민주주의확산》으로 정당화해나섰다.
에짚트신문 《알 아흐람》의 웨브싸이트에 《자유민주주의》는 무기화되여 미국이 다른 나라의 안정을 파괴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며 다른 나라의 합법성을 거세하는데 리용되고있다, 이러한 간섭은 왕왕 엄중한 부정적영향을 초래하고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지금 일부 나라들에서 정치적안정이 파괴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게 된것은 바로 서방세력이 집요하게 불어넣는 자유화바람이 침습한 결과이다.
서방세력이 떠드는 《자유》타령이 약육강식의 법칙을 절대화하는 반동적인것이라는것은 날이 갈수록 더욱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고있다.
서방의 자유화바람에 넘어가면 인민대중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가 무참히 유린당하게 되며 나라와 민족이 파멸되게 된다.
자본주의나라들의 현 실태와 제국주의자들의 강박에 못이겨 서방식자유를 허용한 결과 극도의 무질서와 혼란이 초래되고 분쟁에 시달리고있는 일부 나라들의 현실이 이를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