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5th, 2025

지방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신념은 백배해진다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무슨 일을 하든, 어디에서 살든 누구나 꼭같이 보고 느끼는것이 있다.

지방이 변한다!우리 농촌이 변한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그것은 더이상 꿈도 리상도 아니다.우리 인민의 생활이며 창조와 투쟁의 련속이다.

아직은 우리 인민에게 부족한것도 적지 않고 넘어야 할 고비도 많다.하다면 우리 인민은 과연 무엇때문에 로동당의 정책이 제일이고 사회주의 내 조국을 떠나서는 못산다고 열화같은 진정을 터놓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최근 몇해동안 우리 생활에 너무도 평범해진 새 소식들이 있다.

각지에서 매일같이 전해지는 새 농촌마을들의 새집들이,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설착공과 준공…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신 때로부터 지난 3년간 1 500여개의 농촌마을에 우후죽순같이 일떠선 8만 700여세대의 살림집,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그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인가.20개 시, 군에 희한하게 솟구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덕을 입게 될 사람들은 또 누구인가.

다름아닌 인민, 이 땅에 태를 묻은 이 나라의 평범한 아들딸들이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의 참뜻이 다시금 새겨진다.우리 당은 력사적인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과 농촌혁명강령을 100년후에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더욱 확대심화시킬것이며 지방의 한가지라도 더 훌륭히 개변시키는데 더욱 과감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진정이 가슴을 울린다.

머지않아 농촌의 세기적락후성, 중앙과 지방의 차이라는 말은 영원히 없어질것이라는 인민들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가 어디서나 들려온다.

이제는 너무도 눈에 익은 조감도이지만 오늘도 락원군인민들은 때없이 그앞에 서군 한다.우리 당에서 하나하나 살림집형성안을 골라 품들여 완성해준 세상에 없는 어촌마을의 모습을 소중히 안아보며 그들은 한결같이 격정을 토로한다.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와 함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포구의 어촌마을이 막 눈앞에 다가오는것만 같습니다.정말이지 우리 당, 우리의 사회주의가 아니라면 어찌 락원포의 래일을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뒤떨어진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며 주저앉았던 락원군사람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걸음새가 빨라졌다.일터마다 당정책관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 마을마다 활력이 넘쳐흐른다.열흘도 못되는 사이에 바다가양식사업소로는 수백명이 탄원해왔다.건설장엔 밤도 새벽도 없다.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희망에 넘친 인민들의 애국열, 투쟁열로 온 락원군이 불도가니처럼 끓는다.

로동당이 구상하고 설계하는 일들은 언제나, 어느것이나 다 자랑찬 현실로 된다는것을 신념으로 체득한 인민일진대 어찌 앉아서 래일을 마중할수 있겠는가.

한 나어린 처녀는 더없는 긍지에 넘쳐 말했다.락원포의 첫 양식공이 되였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어제는 평양의 경루동 못지 않은 새집을 받아안고 오늘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갖가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보게 되니 오늘의 이 행복을 그 누가 주었나 로동당이 주었네라는 노래구절이 절로 떠오르고 온갖 고난을 이겨내며 사회주의를 지켜낸 자부심이 더욱 커진다던 은천군 로병의 마음속고백은 얼마나 뜨거웠던가.이전엔 이런 멋있는 제품들을 도시에서 사다 써야 하는줄 알았던 우리가 오늘은 그것을 제손으로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되였으니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소리치며 잘살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신심이 백배해진다던 로동자들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다.자본주의기초는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에 있지만 사회주의는 인민이라는 대지에 억세게 뿌리박고 근로인민대중의 민심에 떠받들려있는 참다운 삶의 보금자리이다.바로 그래서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반석우에 솟아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그대로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로 되는것이다.

우리 인민이 그렇듯 당의 지방발전정책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열렬히 환호하고 절대적으로 지지하는것은 결코 당장 눈앞에 솟아날 지역의 재부나 자기 가정과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와닿을 그 어떤 혜택때문만이 아니다.

위대한 당의 뜻을 성심으로 받들면, 우리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면 이렇게 우리가 잘살게 되고 부흥하게 되겠구나 하는 그 믿음, 우리 후대들도 이처럼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살게 되겠구나 하는 래일에 대한 그 절대적인 확신이 가슴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때문이다.이것이야말로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을 끄떡없이 전진시킬 가장 강력한 동력이 아니겠는가.

그렇다.사회주의번영과 승리에 대한 인민의 억척같은 확신, 정녕 이것은 억만금으로도 얻지 못할 번영과 비약의 가장 귀중한 재원이다.

이 땅의 방방곡곡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리던 그 나날에 인민은 똑똑히 보았다.참혹한 전란으로 폭음이 멎지 않는 이 행성, 그 폭음속에서 류혈참극의 첫째가는 피해자인 녀성들과 아이들, 무고한 주민들의 무덤만 솟아나는 가슴아픈 참상을.

하지만 사회주의 이 땅에서는 발파폭음과 더불어 오직 인민의 보금자리, 인민의 행복위한 창조물만이 우후죽순같이 솟구쳐올랐다.그와 함께 우리 인민은 지방공업혁명의 첫해에 벌써 20개 시, 군이 달라지는 모습을 가슴뿌듯이 체감했고 새 공장들이 주는 기쁨을 맛보았다.그것만으로도 인민의 마음은 그지없이 행복했고 송구스러웠다.

그러나 우리 당에 있어서 그것은 웅대한 설계의 첫걸음이였다.당은 인민에게 또다시 새로운 꿈과 리상을 주었다.인민들이 상상도 못했던 3대필수대상건설을 추가병행할데 대한 심원한 구상을 펼쳤다.그것은 기회만 있으면 경제의 그 어떤 《고도성장》에 대하여 떠드는 그 어느 자본주의나라들도 감히 상상하지 못할,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 내 조국땅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함과 무궁무진한 저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머지않아 일떠설 부흥의 재부들과 더불어 나날이 문명부유해질 희망넘친 래일을 락관하며 강동군인민들은 이렇게 격정을 터쳤다.

지난해에는 우리 고장에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가 훌륭히 완공되고 올해엔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한해가 다르게, 해마다 더 희한하게 우리 고장이 변천되고있다.앞으로 우린 또 얼마나 문명해지고 부유해질것인가.날이 갈수록 로동당의 정책이 제일이고 사회주의가 제일이라는것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인민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것, 상상조차 못했던것까지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주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누구나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억척으로 다지게 되였다.지방에서부터 강화되는 나라가 바로 근로인민대중이 주인된 나라, 우리가 일떠세우는 사회주의강국이라는것을 실생활로 체감했다.

하기에 지금보다 열백배 더 엄혹한 고난이 들이닥친다 해도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목숨처럼 귀중한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는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날로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농장벌 어디서나 수많은 애국농민들이 태여나고 들끓는 일터마다에서는 증산절약의 선구자들이 속속 배출되고있다.어렵고 힘든 초소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는 청년들의 대렬이 날로 늘어나고 당의 은덕에 말이나 노래가 아니라 실천과 실적으로 보답하려는 충성의 마음을 지닌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로 자원진출하고있다.

어려울수록 더더욱 크나큰 은덕만을 안겨주는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가슴깊이 간직할줄 아는 의리심을 지녀야 애국충성의 한길을 끝까지 걸을수 있다.바로 그 애국충성의 일편단심에 세상 부럼없이 잘살수 있는 길이 있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뚝 올려세우는 부흥의 길이 있다.

우리 당이 앞당겨오는 그렇듯 희한한 리상사회를 눈앞에 두고 우리에게는 주춤할 권리도 없고 외면할 권리도 없으며 그 무슨 조건이 지어지기를 기다릴 권리도 없다.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따라 충성과 애국의 한길만을 가고갈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위업은 절대불변의 진리이고 과학이다.

기어이 자기 힘으로 사회주의의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길 자신심은 날로 백배해지고 혁명적열정은 불길처럼 세차게 타오른다.모두다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신심드높이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박태성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 현지료해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가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동지는 재령군, 신천군, 벽성군, 강령군, 청단군을 비롯한 여러 군의 농업생산단위들에 나가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면서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나라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국가적인 알곡소출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몫을 다하자면 모든 일군들이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선진적인 영농방법들을 적극 도입하는것과 함께 전반적인 농사작전과 영농시기별 계획수행에서 구체적지도를 따라세우며 강한 집행력을 발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농사조건이 불리한 지역들에 대한 영농물자공급대책을 적시적으로 세우고 재해성이상기후에 예견성있게 대처하기 위한 사업들을 치밀하게 조직전개하며 앞그루밀, 보리의 생육상태에 맞게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 올곡식생산에서부터 다수확을 이룩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도안의 관개시설들과 배천군농기계작업소를 돌아보면서 총리동지는 배수로, 물길구조물들의 정비보수와 양수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정상가동보장에 주되는 힘을 넣으며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각종 농기구제작과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제고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해당 련관단위들이 황해남도에 영농물자들과 자재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 간석지농사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킬데 대한 문제, 다수확단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보급하는 사업을 잘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한편 총리동지는 강령군에 새로 일떠선 밀가공공장을 찾아 시공정형과 설비가동 및 원료보장실태를 알아보고 준공준비를 빈틈없이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한 잊지 못할 회의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 소식을 전하면서 당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상을 처음으로 정중히 모시였다.

(《정로》 1945년 12월 21일부)

 

1945년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우리 당력사에 참으로 의의깊은 회의로 기록되여있다.

한것은 이 회의와 더불어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통일을 강화하고 당안에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이 이룩되였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전당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수령을 중심으로 한 당의 통일과 단결을 실현하며 전당이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게 하는것이다.》

1945년 10월 10일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헌신적인 로고에 의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당이 창건되였다.

하지만 갓 창건된 우리 당안에 기여든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다.일부 지방당조직들에서는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이 제각기 파를 만들어 서로 싸우면서 당대렬의 통일을 약화시키고 당의 조직로선의 관철을 방해하였다.이자들은 친척, 친우, 동향, 동창관계에 있는자들을 마구 등용함으로써 간부대렬에 적대분자들과 우연분자들이 들어와 당규률을 문란시키고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해독행위를 감행하게 하였다.종파분자들은 당장성사업에서도 도시의 건달군들과 소시민층을 되는대로 받아들이였다.

당의 조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을 더는 미룰수 없는 사업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같은 정세에 대처하여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내규률을 강화하고 당의 통일을 확고히 보장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면서 당의 조직로선관철을 방해하는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분석비판하시였다.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의 보고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분파책동을 날카롭게 비판하였다.그러면서 당의 조직로선이 관철되지 못하는 근본원인은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반당적책동에 있다고 하면서 이자들을 당대렬에서 단호히 축출할것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자들은 옛날에는 파벌끼리 권력싸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종파가 완전히 종적을 감추었기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고 뻔뻔스러운 궤변을 늘어놓고 《무종파론》을 집요하게 들고나오며 회의를 파탄시키려고 책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파분자들의 행위를 만장에 폭로하시며 준절히 교시하시였다.

종파쟁이들은 과거나 현재나 례외없이 공산주의자의 탈을 쓰고 당안에서 분렬책동을 일삼고있다.오늘 우리 당안에서 종파가 없어졌다고 주장하는것은 종파적행동에 대한 당원들의 경각성을 마비시키려는 위험한 《리론》이다.

《무종파론》의 음흉한 본질을 예리하게 발가놓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은 추상같으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종파분자들의 교활한 본성을 더욱더 명백하게 깨달은 회의참가자들의 분노가 회의장을 꽉 채웠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종파분자들을 단죄하던 회의참가자들의 모습이 력력히 어려온다.

그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연단에 나선 함경북도의 한 대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명하신 당의 정치로선과 조직로선의 정당성을 론증하면서 그를 반대해나서는 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낱낱이 폭로하였다.

《종파분자들은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여전히 활개를 칩니다.종파분자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의 로선을 고수할수 없습니다.》

연탁을 쾅쾅 치며 열변을 토하던 그는 쏟아지는 눈물을 닦을념도 하지 않고 주먹을 높이 쳐들었다.그리고는 웨치다싶이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우리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명한 지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그래야 우리 당이 산악처럼 억세여지고 부강한 조국을 일떠세울수 있습니다.》

장내에는 폭풍같은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이는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싸워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만을 하늘같이 믿고 따르며 그이의 령도따라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려는 이 나라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회의에서 종파분자들은 조직적이며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 《당의 공고화를 위하여》에서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며 당의 사상의지의 통일을 강화할데 대하여, 당규률을 강화하며 공장, 광산, 직장, 농촌당세포들에서 실지사업을 통하여 당간부를 양성하고 훈련하며 보고제도를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력사적인 회의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우리 당을 통일단결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만인이 공인하는 절대적권위와 령도력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만을 충성다해 받들어야 함을 다시금 한결같이 공감하지 않았던가.

실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당창립대회에 못지 않은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회의로서 바로 이때부터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되였다.

제3차확대집행위원회가 가지는 의의는 비단 여기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당시 우리 당의 기관지인 《정로》는 1945년 12월 21일부에 《제3차확대집행위원회 당사업에 신기축을 작성》, 《당내불순분자들 숙청, 중앙집권제 확립, 각 대표 토론 심각, 열렬!》의 기사들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가 진행된 소식을 실으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처음으로 정중히 모시고 《김일성동지의 빛나는 투쟁사》라는 제목으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활동략력을 두드러지게 편집하였다.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와 더불어 우리 당보는 수령의 신문, 당의 신문으로서의 존엄과 긍지를 더 높이 떨치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우리 당이 창건된 후 처음으로 당사업과 당생활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으며 이때부터 비로소 우리 당이 진실로 건전하고 강력한 당으로 발전하게 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로동계급의 정당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창당리념과 정신에는 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면서 찾아내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다지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그 무궁한 진리성이 검증된 귀중한 철리가 담겨져있었다.

이 위대한 정신적유산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인민의 리상이 완전히 실현된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 조선로동당의 성격과 혈맥을 고수하고 우리 당이 자기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끊임없이 장성시키면서 승리의 일로를 걸어올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 나날로부터 어느덧 80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그때의 격정과 환희는 오늘도 천만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고있다.

정녕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수령의 유일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해나가는 혁명적당으로서의 성격을 고수하여왔기에 조선로동당은 최장의 집권사를 아로새기며 오직 백전백승의 한길만을 줄기차게 이어올수 있은것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의 80년사는 800년, 8 000년으로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며 우리 인민은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모든 영광을 맞이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더욱 은페되는 자본주의적착취의 내막을 파헤친다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빈곤자들과 부자들사이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고있다.

미국의 한 경제학자는 2023년의 빈부격차문제를 놓고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부지런히 일하였지만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고 평하였다.

빈부차이가 한계를 모르고 벌어지는 현상은 어느 서방나라에서나 다같이 나타나고있다.

한때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과학기술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경제가 발전하여 상품들이 많이 생산되면 자본가와 근로자들사이의 빈부차이가 자연히 줄어들것이라고 선전하였다.하지만 정보기술, 인공지능기술이 사람들의 육체로동뿐 아니라 정신로동까지도 대신하는 단계에로까지 들어서는 현시대에 와서 가진자와 못가진자사이의 부의 차이는 오히려 천문학적액수에 달하고있는 형편이다.

현실은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광범한 근로대중에 대한 자본가들의 착취는 더욱 악랄하고 혹심해진다는것을 보여준다.

시대의 변화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강행되는 착취를 더욱 은페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는 사람의 로동력이 상품화되는것을 전제로 하고있다.근로자들은 생산수단을 가지고있지 못하기때문에 어차피 생계유지를 위해 자기의 로동력을 자본가에게 팔지 않으면 안된다.신분적으로 예속되여있던 시대와는 달리 로동자들은 자기의 로동력을 마음대로 팔수 있게 되여있다.사람의 로동력이 상품으로 전환됨으로써 로동력을 사는 자본가는 고용주가 되고 로동력을 파는 로동자는 고용로동자로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로동력을 팔고 사는 관계는 《등가성의 원칙》에 기초한 상품화페관계를 전제로 하고있다.자본가와 고용로동자가 로동력의 상품화에 토대하여 《등가관계》를 맺게 되며 이에 따라 호상 평등이 이루어지는것처럼 위장된다.따라서 량측관계는 《동등한 자격을 가진 상품거래자》들사이의 관계로서 그들사이에는 그 어떤 예속관계도 착취관계도 없는것같은 인상을 주게 된다.

그런데 생산된 물질적부의 점유량을 보면 자본가들과 로동자들사이의 차이는 매우 심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본가들이 틀어쥐고있는 생산수단이 리윤을 가져다주는 가치창조의 속성을 가지고있는것처럼 설교되고있다.따라서 《생산수단이 낳은 리윤의 대부분》을 자본가들이 독차지하는것은 당연한것으로 되고있다.

정보산업시대에 들어와 자본주의적착취는 기계제산업시대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요인들의 작용에 의해 더욱 은페되고있다.

발전하는 정보기술이 자본주의적착취를 교묘하게 가리우는 수단으로 리용되고있다.

정보설비를 리용하면 많은 산로동의 참가없이도 더 많은 물질적부를 생산하고 엄청난 리윤을 증식시킬수 있다.이것은 마치도 리윤이 정보기술수단의 산물인것처럼 나타난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정보기술기업은 각종 콤퓨터들과 손전화기 등을 생산하여 오랜 력사를 가진 세계최대의 원유가공업체를 비롯하여 몇대를 이어가며 배를 불리운 손꼽히는 독점재벌들도 무색케 할 재부를 긁어모았다.

창설초기 근로자도 몇명 안되고 고정재산이나 생산적기초도 별로 없었지만 이 기업의 자본가들이 빠른 속도로 넓은 시장을 개척하고 막대한 리윤을 획득한것은 정보기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현시대에 와서 지적능력이 높은 사람들이 자본가의 주되는 고용대상, 착취대상으로 되고있다.이것이 고용로동에 대한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 일어난 중요한 변화중의 하나이다.

지금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생산의 무인화가 빠른 속도로 실현되고있다.

생산활동의 전 과정을 조종하는 사람들은 아주 적지만 산생되는 리윤량은 엄청나다.여기에서 명백히 언급할것은 정보와 정보설비가 리윤을 증식시키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정보설비를 만든것도, 그것을 리용하는것도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다.

근로자들의 지적능력의 차이와 정보설비의 성능 등에 따라 물질적부의 크기는 엄청나게 차이난다.가령 같은 교육을 받은 두 콤퓨터프로그람작성자들이 일정한 기간내에 같은 내용의 프로그람작성과업을 받고 수행한다고 할 때 두 사람이 제작한 프로그람의 수준과 효과성이 같을수 없다.

자본가들은 지불하는 임금에 비하여 될수록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는 로동력을 구입하려고 한다.지능로동의 역할이 커지고 지능로동에 의하여 로동력의 질이 결정되는 현시대에 와서 지적능력이 높은 근로자들을 누가 선참으로 쟁취하는가에 따라 리윤문제가 결정된다.

때문에 지적능력이 높은 근로자들이 리윤을 제일 많이 증식시킬수 있는 대상으로 되고있다.오늘 물질적부의 생산에서 지능로동, 과학기술과 정보의 역할이 증대되는데 따라 자본주의기업들은 고급한 지능로동을 할수 있는 인재를 장악하고 새로운 과학기술과 정보를 얻는데 더 큰 힘을 넣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기업들은 인재들을 다른 기업들로부터 끌어오기 위한 쟁탈전에 뛰여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아직도 육체로동이 많이 적용되는 로동집약산업이 적지 않게 남아있지만 그것은 점차 쇠퇴하고 지능로동이 많이 적용되는 기술집약산업이 부단히 확대되고있다.고용로동자수를 놓고 기업규모를 규정하던 때는 지나갔다.

자본가들은 극히 적은 인원에 의한 지능로동으로 막대한 물질적부를 챙기고있다.

현시기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적지 않은 근로자들이 연구개발과정에 고용되여 착취를 당하고있다.이것 또한 고용로동에 대한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 나타난 또 다른 변화이다.

기계제산업시대에는 로동자들의 대부분이 자본주의기업의 생산공정에 고용되여 일하였다.그것은 물질적부의 생산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높지 못한데로부터 새 기술개발이 절박한 요구로 제기되지 않았기때문이다.

지능로동이 최우선시되고있는 오늘 지적능력이 높은 근로자들은 과학연구사업과 정보의 수집, 새 기술개발로부터 설계를 비롯하여 연구개발공정에 많이 고용된다.생산의 장성, 기업의 운명이 더욱더 과학기술과 정보에 의존하게 되기때문이다.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렬해지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새로운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리용하는 자본가만이 더 많은 재부를 독차지할수 있다.

연구개발공정에서 일하는 지능로동자들의 로동의 생산성은 매우 높다.정보기술수단과 정보의 효률성도 또한 아주 높으며 그 리용과정에 얻어진 막대한 추가적리득은 개발자가 아니라 자본가가 독차지한다.

문제는 로동자들이 공장의 울타리안에서 자본가와 그 대리인들의 채찍에 얻어맞으며 고역을 치르던 기계제산업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지능로동을 하는 근로자들이 기업이나 회사의 울타리밖에서 또는 다른 나라들에 나가 일하면서 과학기술연구자료, 정보의 수집과 가공, 설계 등 로동의 결과물을 자본가에게 제공하고 임금을 받고있는것이다.그로 하여 그들은 자본가에게 고용되여 일하는 임금로동자가 아니라 자본가와 계약관계를 맺고 일하는 단순한 거래자들처럼 나타나며 그들이 받는 임금은 자본가에게 제공한 정보제품의 가격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것이 높은 지적능력을 가진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의 착취과정이라는것을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다.

현시대에 와서 임금로동자들에 대한 고용형태도 달라지고있다.이것 역시 자본주의적착취관계에서 나타난 또 하나의 변화이다.

육체로동이 주되는 착취대상으로 되여있던 기계제산업시대에는 장기고용형태가 많이 적용되였다.생산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높지 못하고 기술갱신주기가 비교적 긴 조건에서 자본가들에게는 고용로동자들을 기업에 오랜 기간 고착시키고 착취하는것이 유리하였다.고용년한이 길수록 로동자들의 기능수준도 높아져 질이 좋은 상품들을 생산할수 있었다.

지금은 과학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빨리 발전하고 그에 따라 기술갱신주기와 지식의 로화주기가 급격히 짧아지고있다.이러한 환경에서 장기고용제도는 리윤증식에 대한 탐욕에 물젖은 자본가들에게 불리해졌다.이미 지적능력으로 저들에게 막대한 리윤을 안겨준 고용로동자보다 새 기술을 개발하여 더 엄청난 리윤을 줄수 있는 근로자가 나타나는 경우 그를 고용하는것이 자본가들에게는 훨씬 유리하다.

이에 따라 장기고용제도대신 림시고용제도가 적극 도입되고있다.

림시고용제도는 지난 시기에도 존재하였다.주로 상하차작업, 계절로동 등 일부 부문에 적용되였다.지금은 거의 모든 부문에 도입되고있다.

더우기 리윤획득에 피눈이 된 자본가들이 기업들을 현대화, 정보화, 지능화하면서 일자리를 대폭 축소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실업률이 끊임없이 증대되고있으며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은 골치아픈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생존의 권리를 위해 떨쳐나선 근로자들의 투쟁을 억제하기 위해 기업체들에 림시고용제도를 도입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자본가들은 이 제도를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의 도수를 최대한 높여 고률리윤을 짜내는데 합리적인 수단으로 써먹고있다.최저임금을 주고서도 그들을 쉽게 부려먹을수 있을뿐 아니라 기업이 불경기와 같은 위기상태에 처하는 경우 아무때건 그들을 해고할수도 있어 저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타산하고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이라는 면사포속에 가리워진 자본주의적착취의 비밀은 절대로 감출수 없으며 날이 갈수록 드러나고있다.

력사에는 여러 착취사회가 있었지만 자본주의처럼 극악하고 음흉한 착취사회는 없었다.

세계인민들의 지탄과 버림을 받고있는 자본주의는 확고히 사멸기에 들어서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우리 국가의 안보령역에서는 미국의 《힘만능론》이 통하지 않는다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미한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 2025》가 최고조에 달한 와중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우리 국가를 직접 조준한 미일한3자해상훈련이 제주도부근 수역에서 동시강행되였다.

이달초부터 조선반도수역에 기여들어 전쟁열을 고취해온 미핵항공모함 《칼빈슨》호타격집단을 위시한 3개국의 대소전투함선들과 5세대 스텔스전투기 《F-35》 등 각종 군용기들이 떼를 지어 련 나흘동안 광란적으로 벌린 3자해상훈련은 가뜩이나 험악한 지역의 정치군사정세를 최극단으로 긴장시켰다.

적수국가들은 이번 훈련이 우리 공화국의 핵, 미싸일능력 특히 해상방위력을 제어하고 해양주권을 침탈하기 위한것임을 구태여 숨기지 않았으며 지어 지역내 주권국가들의 정상적인 해상운수까지 힘으로 가로막을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력사적으로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사연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지역과 세계의 안보를 엄중히 침해하는 근원으로 되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첫 미일한3자해상훈련인 동시에 트럼프행정부가 들어서서 처음으로 되는 3자합동군사연습이 다름아닌 이미 진행중인 미한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과 맞물려 병행실시된 사실은 그것이 내포하고있는 위험성을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의 자주적인 나라들을 억제하고 아시아태평양전역을 제패하려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모험적인 광증이 전례를 완전히 벗어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0일부터 우리 국경 남쪽에서는 미한의 대규모전쟁시연인 《프리덤 쉴드》가 력대 최악의 기록을 갱신하며 미친듯이 감행되였다.

지상, 해상, 공중에서뿐 아니라 우주, 싸이버를 포함한 전장령역의 전방위적확대와 각급 야외기동훈련의 급증시행, 군대와 경찰,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인들까지 총투입되는 통합방위훈련회수의 대폭증대 등 또다시 최고수치를 갈아치운 《신기록》들은 적들이 떠드는 훈련의 《정례화》, 《방어적성격》의 의미를 완전부정하였다.

더우기 우리의 《핵무기제거》를 노린 도발적성격의 특수전훈련의 강화, 생성형인공지능기술을 비롯한 최첨단군사기술의 도용, 신설된 전략사령부, 기동함대사령부의 참가 등 새로 첨부된 변수들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전쟁발발에로까지 몰아가는 장본인들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적라라하게 조명하고있다.

지역정세가 최악에 달한 때에 미국이 추종국가들과 야합하여 쌍무 및 다무적침략전쟁연습들에 병행돌입한 저의를 결코 력대 미행정부들이 추구하여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단순한 답습이나 반복으로만 볼수 없다.

현 미행정부가 이전 행정부의 정책과 행정명령들을 주패장 뒤집듯 하면서도 오직 대조선적대시정책만은 집요하게 《계승》하여 패악하게 변이시키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다목적적인 전쟁도박판을 더 크게 벌려놓으려 한다는것이 오늘의 사태를 통해 우리가 내리게 되는 결론이다.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은 우리가 어떠한 전략적선택으로써 우리의 적수들을 다스리고 꿇어앉혀야 하는가를 반복적으로 체감케 하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 우심해질수록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행동은 가속적으로 배가될것이며 적대국들의 그 어떤 도발과 위협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무모하고 파렴치한 《힘만능론》이 딴데서는 통할지 몰라도 우리 국가의 안보령역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わが国家の安全保障領域では米国の「力の万能論」は通じない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5年 3月 2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25日発朝鮮中央通信】米・韓の大規模合同軍事演習「フリーダム・シールド2025」が最高潮に達した中、去る17日から20日までわが国家を直接狙った米・日・韓の3者海上訓練が済州島付近の水域で同時に強行された。

今月の初めから朝鮮半島水域に入ってきて戦争熱を鼓吹してきた米原子力空母カール・ビンソン打撃群をはじめとする3カ国の大小の戦闘艦船と5世代ステルス戦闘機F35など各種の軍用機が群れを成して連続四日間、ヒステリックに繰り広げた3者海上訓練は、そうでなくても険悪な地域の政治・軍事情勢を最大に緊張させた。

敵国は、今回の訓練がわが共和国の核とミサイル能力、特に海上防衛力を制御し、海洋の主権を侵奪するためのものであることをあえて隠さず、はては地域内の主権国家の正常な海上運輸まで力で阻む腹黒い下心を露骨にさらけ出した。

歴史的に、米国主導の多国籍軍事演習は、それ自体だけでも地域と世界の安全保障を重大に侵害する根源となってきた。

にもかかわらず、今年初の米・日・韓の3者海上訓練であると同時に、トランプ政府が発足して初めてとなる3者合同軍事演習が他でもなく、すでに進行中の米・韓の大規模合同軍事演習とタイミングを合わせ、並行して実施された事実は、それが内包している危険性を一層増幅させている。

現実は、わが共和国をはじめとする地域の自主的な国々を抑止し、アジア太平洋の全域を制覇しようとする米国と敵対勢力の冒険的な狂気が前例を完全に脱し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

既報のように、去る10日からわが国境の南側では米・韓の大規模戦争試演である「フリーダム・シールド」が歴代最悪の記録を更新し、ヒステリックに強行された。

地上、海上、空中だけでなく、宇宙、サイバーを含む戦場領域の全方位的拡大と各級野外機動訓練の急増施行、軍隊と警察、政府機関と地方自治団体、民間人まで総投入される統合防衛訓練の回数の大幅増大など、またもや最高値を更新した「新記録」は、敵が喧伝する訓練の「定例化」「防御的性格」の意味を完全に否定した。

そのうえ、われわれの「核兵器除去」を狙った挑発的性格の特殊戦訓練の強化、生成型人工知能技術をはじめ最先端軍事技術の盗用、新設された戦略司令部、機動艦隊司令部の参加など、新たに添付された変数は、朝鮮半島と地域の情勢を戦争の勃発にまで追い込む張本人が誰なのかを赤裸々に示している。

地域情勢が最悪に達した時に、米国が追随国家と結託して二国間および多国間侵略戦争演習に並行して突入した底意を決して、歴代米政府が追求してきた対朝鮮敵視政策の単なる踏襲や反復だけには見られない。

現米政府が以前の政府の政策と行政命令をトランプの札を裏返すように取り消しながらも、ただ対朝鮮敵視政策だけは執拗に「継承」して凶悪に変異させながら朝鮮半島と地域で多目的の戦争の賭博をより大きく繰り広げようとしているというのが、こんにちの事態を通じてわれわれが下すことになる結論である。

世界最大のホットスポットである朝鮮半島で力の優位を占めようとする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軍事的挑発策動は、われわれがどのような戦略的選択をもってわれわれの敵を手なずけ、ひざまずかすべきかを繰り返し体感させている。

米国の反朝鮮対決狂気がひどくなるほど、国家の安全と地域の平和を守り抜くためのわれわれの努力と行動は加速的に倍加するであろうし、敵対国のいかなる挑発と威嚇も圧倒的で決定的な対応に直面す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

米国の無謀で破廉恥な「力の万能論」がよそでは通じるかも知れないが、わが国家の安全保障領域では絶対に通じない。(記事全文)

 

[Korea Info]

 

누구와 대결하기 위해 조작되였는가

2025년 3월 25일《로동신문》

평화의 암적존재-나토의 범죄행적을 고발한다(1)

 

오늘 세계최대의 군사동맹인 나토는 활동령역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넓히고있다.일본과 괴뢰한국, 오스트랄리아 등 나라들과 군사적관계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이것은 지역적군사기구로 알려진 나토가 세계적인 군사기구로 확고히 전환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더러운 군화발을 들여놓고있는것은 이 지역에서 대결을 고취하고 평화를 파괴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력사는 나토가 개입하는 곳에서 언제나 정세가 긴장되고 전란이 발생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나토는 1949년 4월 12개 나라로 조작되였다.미국이 주동이 되여 워싱톤에서 영국, 프랑스, 카나다,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벨지끄, 룩셈부르그, 이슬란드, 노르웨이, 뽀르뚜갈, 단마르크가 북대서양조약에 조인함으로써 나토는 첫 흉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한 언론은 《나토는 평화시대에는 처음으로 되는 군사동맹이였다.》라고 평하였다.

20세기전반기에 인류가 체험한 두차례의 참혹한 세계대전은 침략적인 군사쁠럭의 존재가 주권침해와 평화파괴를 몰아오는 화근이라는것을 실증해주었다.

파시즘의 우두머리였던 히틀러는 《동맹을 맺는 목적에 전쟁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동맹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우리가 동맹을 맺는것은 전쟁을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하였다.

나토는 사실상 침략적인 군사쁠럭의 조작으로 많은 나라들을 대전의 참화속에 몰아넣었던 히틀러의 광적인 전쟁유전자가 심어진 침략적인 군사기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쑈도이췰란드의 패망으로 도래하였던 평화시대에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여 주로 서유럽나라들로 구성된 군사동맹이 새로 출현한것은 실제상 세계평화가 초창기에 벌써 위기에 빠져들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었다.

그렇다면 나토는 누구와 대결하기 위해 조작되였는가.

미국은 나토의 사명이 《공산주의침략》으로부터 서유럽나라들을 보호하는데 있는것처럼 떠들었다.그 《공산주의침략》은 쏘련의 《침략》을 말하는것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과 영국은 쏘련을 겨냥한 랭전을 개시하였다.그것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쏘련의 영향력이 국제적범위에로 확대되는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1946년 3월 쳐칠은 미국의 미주리주에서 《발뜨해에서 아드리아해까지 대륙을 분단하는 〈철의 장막〉이 내리워졌다.많은 나라들에서 공산당의 첩보활동이 진행되고 그리스도교문명은 위기에 처하였다.》고 하면서 랭전을 고취하는 연설을 하였다.

1억이 훨씬 넘는 사상자들의 값비싼 피의 대가로 마련된 평화가 랭전에 의해 서서히 부식되고있었다.그러한 때에 발족한 나토는 랭전을 격화시키는 주역의 역할을 하게 되였다.

1952년에 그리스와 뛰르끼예가 나토에 가입하였다.1955년 5월에는 서도이췰란드가 재무장되여 나토에 들어갔다.이것은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의 격분을 자아냈다.그에 대처하여 1955년 5월 14일 쏘련과 민주도이췰란드, 마쟈르, 뽈스까 등 8개 나라가 와르샤와에서 공동으로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즉 와르샤와조약에 조인하였다.이로써 또 하나의 정치군사동맹이 구성되여 나토와 맞서게 되였다.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지 근 10년만에 대립되는 두 군사동맹체계의 구축으로 국제정세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었다.

와르샤와조약기구와 나토사이의 무력대결은 공고한 세계평화를 기원하던 인류의 머리우에 새로운 대전의 그늘을 던져주었다.대결분위기도 제2차 세계대전 이전시기보다 더 위험하였다.

핵무기의 출현은 군사발전의 궤도와 전쟁형태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미국주도의 나토는 핵무기를 와르샤와조약기구 성원국들을 압박, 위협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기고있었다.

1954년 미국의 대규모적인 핵보복전략에 따라 나토는 《검과 방패》전략을 세웠다.이 전략에서 핵무력은 《검》이고 상용무력은 《방패》였다.나토의 전략은 쏘련과의 충돌이 발생하면 무제한하게 핵무기를 사용하여 전쟁에서 승리한다는것이였다.

이것은 나토가 유럽의 사회주의나라들과 핵전쟁을 하기 위하여 조작된 미국의 대결도구이라는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3月
« 2月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