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오성산초병들이 받아안은 영광

2025년 3월 26일《로동신문》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베푸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정은 실로 끝이 없다.

그 열화같은 사랑과 정의 세계속에서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함에 언제나 전설적이고 전능한 불패의 대오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으니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혁명실록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최고사령관과 지휘관들을 믿고 자기의 귀한 자식들을 맡겼는데 우리는 병사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온갖 사랑과 정을 부어주신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2013년 10월 어느날,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어느한 극장안을 진감하고있었다.

조선인민군 제36차 군무자예술축전에 당선된 중대군인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자기들의 공연을 보여드리게 된것이였다.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두볼을 적시는 출연자들가운데는 불과 4개월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중대에 모시였던 오성산초소 군인들도 있었다.

한줄기 바람에도 금시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바위들이 첩첩 둘러싸인 가파로운 령길을 오르시여 이들의 중대를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쌍안경과 자동보총, 기관총을 안겨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격정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군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면서 어버이장군님께서 오성산의 군인들을 늘 가슴에 안고 사시였다고, 장군님의 그 마음을 안고 자신께서 왔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을 한명한명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또다시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최전연초병들이 조국의 대문을 철벽으로 지키고있기에 우리 인민이 발편잠을 자고 최고사령관도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을 굳게 믿는다는 최상의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바로 이런 하늘같은 영광을 억세인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오성산초병들이였다.

이윽고 공연이 시작되여 전투적기백과 혁명적랑만이 넘쳐나는 종목들이 련속 바뀌여지는 가운데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무대에 오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반색을 지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공연에 출연한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낯이 익다고, 몸이 대단히 좋아진 군인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하나같이 혈색이 좋고 몸이 튼튼해진 군인들의 모습에서 시종 만족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성산초소에 가셨을 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당에서 최전연군인들을 위해 취해준 조치들이 은을 내여 몸이 몰라보게 좋아진데 대하여 못내 기뻐하시였다.

자기들의 보람차고 행복넘친 군무생활을 노래에 담아 펼치는 군인들의 모습을 크나큰 희열속에 보고 또 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경건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이 되새겨졌다.

며칠전 인민군대의 책임일군으로부터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제36차 군무자예술축전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못내 반가와하시였다.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보고싶다고, 지금도 헤여지기 아쉬워 눈물속에 바래우던 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성산초소 군인들이 이번에 진행되는 제36차 군무자예술축전에 당선되여 평양에 올라와있다고 하는데 시간을 내여 그들을 만나보고 공연도 보아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적뉴대를 전하는 그날의 사연을 되새기며 일군들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오성산초병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다시금 격정속에 바라보았다.

그들에게 베푸신 사랑은 이에만 그친것이 아니였다.

공연이 진행된 이튿날 군무자예술축전에 당선된 중대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해 촬영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성산초소 군인들을 또다시 만나주시였다.

크나큰 감격으로 울고웃으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는 그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시며 오성산에서 온 군인들이 지난 6월에 현지시찰하면서 만나보았을 때보다 몸들이 좋아졌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무한한 기쁨이 어리여있었다.

이윽고 정겨운 시선으로 그들의 얼굴을 한사람한사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한 군인에게로 다가가시여 통통한 두볼을 다독여주시면서 얼마나 몸이 좋아졌는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야 오성산장수들답다고 하시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쳐들어주실 때 고마움의 심정을 담아 그들이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은 더더욱 세차게 장내를 진동시켰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또다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정녕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군대도 많지만 우리 인민군대처럼 이렇듯 자기의 최고사령관과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뉴대를 잇고 군사복무의 나날을 영광으로 수놓아가는 무장집단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오성산초병들의 가슴속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어느한 부대에 꾸려진 일일창고에 들리시여 군인들의 이름이 씌여진 생일명단을 바라보시다가 오늘이 생일인 군인도 있다고 반색하시며 그의 생일상을 잘 차려줄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사실이며 섬구분대에서 안경을 끼고 군무생활을 하고있는 한 병사의 모습이 마음에 걸리시여 그의 시력회복을 위해 온갖 사랑과 정을 다 기울이신 가슴뜨거운 사연, 훌륭히 꾸려진 어느한 병원을 찾으신 날 훈련도중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한 평범한 군인들의 호실에도 들리시여 치료정형도 알아보시고 동무들의 장래는 내가 책임지고 다 풀어주겠다고 하시며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

절세위인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군장병들모두가 이렇듯 불같이 뜨거운 사랑과 정을 받아안으며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것이다.하기에 조국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선 이 땅의 수호자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은 한목소리로 웨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그대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의 원동력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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