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애국헌신의 대장정 내 조국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어리여있는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현지지도자욱들을 숭엄히 안아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우리 인민모두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더욱 가슴젖는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해마다 맞고보내는 12월이건만 우리 인민의 마음은 어찌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인가.
천갈래, 만갈래로 이어지는 추억의 갈피를 번질수록 사회주의 내 조국 그 어디에나 력력한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사무치게 어려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숭엄한 마음 안고 불러본다.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거리이다.
한평생 불철주야로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시며 전국의 1만 4 290여개의 단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조국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수놓으신 위대한 애국헌신의 장정이.
장구하고도 간고한 혁명투쟁의 길에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헌신의 그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던가.
그것은 사랑이였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였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부터 애국도 나오고 혁명도 시작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뜻깊은 교시가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나는 일생을 〈조국과 더불어 영생하리라〉는 결심을 가지고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려고 합니다.》
참으로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 무한한 헌신적복무정신이 꽉 차있었다.그이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사시였다.
돌이켜보면 력사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다는 위인, 정치가들을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과 같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을 진정한 보람으로 여기시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혁명생애의 순간순간을 그렇듯 빛나게 수놓으신 위대한 령도자, 절세의 애국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애국의 한생을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불러보는 지명이 있다.
초도!
오늘도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격정어린 사연을 끝없이 전하여주는 부름이다.
1996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초도를 현지시찰하시기 위하여 부두에 나오시였다.
그날 날씨는 사나왔다.차디찬 날씨에 바다에서는 파도가 세차게 일어번지고있었다.
이런 날씨에 작은 쾌속정에 올라 륙지에서 멀리 떨어진 초도에로 간다는것은 커다란 위험을 동반하는 일이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을 막아나서며 뽀트와 같은 작은 쾌속정으로는 섬에 못가신다고 간절히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언제 순풍에 돛을 달고 다닌적이 있는가고, 섬에서 초병들이 기다린다고, 전사들을 찾아가는 나의 앞길은 그 어떤 풍랑도 막지 못할것이라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풍랑사나운 바다를 헤치신 그날의 항행길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이어가신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어찌 초도만이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험한 령을 넘고넘으신 철령과 오성산,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판문점초소와 351고지는 오늘도 조국을 수호하고 인민의 안녕을 지켜주시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불멸할 자욱을 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고난의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부르고부르시며 조국수호의 전선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였다.
그 하많은 전선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헌신의 장정이 얼마나 값높고 숭고한것이였는가를 증견하고있다.
우리 장군님은 고귀한 혁명생애의 순간순간 조국과 인민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헌신하여야 하는가를 영원한 귀감으로 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애국헌신의 장정이 너무도 놀라운것이여서 언제인가 일군들이 격정에 넘쳐 말씀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흔연히 웃으시며 자신께서는 현지시찰한 단위가 얼마나 될것인가 하는것을 생각해본적도 없고 현지시찰을 명예나 평가를 바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하시면서 우리 조국이 부강하고 우리 인민이 잘살게 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자신께서 고난의 행군시기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얼마나 헌신하였는가 하는것은 력사의 증견자들이 후세에 전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로지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을 삶의 목표로 내세우시고 그길에서 더없는 락을 찾으시였다.
지금도 자강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1998년 1월 머나먼 길을 달려 자강도에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이곳 도의 책임일군은 대한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그것도 밤에 렬차강행군을 꼭 하셔야만 되는가고 절절히 말씀올리였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을 하는 사람이 언제 밤과 낮을 가리고 날씨를 가려가며 다니겠는가고 하시면서 현지지도대상들을 이틀동안에 다 돌아보겠다고 알려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틀동안에 돌아보실 단위는 무려 20여개나 되였다.보통상식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였다.그것도 사나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깊고깊은 산골길을 헤쳐가야 하는 현지지도의 길이였다.
이른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중소형발전소들과 여러 공장, 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고 밤에는 숙소 아닌 렬차칸에서 자강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느라 잠시도 쉬지 못하신 우리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온 나라를 격동시키는 위대한 강계정신이 태여나지 않았던가.
이 땅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들을수 있다.자기들의 일터와 고장에 찾아오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그 자욱을 따라 력사의 기적이 창조되고 승리의 진격로가 열리게 되였다는 격정의 토로를.
포전에서 몇알의 구운 감자로 끼니를 에우시고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려 백두대지에 이어가신 현지지도길이 전하는 사연, 검덕지구의 가파로운 령길을 헤쳐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대흥청년영웅광산과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룡양광산을 하루동안에 다 돌아보신 감동깊은 사실, 주체적인 비료생산체계확립에 절실히 필요되는 대형산소분리기생산을 위하여 흥남에서 락원까지 밤새 천리길을 달려오신 전설같은 이야기…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기신 고귀한 헌신의 자욱은 얼마이며 그길우에서 태여난 쪽잠과 줴기밥, 야전솜옷과 야전리발,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초강도강행군과 같은 눈물겨운 혁명일화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던가.
정녕 생각만 해도 가슴뜨겁다.
우리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헌신적인 현지지도는 그야말로 초인간적인 강행군이였다.
2011년 12월의 이야기를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해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떠나시기에 앞서 야전렬차에서 몇몇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그이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일군들은 작별인사를 올릴 시간이 되자 솟구치는 눈물을 머금고 부디 건강을 돌보시며 휴식하실것을 거듭 간청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고맙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이렇게 일하는데 습관이 돼서 일없다고 하시면서 아직도 가야 할 곳이 많다고, 자신께서 가야 온 나라에 승리의 불길이 타번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애오라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라는 간절한 념원을 안으시고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력사에 류례없는 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였다.
그렇다.
167만 4 610여리, 오늘도 이 수자는 말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애국념원의 열도를, 그것을 위해 그이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의 무게를.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이 땅우에 빛을 뿌리는 귀중한 재부들, 행복의 열매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애국헌신의 길에서 겪으신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라는 생각에 눈시울적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더더욱 격정을 금치 못하는것 아니랴.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애국으로 시작되고 애국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한생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떠날줄 몰랐던 절절한 그리움이 산처럼 쌓이고 바다를 이룬 이 땅에서 온 나라 인민은 이 위대한 애국의 정신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
이 열망으로 가슴끓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토록 빛내여갈 일념을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수놓아가고있는 우리 인민이다.
이 땅우에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안아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갈것이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