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3th, 2025

해외작전지역에서 당의 전투명령을 관철하고 귀국하는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환영식 성대히 진행

2025년 12월 13일《로동신문》

 

 

당과 혁명에 대한 절대충성을 신성한 사명으로, 본령으로 하는 조선인민군의 무쌍한 전투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는 우리 국가의 권위와 명예를 빛내이는 혁혁한 군공을 끝없이 새겨가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높이 받들고 해외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드높이 귀국하였다.

해외작전지역에서 당의 전투명령을 관철하고 귀국하는 제528공병련대 환영식이 12월 12일 수도 평양의 4.25문화회관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주체의 건군사에 빛날 전설적인 해외전투위훈을 창조한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관병들에 이어 우리 군대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을 다시금 과시한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에 대한 환영열기가 광장에 세차게 굽이쳤다.

우리 국가의 절대적존위를 지킨 더없는 긍지를 안고 광장으로 들어서는 인민의 장한 아들들을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수도시민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영식에 참석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전원회의 참가자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지휘관들, 공병련대 전투원가족들, 인민군장병들, 수도시민들과 청년학생들이 환영식에 참가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탁월한 군사전략사상과 비범한 령군술,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우리 무력을 사상정신과 전략전술의 확실한 우세로써 승리만을 떨치는 무적의 강군으로 키워주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우러러 우리 군대와 인민이 터치는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12월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쳤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의 불멸의 명성과 존위를 수호하고 영예드높이 조국으로 돌아온 공병부대 관병들에게 전투적경례를 보내시였다.

해외공병전투부대 지휘관이 당의 전투명령을 수행하였음을 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에게 정중히 보고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련대의 자랑찬 전투성과를 열렬히 축하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공병부대의 귀국을 축하하여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비의 영웅성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당이 준 전투명령을 훌륭히 수행하고 어머니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공병련대의 전체 지휘관, 전투원들을 뜨겁게 격려해주시면서 사랑하는 아들들을 어느 하루, 어느 한시도 잊으신적 없는 120여일의 고뇌와 해외군사작전사에 길이 빛날 련대의 전투위훈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무력 군인들이 해외작전지역에서 흘린 피와 땀, 희생은 영원히 헛되지 않을것이며 제528공병련대 지휘관, 전투원들의 공훈은 강대한 우리 군대의 명성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앞에 언제나 충실한 관병들의 헌신적복무에 감사와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하시면서 연설을 마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꿈결에도 그립던 어버이품에 다시 돌아와 안긴 끝없는 감격과 행복, 위대한 령장의 축복을 받아안은 무상의 영광과 기쁨에 넘쳐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만세!》의 우렁찬 함성을 또다시 터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머니조국은 동무들 부대가 발휘한 용감성과 혁혁한 전투위훈을 높이 평가하고 길이 빛내이기 위하여 련대에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전투임무수행과정에 희생된 9명의 전투원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와 국기훈장 제1급, 전사의 영예훈장 제1급을 수여할것을 결정하였다고 선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불멸의 위훈으로 빛나는 련대기에 어머니조국이 안겨주는 훈장을 달아주시였다.

공병련대 전체 관병들의 크나큰 격정과 환희가 의식장소에 끝없이 차넘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조국, 인민이 드리는 감사와 값높은 영예를 받아안은 련대군인들을 따뜻이 축하해주시였다.

영광의 군기를 추켜든 조선인민군 해외공병부대종대의 열병행진이 진행되였다.

승전보고를 안고 최고사령관의 사열을 받는 무상의 특전을 지닌 공병군인들에게 참가자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병련대의 모범적인 지휘관, 전투원들을 만나시고 당의 명령, 조국의 명령앞에 절대적으로 충실한 그들의 투철한 정신세계와 전투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뜨겁게 격려하시였다.

환영식장에서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고결한 육친의 정이 오가는 가슴뜨거운 모습은 우리 조국이 과연 무엇으로 위대하고 우리 군대가 무슨 힘으로 강한가를 웅변으로 보여주는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앞에 충직하고 떳떳한 참된 군인, 참된 지휘관, 참된 인간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로써가 아니라 생사를 가름하는 전장에서 투철한 신념과 의지, 희생적인 분투로 보여준 공병전투원들의 군공을 조국과 인민은 영원히 기억할것이며 정의와 존엄수호를 위한 성전에서 발휘한 우리 군인들의 용감성과 영웅성은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긍지로, 자랑으로 간직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상으로 불패하고 사상으로 더욱 강해지는 혁명군대의 승리와 발전의 법칙을 해외전장에서 남김없이 실증한 영용한 전투원들이 조선인민군의 존엄과 명예를 우리 세대의 값비싼 군공으로 줄기차게 빛내여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건군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더욱 용감히 싸워나갈 참전용사들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열광의 환호로 터져올라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4.25문화회관 중앙홀에 세워진 추모의 벽을 찾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의 명예와 존엄수호를 위한 성전에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아낌없이 바친 렬사들의 고귀한 삶을 경건히 추억하시면서 그들의 초상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메달과 국기훈장, 전사의 영예훈장을 달아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렬사들의 고결한 넋과 정신이 영예의 단상에서 영생하기를 기원하시며 추모의 벽에 흰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묵상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지휘관들, 공병련대 지휘관들과 렬사유가족들이 추모의 벽에 꽃송이를 진정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렬사들의 유가족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상실의 아픔을 함께 하시며 따뜻이 위로해주시였다.

해외작전지역에서 당의 전투명령을 결사관철한 공병련대 전투원들의 귀국을 축하하는 공연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공병련대 지휘관들과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꿈결에도 그리며 마음달리던 조국의 품,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 인생의 가장 값높은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공병전투원들의 격정이 열화의 환호성으로 분출하였다.

공연무대에는 참전용사들이 이역만리 전장에서 조국의 안녕을 바라며 부르던 축원의 노래들과 언제나 불사신의 용맹을 안겨주고 승리에로 고무해준 혁명군가들이 올랐다.

수령의 명령, 당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지뢰밭도 불비속도 주저없이 뛰여들어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가는 공병부대 전투원들의 희생적인 전투정신과 충성과 애국의 넋을 뜨겁게 새겨보게 하는 화폭들은 장내를 숭엄한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결전장마다에 우리 군인들이 찍어간 혈전의 자취들과 후더운 숨결을 안아보며 관람자들은 우리 당에 절대적으로 충실하는 깨끗한 마음과 무비의 영웅성, 열렬한 조국애와 동지애를 체질화한 믿음직한 근위병들이 있어 내 조국은 언제나 강대하리라는 확신을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우리 군대특유의 사상정신적우월성을 높이 떨치며 혁명의 무장을 더 굳게 틀어쥐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지켜갈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의지를 훌륭한 사상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인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이 끝나자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폭풍같은 환호성이 또다시 장내를 진감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며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전체 공병부대 장병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운명의 피줄기로, 영웅성을 키우는 자양으로 간직하고 조국수호, 혁명보위의 자랑찬 군공으로 빛나는 영광의 군기에 승리의 기록만을 새겨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이날 저녁 군인들을 위한 귀국환영연회가 있었다.

제528공병련대 지휘관, 전투원들과 그 가족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조선인민군 제528공병련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해외작전지역에서 발휘한 당중앙의 명령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과 대중적영웅주의, 무비의 희생성은 위대한 김정은혁명강군의 영원불멸할 승전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 해외공병부대 귀국환영행사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연설

2025년 12월 13일《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제528공병련대 지휘관, 병사들!

해외지역에 출병하여 우리 군대의 영웅성과 전문성을 훌륭히 시위하였으며 부과된 전투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어머니조국에 돌아온 공병련대의 전체 지휘관, 병사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처럼 모두들 몸성히 돌아와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동무들이 해외전장에서 매일, 매 시각 조국의 귀중한 모든것을 그리워한것처럼 어머니조국 역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들을 어느 하루, 어느 한시 잊은적이 없습니다.

매일 보고되는 전투일보를 접할 때면 당과 조국의 명령앞에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는 불사신같은 행적들에 감동을 금할수 없었고 아무쪼록 한사람도 빠짐없이 귀한 몸을 보전하여 웃으면서 돌아오기를 고대하는 심정이 더 간절해지군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해는 어찌 보면 나에게 있어서 일찌기 체감하지 못했던 기다림의 고뇌를 뼈저리게 실감한 해이기도 합니다.

해방전투에 참가한 특수작전부대 전투원들을 기다릴 때와 마찬가지로 그 위험한 곳에 공병부대 전투원들을 또 보내야 했던 그 시각부터 지금까지의 120일간 하루하루는 정말로 십년 맞잡이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도무지 익숙될수도, 습관될수도 없은것이 해외전장에 가있는 귀중한 이 나라 아들들의 신상에 대한 걱정이였습니다.

이제는 됐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돌아왔으니 이제는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동무들, 정말 잘 싸웠습니다.

당과 조국, 귀중한 사람들의 부탁대로 세인이 경탄하는 진정한 싸움군들의 기개를 보여주고 더 억세여지고 름름해진 모습으로 떳떳이 귀국한 공병련대의 전체 전투원들을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합니다.

동무들!

제528공병련대는 우리 군대의 무비의 영용성과 강대성, 전문성을 당당히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전투대오입니다.

해외군사작전의 값비싼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우리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결정과 명령에 따라 지난 5월 28일 조직된 련대는 8월초에 출병하여 전우들이 목숨바쳐 해방한 로씨야련방 꾸르스크주에서의 공병전투임무수행에서 혁혁한 전과를 쟁취하였습니다.

산지사방 음페, 잠복되여있는 무서운 위험을 맞받아 한치한치 삶과 죽음의 계선을 넘나들어야 하고 걸음걸음 신념과 의지력을 검증받는 가혹한 전투환경이였지만 우리의 공병부대 전투원들은 한치의 동요나 망설임도 없었으며 언제나, 누구나 과감하고 책임적이였습니다.

지휘관으로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매일과 같이 상상을 초월하는 정신육체적부하를 인내하며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였기에 몇년이 걸려도 정복하기 힘든 방대한 면적의 위험지대가 불과 3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안전지대로 전변되는 기적이 이룩될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공병련대가 달성한 전투성과의 주되는 의의는 역시 준비된 몇몇 군인들의 위훈이 아니라 전체 관병들의 한결같은 분투로써 이루어낸 대중적영웅주의의 결실이라는데 있습니다.

사소한 실수나 해이도 허용되지 않고 전장에로의 진출과 철수마저도 전투를 동반해야 하는 엄혹한 전장터에서 전우들부터 먼저 생각하며 한몸으로 파편을 막아나서고 치명상을 입은 최후의 순간에도 임무를 끝까지 수행한 고결한 전우애와 무비의 희생성, 불굴의 군상앞에서는 누구나 경탄하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나는 당중앙의 명령을 받은 우리 공병련대가 이렇게 싸우리라고 믿었습니다.

공병련대의 혁혁한 전과에는 매일같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한 통신병들과 군의일군들의 헌신적인 투쟁공적도 안받침되여있습니다.

참으로 모든 관병들이 하나같이 용감하고 능숙하였으며 헌신적이고 영웅적이였습니다.

우리 공병련대가 이역의 전장에서 불가항력적인 전투력을 발휘할수 있은 근본비결은 부대안에 일관하게 차넘친 혁명정신, 전투정신에 있습니다.

화선정황에 맞게 기발하고 참신하며 기동성있는 정치사업이 확고히 선행되는 속에 명령집행에서의 무조건성, 충성심과 애국심, 관병일치, 전우애와 같은 우리 군대의 정신도덕적우월성이 최대로 발양되였습니다.

나는 소박한 야전병실에서 9.9절과 10월 10일을 맞으며 진행한 중대예술소조공연들과 전투장으로 진출하면서 혁명가요를 부르고 지뢰해제의 쉴참에 자작시를 랑송하며 고향에 보낼 편지를 쓰는 병사들의 모습에서 특별히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자기 당, 자기 조국, 자기 고향, 자기 부모형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감정이 꽉 차있고 자기 위업의 승리를 굳게 확신하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 락천가들이 아니고서는 삶과 죽음이 판가리되는 사지판에서 절대로 이런 생활을 펼쳐놓을수 없습니다.

조국에 바쳐지는 생을 희생이 아니라 영광으로 간주하는 우리 군인들의 숭고한 사상감정은 그 어느 나라 군대도 따를수 없으며 대중적영웅주의라는 우리 군대특유의 위력한 무기는 억대의 자금을 들여도 벼려낼수가 없는것입니다.

도저히 가늠할수 없는 무진한 정신적종심을 가진 이런 혁명군대와는 아무리 첨단무기로 장비한 서방의 무장악당들도 감히 대적할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공병련대의 수백명 지휘관, 병사들이 세운 전투위훈들에 대하여 일일이 다 렬거할수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대의 해외군사작전사와 공병부대의 연혁에는 그대로 길이 새겨질것입니다.

동무들!

우리 공병전투원들이 조국땅을 떠날 때에는 당의 명령을 받아안고 조용히 떠났지만 돌아올 때에는 조국과 인민, 군대에 영광을 더해주는 정말 큰것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목숨을 내걸고 명령을 수행한 우리 공병련대에는 그 어떤 보수도, 대가도 없었지마는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세상에서 제일 값비싼것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 군에 대한 당과 조국과 인민의 믿음과 신뢰입니다.

우리 군대는 당과 조국, 인민의 믿음 그것외에 더 바라는것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동무들은 용감무쌍한 전투정신으로, 전설적인 전투기록으로써 자기 당과 국가, 인민의 믿음과 신뢰에 충실히, 훌륭히 보답하였습니다.

조선로동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핵으로 하는 사상정신적완벽함을 강군화의 기치로 추켜든 우리 군대고유의 강대성을 력사앞에, 세계앞에 다시한번 부각시키였다는데 공병련대의 위훈이 가지는 특출한 의의가 있습니다.

나는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와 불굴의 전투적기개를 발휘하여 당의 군사전투명령을 결사관철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조선인민군의 명예를 다시금 유감없이 과시한 제528공병련대의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당과 조국의 이름으로 감사를 줍니다.

동무들!

제528공병련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완벽하게 관철하는 과정에 흘린 고귀한 피와 땀, 바친 값비싼 희생은 영원히 헛되지 않을것입니다.

동무들이 세운 불멸의 위훈과 공적은 강대한 우리 국가, 우리 군대의 명성과 더불어 그리고 끝없이 번영할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서 길이 빛날것입니다.

비록 9명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지만 공병련대의 지휘관, 병사들모두가 돌아와주어 감사한 마음을 재삼 표하는바입니다.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이 제528공병련대의 전투정신과 위훈을 또 하나의 귀감으로 삼을것이며 동무들의 부모형제들과 처자들, 모교의 스승들이 동무들을 크게 자랑할것입니다.

동무들과 같은 견실한 군인대오, 강위력한 전투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이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나는 동무들이 앞으로도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수호의 길에 줄기찬 위훈의 보무를 찍어가기 바랍니다.

어머니조국은 동무들 부대가 발휘한 용감성과 혁혁한 전투위훈을 높이 평하고 길이 빛내이기 위하여 련대에 자유독립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전투명령을 수행하다가 안타깝게도 우리곁을 떠난 9명의 공병전투원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와 국기훈장 제1급, 전사의 영예훈장 제1급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나는 오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동무들 부대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인 련대군기에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수여하고 희생된 전우들의 초상앞에 훈장을 달겠습니다.

조국앞에 언제나 충실한 동무들의 헌신적복무에 감사와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영웅적조선인민군 만세!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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