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근로의 삶을 영광의 절정에 세워주는 나라

2025년 12월 22일《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전원회의소식을 받아안고 온 나라가 감격에 설레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적으로 탄광마을들을 개변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면서 주신 간곡한 가르치심은 이 나라의 모든 탄부들의 가슴가슴을 한없는 고마움으로 젖어들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쩌면 우리들의 심정을 그리도 세심히 헤아려주시는가.어제는 우리 탄부들의 수고를 값높이 내세워주시고 또 오늘은 이렇듯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니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우리 탄부들이 있다!

세찬 충격으로 들끓는 곳은 비단 탄전들만이 아니다.

이제 곧 도래할 온 나라 탄광마을들의 천지개벽, 이것이 왜 탄부들의 가슴만을 부풀게 하는 경사이고 행복이겠는가.탄부들의 덕을 입고 사는 온 나라 인민의 기쁨이고 경사인것이다.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들로 충만된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그 누구보다도, 그 어느때보다도 뚜렷이 부각되는 모습들이 있다.

온종일 로앞에서 쇠물을 끓이는 용해공들과 수천척지하막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탄부들과 광부들, 땅을 가꾸는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이다.

나라에서 천만품을 들여 건설한 새 거리와 새 마을들에 선참으로 보금자리를 편 사람들도, 국가적인 대회들과 회의들이 열리고 경축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귀빈으로 둥둥 떠받들리우는 사람들도 다름아닌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이 아닌가.

비록 그 어떤 특별한 직무는 없지만, 겉모습도, 하는 일도 대단한것은 아니지만 국가의 제일 밑뿌리에서 성실한 로동으로 조국을 받드는 평범한 근로자들의 삶이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는 이런 모습은 조선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가슴뜨거운 현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런 사람들은 다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몇해전부터 거의 해마다 펼쳐져 온 나라를 격동으로 끓게 한 가슴뜨거운 화폭이 있다.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성실한 로동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뜻깊은 화폭이다.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인 긍지를 안고 맞이한 2022년의 첫아침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바로 곁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사람이 평양화력발전소 로동자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

번듯한 외출복보다 수수한 작업복에 더 애착을 느끼며 수십년세월 발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량심껏 땀과 지혜를 바친 평범한 로동자,

이런 그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가 우러러보게 값높이 내세워주신것이다.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을 받아안은 성실한 근로자들속에는 강남군의 한 녀성다수확자도 있다.그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다음해 농사를 더 잘 지어놓고 다시 만나자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정보당 3t의 소출밖에 내지 못하던 랭습지논을 자진하여 맡아 13t이상의 알곡수확고를 기록하였다.

그 어떤 명예도 대가도 바란적이 없었지만 어머니당과 조국은 한 실농군이 조국의 대지에 남모르게 바친 땀과 노력을 영웅메달로 빛내여주었고 공화국창건 73돐을 맞으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었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한줄기 바람까지도 숭엄하게 안겨오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

그 성스러운 구내에 평범한 농장원이 들어섰다는것자체가 사실 꿈만 같은것이였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해볕에 그을고 농사일로 험해진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실줄 꿈엔들 상상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날에 하신 뜻깊은 말씀이 오늘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들이 많은것은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자신들의 삶의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고 온 나라에 혁명열, 애국열을 고조시키는데서 기수가 되고 열원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국가의 초석, 대들보!

세상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는 당과 정권들이 많지만 과연 그 어느 나라의 당과 국가가 인민의 지위를 이렇듯 값높은 존엄의 경지에 올려세운적 있었는가.

조국을 위하여 성실하게 바쳐가는 인민대중의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조선로동당만이 자기의 아들딸들에게 안겨줄수 있는 고귀한 영예이며 값높은 부름이다.

오늘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이 잊지 못해하며 격정속에 추억하는 2014년 5.1절의 로동자연회에는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그해 5.1절을 며칠 앞두고있던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을 돌아보시였다.

로동자합숙을 최상의 수준에서 지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몸소 부지도 정해주시고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도 파견해주시였으며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일일이 풀어주시며 깊이 관심하신 로동자합숙이 훌륭히 일떠선것이 기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현지에 나오신것이였다.

그날 합숙내외부를 돌아보시며 대만족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에서 5.1절경축 로동자연회를 성대하게 진행하자고 하시면서 자신의 마음까지 합쳐 근로자들을 축하해주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당이 안겨준 로동자호텔, 로동자궁전의 주인들이 온 나라의 축복속에 5.1절을 쇠는 로동자연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되였다.

새길수록 뜻깊다.세상에는 근로하는 인민들의 피땀을 짜내여 극소수 부유한자들이 향락을 누리는 호텔과 궁전은 많아도, 몇몇 특권층들만이 모여 도락을 즐기는 연회는 많아도 누구나 부러워하는 로동자호텔, 로동자궁전은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으며 로동자연회라는 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다.

해마다 5.1절이면 온 나라의 근로자들이 당과 조국의 축복속에 명절을 환희롭게 보내는 감동적인 화폭들을 되새겨보느라니 그와 너무나 대조되는 자본주의나라 현실이 눈앞에 어려온다.

올해 5.1절을 맞으며 미국전역에서는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들이 일제히 벌어졌다.워싱톤과 뉴욕, 로스 안젤스를 비롯한 여러곳의 각계층 군중이 거리들에 떨쳐나와 극소수 억만장자들의 리윤을 우선시하고 자본가들이 로동자들을 무제한 착취할수 있도록 조건을 지어주고있는 당국의 부당한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미국 시카고의 로동자들이 자기들의 자주권을 찾기 위하여 투쟁에 떨쳐나섰던 날인 5월 1일이 전세계로동계급의 국제적련대성과 전투적위력을 시위하는 날로 정해진 때로부터 백수십년이 흘렀다.그러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자본의 억압과 착취는 계속되고 근로대중의 생존권은 오늘도 여지없이 유린당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전세계근로자들의 혁명적명절인 5.1절이 명절이 아니라 근로자들이 로동과 삶의 권리를 유린하는 반동적인 지배층을 저주하고 규탄하는 투쟁의 날, 분노의 날로 되고있다.

이것은 자본주의사회가 낳은 필연적결과이다.미국의 한 경제학자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부지런히 일하였지만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고 말한바와 같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 그 모든것이 특권층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그야말로 초보적인 생활조건조차 보장받을수 없는 막다른 처지에 놓여있으며 그로 하여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극도의 비관과 절망에 빠져 불평등한 사회를 저주하며 범죄와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하지만 우리 조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애국자들의 동리로 이름높은 경루동의 어느 집문이든 두드려보라.

집주인들 대다수가 발전소로동자, 무궤도전차운전사, 송전선건설자, 직포공, 기관사, 도로관리원, 교원, 연구사를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이다.

이런 그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의 명당자리에 일떠세워주신 새 살림집과 더불어 애국자라는 부름을 지니고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영광의 단상에 높이 올랐으니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세계에서야 어찌 이와 같은 현실을 상상조차 할수 있겠는가.

우리 인민이 조선로동당과 사회주의조국을 어머니라 부르며 온넋을 다해 따르고 받드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단지 먹여주고 입혀주며 공부시켜주어서만이 아니다.멋쟁이 새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어서만도, 어떤 돌발적인 사태속에서도 이 나라의 모든 아들딸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기때문만도 아니다.다른 나라 사람들은 꿈에도 생각 못할 그 모든 행복을 안겨주는것과 함께 우리모두의 삶을 값높은 존엄과 영예의 절정에서 빛내여주기때문이다.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져있는 붉은 당기발, 여기에 우리 당이 누구를 가장 믿고 내세워주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성실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 바로 그들이 우리 당이 제일 귀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다.맡고있는 초소는 크지 않고 하는 일은 소박하여도, 설사 심심산골이나 날바다 한가운데서 일한다고 하여도 나라를 위해 기울이는 성실한 땀과 노력을 우리 당과 조국은 그것이 비록 남모르게 바쳐진것이라고 하여도 절대로 잊지 않고 그 모든것을 속속들이 헤아려 무상의 영광과 영예로 빛내여준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2017년 뜻깊은 4월명절을 맞으며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그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의 축하전문을 보내주시였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 15명 동지들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며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축하전문의 구절구절을 격정속에 새겨안으며 금골의 광부들은 누구나 절감하였다.비록 평양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깊고깊은 땅속에서 일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장 가까이에 자기들이 있음을.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2015년 세멘트생산에서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축하전문을 받아안은데 이어 현지에서 성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을 가지였던 그날의 감격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한 기업소에서 천수백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한날한시에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받은것도 특례적인것이였지만 그가운데서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 두 사람이 다름아닌 작업반장들이라는 사실은 온 나라를 세찬 충격으로 끓게 하였다.

어찌 그뿐이랴.천길지하막장에서 후더운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탄부들의 마음속에는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의 말씀이 새겨져있다.뜻깊은 올해에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조국의 어려움을 함께 걸머지고 일년내내 바람세찬 전야에서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다수확선구자, 참으로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이라는 값높은 부름이 간직되여있다.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의 교단을 지켜 한생을 바쳐가는 교육자들도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당이 바라는 일에 한몸 아낌없이 내대는 투철한 신념과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으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이들모두의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온 사회가 이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지닌 혁명가적인생관, 후대관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어린 말씀을 한생의 둘도 없는 재부로 간직하고 산다.

정녕 이 세상에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근로자들이 있지만 우리 근로자들처럼 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조국의 뜨거운 사랑속에 시대의 단상에서 긍지높은 삶을 누리는 근로자들은 없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그 사랑, 그 믿음을 한생의 가장 귀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조국의 안녕과 부강을 위하여 순결한 충의심을 바치고 온갖 어려움과 애로를 이겨내며 국사에 전심하는 참된 근로자들이 많을 때 우리 국가의 힘은 날로 비상히 증대되고 그 존엄과 위용은 누리에 더욱 힘차게 떨쳐지게 된다.

모두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당과 조국을 위한 길에 깨끗한 량심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

우리 당과 조국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근로의 삶을 영광의 최절정에 값높이 내세워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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