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진 성격과 성미도 고쳐나가야 한다

주체113(2024)년 7월 30일 로동신문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은 모든 성과의 담보

 

군중의 마음속에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애국충의심과 열의를 분발, 격앙시킴으로써 당이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의 성공적실행을 담보해야 할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것은 현시기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 나선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문제를 특별히 단독의제로 토의결정한 당의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좋지 못한 성격과 성미를 결정적으로 고쳐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군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알고 신중하고 례의있게 하여 집단안에 건전하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흐르게 하여야 합니다.》

성격과 성미는 매 사람에게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징과 그의 개성적표현이라고 할수 있다.때문에 성격과 성미를 알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고도 말하는것이다.하지만 성격이나 성미가 절대시될수는 없으며 특히 군중을 깨우치고 교양하며 이끌어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자기의 성격그대로 아무 고려없이 사람들을 대하는것은 옳은 처사라고 할수 없다.

일군의 성품은 정치활동가로서의 그의 수준과 준비정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이다.물론 조직전개력이나 장악통제력, 기술실무능력 등도 일군의 자질을 평가하는 주되는 요인으로 된다.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높고 내밀성이 있는 일군이라고 해도 성격이 거칠고 성미가 까다로우면 대중의 신망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일군의 자격마저 상실하게 된다.

당의 신임을 받는 일군이라고 대중이 존경을 표시할수록 잘 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듯이 더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고 인민들을 존중하여야 한다.

세살적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는것처럼 일단 굳어진 성격과 성미를 고친다는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전혀 불가능한것은 아니며 피와 살을 바쳐야 하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성격도 다듬기에 달려있다.작품의 완성을 위해 조각가가 부단히 조각을 다듬듯이 자기 성격의 좋은 점을 살리고 나쁜 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으로 수양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때 좋은 결실을 볼수 있다.

일군들의 성격과 성미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그들의 인격이나 됨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고있는것만큼 그들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에도 당의 권위가 그대로 실리게 된다.물론 일군들이 일하는 과정에는 감정을 상하는 일도 생길수 있고 분별을 잃을 정도의 피치 못할 정황에 부닥칠수도 있다.그러나 그 순간마다 당조직의 엄한 시선을 먼저 생각하고 대중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아 자기를 비쳐보며 사소한 실수나 탈선도 하지 말아야 한다.

혁명의 요구라면 설사 굳어진 성격과 성미라고 해도 대담하게 인정하고 고쳐나가는것이 참된 일군의 자세이고 진정한 혁명가의 태도이다.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품성을 지니는데서 중요한것은 언제 어디서나 허심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것이다.일군이 허심하고 겸손하지 못하면 교만해져 자신의 능력과 공적을 과대평가하면서 대중을 깔보고 기분주의와 독단을 부리게 되며 다른 사람의 정당한 의견을 덮어놓고 무시하고 나아가서 조직과 집단도 안중에 없이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게 된다.또한 저도 모르게 원칙에서 탈선하게 되며 배신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게 된다.자기를 항상 낮추고 대중을 겸손하게 대하며 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부단히 수양해나가는 일군만이 오늘날 당에서 바라는 참다운 인민관의 소유자라고 할수 있다.

좋지 못한 습관을 대담하게 털어버리는것 역시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품성을 지니는데서 중요시해야 할 문제의 하나이다.

물은 우에서 아래로 흐르기마련이라고 일군들이 그릇된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그것은 그대로 아래사람들과 대중의 눈에 비끼게 되며 직위가 높은 일군일수록 그로 인한 영향은 더욱 커지게 된다.실례로 천성적이라고 해도 인상이 밝지 못한 일군에게는 대중이 호감을 느끼지 못하고 속을 터놓지 못하게 되며 나중에는 외면하고 따르지 않게 된다.아무리 자기에게 편안하고 오랜 기간 굳어진 습관이라고 해도 대중이 좋아하지 않고 사업에 지장을 주는것이라면 결단코 고쳐나가는 일군만이 진정으로 당과 혁명을 위해 모든것을 바칠수 있는 각오로 충만된 진정한 혁명가라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다.

당의 원칙과 당풍에 성실하며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하는것, 바로 이것이 비록 나이와 경력, 년한도 각각이지만 조선로동당의 일군들의 몸에 배여있어야 할 공통된 사업작풍이고 도덕품성이다.

혁명의 요구라면, 인민이 바란다면 굳어진 성격과 성미도 반드시 고쳐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자기의 신조로 간직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사업방법과 작풍문제를 해결하는데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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