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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펼치는 위대한 힘이다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반만년력사에 특기할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대한 새시대, 우리 인민이 오랜 세월 리상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이 눈부시게 펼쳐지고있다.

건국이래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엄혹한 년대기에 공화국의 가장 성스러운 전기가 씌여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대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이 펼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당도 정치가도 실시할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가장 위력한 정치방식이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고 우리 인민을 존엄과 영광의 최절정에 올려세우는 최강의 보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것입니다.》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현실, 위대한 시대를 낳는다.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으로 충만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인류정치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선진적이고 우월한 정치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식화되고 철저히 실시되고있기에 우리 인민은 그처럼 어려운 곡경속에서도 비관이나 절망을 몰랐고 우리 혁명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질수 있었다.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인민을 강국건설의 담당자로 억세게 키워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진비약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

국가사회제도의 존립과 발전은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풍모에 의하여 좌우된다.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병든 나라는 아무리 억대의 재부를 축적하였다고 해도 래일이 없는 나라이다.인민대중을 자주정신과 창조력이 강한 부흥강국건설의 강위력한 주체로 키울 때만이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국가의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실현할수 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정치의 주인이며 정치실현의 결정적력량인 근로대중을 힘있는 존재, 힘있는 력량으로 키우는것을 중요한 요구로 내세우는 정치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실시되는 우리 나라에서는 사상사업이 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으로 되고있으며 전당과 온 사회에 정연한 학습체계가 철저히 확립되고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충성과 애국의 열기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되고있는것도,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이 우리 국가특유의 국풍으로 확립되고있는것도 언제나 인민대중을 교양육성하고 정치사상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준비시키는 사업에 최우선적인 힘을 기울여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 우리 인민은 지난 10여년간 남들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는 혹독한 난관들을 무수히 이겨내며 우리 국가의 줄기찬 전진을 립증하는 값비싼 승리와 사변적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였다.그들가운데는 당에서 방향만 주면 그 무엇이든지 못해내는 일이 없는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도 있고 우리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을 철저히 구현하여 하늘의 변덕을 이겨낸 농업근로자들도 있으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부국강병의 대업실현에 밑거름이 되여준 애국공민들도 있다.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뚜렷한 진일보는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당의 위업을 절대지지하며 억척같이 떠받드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투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사람들이 자기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할 때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스스로 함께 걸머지는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떠올린 긍지높은 화폭이다.

우리가 리상하는 공산주의사회를 하루빨리 건설하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의 근로자로 키우는것과 함께 새로운 문명의 창조자로 만들어야 한다.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새 경륜을 끊임없이 펼쳐가는 우리 당은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사람들의 안목을 틔워주고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령역에서 개변을 가져올수 있게 최상의 수준에서, 본보기가 되도록 깊은 관심과 진지한 품을 기울이고있다.오늘 우리 인민이 강국공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지니고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새시대 문명을 끊임없이 개척해나가고있는것도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부흥강국건설의 주체적력량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 양양한 전도는 굳건히 담보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인민을 불러일으켜 국가발전의 모든 령역에서 줄기찬 상승을 안아오고있다.

강국건설은 결코 남의 힘에 의존하거나 몇몇 사람들, 개별적집단의 힘에 의거하는 정치방식으로는 성공적으로 진척시킬수 없다.인민의 힘을 믿고 그것을 하나로 응집시켜 거대한 전진동력으로 전환시키는 정치, 난관이 겹쌓이고 형세가 엄혹할수록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동하는 정치에 의해서만 국가의 전면적발전이 비상히 가속화될수 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을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그들의 힘을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정치방식이다.지난 10여년간 우리 당은 국가의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방력은 물론 대외적권위까지도 정치리념, 정치방식에 의하여 좌우된다는 철리를 실천으로 증명하였다.우리 당의 정치가 절대적위력을 발휘하며 우리 위업을 위대한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떠밀어올수 있은것은 인민을 중시하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는 정치였기때문이다.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정치는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떠난, 인민과 리탈된 정치는 백번 패한다.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한 우리 당은 과업이 방대할수록, 정세가 엄혹할수록 인민들속에 들어가 난국을 타개할 방략을 세우고 인민과 함께 국력강화의 생눈길을 주저없이 헤치며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쳐왔다.우리 당이 믿고 의지하는 인민은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는 열혈의 충신들이고 당이 바라는것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창조의 거인들이다.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그 승리를 확신하는것도 당의 결정과 지시를 그 어느것이나 다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하는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열렬한 애국심, 불굴의 정신력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인민이 모든것의 선생이고 인민에게 의거하는것이 만사해결의 근본열쇠라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지금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이 아무리 방대하고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해도 전체 인민이 애국적진군에 떨쳐나선다면 얼마든지 직면한 장애를 뚫고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눈부신 질적비약을 안아올수 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겹쌓이는 모든 난관을 기적적승리로 반전시켜나가는 우리 당이 있어 전면적부흥에로 향한 우리 국가의 힘찬 진군은 더욱 다그쳐지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들을 눈부신 실체로 끊임없이 떠올리고있다.

인민의 지향과 요구는 시대의 전진과 더불어 계속 높아진다.그런것만큼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나 끝이란 있을수 없다.진실로 인민을 위한 정치는 마땅히 발전지향성이 뚜렷하고 실천력이 강한 정치로 되여야 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참다운 변혁적의미는 인민의 당면한 생활적요구와 전망적요구를 밀접히 결합시키고 후손만대의 무궁한 번영과 행복의 터전을 목적지향성있게 닦아나가는 저력있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리념이라는데 있다.우리 당이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군력강화를 불변의 혁명방침, 투쟁기조로 확고히 견지하는것도, 자력갱생로선을 틀어쥐고 부흥과 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것도, 인민적시책을 변함없이 실시하며 과학교육에 힘을 넣는것도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떠안은 높은 책임감의 발현이며 인민의 숙망을 반드시 실현하고 더 밝은 미래를 하루빨리 당겨올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다.무엇을 하나 창조하여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오늘의 시대를 대표하고 후세에 물려줄수 있는 사회주의재부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우에는 인민의 리상실현에 이바지할 훌륭한 성과물,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으며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은 나날이 제고되고있다.수도 평양에 일떠선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알리며 전국도처에 솟아나는 문화주택들,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응축된 생산건물, 봉사건물들은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될 그날이 결코 멀지 않았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련포온실농장보다 한세대 더 발전된 강동종합온실농장,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들과 또 다른 양상으로 훌륭히 일떠선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들, 발전하는 시대와 인민의 높아가는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는 본보기적실체들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우월성과 위력에 대한 힘있는 증시이다.

오늘 우리 당은 해야 할 사업이 많고 조건과 환경도 불리하지만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하여 또 하나의 거창한 혁명을 개시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이는 오직 인민이 바라는것, 인민이 소원하는것이라면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무조건적으로 떠안고 현실로 전환시키는 당,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억만금을 아낌없이 기울이는 조선로동당만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성공시킬수 있는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이다.오늘뿐 아니라 후손만대의 먼 앞날까지 내다보며 원숙하고 저력있는 정치를 펼쳐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력사의 모진 난관속에서도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가 최고의 경지에서 빛나는것이며 우리 인민에게는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밝은 미래가 기약되여있는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우리 당의 절대불변의 정치방식이다.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생명력도 영원하며 인민의 힘이 무궁무진하듯이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력도 불가항력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흥하는 장천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을 돌아보고-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

수도시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장천남새농장을 처음으로 다녀가신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되였다.

얼마전 우리는 이곳 농장에 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출근길에 오른 수도시민들의 열정넘친 모습을 차창밖으로 지나보내며 얼마쯤 취재차를 달리니 우리의 눈앞에 장천남새농장의 전경이 안겨왔다.

가없이 펼쳐진 온실바다, 태양열물가열기들과 태양빛전지판이 갖추어진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 특색있게 꾸려진 장천원이며 리병원, 탁아소와 유치원, 체육공원, 양어장…

전망대에서 보게 되는 농장의 전경은 깊은 정서를 자아내였다.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농장의 그 어느 하나도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바로 여기가 지난날 농사가 안되는 붉은 진흙투성이의 《불동촌》으로 불리우며 버림받던 고장이란 말인가.

농장의 흐뭇한 전경에 심취된 우리에게 농장경리인 황종남동무는 뜨거움에 젖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장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습니다.흥하는 사회주의리상촌의 황홀한 모습을 한껏 펼친 오늘의 장천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시였던 10년전 6월 9일을 잊지 못해하는 우리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입니다.》

주체103(2014)년 6월 9일, 이날은 여느날과 같이 평범한 하루였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며 바치신 헌신의 자욱으로 하여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잊지 못할 날로 아로새겨지지 않았던가.

전망대에서 내려 농장관리위원회청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청사의 중앙홀에 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명제가 안겨왔다.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은 온실남새고향입니다.》

10년전 6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을 새길수록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온실남새고향!

농장의 자랑찬 력사를 가슴깊이 절감하게 하는 얼마나 뜻깊은 말씀인가.

우리는 장천리의 력사에 대해 누구보다 상세히 알고있는 김명연녀성을 만났다.

농장의 경리였던 그의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 나이는 80을 가까이하고있었다.하지만 그는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자기가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에 대해 생생히 기억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여러 차례나 농장에 모시였던 사실들을 그는 우리에게 뜨거운 격정속에 들려주었다.그러면서 농장의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면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사랑을 길이 전하는 장천리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더 잘 알게 될것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 전시되여있는 하나하나의 사적자료들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겨울에도 여름에도 명절날에도, 때로는 한해에 몇차례나 찾아오시여 질벅한 포전길을 밟고 또 밟으시며 조나 피만 심어먹던 이 고장에 남새대풍을 마련해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의 사업수첩에 《빈봉투농장》으로 올라있는 농장을 늘 깊이 관심하시며 남새농사를 잘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하기에 농장을 처음으로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회깊은 어조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곳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장천남새농장, 생각할수록 우리의 마음속에 방금전 농장의 방송원인 박명심동무가 들려준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 누구나 즐겨부른다는 노래의 구절구절이 되새겨졌다.

멋쟁이온실엔 남새풍년 흥타령 절로 난다고, 사랑이 가득찬 농장도시 눈시울 젖게 한다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오늘 자기들의 농장에 펼쳐진 천지개벽을 목메여 아뢰이는 장천사람들의 노래를 우리는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흥해가는 농장, 이것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인민에게 복을 주시려 한평생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절한 념원을 이 땅에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헌신속에 마련된것이였다.

한발자국 또 한발자국…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0년전 6월의 그날에 새기신 자욱을 따라 농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혹시 우리가 지금 걷고있는 이곳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부터 이 농장에 한번 와보려고 하였는데 좀처럼 시간을 낼수가 없어 오지 못하다가 오늘에야 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그 자리가 아닌지.경애하는 그이께서 이곳 농장을 온실남새농사의 전형단위로 꾸리고 이 농장에서 다른 단위의 일군들에게 온실남새재배방법을 배워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던 곳은 또 어디이던가.

남새제1작업반의 온실에서 우리가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남새작물들이 실하게 자라고있는 온실의 흐뭇한 풍경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작업반장 지철향동무는 온실남새자랑을 하였다.

알고보니 그는 작업반의 온실에 오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설명을 해드린 영광을 안고있었다.

《사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였을 때 우리들의 마음은 끝없이 설레였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들의 격정은 안타까움으로 바뀌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안타까움으로 바뀐 이야기, 들을수록 우리들의 가슴은 저도 모르게 젖어들었다.

그날 온실안의 온도는 40℃가 넘었다.일군들이 송구스러운 마음을 안고 빨리 나가시자고 간절히 아뢰였건만 일없다고 하시며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일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곳에도 다 가보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도 작업반장도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을 보살피고계시는가를 뜨겁게 절감하였다고 한다.

정녕 세상에 어느 시대, 어느 나라 령도자가 이처럼 인민들의 남새문제때문에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을 새긴적 있었던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새온실들을 표준설계대로 더 잘 건설하도록 하며 농장마을도 완전히 일신시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장천남새농장의 천지개벽된 새 모습은 이렇게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과 사랑에 떠받들려 펼쳐지였다.

6월, 이달은 장천사람들에게 있어서 영원히 잊을수 없는 참으로 류다른 달이다.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단 한해사이에 원래의 모습을 완전히 바꾼 농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농장도시라고, 별천지라고 못내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장의 그 어느곳에서나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높이 울리고있었다.

우리가 사동구역 장천리 20인민반 1층 1호에 들리였을 때였다.

집주인인 라명남동무는 우리를 어느한 방으로 이끌었다.

그 방에는 새로 지은 이곳 살림집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져있었다.이곳 살림집 부엌의 수도꼭지를 보아주시며 집주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생활하도록 깊이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을 전하여주는 사연깊은 영상사진문헌이였다.청년작업반 반장인 라명남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집에서, 뜻깊은 영상사진문헌을 모신 집에서 살고있는 우리 가족을 누구나 부러워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농장의 과학기술보급실에 가보아도, 그 어느 작업반에 가보아도 농장원들에게 선진과학기술을 배워주어 그들을 남새박사, 농산박사로 키워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 과학농사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높은 수확을 이룩해간다는 격정의 목소리들이 울리였다.

우리의 발걸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농촌살림집들에로 이어졌다.집들마다에서는 갖가지 과일나무들이 자라고있었고 자기 집, 자기 마을을 알뜰히 꾸리기 위한 사업이 실속있게 벌어지는 속에 첫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들이 생겨난데 이어 여러 인민반이 또다시 그 영예를 쟁취하였다.지난해와 올해에 수십개 호동의 살림집들에 대한 타일붙이기, 지붕의 기와를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되여 살림집들의 면모가 새롭게 단장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만족속에 돌아보신 장천문화회관과 장천원에서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문명을 마음껏 누리는 농장원들의 흥에 겨운 이야기 또한 끝이 없었다.

먼 옛날 장수샘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장천이라 불렀다는 이 고장, 바로 이곳에서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숨결이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농장을 찾아주신 그날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농업근로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우리 농장에 베풀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은덕, 크나큰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영광의 땅을 풍요한 가을만을 안아오는 옥토로, 살기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대를 이어 가꾸어가겠습니다.》

농장경리 황종남동무의 진정에 넘친 결의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장천남새농장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 떠나기에 앞서 우리는 다시금 전망대에 올랐다.

사연도 많은 력사의 고장을 바라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장천리의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욱더 자랑스러울것이라고.(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3(2024)년 6월 9일 조선중앙통신

 

대한민국은 탈북자쓰레기들의 도넘은 반공화국심리모략책동에 대한 우리의 거듭되는 대응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과 7일 또다시 우리 국경너머로 정치선동오물들을 들이미는 도발행위를 묵인하여 상황을 악화시켰다.

지난 6일부터 8일사이에 황북도 신계군,토산군과 개성시 장풍군,판문구역,강원도의 고산군,평강군,철원군을 비롯한 국경부근의 우리 지역들에서 너절한 정치선동오물들이 발견되였다.

우리는 이미 경고한바대로 8일 밤과 9일 새벽시간에 기구 1,400여개로 휴지 7.5t을 한국국경너머로 살포하였다.

뒤져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빈 휴지장들만 살포하였을뿐 그 어떤 정치적성격의 선동내용을 들이민것이 없다.

한국의 쓰레기들이 우리에게 들이민 도발적인 정치선동물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

최소한의 이같은 우리의 대응은 정당하고도 매우 낮은 단계의 반사적인 반응에 불과할뿐이다.

해당한 우리의 대응행동은 9일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였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그 리유는 한국이 행동으로 설명해주었다.

국경지역에서 확성기방송도발이 끝끝내 시작된것이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의 전주곡이다.

서울의 정객들은 바람부는 방향에 따라 《표현의 자유》와 《도발》을 규제판별하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고 기괴한 기형적론리로 저들의 립장을 정당화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으며 저들의 도전적망동에 대한 우리의 대응행동에 대해서는 또다시 확성기방송도발을 재개한다는 적반하장격의 행태를 공식화하는것으로써 계속하여 새로운 위기환경을 조성하였다.

대한민국의 지저분하고 유치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의 대응립장을 밝힌다.

만약 한국이 국경너머로 삐라살포행위와 확성기방송도발을 병행해나선다면 의심할바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것이다.

쉴새없이 휴지를 주어담아야 하는 곤혹은 대한민국의 일상이 될것이다.

나는 서울이 더이상의 대결위기를 불러오는 위험한 짓을 당장 중지하고 자숙할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4년 6월 9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6月 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10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9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大韓民国は、くずのような脱北者の度を超える反朝鮮心理謀略策動に対するわれわれの度重なる対応警告にもかかわらず去る6、7の両日、またもやわが国境越しに政治扇動のごみを送り込む挑発行為を黙認して状況を悪化させた。

去る6日から8日までの間に黄海北道の新渓郡、兎山郡と開城市の長豊郡、板門区域、江原道の高山郡、平康郡、鉄原郡をはじめとする国境付近のわが地域で汚らわしい政治扇動のごみが発見された。

われわれはすでに警告した通りに、8日夜と9日未明に1400余りの気球で7.5トンの紙くずを韓国国境越しに散布した。

見れば分かるはずだが、われわれは白紙のくずを散布しただけで、いかなる政治的性格の扇動内容の物も送り込んでいない。

韓国のくずの連中がわれわれに送り込んだ挑発的な政治扇動物とは全く性格が違う。

こうした最小限のわれわれの対応は、正当で極めて低い段階の反射的な反応にすぎないだけである。

当該のわれわれの対応行動は9日中に終了する計画であったが、状況は変わった。

その理由は、韓国が行動で説明してくれた。

国境地域で拡声器放送の挑発がついに開始されたのである。

これは、極めて危険な状況の前奏曲である。

ソウルの政客は風の吹く方向に沿って「表現の自由」や「挑発」を規制、判別する世界的に唯一無二で奇怪な奇形的論理で自分らの立場を正当化してみようとやっきになっており、自分らの挑戦的妄動に対するわれわれの対応行動に対してはまたもや拡声器放送の挑発を再開するという盗人猛々しい振る舞いを公式化することで引き続き新たな危機環境を造成した。

大韓民国の汚らわしくて幼稚な行為を強く糾弾するとともに、われわれの対応立場を明らかにする。

もし、韓国が国境越しにビラ散布行為と拡声器放送挑発を並行するなら、疑う余地もなく新たなわれわれの対応を目撃す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

休むいとまもなく紙くずを拾い集めなければならない困惑は、大韓民国の日常になるであろう。

私は、ソウルがこれ以上の対決危機を招く危険な行為を直ちに中止して、自粛することを厳重に警告する。(記事全文)

 

[Korea Info]

 

자본주의는 사상최악의 불평등사회이다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해온 자본주의사회, 극소수의 독점재벌들을 위해 복무하는 이 반인민적인 착취사회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

참다운 권리와 행복한 삶에 대한 인간의 요구를 무참히 짓밟아온 자본주의가 멸망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의 악성종양인 빈부격차문제는 이 반동사회의 명줄을 조이고 근간을 뒤흔드는 주요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불평등이 보다 심해져 근로대중이 령락된 생활을 한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사는 곳이 자본주의사회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울긋불긋한 건물들이 우중충하니 솟아있고 밤이면 불빛이 현란하지만 자본주의사회는 한줌도 안되는 부유계층들에게만 천당이고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에게는 암흑천지이다.사적소유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있는 사회이기때문이다.

사적소유는 사람들을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으로 갈라놓는다.생산수단을 소유한자들은 무제한한 특권을 행사하면서 부를 늘이고있고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근로대중은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고 무제한한 착취를 당하고있다.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을 물질적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그들의 로동력을 상품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가 실시하는 경제정책들과 경제분야의 법규범들은 모두 사적소유제도를 옹호유지하기 위한것으로서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여 높은 리윤을 얻을수 있는 온갖 조건을 자본가들에게 마련해준다.

생산수단과 물질적재부를 장악한 자본가계급은 자본의 집적과 집중을 통하여 끊임없이 리윤을 늘이고있다.근로대중이 뼈빠지게 일하여 아무리 많은 생산물을 만들어내도 그것은 모두 생산수단을 차지한자들에게 집중된다.과학기술성과들마저도 사회의 량극화를 해소하는것이 아니라 빈부차이를 더욱 극대화하는 결과만을 가져오고있다.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와 사회적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을 합법화한 자본주의사회에서 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서 비인간적생활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즉 특권은 더욱더 특권을 옹호하는데 리용되고 빈곤은 시종일관 빈곤을 낳고있다.

미국의 실례가 대표적이다.

극단한 자유주의와 야만적인 자본주의의 표본, 빈부격차가 하나의 장기적인 추이로 된 사회, 서방나라들가운데서 빈부차이가 제일 심한 나라, 수백만명이 기아상태에 있는 발전된 나라 등의 류다른 호칭들은 다 미국에 대한것들이다.

《현대문명의 표본》, 《만민평등사회》라는 미국의 진짜모습이 바로 이것이다.

이 나라의 빈곤자수는 4 000만명이상에 달하고 6 500만명이 비싼 치료비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있다.반수에 달하는 가정들이 빈궁속에 허덕이고있다.

10%밖에 안되는 부유한 가정의 순자산은 미국의 전체 가정의 순자산의 근 75%에 달한다.

근 30년간 최하층가정들의 재산장성률은 거의나 령이라고 한다.

빈곤때문에 사람들의 수명이 줄어들고 자살률이 높아지고있다.

빈부격차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이 자료들이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이런 불평등구조가 미국에서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을 가속화시키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부유한자는 더 부유해지고 빈곤한자는 더 빈곤해지고있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한 잡지는 경제적량극단이 존재하는 속에 부자들만이 잘살고 하바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빈궁만 더해지고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착취와 차별대우, 부자들에 대한 보호는 미국에서 빈궁이 극심해지게 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고 개탄하였다.

그렇다.자본주의사회에서의 이른바 자유는 돈많은자들의 자유 즉 돈만 있으면 그 무엇도 다 할수 있는 자유 아닌 자유이다.그것은 1%도 안되는 특권층이 광범한 근로대중우에 군림하여 더욱더 악착하게 착취할수 있게 하는 자유이며 가난한 사람들은 특권족속들에게 얽매여 고혈을 빨리우고 임의의 시각에 실업당하여 빈궁에 시달릴수 있게 하는 자유이다.오죽하면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제창하는데 앞장섰던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이 이 사회에서 빈부격차가 절대로 해소될수 없는 난치의 질병이라는데 대하여 자인하고있겠는가.

자본주의가 출현한 때로부터 지난 수세기동안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은 기만적인 경제리론들로 빈부격차문제를 미화하면서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을 은페하는데 전념해왔다.하지만 오늘날에는 부와 소득의 격차가 확대되는것은 자본주의시장경제발전의 필연적귀결이라는것을 론증하는데 앞장서고있다.

프랑스의 한 학자는 지난 200여년간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의 총자산 대 총소득의 추이를 분석하면서 자본의 리윤률이 4~5%인데 비하여 경제장성률은 1~2%범위로서 자본의 리윤률이 경제장성률보다 항상 높으며 자본소득이 로동소득보다 언제나 크기때문에 자본소유자와 무산자사이의 격차가 확대되는것은 불변의 법칙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다.특히 그는 빈부격차를 결정하는 기본인자가 사람이 태여날 때부터 자산을 소유하였는가 못하였는가 하는 소유관계에 기인된다는 《부의 집중》원리를 밝힘으로써 《기회의 평등과 능력주의》를 표방해온 자본주의의 정치적대전제를 전면부정하였다.이에 대하여 서방학계의 거두들까지도 공감을 표시하고있다.

미국의 량극분화실태를 반영한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조사보고서와 빈부격차로 인하여 《미국의 꿈》이 거품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한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교수의 도서 《위기에 처한 〈미국의 꿈〉》도 자본주의세계에서 빈부격차가 불치의 악성종양이라는것을 인정하고있다.

빈부격차가 각종 불평등과 모순의 주요원인이라는 견해가 서방학계를 지배하고있는 가운데 이 문제는 정계, 사회계의 주요현안으로까지 등장하고있다.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이것은 오직 자본의 리익만을 대변하고 강자가 약자를 략탈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를 폭로해주는 동시에 그 내부모순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의 경제성장이 한계에 직면한것도 이 반동사회의 종말을 예감케 하고있다.

최근 서방학계는 자본주의가 리윤획득공간의 소멸로 리윤률이 극도로 저하되고 자본의 자기증식과정이 종착점에 이르러 종말에 직면하였다고 주장하고있다.

미재무장관, 미국가경제회의 의장노릇을 하였던 미국 하바드종합대학의 한 교수는 서방나라들의 저성장지표들을 분석하면서 지금 자본주의시장경제가 1930년대 못지 않은 장기침체에 들어섰다고 밝히였고 다른 한 대학교수도 미국, 유럽동맹, 일본 등의 잠재성장률이 극도로 낮은 실태를 해부하면서 자본주의경제전반의 성장은 종식될수밖에 없다는것을 론증하였다.그들은 국민들의 혈세로 독점자본층을 구제하고 중산층을 희생시키는 서방자본주의는 이미 지지기반과 발전동력을 상실하였다고 주장하고있다.

영국 옥스포드종합대학, 미국 스탠포드종합대학, 일본 고마자와대학의 학자들도 기술진보에 의해 계급간모순이 해소되는듯이 광고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오히려 기술적실업이라는 역효과를 가져와 자본주의의 미래가 더욱 암담하다고 개탄하고있다.앞으로 10~20년사이에 미국의 고용자들중 47%가 기술적실업의 피해자로 된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와 《직업이 없는 미래》에 대한 경고가 대두하고있다.

생존공간의 한계에 직면한 자본주의의 현실에 대한 개탄, 그 종말과 관련한 주장들은 자본주의의 참담한 현실에 대한 위기의식의 발로로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만연되고있는 비관과 절망, 각종 사회악은 앞날이 없는 사회의 진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근로대중의 지향과 본성적요구에 배치되는 반동적사회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숨길수 없다.

자본주의는 존재해오는 전 기간 어느 한순간도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대변한적이 없었으며 더우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할만한 참다운 모습을 가져본적이 없다.극소수의 착취계급, 특권계층의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이런 사회는 절대로 근로대중을 위한 사회로 될수 없다.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이 낱낱이 드러남에 따라 이 반동적인 사회에 대한 인민들의 혐오감과 항거의 기운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력사의 반동들이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하는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쇠퇴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

사회의 량극분화, 빈부의 격차가 한계점에 이른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날로 커가고있으며 이것은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감하게 하고있다.

근로대중이 배척하는 사회는 사멸할수밖에 없다.

력사발전행정에 존재해온 여러 류형의 착취제도가 멸망된것은 모두 인민의 버림을 받았기때문이다.

자본주의도 그러한 운명을 타고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주공간까지 전장터로 만들려고 날뛰는 호전광들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주군사화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에는 《미국의 핵심우주자산을 목표로 하고 미국의 핵심리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임의의 간섭이나 공격에 대하여 세밀하게 보복타격을 가한다는 내용이 명기되여있다.

이미 오래전에 우주공간을 작전령역으로 정한 미국은 우주에서의 공격과 방어체계개발, 전술과 교범작성 및 훈련을 맡아보는 기구들을 련속 내오고 공격형우주무기들을 연구개발, 배치하면서 군사공격 및 방어연습들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지난 2월초부터 중순까지 미국 반덴버그우주군기지에서 《글로벌 쎈티널》로 명명된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연습이 《국제우주상황조치절차를 숙달한다.》는 간판밑에 진행되였다.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등 20여개의 나라들이 지역별로 다국적우주작전그루빠를 무어 우주전쟁을 가상한 훈련을 진행하였다.

지난 4월 미국은 이른바 궤도상에서의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을 검증한다는 명목으로 군사연습전망을 발표하였다.저들의 우주비행기구나 위성에 《적국의 위성》이 접근하여 《예상치 않은 공격》을 가하는 경우 그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운다는것이다.

궤변이다.오히려 미국이 다른 나라의 우주비행물체들에 접근하여 충돌위험을 조성하려 하고있다.이에 대해서는 미우주군의 한 고위인물이 실토하였다.다른 나라가 우주공간에 어떤 물체를 진입시켰을 때 그것이 무슨 물체이고 그 사명이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가를 저들이 모르는 경우 《그 물체에 접근하여 정체를 알아내야 한다.》고 하면서 이것이 각종 연습들을 통하여 검증하여야 할 능력이라고 뇌까린것이다.

미국은 우주군사동맹체계도 강화하고있다.

이미 여러 동맹국과 《우주에서의 군사적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것을 약조하였다.그야말로 우주전쟁도발책동에 환장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미국방성이 《적국의 우주기구》를 지상이나 우주에서 방해하거나 무력화할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려 하고있다고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전파교란 등으로 《적의 위성통신》을 방해하는 지상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은 이미 진행중이며 미군사전문가들속에서는 《적위성파괴를 위한 수단》으로 싸이버공격, 지상 및 우주레이자무기, 고출력극초단파무기 등이 론의되고있다고 한다.

군수와 민수분야의 협동도 더욱 강화하고있다.

특히 《상업용》의 간판을 내건 위성들을 정탐행위에 대대적으로 리용하고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가정찰국은 어느한 회사와 비밀계약을 맺고 새로운 정찰위성망구축계획을 맹렬히 추진하고있다.

최근에 개정된 미국방성의 작전교리에는 《적의 우주력량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우주에서의 우위〉를 확보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이에 따라 미국은 2026년까지 《작전의 모든 령역에서 경쟁가능한 실질적인 궤도상력량》을 갖추려 하고있다.비밀우주비행선인 《X-37B》를 개발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비행시키였고 궤도상에서 스스로 이동하는 위성의 로보트팔로 다른 나라의 위성에 위협을 주는 계획도 추진하고있다.

이처럼 우주군사화책동에 광분하면서도 미국은 철면피하게 《우주평화》론을 운운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모함하는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다.여러 나라에 《미국에 위협이 되는 우주활동을 하는 주요행위자》라는 딱지를 제멋대로 붙이고있다.

우주안전과 세계의 전략적안정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한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걸고드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난 5월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우주에서의 군비경쟁방지에 관한 결의안이 미국과 서방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한것과 관련하여 우주의 평화적리용을 위한 객관적이고 매우 절실한 결의채택을 가로막은것은 커다란 우려를 자아낸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결의안표결을 통해 누가 우주의 평화적개발을 지향하고 누가 군사화를 추구하고있는지 명백히 갈라졌다고 주장하였다.

지구상에 침략과 살륙의 란무장을 펼쳐놓은것도 모자라 우주까지 전장터로 만들려 하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책을 비난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5일 세계각국의 통신사 책임자들과의 상봉에서 미국과 서방의 정책을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에서 대통령선거가 진행된다고 하여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달라지지는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현 미행정부는 국제 및 국내정치분야뿐 아니라 경제정책에서도 련이어 실책을 범하고있다고 말하였다.미국은 우크라이나와 그 인민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있으며 오직 저들의 《위엄》에만 관심을 가지고있다고 까밝히고 따라서 그 어떤 경우에도 로씨야가 성과를 거두는것을 허용하려 하지 않는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서방나라들은 3~6개월내에 로씨야경제를 허물어뜨리려고 계획하였으나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것은 명백해졌다고 하면서 그는 서방의 제재덕분으로 로씨야는 모자라는 모든것을 자체로 생산하게 될것이며 이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로씨야가 나토를 공격하려 한다는 서방의 주장은 사람들을 놀래우기 위한 《개소리》이다, 핵교리에 대해 말한다면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 로씨야는 자기의 무기고에 있는 모든 수단들을 사용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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