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7th, 2024
영원히 우리 당 따라 일편단심 충성의 길 가고가리라 -변혁의 새시대에 날로 강렬해지는 내 조국의 민심을 뜨겁게 체감하며-
지금 이 땅의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에서, 남녀로소 누구에게서나 꼭같은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얼마나 좋은 세상에서 우리 사는가!
이처럼 고마운 품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리라!
아마도 요즘처럼 민심이 그렇듯 앙양된적은 일찌기 없었을것이다.
민심은 지어낼수도 강요할수도 없다. 민심을 보면 그 시대와 사회제도의 진모습을 알수 있으며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정확히 가늠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언제나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고무격려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으며 이런 훌륭한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서슴없이 내대고 분투하고 또 분투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우리 당과 국가는 과연 무엇을 반석으로 하여 강해지고있으며 온갖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가.
그 승리와 번영의 무궁무진한 힘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친근한 어버이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대도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려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이 나라 인민의 마음에서 찾아본다.
수도에서부터 북변의 두메산골까지
환희로운 《새집들이계절》이 흘러가고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태여나는 행복의 보금자리들과 더불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새집들이기쁨이 끝없이 꽃펴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황홀하고 현대적인 림흥거리가 온 세계의 초점을 모으며 성대하게 준공되고 그로부터 한달후에는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전위거리가 또다시 준공되였다.
전위거리에서 매일같이 진행되는 새집들이로 온 평양시가 명절처럼 흥성인다.새 집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의 행복과 기쁨도 그지없고 그들의 새집들이를 한식솔처럼 축하해주는 사람들의 격정도 뜨겁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어주신 그날의 감격은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어제런듯 생생히 살아있다.
경축의 축포 끝없이 터져오르던 준공의 그날 전위거리의 불야경속에서 인민이 본것은 비단 세인이 경탄하는 주체건축의 높은 경지나 온갖 곡경속에서도 줄기차게 비약하며 솟구치는 내 나라의 막강한 국력만이 아니였다.위대한 로동당이 평범한 근로인민에게 안겨주려고 하는 행복과 문명의 높이를 알았고 다름아닌 그것을 위해 천만고생도 웃으며 이겨내는 어머니당의 눈물겨운 헌신을 또다시 가슴에 깊이 새기였다.
하기에 뜻깊은 준공식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열광적으로 불렀고 날이 갈수록 폭발적인 친화력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활에, 가정과 일터에 더욱 깊이 스며들고있는 노래 《친근한 어버이》, 그것을 단순히 한편의 명곡으로만 볼수 없다.10여년세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우러나온 진정의 고백이고 열화같은 매혹의 메아리이다.
들을수록 정답고 부를수록 환희로왔다.《친근한 어버이》라는 그 제목만으로도 자애로운 어버이께 온넋이 끌린 우리 인민의 심금을 틀어잡기에는 너무도 충분했던것이다.
10여년전에 국제사회계는 우리 원수님을 세계의 가장 젊으신 령도자라고 격찬하였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그이는 그때 벌써 아버지와도 같고 어머니와도 같은 친근한 어버이이시였다.피눈물의 12월 그 추운 겨울밤에 조의식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운물을 안겨주고 장갑을 끼워주며 발밑에 불돌을 깔아주던 그 다심하고 뜨거운 손길에서 우리 인민이 온몸으로 느낀것은 한없이 다심하고 웅심깊은 어버이의 열과 정이 아니였던가.
민심의 가장 굳건한 기초, 그것은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이다.
바로 그래서 《친근한 어버이》, 그것은 노래이기 전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인민이 드리는 가장 정깊은 부름이였고 가장 열렬한 매혹과 흠모의 격찬이였다.언제나 우리곁에 함께 계시며 모든 소원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극진한 사랑속에 다져지고 축적된 민심의 거세찬 폭발이였다.
이 지구상에서 태를 묻은 고향을 떠나 정처없이 헤매이는 피난민행렬이 끊기지 않는 오늘 이 땅에서만은 환희에 넘친 새집들이행렬이 수도에서도, 각지 농촌마을들에서도 그칠새없이 이어지고있으니 인민의 마음속에 날로 뜨겁게 갈마드는 생각은 무엇이던가.
지난 10여년세월 우리의 어버이께서 제일 마음쓰시며 천만자루 품을 들이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이 땅의 평범한 근로자들이 쓰고살 살림집이 아니였던가 하는 가슴치는 격정이다.
그 집집마다에 넘치는 아이들의 웃음과 무탈하고 평온한 생활 역시 그이의 손길을 떠나 상상조차 할수 없다는 생각이 깊어질수록 인민의 마음속에서 더욱 뜨겁게 울려나온것은 단순히 고마움의 인사만이 아니였다.
그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좋은 집에서 살기를 원한다.그러나 우리 나라에서의 살림집건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숙원이다.한창 자라는 아이들때문에 집이 좁지는 않겠는지, 자식들이 세간날 때는 되지 않았는지 세심하게 걱정해주며 이 나라 집집의 사정을 속속들이 헤아려보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려깊은 눈빛은 북변의 산간마을로부터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고 더 멋있고 현대적인 집을 안겨주고싶어 바쳐가시는 그이의 로고와 헌신은 날마다 커만가고있다.
정녕 수령이 온 나라 가정의 어버이가 되여 집걱정도 해주고 집건설도 해주며 지어 새집들이까지 축하해주는 이런 나라, 이런 제도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
하기에 기쁨넘친 새집들이소식이 련일 전해지고있는 오늘 누구나 절절히 터치는 진정은 하나같다.
《오늘의 이 행복을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고생하셨겠습니까!》
이것은 비단 수도시민들의 목소리만이 아니다.
무산군 독소리 인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강풍과 무더기비에 독소리에는 보기 드문 큰물이 났다.집도 가산도 다 잃었던 그때 수재민들에게 혈육보다 먼저 와닿은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손길이였다.우리 당에는 려명거리완공의 환희보다도 재해지역 인민들의 새집들이소식이 몇천배로 더 귀중하다고 하시면서 피해지역에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시던 고마운 그 사랑을 진정 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그로부터 몇해후 독소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의해 또다시 새 모습으로 전변되였다.
그렇게 꿈만같이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사람들모두가 농장이 자랑하는 실농군으로, 다수확자로 자라났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허나 그에 못지 않게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그것은 북부피해복구가 한창이던 나날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전용렬차를 타고 송도원에로의 야영길에 올랐던 철부지들이 오늘은 조국을 수호하는 병사로, 농장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기둥감으로 성장했다는것이다.
진정 북방의 이름없는 산간벽지에도 로동당의 정책은 이렇듯 해살처럼 흘러들어 고마움과 보답의 이야기 끝이 없을진대 이 나라의 곳곳마다에 차고넘치는 충성과 애국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무수할것인가.
검덕의 산악협곡도시를 찾은 우리에게 한생을 깡그리 바친다 해도 어버이의 그 은덕에 다 보답할수 있겠는가고 하며 목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던 사람들속에는 광부들만 있은것이 아니였다.
단천시 금산동의 한 녀인은 가정에만 묻혀 산 지난날이 부끄럽다고, 자기 일가에서 한날한시에 새 집을 받은 가정만 해도 열세대가 넘는다며 우리 원수님 한분께 이렇게 온 나라 가정의 짐이 다 걸머져있으니 그이께서 얼마나 힘드시랴 하는 생각에 정말 가슴이 미여진다고, 네자식모두를 광산의 제일 어려운 일터에 세우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한생토록 대를 이어 나라위해 모든것을 바치겠습니다.》
이것은 이 땅 어디서나 날마다, 달마다 펼쳐지는 새집들이경사와 함께 당과 국가의 은덕을 온넋으로 뜨겁게 절감하는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연사군 팔소리는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불리우는 산간벽지이다.지난해에 전례없는 풍작을 거둔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농장 경리는 아마 탁아소에 가보아도 그에 대해 알수 있을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우리와 만난 탁아소 소장은 아이들이 정말 눈에 띄게 튼튼해지고 고와졌다고 하면서 한참이나 애들자랑을 하다가 이렇게 생각깊이 말하였다.당의 육아정책은 우리 아이들도, 그 부모들도 몰라보게 변모시키고있다고.
그의 말에 의하면 탁아소의 자모들 대다수가 다수확농장원이다.그러나 처음부터 그들이 실농군이였던것은 아니라고 한다.
씨붙임이 한창이던 지난해 봄 한 보육원은 탁아소에 나오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공급할 젖제품을 안고 그애의 집을 찾아갔다.
그때 애어머니는 집일에 정신이 팔려 농장에 나가지 않고있었다.그런데 탁아소에서 자식을 위해 매일 젖제품을 안고 찾아오는것이 아닌가.더우기 젖제품공급카드에 수표를 하자니 애어머니는 손이 떨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작업반의 출근부에는 수표를 못했는데 탁아소에 나가지 못한 자식의 젖제품공급카드에는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수표를 해야 하니 그의 마음이 어찌 가벼울수 있었으랴.
전국의 백수십만명 어린이들에게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젖제품을 공급하도록 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은정을 처음으로 받아안은 그날엔 눈물속에 보답의 맹세도 다졌던 그였다.그런데 해마다 더 뜨거워지는 당의 은덕에 어느덧 습관이 되여 고마움을 잊고 살았으니 그럴수록 일을 잘하든 못하든 탓하지 않고 차별없이 품어주는 그 뜨거운 사랑과 정에 정녕 머리를 들수 없었다.
나라위해 한 일이 있든없든 가리지 않고 아이들이 있는 이 땅의 모든 가정들에 골고루 끊임없이 와닿는 그 사려깊은 사랑은 이렇게 뒤떨어졌던 사람도 새로이 변모시키고있다.
해마다 그 어느 막바지산골에까지 온 나라 그 어디에나 꼭같이 가닿는 아이들의 교복과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과 학용품을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정으로 눈물겹게 받아안으며 어제날 자기만을 위해 살던 사람들도 사회주의근로자로 새롭게 태여나고있다.청년들도 녀성들도 앞을 다투어 어렵고 힘든 초소로 달려나가는것이 이제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잘 알고있다.아마도 경제실무적으로만 따져본다면 우리 당과 국가의 정책은 어느 하나도 수지타산이 맞는것이 없다는것을.
우리 당에 있어서 가장 크고 귀중한 리익,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이다.이것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한 우리 당의 특별한 계산방식이며 모든 정책과 지출의 유일한 기준이다.
자신께서 걸머지신 짐이 무거울수록, 자신의 고생이 클수록 그만큼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이 잘살게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세상에 이처럼 자애로운 어버이가 또 어디 있겠는가.
하기에 수도에서부터 이 땅의 두메산골 어디에 가보아도 꼭같은 하나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우리에게는 친근한 어버이가 계신다고, 우리는 원수님 한분만 믿고 산다고!
천만인민이 진심으로 따르며 받드는 친근한 어버이는 세상에 오직 한분 우리 원수님뿐이시거니 이 땅의 민심이 그이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열망으로 끓는것은 달리는 될수 없는 생활의 법칙이며 진리인것이다.
지방공업혁명의 첫 포성과 더불어
성천군은 전국의 관심을 모을만한 대규모공업기지도, 큰 벌도 없는 평안남도의 중산간지대이다.하지만 지금 여기로는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고있으며 또 이 고장에서 끓어번지는 민심의 열파가 각지로 퍼져가면서 온 나라를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예로부터 약밤과 담배자랑이 고작이던 이 고장이 일약 전국에 아니 온 세상에 그 이름 유명해지고 이 나라 민심의 합수목이 되여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에 뚜렷이 부각된 날은 지난 2월 28일이였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덕을 다름아닌 자기 고장이 남먼저 받아안게 되였다는 소식에 접하자 성천군사람들의 가슴은 터질듯 부풀어올랐다.《이제 10년후면!》이라는 말도 벅찬데 《이제 몇달후면!》이라는 말은 입에 올리기조차 숨이 가빴다.
그런데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천군에 오실줄, 자기들이 사는 고장에서 몸소 뜻깊은 연설까지 하실줄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사랑하는 성천군사람들 안녕하십니까?!》
그이의 따뜻한 인사에 착공식장에 모여왔던 사람들은 물론 멀리 있는 아빠트의 맨 웃층 창문가와 베란다에 모여들고 집집의 지붕우에까지 올라섰던 군중들모두가 왈칵 눈물을 쏟았다.세간난 자식의 살림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처럼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처럼 먼길을 달려오신 어버이께 기쁨드릴 일을 조금이나마 해놓은것이 있었다면 그들의 마음이 그처럼 죄스럽지 않았을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깊은 말씀은 성천군의 지경을 넘어 온 나라를 세찬 충격으로 뒤흔들어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착공식을 마치시고 그 험한 길로 다시 떠나가실 때 어푸러질듯 따라나섰던 인민들이 너도나도 그이께서 첫삽을 뜨시였던 곳에 파도처럼 밀려왔다.그이의 체취가 슴배여있는것만 같은 그 흙에 얼굴을 묻고 오열을 터치며, 그 흙을 한줌한줌 담아 가보로 간직하며 그들은 목메여 진정을 터쳤다.
《우리 나라를 제일 강한 나라로 만드시느라, 해마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새 집을 마련해주시느라 그처럼 고생많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때문에 그렇게 무거운 짐을 또다시 걸머지셨구나 하고 생각하니 너무도 송구스러워 머리를 들수 없습니다.》
성천군의 민심은 이렇게 폭발하였다.성천군사람이라면 누구나 준공의 날 어머니당앞에 애국의 한모습으로 떳떳이 나서자고 서로들 약속하며 힘과 지혜, 마음과 정을 합쳐나갔다.《사랑하는 성천군사람들》, 그 친근하고 정깊은 부름속에 자신도 당당히 속하고싶어.
어느날 밤 대낮같이 환하던 건설장의 조명이 갑자기 꺼졌다.불과 1분도 안되여 조명이 다시 켜졌을 때 군인들은 깜짝 놀랐다.그 짧은 시각에 원호물자를 이고진 인민들의 행렬이 공사장에 들어선것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군인들의 엄격한 봉쇄선앞에서 또다시 발목을 붙잡혔다.그때로부터 불과 한시간도 안되여 건설장의 모래무지, 자갈무지에는 각이한 꾸레미들이 생겨났다.그렇게도 막아섰건만 어느 순간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를 원호물자들이였다.그러나 그마저도 말끔히 걷어내여 다시 안고나온 군인들을 마주했을 때 주민들은 끝내 야속한 심정을 터치고야말았다.
《조금이라도 지성을 바치지 않고서는 잠이 오지 않아 한밤에도 몇번이나 찾아오는데 이거야 정말 너무하지 않습니까.전쟁시기에도 싸우는 고지에 원호물자를 안고 온 인민들을 돌려보낸 군인들이야 없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준공의 날을 떳떳이 맞을수 있게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그 간절한 소망을 어찌 우리 군인들이 모를수 있으랴.허나 그들의 대답은 단 하나였다.우리에게는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고.
다음날 이른아침 한 주민이 지팽이를 짚고 건설장을 찾아왔다.그가 등에 진것을 내려놓았을 때, 식을세라 모포로 꽁꽁 감싸안고 와 아직도 따끈따끈한 약차를 보았을 때 군인들은 또다시 눈시울을 적시였다.
불편한 몸으로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걸어오느라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신 그의 모습이 너무도 눈물겹게 안겨와 선뜻 받아안지 못하는 군인들에게 그는 절절히 이야기했다.때이르게 사회보장을 받고 나라의 혜택만 받으며 살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그날부터는 꼭 바늘방석에 앉아있는것만 같았다고, 그래서 이렇게 약차를 끓여왔는데 물이야 받아줄수 있지 않는가고.
군인이 아니라면 삽질 한번 할수 없는 건설장, 인민의 지원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 우리 군대의 차단봉앞에서 성천군병원의 간호원도 기동예술선동대 대원도 스스럼없이 거짓말을 했다.자기들은 표창휴가온 군인이라고.
이 나라 20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에 필요한 모든것을 전적으로 맡아안은 당과 국가의 은덕만도 하늘같은데 오히려 지역인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부담이라도 끼칠세라 그리도 극진히 마음쓰시는 어버이의 사랑이 너무도 가슴에 사무쳐와 흙 한삽이라도 제손으로 뜨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어 달려온 그 불같은 진정을 과연 무엇으로 막을수 있으랴.
성천군에서의 력사적인 착공식소식이 온 나라에 전해진 그날 평양시 중구역 역전동 최정숙녀성의 가정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성천군은 최정숙녀성의 고향이였다.나이 여든이 되여오도록 아직 고향을 위해 흙 한삽 떠본적 없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가 태를 묻은 고향의 거창한 변혁을 위해 그처럼 혼심을 바쳐가시니 백성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스러움으로 잠을 이룰수 없었다.
세상에 수령의 고생의 덕으로 복락을 누리는 우리같은 백성들이 또 어디에 있을것인가.
하여 다음날 아침 그는 성천군으로 떠났다.온 가정의 지성이 깃든 원호물자를 안고 그렇듯 불원천리 찾아온 사람은 비단 그만이 아니였다.
서성구역에서 사는 한 로인부부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으로 찾아왔다.그들은 매일 밤늦도록 현장에서 군인건설자들의 리발도 해주고 신발도 수리해주었다.그러나 그들부부가 누구보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라는것을 군인들은 알수 없었다.이미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청년돌격대원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주어 당의 은정어린 평가를 받아안은 훌륭한 사람들이라는것은 더더욱 알지 못했다.어떻게 되여 년로한 나이에 그런 일을 시작하게 되였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그들의 대답은 너무도 례사로왔다.
《지난해 우리 원수님께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강동종합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데 이어 전위거리건설착공식에서 몸소 첫삽을 뜨시였다는 소식을 받아안고보니 너무도 고마와서 가만 앉아있을수가 없었습니다.무엇이든지 보탬을 주고싶어 건설장에 가보니 늘 뛰여다니느라 닳은 건설자들의 신발이 눈에 걸리더군요.그래서 우린 신발수리를 배웠습니다.》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건설장에서 생을 마친다 해도 한이 없다는 그들의 정신세계는 진정 얼마나 순결무구한것인가.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 일군들,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 각지의 평범한 공민들과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성천군으로 달려온 사람 누구나 하는 말도 한결같았다.자기들의 땀과 열정, 지혜를 조금이나마 바쳐야 마음이 편해질것같다는것이다.
진정 거창한 변혁의 시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와 더불어 이 나라 인민들모두가 새롭게 태여나고있다.멋있고 현대적인 새 거리, 새 마을, 새 공장들이 수풀처럼 일떠서는것과 동시에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모두가 충성과 애국의 열망으로 가슴끓이는 아름다운 인간들로 성장하고있다.《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는 우리 인민들의 확고한 인생관으로, 실생활로 되고있다.
모든 변화에는 원인이 있고 강력한 폭발에는 그 축적과정이 있기마련이다.뜻깊은 이해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더더욱 강렬해지는 애국충정의 거세찬 분출, 그것은 결코 뜻밖에 일어난 놀라운것이 아니다.
난관이 겹쌓일수록 슬하의 천만자식을 더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온갖 사랑과 정으로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없이 자애롭고 친근하신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살아온 지난 10여년세월 오직 그이만을 믿고 따르는 길에 바라는 모든 행복이 있음을 철리로 새겨안은 이 나라의 민심이 분화구를 찾은 화산마냥 일시에 거세차게 터져오른것이다.
* *
우리는 왜 로동당을 따르는 이 나라의 민심을 새집들이로 설레이는 사회주의번화가에서만이 아니라 북변의 외진 산간벽지의 탁아소와 마을에서, 한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뜨겁게 안아보게 되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우리모두의 생활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 해빛처럼 골고루 가닿고있기때문이다.누구를 만나든, 어느 집문을 열어보든, 어디에 찾아가든 로동당을 따르고 받드는 이 나라의 민심은 꼭같기때문이다.
이 땅의 민심, 정녕 그것은 인민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것, 생각지 못했던것까지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주시려 천만시름, 천만고생은 다 자신께서 걸머지시고 인민에겐 언제나 밝은 웃음만 안겨주시는 친근한 우리 어버이께 어쩔수 없이 매혹되여 하늘땅 끝까지 따르려는 천만아들딸들의 불같은 진정이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조선로동당, 인민을 위하여 당이 있고 당우에 인민이 있는 이 땅에서 우리가 못해낼것, 못이룰것이 무엇이며 이 초강력적인 민심을 막을 힘이 지구상 어디에 있겠는가.
로동당의 백전백승의 힘은 수령과 일심일체를 이룬 위대한 인민의 일편단심의 힘이거니 충성과 애국이라는 오직 한곬으로 민심이 노도쳐흐르는 이런 나라는 세상에 오직 하나 우리 국가뿐이다.민심의 억척같은 반석우에 떠받들려있기에, 민심의 거대하고도 줄기찬 힘으로 전진하기에 사랑하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무궁강대할것이다.(전문 보기)
소년단기발높이 공산주의 새 아침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 진행-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강성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지덕체를 겸비한 혁명인재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우리 학생소년들이 조선소년단창립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붉은넥타이를 긍지높이 휘날리며 강대한 내 나라의 기둥감, 공산주의건설의 후비대로 억세게 준비해가는 새세대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서 우리 국가의 양양한 전도를 락관하는 온 나라 인민은 전국의 학생소년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가 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조선소년단창립 78돐 경축행사참가자들, 평양시안의 학생소년들이 참가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교육상 김승두동지, 청년동맹일군들이 대회에 초대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내 조국의 날과 달들이 아이들의 웃음넘친 기쁨의 세월로 끝없이 이어지고있는 시기에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가 진행되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규정하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창립절을 온 나라 소년단원들의 기쁨의 명절, 행복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조선소년단창립 78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는 소년단원들의 담찬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새세대들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온갖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피시며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키워주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후대들을 위한 천만자루의 품을 고생이 아니라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주체적소년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해마다 조선소년단창립절을 국가적인 명절로 경축하도록 해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조선소년단축하단의 영예로운 임무를 수행한 학생소년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어머니들의 소원을 새겨안고 이 나라의 주인공들로 더욱 씩씩하게 성장하라고 따뜻이 축복해주시였으며 주체113(2024)년 새해의 첫 대문도 소년단원들과 함께 활짝 열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정책을 세우시여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제일먼저 세우시고 후대들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의 학생소년들은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소년단원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행복도, 끝없이 창창한 미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들로 자라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소년단원들이 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최우등고지를 점령하며 사회주의건설에 실지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습득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항일의 아동단원,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를 안고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며 《소년》호명칭의 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마련하여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지는데 이바지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소년단원들이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조직의 결정과 위임분공을 제때에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소년단기발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소년단원들이 사회정치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부강조국건설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을 찾아할줄 아는 참된 소년선전원, 소년애국자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소년단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우리식 사회주의의 찬란한 새 승리와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후대들의 더 밝은 앞날을 위하여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자애로운 아버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
이어 만경대혁명학원 학생 최영평, 보통강구역 보통강고급중학교 학생 김려광, 김정숙군 풍양고급중학교 학생 손예정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학생소년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며 원수님께 언제나 기쁨만을 드리는 모범소년단원이 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증에 최우등의 자랑만을 새기고 선생님과 웃사람들을 존경하는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며 체육활동에도 적극 참가하여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여 대고조전구마다에서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을 이룩해가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로력투쟁을 고무해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하며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선을 떠메고나가는 참된 아들딸, 미래의 주인공들로 튼튼히 준비해갈 새세대들의 의지를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리상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필수적본능으로 되여야 한다
주체113(2024)년 6월 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리상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필수적본능으로 되여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당중앙이 제시한 실천강령을 눈부신 실체로 떠올리며 천하제일강국에로 가는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높은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완강히 실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가는 포부와 꿈, 리상이 위대하여야 하며 그것을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리상은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의 종국적목표에 대한 표상으로서 앞으로 실현하려고 하는 가장 높고 훌륭한 희망이며 지향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그 어떤 위대한 사업도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서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불굴의 투지도 발휘되는 법이다. 밝은 래일에 대한 꿈과 높은 리상을 지닌것으로 하여 혁명가이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긍지높은 삶이다. 보다 높은 곳을 지향하는 포부,휘황한 앞날을 당겨오려는 리상은 혁명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 향기없는 꽃을 꽃이라고 할수 없는것처럼 리상과 포부가 없는 사람은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다.
혁명가의 리상,그것은 부흥강국의 웅대한 표대이다.
부강한 조국의 앞날은 혁명가가 지닌 리상의 높이에 정비례한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리상은 미래를 내다보는 창구이라고 말할수 있다. 높은 산에 올라야 더 멀리 볼수 있는것처럼 혁명가가 어떤 리상을 지녔는가에 따라 갈길이 규정되며 투쟁목표가 좌우된다. 혁명하는 사람이 리상과 포부가 없으면 목적지향성도,자그마한 계획도 없는 맹목적인 삶에 빠지게 되며 결국 혁명과 건설은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게 된다. 우리 혁명가들은 언제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원대한 리상을 안고 살아야 하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혁명가의 리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가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조선혁명가들은 아름다운 조국땅우에 인민의 락원인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할 웅대한 리상과 굳은 결심을 가지고 세대를 이어 혁명의 길을 줄기차게 개척해왔다. 보란듯이 내 나라,내 조국을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우려는 전인민적인 애국의 일념이 두차례의 혁명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고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혁명투쟁의 전 기간 공산주의가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의 굳건한 표대로,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꿈과 포부로 간주되였기에 력사의 온갖 역풍속에서도 조선혁명은 자주의 항로,사회주의의 항로를 따라 변침없이 승승장구할수 있었으며 그 길에서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오늘날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무수한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하여 꿈과 리상도 없이 눈앞에 부닥친 일에만 급급하는것은 혁명을 책임지는 마땅한 태도가 아니다. 혁명가라면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곤난하여도 리상을 미래에 두고 강용한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근시안적이며 협소한 안목,피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는 언제 가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올수 없다. 전체 인민이 휘황찬란할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후대들을 위하여 애국의 눈으로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미래지향적인 원대한 리상을 세우고 더 무거운 애국의 짐을 걸머질 때라야 우리가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가 도래하게 된다.
혁명가의 리상,그것은 광명한 미래를 당겨오는 힘찬 보무이다.
리상의 높이는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혁명가에게 있어서 난문제는 어려운 조건과 환경이 아니라 앞날에 대한 신심,꿈과 리상의 결핍이다. 부닥친 난국이 아무리 엄혹하여도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리상을 지닌 사람에게는 이루지 못할 꿈,도달하지 못할 목표란 없다. 모든 불리함을 과감히 이겨내는 불굴의 공격투사,만난시련을 웃음으로 헤치는 락천가,자기 힘,자기의 노력,자기 식의 창조본때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강자들은 례외없이 목표가 뚜렷하고 의지가 강하다.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도,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계속혁신,계속전진의 기상도,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도 혁명가의 원대한 리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리상이 숭고하여야 미래를 억척같이 개척하며 위대한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은 조선혁명의 장구한 투쟁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신 항일혁명전쟁의 위대한 승리도,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미증유의 군사적기적도,전후 빈터우에서 날아오른 전설속의 천리마도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혁명선렬들과 영웅전사들,유명무명의 애국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치며 백승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사는 혁명가의 숭고한 리상이야말로 부닥치는 곤난을 짓부시며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는 원동력이라는것을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거창한 창조와 위대한 변혁을 안아와야 할 오늘의 격동의 새시대는 원대한 리상,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투사들을 부르고있다. 그가 일군이라면 자기 부문과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올려세울 비상한 목표를 내걸고 모든 사업을 책략적으로 진행하여야 하며 과학자,기술자라면 내 나라,내 조국을 만방에 빛내일 드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첨단개척의 길에 주저없이 뛰여들어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창조의 마치를 든 로동계급이라면 자기가 만들어내는 하나하나의 제품에 위대한 우리 국가의 위상이 비끼게 최상의것으로 만들어내야 하며 농업근로자라면 쌀로써 조국을 받들어갈 애국의 열망으로 다수확의 풍년낟가리를 쌓아올려야 한다. 전체 인민이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착실하게 실천해나가야 그러한 성과들이 모이고 응축되여 행복과 문명의 실체들이 도처에 솟아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전진보폭이 더욱 커지게 된다.
우리 인민이 지녀야 할 높은 리상과 목표는 다름아닌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에는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목표와 방도들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 우리 시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리상과 창조의 높이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도와 묘술이 모두 당의 구상속에 있다. 오늘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수도 평양에 사회주의번화가,인민의 리상거리들이 보란듯이 일떠서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과 지방공업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져 세대를 이어 신념으로,락관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장엄한 변혁의 새시대가 줄기차게 펼쳐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은 우리 당이 내세운 창조의 높이,전체 인민이 누려갈 행복의 높이를 새롭게 보여주는 실체이다.
우리는 눈부시게 솟아나는 새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통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리상과 비상한 창조의 세계,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높이를 잘 알고 자기 부문과 단위,자기자신이 내세우고 도달해야 할 리상과 목표,기준을 똑바로 새겨안아야 한다.
위대한 당중앙의 리상과 포부에 자신을 늘 따라세우며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 바로 여기에 혁명가의 참된 자세가 있고 본분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에 자신들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착실하게,확실하게 실현해나감으로써 인민의 지향인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 진행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이 6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 평양시내 청년대학생들과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그리고리 뻬뚜슈꼬브 로씨야청소년련합민족리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문철동지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친선련환모임이 두 나라 청년들사이의 단결과 뉴대를 뚜렷이 과시하며 교류와 협조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두터운 우의와 각별한 관심속에 오늘 조로친선협조관계는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존엄, 국제적정의를 수호해가는 로씨야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그리고리 뻬뚜슈꼬브위원장은 방문기간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진실한 친선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고 하면서 조선의 눈부신 전변은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청년들은 로조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모임에서는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이 있었다.
공연무대에는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조선청년행진곡》, 혼성중창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녀성중창 《까츄샤》, 녀성2중창과 방창 《로씨야여 앞으로》 등 다채로운 곡목들이 올랐다.
《청춘송가》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두 나라 청년들은 한데 어울려 흥겨운 춤판을 펼치며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였다.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은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조로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줄기차게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청년들의 열렬한 지향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 여러곳 참관
그리고리 뻬뚜슈꼬브 로씨야청소년련합민족리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청년친선대표단이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주체적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 당의 령도따라 충정의 한길만을 걸어온 청년전위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위훈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대표단은 또한 김일성종합대학, 주체사상탑, 국제친선전람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하였으며 전위거리, 림흥거리 등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미국에서의 선거놀음은 추악한 돈뿌리기경쟁, 금전유희
도박도시로 악명높은 미국의 라스베가스시에는 세계에서 큰 카지노호텔중의 하나가 있다.
그 소유자는 손꼽히는 억만장자로서 정치판에 깊숙이 마수를 뻗치고있는 인물이다.
대통령선거때마다 그는 후보들을 자기 소굴에 초청한다.제노라 하는 정객들이 이 억만장자앞에서는 어린애들이나 다름없다.그가 제일 듣고싶어하는 한마디,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표명하기에 여념이 없다.
몇해전에 있은 대통령선거때 이 억만장자는 한 후보에게 수천만US$의 자금을 대주었다.팔레스티나민족이라는것은 꾸며낸것이라느니, 자기가 당선되면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보다 적극화하겠다느니 하는따위의 발언이 썩 마음에 들었기때문이다.
결국 이 억만장자에게서 돈을 따내기 위해서는 가장 열렬한 이스라엘지지자로 되여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아무것도 차례질것이 없다.
담화마당에 초청되였던 한 후보는 한순간 실수하여 요르단강서안지역을 《강점된 령토》로 표현하였다가 차디찬 외면을 당하였다.큰 실책을 범했다는것을 깨달은 그가 중언부언 사죄하였지만 때가 늦었다.…
이 일화는 미국의 정치가 어느 정도로 금전에 얽매여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이다.
미국에는 오래전부터 통용되여오는 유모아가 있다.선거에서 이기려면 두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금전이고 다른 하나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만큼 이 나라에서의 선거놀음은 말그대로 돈뿌리기경쟁, 금전유희이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선거때마다 정객들은 막대한 액수의 돈을 탕진한다.
이 나라에서 2022년에 진행된 중간선거는 력사상 가장 많은 자금이 소비된 선거로 기록되였다.
그러면 정객들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얻는가? 일단 선거전에 뛰여들면 팔을 걷어붙이고 자금확보에 정력을 쏟아붓는다.
권력의 상층부에 들어가려면 우선 정치자금을 모으는 능력이 높다는것을 증명해보여야 한다.
그래서 자금모으기에 피눈이 되여 돌아친다.대통령까지도 자기 당의 후보를 위한 모금연회들에 참석하기 위하여 자주 백악관을 비우군 한다.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억만장자들을 설복하여 자기 당의 후보자에게 투자하게 하고 기타 소규모기부자들까지도 유혹하여야 하기때문이다.
후보들은 또 그들대로 날마다 지어 하루에도 몇번씩 《인심후한 기부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고 연회들에 얼굴을 내민다.미국에서 이런것은 완전히 일상화되여있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통해 긁어모은 정치자금은 상대후보들을 물고뜯는 흑색광고들에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그 목적은 적수들을 거꾸러뜨리자는데 있다.후보들은 저저마다 TV광고, 전자우편선전, 유권자들앞에서의 연설모임 등에 수백수천만US$를 뿌린다.자금경쟁에서 납작해진 후보들은 스스로 물러나야만 한다.
이러한 돈뿌리기경쟁때문에 미국의 군소정당들은 영원히 공화, 민주 량당과 나란히 설수 없다.
유권자들은 공화당 아니면 민주당을 선택할수밖에 없으며 이 두 당은 잘 째인 발레극에서처럼 번갈아가며 권력을 차지하고있다.
돈은 이처럼 미국에서의 선거를 좌우지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는 《인구의 극소수를 이루는 최고의 부유층이 매우 높은 경제적지위를 리용하여 일련의 정책들이 저들에게 우선적으로 복무하도록 추동하고있다.》고 까밝혔다.
거액의 돈을 투자한 기부자들은 당선자의 보답을 기다린다.
국가연회에 초대되는것으로 만족해하지 않는다.자기들에게 무제한한 권리가 있다고 여기며 그 어떤 요구도 무조건 관철시킨다.그들은 선거기간에도 조종대를 쥐고있고 선거후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사실상 대통령을 만들어내거나 제거하는자들이다.
때문에 선거에서 이겨 권력을 틀어쥔자들은 철저히 저들에게 많은 자금을 대준자들을 위한 정치를 실시한다.더 많은 부를 독차지하려는 재벌들의 야욕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언제인가 미국의 한 대통령이 독점재벌들앞에서 연설하면서 《당신들은 이 행정부의 주주이다.나는 당신들이 나를 고용하면서 추구한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라고 떠벌여 세상을 경악케 한적이 있다.이것이 외신들이 평하는 《미국정계에 존재하는 금전-보답관계》이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의 정부며 국회라는것은 《부자들이 통치하고 부자들의 복리를 위해 복무하는 정부와 국회》이다.이것이 바로 미국정계의 진면모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