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는 장천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을 돌아보고-

주체113(2024)년 6월 9일 로동신문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

수도시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장천남새농장을 처음으로 다녀가신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되였다.

얼마전 우리는 이곳 농장에 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출근길에 오른 수도시민들의 열정넘친 모습을 차창밖으로 지나보내며 얼마쯤 취재차를 달리니 우리의 눈앞에 장천남새농장의 전경이 안겨왔다.

가없이 펼쳐진 온실바다, 태양열물가열기들과 태양빛전지판이 갖추어진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 특색있게 꾸려진 장천원이며 리병원, 탁아소와 유치원, 체육공원, 양어장…

전망대에서 보게 되는 농장의 전경은 깊은 정서를 자아내였다.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농장의 그 어느 하나도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바로 여기가 지난날 농사가 안되는 붉은 진흙투성이의 《불동촌》으로 불리우며 버림받던 고장이란 말인가.

농장의 흐뭇한 전경에 심취된 우리에게 농장경리인 황종남동무는 뜨거움에 젖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장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습니다.흥하는 사회주의리상촌의 황홀한 모습을 한껏 펼친 오늘의 장천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시였던 10년전 6월 9일을 잊지 못해하는 우리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입니다.》

주체103(2014)년 6월 9일, 이날은 여느날과 같이 평범한 하루였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며 바치신 헌신의 자욱으로 하여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잊지 못할 날로 아로새겨지지 않았던가.

전망대에서 내려 농장관리위원회청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청사의 중앙홀에 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명제가 안겨왔다.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은 온실남새고향입니다.》

10년전 6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을 새길수록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온실남새고향!

농장의 자랑찬 력사를 가슴깊이 절감하게 하는 얼마나 뜻깊은 말씀인가.

우리는 장천리의 력사에 대해 누구보다 상세히 알고있는 김명연녀성을 만났다.

농장의 경리였던 그의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 나이는 80을 가까이하고있었다.하지만 그는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자기가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에 대해 생생히 기억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여러 차례나 농장에 모시였던 사실들을 그는 우리에게 뜨거운 격정속에 들려주었다.그러면서 농장의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면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사랑을 길이 전하는 장천리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더 잘 알게 될것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 전시되여있는 하나하나의 사적자료들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겨울에도 여름에도 명절날에도, 때로는 한해에 몇차례나 찾아오시여 질벅한 포전길을 밟고 또 밟으시며 조나 피만 심어먹던 이 고장에 남새대풍을 마련해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의 사업수첩에 《빈봉투농장》으로 올라있는 농장을 늘 깊이 관심하시며 남새농사를 잘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하기에 농장을 처음으로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회깊은 어조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곳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장천남새농장, 생각할수록 우리의 마음속에 방금전 농장의 방송원인 박명심동무가 들려준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 누구나 즐겨부른다는 노래의 구절구절이 되새겨졌다.

멋쟁이온실엔 남새풍년 흥타령 절로 난다고, 사랑이 가득찬 농장도시 눈시울 젖게 한다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오늘 자기들의 농장에 펼쳐진 천지개벽을 목메여 아뢰이는 장천사람들의 노래를 우리는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흥해가는 농장, 이것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인민에게 복을 주시려 한평생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절한 념원을 이 땅에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헌신속에 마련된것이였다.

한발자국 또 한발자국…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0년전 6월의 그날에 새기신 자욱을 따라 농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혹시 우리가 지금 걷고있는 이곳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부터 이 농장에 한번 와보려고 하였는데 좀처럼 시간을 낼수가 없어 오지 못하다가 오늘에야 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그 자리가 아닌지.경애하는 그이께서 이곳 농장을 온실남새농사의 전형단위로 꾸리고 이 농장에서 다른 단위의 일군들에게 온실남새재배방법을 배워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던 곳은 또 어디이던가.

남새제1작업반의 온실에서 우리가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남새작물들이 실하게 자라고있는 온실의 흐뭇한 풍경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작업반장 지철향동무는 온실남새자랑을 하였다.

알고보니 그는 작업반의 온실에 오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설명을 해드린 영광을 안고있었다.

《사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였을 때 우리들의 마음은 끝없이 설레였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들의 격정은 안타까움으로 바뀌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안타까움으로 바뀐 이야기, 들을수록 우리들의 가슴은 저도 모르게 젖어들었다.

그날 온실안의 온도는 40℃가 넘었다.일군들이 송구스러운 마음을 안고 빨리 나가시자고 간절히 아뢰였건만 일없다고 하시며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일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곳에도 다 가보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도 작업반장도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을 보살피고계시는가를 뜨겁게 절감하였다고 한다.

정녕 세상에 어느 시대, 어느 나라 령도자가 이처럼 인민들의 남새문제때문에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을 새긴적 있었던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새온실들을 표준설계대로 더 잘 건설하도록 하며 농장마을도 완전히 일신시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장천남새농장의 천지개벽된 새 모습은 이렇게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과 사랑에 떠받들려 펼쳐지였다.

6월, 이달은 장천사람들에게 있어서 영원히 잊을수 없는 참으로 류다른 달이다.

주체104(2015)년 6월 29일 단 한해사이에 원래의 모습을 완전히 바꾼 농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농장도시라고, 별천지라고 못내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장의 그 어느곳에서나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높이 울리고있었다.

우리가 사동구역 장천리 20인민반 1층 1호에 들리였을 때였다.

집주인인 라명남동무는 우리를 어느한 방으로 이끌었다.

그 방에는 새로 지은 이곳 살림집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져있었다.이곳 살림집 부엌의 수도꼭지를 보아주시며 집주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생활하도록 깊이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을 전하여주는 사연깊은 영상사진문헌이였다.청년작업반 반장인 라명남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집에서, 뜻깊은 영상사진문헌을 모신 집에서 살고있는 우리 가족을 누구나 부러워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농장의 과학기술보급실에 가보아도, 그 어느 작업반에 가보아도 농장원들에게 선진과학기술을 배워주어 그들을 남새박사, 농산박사로 키워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 과학농사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높은 수확을 이룩해간다는 격정의 목소리들이 울리였다.

우리의 발걸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농촌살림집들에로 이어졌다.집들마다에서는 갖가지 과일나무들이 자라고있었고 자기 집, 자기 마을을 알뜰히 꾸리기 위한 사업이 실속있게 벌어지는 속에 첫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들이 생겨난데 이어 여러 인민반이 또다시 그 영예를 쟁취하였다.지난해와 올해에 수십개 호동의 살림집들에 대한 타일붙이기, 지붕의 기와를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되여 살림집들의 면모가 새롭게 단장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만족속에 돌아보신 장천문화회관과 장천원에서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문명을 마음껏 누리는 농장원들의 흥에 겨운 이야기 또한 끝이 없었다.

먼 옛날 장수샘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장천이라 불렀다는 이 고장, 바로 이곳에서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 사회주의농촌의 숨결이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농장을 찾아주신 그날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농업근로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우리 농장에 베풀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은덕, 크나큰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영광의 땅을 풍요한 가을만을 안아오는 옥토로, 살기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대를 이어 가꾸어가겠습니다.》

농장경리 황종남동무의 진정에 넘친 결의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장천남새농장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 떠나기에 앞서 우리는 다시금 전망대에 올랐다.

사연도 많은 력사의 고장을 바라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장천리의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욱더 자랑스러울것이라고.(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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