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5th, 202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가 비상히 승화되고있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2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전원회의들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해당 지역의 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등의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상반년기간의 사업정형들이 전면적으로 분석총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가 명시한 투쟁지침들을 철저히 집행하여 지역과 단위발전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룩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절대적권위와 위대한 혁명사상의 불패의 위력으로 공화국의 발전사를 존엄과 영광, 번영의 백년대계로 이어가며 전당과 전체 인민의 일치단합과 강인한 애국투쟁으로 올해 투쟁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강령적인 진로를 명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갈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고 말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상반년기간 당결정집행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 나타난 일련의 편향들과 교훈들이 분석총화되였으며 하반년도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 올해 계획된 중요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이 제기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우리 국가의 수도인 평양시가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언제나 기치를 들고나가기를 바라는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명심하고 경제사업을 추켜세우는것과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개선과 관련한 올해의 사업계획들을 무조건 집행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력량을 집중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음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황해남도, 황해북도, 평안북도당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구체적으로 토의되였다.

평안남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남포시당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는 원료기지조성 등을 비롯하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에서 나서는 사업들을 책임적으로 하며 정비보강대상들과 개건현대화대상들을 무조건 완공하기 위한 당조직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릴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자강도, 강원도, 량강도, 개성시, 라선시당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는 당위원회들의 사업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로 확고히 지향시키며 농촌살림집건설에 계속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과학기술력을 적극적으로 발동하고 제고할데 대한 문제,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할데 대한 문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인민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문제 등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올해의 사업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높은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이 다시금 강조되였으며 당 및 행정경제지도일군들이 올해 투쟁목표점령에 분발해나설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당조직들이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관철하는 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하여 조선로동당의 건전한 정치풍토와 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며 당결정을 무조건, 드팀없이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고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데 대한 문제가 지적되였다.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것을 현시기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 혁명의 전도, 당의 강화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내세운 당의 의도에 맞게 일군들이 참다운 공산주의적자질과 풍모를 지니고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구현해나갈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 보고자들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우리 혁명의 요구, 인민들의 기대를 명심하고 거창한 혁명위업수행의 전위에서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조직전개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해당 지역과 단위의 상반년기간 사업정형이 심도있게 분석총화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뜻을 절대의 진리로 새겨안고 인민들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항상 되새겨보면서 무비의 전진력과 양양한 전도에 대한 자신심을 배가하여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해나갈 의지가 토론들에서 피력되였다.

토론자들은 혁명의 지휘성원, 당의 핵심투사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하반년도 주요정책집행에서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무한한 헌신성과 완강한 집행력으로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결정관철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작성된 보충결정서들이 일치가결되였다.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은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가 채택한 결정들을 완전무결하게 집행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갈 전당의 조직력과 단결력, 불굴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 강철의 령장과 화선용사들

주체113(2024)년 7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오늘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평하듯이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다.하다면 창건된지 2년도 채 안되던 우리 공화국이 과연 무슨 힘으로 《강대성》을 자랑하는 제국주의괴수와 그 련합세력을 타승할수 있었는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전략전술사상과 군사전법의 승리였으며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비범한 령군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인 《김일성전승기》에는 우리 인민군전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며 그들모두를 영웅으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전해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승기》에 수록된 《전 대오를 영웅, 모범전투원으로》에서는 그 일단에 대하여 감명깊이 전하고있다.

주체40(1951)년 6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사령부지휘처의 앞마당을 거니시며 이제 곧 도착하게 될 화선용사들을 기다리고계시였다.

이윽하여 조선인민군 제5군단관하 6명의 공화국영웅 및 모범전투원들이 포연서린 군복의 앞가슴에 군공을 자랑하는 훈장과 메달을 번쩍이며 최고사령부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화선의 영웅들이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하였다고, 귀중한 동무들이 왔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손을 하나하나 뜨겁게 잡아주시였다.그러시고는 저기 가서 동무들의 이야기나 들어보자고 하시면서 그들을 최고사령부지휘처 앞마당 동쪽에 있는 밤나무아래로 이끄시였다.

무성한 잎새로 시원한 그늘을 펼친 밤나무밑에 이르시여 화선용사들을 다시금 둘러보시던 우리 수령님께서는 모두 끌끌한 싸움군들이라고 하시면서 전선에서 싸우고있는 전투원동무들이 모두 건강한가고 물으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행모두는 눈굽이 쩌릿해졌다.

대렬을 인솔하고있던 지휘관은 최전선에 있는 우리 전투원들은 최고사령관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극진한 배려에 의하여 건강한 몸으로 용감히 싸우고있다고 힘차게 보고드리였다.

솟구치는 격정으로 가슴설레이는 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럼 모두들 앉으라고, 앉아서 전투이야기를 들어보자고 정답게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최고사령부지휘처 앞마당의 밤나무밑에서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고 화선용사들의 전투담이 시작되였다.

적후정찰임무수행시 적들과 불의에 조우하게 되였을 때 함화를 들이대여 괴뢰군 한개 중대를 생포한 정찰병의 위훈담, 싸움판에서 억대우같은 부상병들을 업고 고지를 수십번이나 오르내리며 희생적인 정신으로 수십명의 중상자를 구원한 쌍태머리간호장의 용감성과 뜨거운 정성, 여러개의 적중기화점을 까부시고 부대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폭파조장의 이야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주시며 언제 입대하였는가, 고향은 어디인가, 나이는 몇살인가 등을 세심히 알아보시였다.

몸소 최전선에까지 나가시여 우리 인민군장병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무적의 힘을 안겨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으로 용맹의 나래를 달아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러시고도 자신의 천만로고는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전사들의 위훈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니 화선용사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미덥게 바라보시며 동무들은 전선에 돌아가서 자신이 계속 잘 싸울뿐 아니라 더 많은 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을 키워내여 전 대오가 영웅이 되고 모범전투원이 되게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전 대오가 영웅이 되고 모범전투원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이 가르치심에는 인민군장병들을 조국수호전의 영웅들로, 쇠소리나는 싸움군으로 억세게 키워 승리의 그날을 앞당기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자리에서 일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늘 동무들에게 기념으로 손목시계와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라는 글이 새겨져있는 기관단총을 선물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손수 그들 한사람한사람에게 손목시계와 기관단총을 수여하시였다.

이날 저녁 최고사령부지휘처 식당에서 제5군단관하 공화국영웅 및 모범전투원들을 위한 연회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축배잔도 부어주시며 육친의 사랑을 기울이시였다.

참으로 이날은 어제날의 평범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이 조국수호전의 영웅으로 영광의 절정에 오르고 최고사령관과 화선용사들의 뉴대가 혈연의 정으로 뜨겁게 이어진 잊지 못할 하루였다.

이 감격적인 소식은 그날로 온 전선에 전해져 인민군장병들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그들모두를 영웅적위훈에로 떠밀어주었다.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전호속에서 싸우는 전투원들과 함께 있다고 하시며 우리 전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

바위도 불타고 다람쥐마저 몸둘 곳이 없어 전사들의 품으로 뛰여들던 1211고지가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가렬처절한 전투가 계속되던 어느날 1211고지의 격전장으로 콩마대들이 련이어 수송되여왔다.거기에는 실로 깊은 사연이 있었다.그 콩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인들의 식생활을 념려하시며 보내주신것이였다.

콩나물을 기를수 있게 준비하였다는 군단장의 보고를 들으시고 고지우에서 콩나물을 맛나게 들며 웃고떠들 전사들을 그려보시는듯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빨리 콩나물을 길러 전투원들에게 먹여야 한다고 이르시고는 콩나물만 길러먹이지 말고 콩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먹일데 대하여 간곡하게 당부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인민군군인들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기에 한사람의 전투원이 그처럼 귀중하던 전화의 나날 화선휴양소를 내오도록 하시고 몸소 그 보장대책까지 일일이 세워주시였으니 고금동서 그 어디에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어보았던가.

어느한 고지습격전투에서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은 한 인민군전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아직도 심장이 뛰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전사의 장하고도 억센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지도에 표기된 고지에서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여 이렇게 당부하시였다.

어제밤 565.7고지습격전투에서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은 전사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살려내야 하겠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신 인민군전사는 가슴에 11발의 중기관총탄을 맞은 김성진동지였다.그가 다시 살아날수 있으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는 살아났다.우리 전사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따사로운 사랑이 불사약이 되여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났던것이다.

이렇듯 열화같은 사랑이 우리 인민군전사들을 영웅으로, 불굴의 투사들로 키웠다.

김일성전승기》에는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40(1951)년 11월 어느날 늦은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지휘관으로부터 사업보고를 받으시다가 공화국영웅인 한 병사의 가족에 대하여 알게 되시였다.당시 그의 가족은 병사가 지키고있는 아군진지로부터 20리도 되나마나한 곳에 있었는데 거기에는 괴뢰군 한개 대대가 둥지를 틀고있으면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있었다.

포대경으로 고향집 초가이영이며 굴뚝에서 나는 연기까지 바라보면서도 가족들의 소식을 알지 못하는 병사의 안타까움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휘관에게 그의 가족을 구출해올데 대한 임무를 주시였다.놀라움과 격정을 금치 못하는 지휘관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사의 가족을 무사히 구출해오기 위한 방도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면서 적구에서 가족을 데려올 때 집에서 쓰던 가장집물을 다 가져오도록 하시였다.로인들은 낡은 농쟁기라 하더라도 자기의 손때가 묻은것을 귀중히 여긴다고, 로인들의 이런 심정을 잘 알고 영웅의 집에 있는 낡은 농쟁기 하나, 비자루 하나라도 남겨놓지 말고 다 가져오도록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신 어버이수령님!

그리하여 식솔모두가 열병에 걸려 생사기로에 놓였던 병사의 가족은 꿈만 같이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사랑하는 아들과 눈물겨운 상봉을 하게 되였다.

세계전쟁사는 물론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정녕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안아오신 승리이며 그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인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파렴치하고 강도적인 략탈행위 -70여년전 출판물들에 실린 자료들을 놓고-

주체113(2024)년 7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의 범죄적만행(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미제는 침략으로 생겨나고 침략과 략탈로 배집을 늘구며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이고 흉물입니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자들의 생존방식이며 제국주의군대의 고유한 특성이다.

력사적으로 다른 나라 인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끊임없이 감행하여온 미제국주의자들은 일시적으로 강점한 우리 강토에서 날강도적인 략탈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가 감행한 경제적, 문화적략탈만행은 전례없는 포악성과 야만성을 띠고 악랄하게 벌어졌으며 그것은 인류력사가 알지 못하는 전대미문의것이였다.하여 해방후 우리 인민들의 창조적로동으로 마련된 물질적재부들과 귀중한 문화재들이 그 수를 헤아릴수 없게 략탈당하였다.

민족문화유산은 해당 민족의 발전력사와 문명정도를 보여주는 귀중한 물질적 및 정신적재부이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가야 할 국보이다.

그것은 또한 인류공동의 력사적창조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국제적무장충돌시 피해자보호에 관한 1949년 8월 제네바협약에 대한 보충의정서에는 인민들의 문화 및 종교적유산으로 되는 력사유물, 예술작품 등을 파괴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금지할데 대하여 지적되여있다.

그러나 미제는 국제협약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재능과 피땀이 어려있는 귀중한 문화재들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해갔다.

1950년 12월 23일부 《로동신문》은 《문화유물을 략취》라는 제목아래 평양에서 감행된 미제의 만행을 이렇게 폭로하였다.

《미제강도놈들은 국립평양박물관에 보존하였던 민속학자료를 비롯한 귀중한 력사연구사료들인 고전서적들을…10월 26일부터 7일간에 걸쳐 모조리 불살라버렸으며 유물과 귀중품은 전부 파괴략탈하였다.

그중에는…수정제수금 등을 위시한 1백 78점의 력사적보물과 둘도 없는 귀중한 문화유물들이 포함되여있다.

찬란한 조선의 력사까지 모독유린하려는 미제강점자들은 평양박물관에 귀중히 보존된 락랑고분과 고구려목제관 등 력사사료를 화목으로 태워버렸다.

미군야만종들은 평양시민이 아끼던 부벽루를 폭파하였으며 영명사를 파괴하고 그곳에 있던 금붙이를 략탈하여갔다.》

이뿐이 아니다.미제는 6개의 박물관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귀중한 문화유물 6천 7백여점을 략탈하였으며 많은 력사사료들을 불살라버리였다.또한 원산과 함흥, 해주를 비롯한 여러 지방에서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물들을 마구 빼앗아갔다.

묘향산에서는 불상을 비롯한 불교관계 유물, 공예품들을, 해주에서도 많은 유물들을 략탈하여갔다.

미제는 력사박물관들과 함께 절간들에 있던 가치있는 력사유물들도 수많이 략탈하였다.미제가 사리원시 정방산 성불사에 있던 부처들까지 로략질하여간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대대손손 내려오면서 소중히 보관되여오던 절간의 유물들이 침략자들에 의하여 수많이 도난당하였고 절간들은 대부분 황페화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또한 우리 인민의 귀중한 력사유적의 하나인 옛무덤들을 마구 파헤치고 유물들을 닥치는대로 훔쳐갔다.

우리 민족문화유물을 파괴략탈한 미제의 만행에 대해 1951년 7월 당시 조선물질문화유물조사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규탄하였다.

《히틀러파쑈야만들이 쏘련과 또 다른 슬라브국가들에서 한바와 꼭같이 미제국주의자들도 우리 나라에 와서 조직적으로 모든 문화시설을 략탈하고 파괴하였다.

그 구체적인 실례를 가지고 말해본다면 놈들이…우리 인민공화국을 침공하려는 주밀한 계획에는 우리 문화유물을 략탈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되여있었다.

…널리 알려져있는바와 같이 미국군대에는 군복입은 〈력사전문가〉 혹은 〈미술감정가〉라는것이 따라다닌다.

이들은 자기네 군대가 점령하고있는 모든 지역에서 그곳 문화의 〈애호자〉로서 등장하여 그 문화재들의 운명에 대해서 가장 크게 걱정하는듯이 보인다.그 보관상태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던 마지막끝에는 태평양저쪽에 있는 〈안전지대〉 즉 아메리카합중국으로 가져가버린다.

놈들은 남의 민족문화까지도 이와 같이 상품화하며 피묻은 딸라로 더럽히고있는것이다.》

미제가 우리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문화재들을 략탈해갔는가 하는것은 워싱톤과 뉴욕 등 미국의 도시들에 있는 박물관들에 고려청자기, 금속공예품을 비롯하여 수많은 우리 나라 문화재들이 전시되여있는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미 공개된 문화재들이 이 정도이니 사기협잡군, 투기군들의 손에 얼마나 많은 우리 나라 문화유물들이 들어갔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미제는 문화재략탈을 통하여 일확천금을 꿈꾸는 독점자본가들과 고용병들의 끝없는 탐욕을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조선민족의 슬기로운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나아가서 우리 나라를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려고 꾀하였다.

일시적강점지역에서 미제는 우리 인민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재산을 강도적으로 략탈하였다.

미제의 강도적략탈만행의 중요한 대상은 우리의 국가사회재산이였다.

국가사회재산에 대한 놈들의 략탈만행은 모든 강점지역들에서 보편적으로 감행되였으며 특히 국가기관, 기업소, 공장 및 국영상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여있던 도시에서 더욱 대대적으로 감행되였다.

이와 함께 미제는 주민들의 개인재산에 대한 략탈만행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미제침략군놈들은 강점지역 주민들의 귀중품과 집세간들까지 마구 빼앗았다.

함흥시에 기여들었던 미제침략군 장교 한놈이 강점기간에 거두어들인 금가락지만 해도 8개나 되였다.

놈들은 금반지를 강탈하기 위하여 녀인들의 손가락을 잘라내는짓도 서슴지 않았다.놈들은 심지어 놋그릇, 놋저가락, 놋숟가락까지도 닥치는대로 략탈하여갔다.

주민들의 개인재산에 대한 략탈은 끝없는 사치와 부화방탕, 방종한 생활에 물젖은 제국주의고용병들의 고유한 특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범죄행위이다.

어느한 출판물에는 1951년 5월 1일 한 외국인기자가 쓴 글이 실렸는데 그 내용만 보아도 미제의 략탈성을 잘 알수 있다.

《그들(포로)은 그다지 많은 물품을 휴대하고있지는 않았으나 매 사람마다 조선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놋그릇을 휴대하고있었기때문에 걸을 때마다 댕그랑댕그랑소리가 났다.

그들은 항상 이 놋그릇을 끄집어 내들고 대단히 의기양양하여 들여다보기도 하며 입김을 쏘이고 소매로 닦기도 하며 손가락으로 놋그릇갓을 튕겨가면서 쟁강쟁강하는 소리를 듣군 하였다.

…포로들에게 사기그릇을 주면서 통역을 시켜 당신들의 그 놋그릇은 조선인민으로부터 략탈하여온것이니 응당 조선인민에게 돌려주는것이 도리상 옳을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들은 그들자신이 조선인민에게서 물품을 략탈하여온데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자각적으로 조선인민에게 그것을 돌려줄것을 희망하였던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한참동안 놋그릇을 부둥켜안고있다가 고개를 돌리면서 〈아니요.아니요!〉 하고 대답하였다.…

이때 우리의 통역은 조용히 〈이것은 놋그릇이요.누가 당신들에게 이것을 금으로 만든 밥그릇이라고 하던가?〉라고 말하였다.

그랬더니 한 포로는 입대할 때에 장교가 〈너희들은 조선으로 가라! 조선은 부유한 나라요 금이 가장 많이 나는 곳이다.조선사람들이 사용하는 밥그릇은 모두가 금으로 만든것들일뿐 아니라 2, 3천년동안이나 전해내려온 고물들이니 너희들이 이것을 하나만 략탈하여오더라도 뉴욕에 양옥을 지을수가 있고…농장을 살수 있으며 일생을 고생하지 않고 지낼수가 있다.만일 두개나 셋만 가져온다면 너희들은 몇대를 물려가며 써도 다 쓰지 못할것이다.〉라고 말하여주었다고 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모두가 이런 불순한 목적을 안고있었으며 날강도적인 략탈지령은 그대로 실천에 옮겨졌다.

미제침략자들은 강점지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집단적인 무장습격의 방법으로 주민들의 개인재산을 닥치는대로 략탈하였다.

인민들의 재산에 대한 략탈만행을 통하여 미제는 희세의 강도적략탈자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온 세상에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

놈들의 이러한 략탈행위로 말미암아 우리의 경제와 인민생활은 여지없이 파산되고 령락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감행한 야만적인 파괴, 략탈죄행은 그 무엇으로써도 지워버릴수 없다.

이 땅의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모든것을 파괴략탈한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의 죄악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기어이 결산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 옛 전범국들의 위험한 군사적결탁

주체113(2024)년 7월 15일 로동신문

 

외세와 야합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교란하는 일본의 군사적망동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다.

13일 일본수상 기시다는 도이췰란드를 행각하여 이 나라 수상과 회담을 가지고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방위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모의하였다.

기시다는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유럽대서양과 인디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줴치면서 도이췰란드의 공군전투기와 프리게트함 등이 일본에 들어오는것을 환영하였다.

이보다 앞서 기시다는 아무런 자격도 명분도 없는 나토수뇌자회의에 머리를 들이밀고 똑같은 주장을 제창하였었다.

그런가하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본방위성은 도이췰란드와 프랑스, 에스빠냐의 공군무력을 끌어들여 혹가이도와 간또주변에서 항공《자위대》와의 공동훈련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력대 처음으로 나토소속 3개 나라의 공군전투기 수십대가 동시에 일본에 전개되는 사실을 놓고 일본방위상이라는자는 《각국 군대의 일본방문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과시하는것이다.》라고 뻔뻔스럽게 뇌까렸다.

8월하순에도 《자위대》무력은 이딸리아의 항공모함, 전투기들과 함께 렬도의 해상과 공중에서 공동훈련을 진행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오늘의 위태로운 형세는 지난 세기 파쑈도이췰란드와 군국주의일본이 군사동맹을 뭇고 인류에게 파국적인 재앙을 몰아왔던 제2차 세계대전의 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

대전에서 패망하였던 전범국들이 공모결탁하여 침략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는것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 심상치 않은 사태발전이다.

패망후 복수주의적야망에 환장한 일본이 미국의 비호밑에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전쟁도 치를수 있는 침략적인 군사실체로서의 준비를 완비하여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자위대》무력이 국제법과 현행헌법을 유린하며 조선반도주변 수역에서 감행한 미일한 3자사이의 첫 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는 팽창된 일본의 《방위력》이 참전의 《출구》를 어디에서 찾으려고 하고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달라진 지역의 새로운 력학구도와 미국의 패권전략에 반기를 든 반제자주력량의 강화로 하여 상전을 믿고 재침의 기회만을 노려온 일본의 앞에는 《붉은등》이 켜지게 되였다.

최악으로 치닫고있는 우크라이나전장형세와 통제불능의 중동사태 등으로 하여 미국이 날로 쇠진해가는데 대해 극도의 위구심을 느낀 일본은 옛 전범국들의 힘까지 빌어 경쟁자들과의 지정학적대결에서 기어이 우세를 차지하려는 목적밑에 나토와의 군사적밀착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게 되였던것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수상이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래일의 동아시아가 될수 있다.》고 력설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묻건대 지역의 안보환경을 깨고 일본은 무사하리라고 생각하는가.

일본은 외세와의 군사적공조에 매여달리는것이 자기자신을 망치는 길이며 정의로운 지역사회의 공동과녁으로 나서게 될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화약내를 풍기고싶어 몸살을 앓고있는 세력들도 달아오른 머리를 식히고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그 누구의 힘을 뽐내는 《근육시위마당》이 아니며 나토의 《십자군원정》의 활무대는 더욱 아니다.

나토의 불청객들은 지경밖이 아니라 제 집 울타리안에서 일거리를 찾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地域情勢を激化させる旧戦犯国の危険な軍事的結託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7月 1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15日発朝鮮中央通信】外部勢力と結託して地域の平和と安定をかく乱する日本の軍事的妄動が危険水位を超えている。

13日、日本首相の岸田はドイツを訪問して同国の首相と会談し、インド太平洋地域で「防衛分野の協力」を拡大することを謀議した。

岸田は会談後の記者会見で、「欧州大西洋とインド太平洋の安全保障は不可分の関係」にあると言って、ドイツの空軍戦闘機とフリゲート艦などが日本に入ってくるのを歓迎した。

これに先立って岸田は、何の資格も名分もないNATO(北大西洋条約機構)首脳会議に出席して同じ主張を唱えた。

そうかとすれば、来る19日から25日まで日本防衛省はドイツとフランス、スペインの空軍武力を引き入れて北海道と関東周辺で航空「自衛隊」との共同訓練を行おうとしている。

歴代初めてNATO所属3カ国の空軍戦闘機数十機が同時に日本に展開される事実について日本防衛相なる者は、各国軍隊の日本訪問はインド太平洋地域に対する関心と能力を誇示することであるとずうずうしく言った。

8月下旬にも「自衛隊」武力は、イタリアの空母、戦闘機と共に列島の海上と空中で共同訓練を行うことを計画している。

こんにちの危うい形勢は、20世紀にファシズム・ドイツと軍国主義の日本が軍事同盟を結んで人類に破局的な災難を被らせた第2次世界大戦の前夜を彷彿(ほうふつ)させている。

大戦で敗北した両戦犯国が共謀、結託して侵略戦争演習を次々と繰り広げるのは、地域情勢を激化させる尋常でない事態発展である。

敗北後、報復主義的野望に狂った日本が米国の庇護(ひご)の下で任意の時刻に任意の戦争も行える侵略的な軍事実体としての準備を完備してきたのは秘密ではない。

「自衛隊」武力が国際法と現行憲法を蹂躙(じゅうりん)し、朝鮮半島周辺の水域で強行した米・日・韓3者間の初の多領域合同軍事演習である「フリーダムエッジ」は、膨張した日本の「防衛力」が参戦の「出口」をどこから見いだそうとしているのかを如実に示した。

しかし、根本的に変わった地域の新しい力学構図と米国の覇権戦略に反旗を翻した反帝・自主勢力の強化によって、主人を信じて再侵略の機会だけを狙ってきた日本の前には「レッドランプ」がともされるようになった。

最悪へ突っ走っているウクライナ戦場の形勢と統制不能の中東事態などによって米国が日を追って衰えているのに極度の危惧の念を感じた日本は、旧戦犯国の力まで借りてライバルとの地政学的対決でなんとしても優勢を占めようとする目的の下、NATOとの軍事的密着に死活をかけて取り掛かるようになったのである。

機会あるたびに、日本首相がこんにちのウクライナは明日の東アジアになるかも知れないと力説しているのは決して理由なきことではない。

聞くが、地域の安保環境を壊して日本は無事でいられると思うのか。

日本は、外部勢力との軍事的共助に執着するのが自分自身を滅ぼす道であり、正義の地域社会の共同標的となるだけであることを銘記すべきである。

アジア太平洋地域に火薬のにおいを漂わせたくてやっきになっている勢力も熱くなった頭を冷やして熟考すべきである。

アジア太平洋地域は、誰かの力を自慢する「筋肉示威の場」ではなく、特にNATOの「十字軍遠征」の活躍舞台ではない。

NATOの招かれざる客らは、国境外ではなく自国内で仕事を探すのがよか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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