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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일군들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당과 국가앞에 지닌 책무를 다하자

주체113(2024)년 7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갖추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는 위대한 향도자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현시기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 혁명의 전도, 당의 강화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제기하고 그를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강구하였다.당과 혁명앞에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는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문제가 특별히 단독의제로 상정된것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기때문이다.

모든 일군들이 숭고한 인민관, 혁명관을 체질화하고 참다운 공산주의적자질과 풍모를 배양하기 위함에 주력하는것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진짜배기충신으로, 국가사회발전의 모든 분야를 인도하는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 영예롭고 책임적인 사업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며 하반년도 투쟁은 2024년을 보다 새롭고 윤택한 성과들로 빛내이는데서뿐 아니라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완전무결하게 관철하기 위한 마지막해의 공격전에 무진한 힘을 실어주는데서도 관건으로 된다.당의 의도대로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며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일군들의 활동성이 안받침되여야 한다.자기 위업의 승리, 자기 인민의 힘에 대한 절대의 자신심을 간직한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립증하는 실제적인 변화와 결실들이 이루어지기마련이다.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문제는 그들의 수준이나 능력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의 령도적권위와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정치적문제이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의 숙원실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련이어 펼치며 인민들이 리상으로, 신념으로 그려보던 아름다운 생활을 눈앞의 현실로 꽃피우고있다.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오직 전진과 창조만을 내세우는 우리 당의 과감한 령도실천에 의하여 수도와 농촌에서 방대한 살림집건설이 통이 크게, 활기있게 벌어지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완벽한 실행을 위한 사업들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인민을 위한 웅대한 작전이 전개되는데 맞게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자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온 나라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가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불멸할 명함이다.당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 의하여 더욱 공고히 다져지게 된다.일군들이 인민을 존중하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모든 사업을 인민의 리익과 편의보장의 원칙에서 조직진행해나갈수록 인민들이 당의 품에 더욱 스스럼없이 안겨들게 되고 온 나라에 충성의 열기가 더욱 세차게 차넘치게 된다.

현시기 우리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상승비약시킴에 있어서, 우리 국가의 총적인 전진동력을 증대시킴에 있어서 주되는 걸림돌은 외부의 도전이나 난관이 아니라 일군들의 그릇된 사업방법과 작풍이다.당과 정부의 요구와 지시에 따라서지 못하는 일군들의 무지와 무능력, 구태의연하고 수동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 나라일보다 자기 안위부터 먼저 생각하는 보신주의는 우리의 혁명적진군을 제어하는 기본인자로 되고있다.일군들이 사상적으로 해이되고 무책임하면 당정책이 정확히 관철되지 못하고 국가와 인민의 리익이 손해보고 침해당하는 엄중한 결과가 초래되게 된다는것이 이번 삼지연시건설사업에서 발로된 문제점들에서 찾게 되는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의 주체적힘을 비약적으로 증대시켜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힘있게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의 일각일초는 일군들로 하여금 책무수행에 더욱 정확하고 책임적이며 헌신적일것을 요구하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각 초소를 지켜선 일군들이 견실하게 준비되면 목적한바의 혁명사업들을 박력있게 진척시킬수 있다.일군들의 지도능력제고와 작풍의 결정적개선, 여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 당은 근 80년에 이르는 최장의 집권사를 장구함에로 이어나가야 하는 시대적요구에 부응하여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책정하고 작풍건설을 당건설의 독자적인 분야로 내세웠다.당안에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과 결백한 정치풍토를 유지하고 배양하여 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이 계속 이어지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1세대 혁명가들의 정신과 기풍의 철저한 계승이자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의 완벽한 소유이다.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투사들은 혁명성과 투쟁력은 물론 정신도덕적풍모와 인간적인 품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준비된 참된 혁명가들이였다.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보여준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절대충성과 절대복종, 풀뿌리를 씹어먹어도 혁명만 할수 있다면 그만이라는 투철한 자각, 각계각층 군중을 혁명의 편에 묶어세운 능란한 공작방법과 고결한 인간미는 우리 일군들이 사업과 생활에 구현해나가야 할 귀중한 본보기이다.투사들의 혁명관, 인생관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기 위한 일군들의 자각적이며 주동적인 노력과 분발에 의하여 전당에 혁명을 위해 투신하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당풍과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가 지배하고 공고화되게 된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개선에서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없다.또한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해야 할 일군이 정해져있고 여기서 제외되는 일군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다.경력과 공로가 어떻든, 직위와 년한이 어떻든 늘 당의 요구에 자신의 갖춤새를 하나하나 비추어보고 검토총화해보며 중압감과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질과 풍모를 부단히 세련시켜나가는것이 일군본연의 자세이다.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일군만이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직책상임무를 다해나갈수 있다.혁명과 건설에서 침체와 답보가 허용될수 없는것처럼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개선에서 제자리걸음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 배가의 힘을 넣음으로써 대중을 이끌어 혁명사업을 자기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인솔할줄 아는 전개력있고 투쟁력과 실천력이 강한 유능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을 령도예술의 교과서로 삼고 모든 사업과 생활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령도의 나날에 몸소 보여주신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은 참다운 공산주의적사업방법과 작풍의 전형이고 집대성이며 혁명적령도예술의 대백과전서이다.혁명의 골간, 당의 핵심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방법을 따라배우고 위대한 풍모를 온몸으로 체득하는 과정에 자라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천의 중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다.인민대중에게 의거하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시는 혁명적령도예술의 귀감을 따라배워 군중속에 들어가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묘술을 찾아내고 그들의 무진한 힘과 지혜를 당과 국가의 정책적과업수행에로 지향시켜나가야 한다.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 인민이 있어 당도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는 투철한 신조를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실현시켜야 한다.

혁명의 요구,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자신을 철저히 개변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이며 자신들의 사업방법과 도덕품성에 당의 권위와 영상이 비낀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당이 바라는 일군, 인민이 자진해 따르는 일군이 되자면 너무도 멀었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정치사상적으로, 기술실무적으로, 인간적으로 자신을 부단히 세련시켜나가야 한다.대중의 시선을 항상 자각하고 대중의 눈동자에 비추어 언행과 사업기풍, 일본새를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한다.온갖 사상적결점과 부정적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하기 위한 목적의식적인 노력으로써, 인민을 받드는 자세에서 새롭게 개변된 모습으로써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들끓는 현실은 옳바른 사업방법과 작풍을 낳는 터전이며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배양하는 학교이다.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가슴속에 간직된 충성과 애국의 열기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기름냄새, 흙냄새를 맡으면서 대중에 대한 존중과 헌신을 체질화하며 대중에게서 배우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가야 한다.과업이 방대할수록, 애로와 난관이 중첩될수록 생산자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책임일군들은 모든 사업에서 집체적협의를 강화하고 대중의 창발적의견을 존중하며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단위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책임일군들부터가 우리 당의 령도방법의 체현자, 구현자가 되고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여 아래일군들을 가르치고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당조직들이 일군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에 따라 당과 국가의 전도, 혁명의 전진발전이 좌우된다.

일군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사업방법과 작풍개선에 중심을 두고 진행하여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이 우수한 지도능력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배양해나가는 효과적인 계기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속에서 학습을 강화하여 그들이 대중발동, 대중동원의 묘술을 습득하고 그것을 능란하게 활용하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이 사소한 특전, 특혜도 바라지 말며 가식이 없고 안팎이 한결같도록 사상교양과 투쟁, 조직적통제의 도수를 높여 인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온갖 낡은 사업태도와 작풍의 사소한 싹도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작풍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문제는 우리 당의 성격과 정치풍토를 공고히 하는 정치적문제, 전면적국가발전과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이다.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도덕품성을 지니고 그 요구대로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일군들이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다해나가는 길이 있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으로 대중의 사상정신력에 진함없는 활기를 불어넣고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가세하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우리 위업의 줄기찬 성공과 승리, 전체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의 전면적실현을 앞당겨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

주체113(2024)년 7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사회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간다는것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무엇보다먼저 사회주의건설에서 각 부문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우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인민대중속에 수령의 위대성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누구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수령의 참다운 혁명전사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정치풍토, 국풍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실속있고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하며 전사회적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고취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또한 국가방위력강화를 중핵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혁명무력을 최강의 정치군사력과 정규화적면모를 갖춘 최정예강군으로 더욱 강화하며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민간무력의 전쟁준비, 전민항전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백배, 천배로 다지기 위한 당의 웅대한 국방건설목표들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관철해나가야 한다.

또한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야 한다.

경제부문에서는 국가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주객관적형세에 대한 옳바른 판단밑에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데 주되는 힘을 집중하고 경제관리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적요구이며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정책이다.농업발전에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고 경공업을 발전시켜 인민소비품생산을 끊임없이 늘이며 수산업발전에도 힘을 넣어 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의 모든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과학기술발전과 혁신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워 그들이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해나가도록 하는것이 사회적기풍, 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교육부문에서는 교육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력량부터 잘 꾸리고 교원들의 교육자적자질과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힘을 넣으며 교육구조와 교육내용,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쓸모있고 능력있는 혁명인재들로 준비시켜야 한다.

보건부문에서 물질기술적토대를 높은 수준에서 축성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새시대와 현실,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한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출판보도사업에서 새로운 혁명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고 나라의 체육사업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며 온 사회에 공산주의도덕기풍을 계속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다음으로 모든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시, 군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든다는것이다.

우선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틀어쥐고 추진시켜나가는것이다.

농촌에서 당중앙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철저히 실현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고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며 우리의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켜야 한다.당면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농촌의 묵은때를 벗겨내며 농촌마을들을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여야 한다.

또한 지방공업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것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투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시, 군들에서는 원료기지조성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력량강화를 비롯한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작전하고 선행시켜나가야 한다.

또한 시, 군소재지들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을 대담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는것이다.

시, 군소재지들을 시대적요구와 문명의 높이에 맞게, 지역적특색이 살아나게 개변시키는 원칙에서 도시건설총계획을 작성하고 년차별로 추진하며 자체의 건설력량과 건재생산능력을 강화하여야 한다.지방건설에 대한 국가적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집중성과 지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다음으로 국가경제전반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국가경제를 자립화하는 목적은 경제의 전반부문을 균형적으로 동시에 발전시켜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자는데 있다.

국가경제를 전면적발전에로 이행시키는것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로 제기하고 정확한 발전계획과 과학적인 담보를 가지고 실속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국가적으로 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고 걸린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며 경제지도를 아래에 접근시키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원활하게 할수 있도록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개선하는것과 함께 경제의 균형적, 동시적발전을 저애하는 주되는 장애물인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결정적으로 깨버려야 한다.

국가적으로 앞선 부문과 단위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 수단을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조직하고 그 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전반적인 부문을 다 속살이 지게 하는데 힘을 집중하여 경제전반을 빠른 기간에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리론은 우리 혁명실천의 요구와 국가발전의 현 실태, 무궁무진한 저력과 잠재력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하여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며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방략과 지침들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있는 실천강령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결정을 무겁게 대해야 그 집행도 책임적이다

주체113(2024)년 7월 2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당원들의 혁명적열의와 기세는 대단히 높다.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실현을 위한 로정에서 네번째 해의 중반기를 경과하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각성분발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과감히 열어제낄것을 바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이 혁혁한 위훈과 기적창조로 자랑떨친 전세대 당원들처럼 비상한 자각과 견인불발의 분투로 우리 당이 자부하고 인민이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결실을 가져오기 위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당결정집행에 사활을 걸고 투쟁해나가야 할 때이다.

모든 당원들은 당결정을 천근만근의 무게로 받아안고 그 집행에서 높은 책임성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함으로써 당과 한 언약을 지키고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한 생의 흔적을 새겨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당결정은 하나하나가 다 책임적으로 집행되여야 한다.당결정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미결점이 없이 완벽하게 집행되여야 부문과 단위의 발전이 이룩되고 나아가서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마련되게 된다.

당결정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당원대중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당원들이 반드시 집행해야 할 필수적이며 긴절한 과업들이다.

당결정을 무겁게 대한다는것은 당결정을 채택하던 그날의 맹세를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산다는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는 곳마다 당원들이 있고 당원들이 있는 그 어디에서나 당회의들이 진행된다.당회의를 통하여 당원들은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집체적으로 토의하며 자신들의 창발적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당결정을 채택한다.이렇게 채택된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당원의 맹세이며 그 철저한 집행은 당원의 숭고한 의무이고 본분이다.

당원들이 당결정을 채택하는 곳은 서로 다르다.수천척지하막장과 들끓는 농장포전, 과학연구기지와 건설현장 등 당원들이 지켜선 초소와 맡은 임무는 서로 다르지만 당결정을 대하는 마음가짐만은 언제나 하나같아야 한다.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기풍은 오늘 우리 당원들에게 당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철해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훌륭한 교본이다.포연자욱한 전호가에서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여주지 말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당총회를 진행하던 전화의 당원들, 벽돌 한장 성한것 없는 페허우에서 허리띠를 더 바싹 조여매며 세포총회를 가지던 전후복구건설시기 당원들은 자신들이 손들어 채택한 당결정을 놓고 어떤 경우에도 흥정할줄 몰랐으며 그들에게는 당결정집행에서 조월이나 미결이란 없었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행을 강력히 인도하고있다.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목표로 한 우리 당의 투쟁이 심화될수록 당원들은 당결정의 무게를 시시각각 자각하며 자기의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여야 한다.당원들 누구나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맡겨진 임무를 제시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수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적극적인 투사가 되여야 한다.

당결정을 항상 되새겨보면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책임적으로 집행하는 당원이 당결정을 무겁게 대하는 참된 당원이다.

무슨 일이나 마음을 굳게 먹고 달라붙는것이 중요하다.당결정집행도 마찬가지이다.예견치 못한 곤난을 이겨내야 하고 모진 고생도 감내해야 하는 투쟁속에서 당결정을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집행해나가자면 당원들이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해나가야 한다.

오늘날 분발력과 투신력은 당원들이 지녀야 할 투쟁기질이다.당원의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게 하는 분발력은 침체와 답보를 허용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게 하며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투신력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목적한바를 성과적으로 이루어내게 한다.당결정을 무겁게 대하는 당원에게서 대담하고 진취적인 투쟁기풍,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이 발휘되는 법이다.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당결정을 책임적으로 집행하자면 당원들이 당결정을 잘 알고 사업하고 생활해야 한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는 당결정을 하나 받으면 거기에 붉은색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면서 한조항도 빠뜨리지 않고 철저히 집행하군 하였다고 하시면서 당결정을 다 외워가지고 사업할수는 없는것만큼 그것을 자주 꺼내보고 한조항씩 표시해가면서 집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당원들은 당결정을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면서 그 집행에서 안된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철할것인가를 두고 고심하고 방도를 모색하며 항상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분발해나가야 한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모든 당원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높이 받들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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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지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하리 -계급교양주제 미술전람회장을 찾아서-

주체113(2024)년 7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개막된 계급교양주제 미술전람회장으로 련일 많은 참관자들이 찾아오고있다.

우리는 며칠전 불구대천의 원쑤인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안은 참관자들과 함께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전람회장에는 선전화 《잊지 말라 승냥이 미제를!》을 중심으로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나라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우리 인민을 멸살시키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미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폭로하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여있었다.특히 전람회장에 전시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살인귀들이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반영한 작품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

애국적인 인민들을 무참히 고문학살하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치떨리는 악행은 동서고금에 있어본적이 없었다.

그중에는 유화 《밤나무골에서의 원한》도 있다.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것은 너무도 행복하다고 지껄이면서 다짜고짜로 아이들을 어머니품에서 떼내여 짐짝처럼 군용차에 싣는 미국놈들은 두발가진 승냥이, 피를 즐기는 야수였다.

중앙미술창작사의 한 창작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것이 미술가이다.그러나 우리 미술가들은 결코 그것만을 그릴수 없다.승냥이무리들이 지금도 우리 공화국을 노린 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한 미제의 야수적본성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미술작품들을 계속 창작할것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공중비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에 부모를 잃고 몸부림치는 어린이들을 형상한 작품앞에서도 사람들은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재더미로 변한 집뜨락에 쓰러진 엄마앞에서 목놓아 우는 아이를 형상한 유화 《엄마》와 랑랑한 노래소리 울리던 유치원에 삼단같은 불길이 치솟고 아이들이 폭탄에 쓰러진 처참한 광경을 그린 조선화 《꺾이운 꽃망울》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덮어버릴수 없는 미제의 특대형범죄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소학교학생인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한 녀성은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아래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뛰노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더 깊이 새기였다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혁명적신념을 지켜야 원쑤와의 싸움에서도 이길수 있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는 조선화 《신념으로 새긴 글발》에는 애국자들이 감방벽에 《조선로동당 만세!》라는 글발을 새기고 공화국기를 펼쳐들며 굴함없이 싸우는 모습을 감명깊게 형상하였다.

전람회장에는 미제가 전쟁시기뿐 아니라 력사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발가놓는 작품들도 있었다.

도적고양이처럼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수많이 략탈해간 미국놈들이였다.그런가하면 또 조선화 《피맺힌 원쑤》가 보여주는것처럼 《자선》과 《박애》를 념불처럼 외우며 우리 나라에 기여든 미국놈들이 십자가를 내건 건물지하에서 감행하는 만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길가에서 뛰여놀던 어린이들을 몰래 끌어다놓고 악착하게 피를 뽑아낸 놈들이 바로 하느님의 사도라고 떠벌이며 이 땅에 기여든 철천지원쑤 미제였다.

진정 미제가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죄악은 백년, 천년이 흘러도 시효가 없는 반인륜적인 범죄이다.

평양의학대학의 한 청년동맹일군은 신성한 의술과 인륜까지 더럽히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미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은 우리 대학생들을 분노로 치떨게 한다고 준절히 말하였다.

참으로 전람회장은 미제의 만고죄악을 고발하는 심판장이며 하나하나의 작품들은 천백배로 결산해야 할 피맺힌 원한에 대한 준엄한 론고장과도 같았다.

계급교양주제 미술전람회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미제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하여 후덥게 달아올랐다.

우리는 지구상에 미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반제계급의식을 확고히 견지하며 세기를 이어오는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기어이 승리하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의를 체감하며 전람회장을 떠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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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지위협정을 통해 보는 지배와 굴종의 관계(3) : 패권과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

주체113(2024)년 7월 21일 로동신문

 

미일지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64년, 그 전신인 행정협정의 체결로부터는 7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일본이 미국의 정치군사적예속에서 벗어나도록 뜯어고쳐진적이 한번도 없다.

미군에 의한 범죄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 사회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미일당국은 협정의 근본적인 수정이 아니라 협정조항들의 리행에서 제기되는 일부 《불합리한 문제들》을 재조정한다는 림시방편에 매달려왔다.이 협정이 미국과 일본에 있어서 패권과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절실한 도구로 되기때문이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수립하는데서 일본렬도를 전초기지, 발진기지, 병참 및 보급기지로 중시하고있으며 무력의 일본주둔을 그 유력한 공간 및 수단으로 하고있다.때문에 현행의 지위협정이 수정되여 미군주둔에 일련의 불편이 조성되거나 부담이 가해지는것을 절대로 허용하려 하지 않는다.이미전부터 주일미군의 우두머리들은 일본에 주둔하는것이 미국본토에 주둔하는것보다 비용면에서나 활동의 자유면에 있어서 훨씬 유리하다고 떠들군 하였다.

일본은 패망의 앙갚음을 하고 재침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국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있다.과거침략죄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엄한 시선이 있고 국내 및 국제법적으로 재무장을 금지당한 조건에서 미국을 업어야 군사대국화를 실현할수 있고 《집단적자위권》의 명분으로 해외군사진출도 가능해지기때문이다.

미일지위협정에 손을 대여 미군주둔에 다소나마 지장이 생긴다는것은 곧 저들의 리해관계에 저촉되는것이므로 령토와 령공, 령해는 물론 국민들의 혈세와 신체 및 재산 등을 제물로 바치면서까지 미국의 바지가랭이를 한사코 부여잡고있다.국내의 반미, 반기지기운을 표면적으로나마 눅잦혀보려고 협정의 리행면에서 미국에 《일정한 정도의 자비》를 구걸하여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생색을 내고있다.

미일의 공통된 야망이 깔려있는 이러한 리익구도로 하여 지위협정은 지금까지 어느 한조항도 고쳐지지 않았다.오히려 지배와 굴종의 관계를 더 굳건히 하는 방향으로 개악된 부분이 있을뿐이다.

대표적으로 미일지위협정 제24조를 들수 있다.

원래 이 조항은 일본이 미군에 기지와 시설 및 구역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토지세나 토지를 임대리용하는 경우의 조세까지도 부담한다는것을 규정한것이였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와 사정이 달라졌다.윁남전쟁에서 막대한 비용을 탕진한 미국이 심각한 재정적자에 빠져들어 딸라와 금의 태환정지를 선언하지 않으면 안되였다.딸라의 지위가 저락되면서 딸라에 대한 고정환자시세제가 종식되고 변동환자시세제가 도입되였다.

미딸라에 대한 일본엔의 환자시세가 상승하여 일본의 미군주둔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지게 되였다.엔의 액면가치가 1960년 지위협정체결당시보다 무려 두배정도나 올라갔으므로 종전의 절반정도만 지불하면 되였다.

미국이 이를 결코 달가와할리가 없었고 일본도 미군을 계속 붙잡아두자니 상전의 궁한 처지를 외면할수가 없었다.1978년에 미국은 일본과 지위협정 제24조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협정을 맺고 일본이 이미 규정된 항목외에 부담을 더 지도록 하였다.이로써 미군주둔비용을 일본이 추가부담하는 이른바 동정예산제도가 생겨나게 되였다.《동정》은 주일미군의 형편을 생각해준다는 의미에서 일본정객들이 만들어낸 말이며 《예산》에는 국가예산수립에서 해당한 몫을 고정적인 지출항목으로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동정예산》은 주일미군에 종사하는 일본인로무자들의 일부 수당금을 일본정부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총액 62억¥으로 시작되였으나 그후 각종 수당금들과 전기, 난방, 물료금에 이르기까지 수백가지 항목으로 늘어났다.지어는 주일미군의 훈련이전비용까지 부담하고있다.

그 액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간에 9 465억¥에 달하였다.2022년-2026년의 기간에는 1조 551억¥을 지출하는것으로 되여있다.

미국은 주둔의 대가를 무한정 요구하고 일본은 온 나라를 통채로 기울여 그에 기꺼이 퍼주는 이 이상한 주종관계는 미국의 쇠퇴가 깊어갈수록 앞으로 더욱 심화되여갈수밖에 없다.

내외의 여러 언론과 분석가들은 주일미군의 특권은 일본과 처지가 비슷한 도이췰란드에서의 미군의 특권 지어 중동지역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의 특권을 훨씬 릉가한다고 하면서 《일본자체의 전략적선택이 가져다준 후과》, 《일본은 미국의 리용가능한 〈도구〉이며 시종일관한 부속물》 등으로 조소하고있다.

미일지위협정이 유지되는한 지배와 굴종, 범죄와 치욕의 악순환은 언제까지라도 계속될수밖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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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

주체113(2024)년 7월 21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미군철수투쟁본부를 비롯한 1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17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괴뢰를 즉시 탄핵할것을 괴뢰국회에 강력히 요구하였다.성명은 침략의 원흉들인 미일과 전쟁동맹을 맺고 련합군사훈련을 감행하며 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려는 윤석열의 범죄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윤석열이 외세와 결탁하여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것은 명백한 탄핵리유로 된다고 하면서 성명은 국회가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성명은 또한 국회가 한미일련합군사훈련금지법을 제정함으로써 전쟁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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