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9th,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였다

주체113(2024)년 7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7월 28일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박태성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와 국방상을 비롯한 인민군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집중폭우에 의한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시였다.

지난 7월 27일 우리 나라의 북부국경지대와 중국측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압록강의 수위가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섬으로써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지역들에서 5, 000여명의 주민들이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는 엄중한 위기가 조성되였다.

위기정황이 발생한 즉시 김정은동지께서 직접 포치하신데 따라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현지에 급파되였으며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들과 해군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의 각종 구조정들이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되였다.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고있는 비행기지에 도착하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지휘관들로부터 침수위험구역의 주민상태와 구조전투상황을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10여대에 달하는 직승기들이 무려 20여회씩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면서 불리한 일기조건과 긴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전기간 지켜보시며 전투를 직접 지도하시였다.

구출된 인민들은 너무도 뜻밖에 비바람세찬 비행장에서 자기들을 기다려주시는 김정은동지를 뵙고 끝없는 감격과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격정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조된 주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지역 당조직과 정권기관이 모든 가능성을 다하여 의무적인 방조를 제공하라고 지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비행부대 지휘관들과 비행사들과 담화를 나누시면서 피해지역상황을 청취하기도 하시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무조건 구조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으며 주민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4, 200여명의 주민들을 성과적으로 무사구조한 비행사들의 수고를 격려하시고 일일이 손을 잡아주시면서 우리 비행사들이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이렇게 많은 침수지역 인민들을 직승기로 구출한것은 그야말로 믿기 어려운 기적이고 공중구조전투의 산모범이라고, 이런 훌륭한 인민의 공군무력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이고 우리 국가의 자랑이며 이런 군대의 최고사령관직을 맡고있는것이 영광스럽다고 기쁨에 넘쳐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자기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인민공군의 성격이 또 한번 뚜렷이 과시되였다고, 공군이 발휘한 헌신성과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결사복무정신에 온 나라 인민이 감사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놀라운 구조전투공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특히 직승비행련대장이 앞장에서 어려운 구조비행임무를 도맡아 수행하였는데 정말 지휘관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훌륭히 갖추었다고, 전군적으로 따라배울 또 한명의 우수한 지휘관을 전투환경속에서 찾아냈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그의 등을 두드려주시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재해복구 및 구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재난에 의한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후과를 빨리 가시며 앞으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실상이 매우 엄중하다고 하시면서 중앙과 지역의 각급 지도일군들과 력량이 인민들의 생명재산보호를 첫자리에 놓고 피해복구사업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여 신속히 동원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대책 및 생활조건보장에 일차적인 관심을 돌려 그들을 시급히 안정시키며 이와 관련하여 해당 지역 당 및 정권기관들에서는 식량과 의약품, 생활용품을 비롯한 구제물자들을 최대한 보장해주고 위로해주며 동시에 국가적인 지원대책도 강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 지역에 폭우발생이 의연히 예견되는 조건에서 더이상의 재난이 초래되지 않도록 속히 대책을 세우며 큰물발생위험이 가셔지는 즉시 영구적인 피해복구대책에 일제히 진입할수 있게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한 비상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지시를 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평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압록강연안의 일부 군내 지역들을 특급재해비상지역들로 선포하고 내각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 안전 및 무력기관을 비롯한 각급 기관들이 력량과 기재를 총동원하여 피해방지 및 복구사업에 떨쳐나섬으로써 피해를 빨리 가시고 생산 및 생활질서를 정상수준으로 회복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고발생후에야 뒤따른 수습에 급급하느라 하지 말고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세우는것은 마땅히 가장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과업으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항시적인 큰물피해위협을 몰아오는 장마에 대비하여 모든 지역들과 해당 부문들이 최대로 긴장각성하고 위험개소들을 찾아 미리 제거하는 사업과 주민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소개시키는 사업, 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질서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큰물피해재발방지사업에 제일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복구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늘의 엄중한 사태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 또한 다시금 짚고넘어가지 않을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큰물피해방지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아 불피코 재난적인 상황을 초래하고야만 해당 국가기관과 지방의 일군들의 직무태만행위를 엄하게 질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위기대응대책을 똑바로 세울데 대하여서는 벌써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이미 이와 같은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군들의 무책임성에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고 국가적으로도 장마를 앞두고 한두번만 주의를 주지 않았으며 바로 며칠전인 지난 7월 22일에는 국가비상위기대책위원회도 소집되였는데 어떻게 되여 아직까지도 자연재해방지사업에 비상이 걸리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라고, 주요직제일군들의 건달사상과 요령주의가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일을 그르칠 때마다 심각성을 깨닫고 분발한다고는 하지만 자연재해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있는것은 자연의 탓이라고 어쩔수 없다고만 생각하며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재해방지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달라붙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그러다보니 국가비상위기대책위원회도 정상적으로 소집하고 중앙과 각 도들에 비상위기대책위원회가 조직되여 운영된다고는 하지만 형식뿐이고 실지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시였다.

이번에 현실로 드러난바와 같이 재해방지기관들에서는 재난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을 어느것 하나 제대로 구비해놓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앉아있었으며 하여 부득불 군대를 구조사업에 동원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더이상 봐줄수 없는것은 바로 인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고 철저히 보장해야 할 사회안전기관의 무책임성, 비전투적인 자세라고 비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와 사회안전성에서는 재해위험지역의 주민수조차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여 구조사업때 일시 혼란을 조성하기도 하였다고, 인민군대가 실지 구원한 주민들의 수가 이들이 장악통보한 수자보다 훨씬 많았는데 이것은 5, 000여명의 생명구조라는 인민군대가 이룩한 기적적인 성과에 정비례하여 이들의 무책임성이 어느 정도로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엄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에 나라의 일부 지역에 조성된 큰물피해상황을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자연의 선택에 맡기는것은 무지하기 그지없는 불손한 태도이라고,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이고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 기회를 통하여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국의 모든 당 및 정권기관들에 주의를 환기시킨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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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의 속도로

주체113(2024)년 7월 29일 로동신문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은 모든 성과의 담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중요의정으로 토의하였으며 구체적인 과업들을 명시하였다.

여기서 일군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인민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최대한의 속도를 내여 실현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삼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이다.우리 당의 존재명분도 인민을 위함에 있고 존재방식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이다.

우리 당은 모든 정책작성과 집행에서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사회의 모든 재부를 인민의 복리증진에 돌리고있으며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고있다.국력평가의 기준도 인민의 웃음소리이고 경제발전의 목적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것이며 모든 사업의 평가기준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이것은 당의 핵심, 인민의 충복인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한 일을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최대의 속도를 내여 실현해야 할 엄숙한 과제를 부여하고있다.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겨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도 인민을 위한 일을 작전하고 실행함에 있어서 일군들이 비상한 책임성과 분발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당정책은 어느 단위에나 꼭같이 제시되지만 그 생활력의 질과 속도의 측면에서 단위마다 차이가 있다.인민들이 최대한 빨리 그리고 깊이 체감하게 하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도 있다.결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되는것이 아니다.일군들의 인민관의 높이와 헌신성의 열도에 기인된다.

새시대 천리마를 타고 기백있게 내달리는 은파광산 광명갱의 실례를 통해 잘 알수 있다.

최근년간 갱에서 이룩한 기적적인 성과들의 밑바탕에는 광부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알속있는 후방사업이 놓여있는데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후방토대구축을 위한 사업이 끝내 성공하게 한 무진한 샘줄기는 바로 광부들을 위해 온넋을 다 바치려는 이곳 초급일군들의 진정이였다.인민에 대한 관점이 투철하고 복무열도만 높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울수 있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 최대의 속도를 낼수 있다는것이 이 갱의 초급일군들이 실천으로 보여준 진리이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에 얼마나 품을 들이는가, 인민을 위해 펼친 일거리를 얼마나 빨리 해제끼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복무관점에 달려있다.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서사시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령도풍모를 거울로 삼고 사업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을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성취하는 나날로 빛내여오시였다.생각만 해도 인민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셔주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이 낳은 응결체이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인민을 어떻게 신성시하고 인민을 어떻게 정히 떠받들어야 하는가를 배운 일군들답게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앞당겨 실현하기 위함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

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감, 큼직한 일감은 저절로 나지지 않는다.대중의 숨결이 약동하는 현실속에 있다.인민을 위한 일거리를 최단기간내에 최대의 속도로 해낼수 있는 묘책도 대중속에 있다.

일군들은 흙내, 거름내, 기름내가 나는 생산현장에 자기 위치를 정하고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들이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제때에 포착하여야 한다.제기되는 일이 많아도 그것을 최중대시, 최우선시하고 일거리목표에 신속하게 반영하여야 하며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 최대의 속도로 해제껴야 한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는것 또한 절실하다.

아무리 인민을 위한 일을 많이, 최대의 속도로 하려고 해도 과학기술지식이 안받침되지 않고서는 한갖 욕망에 불과한것으로 되게 된다.

생산과 과학기술이 밀착되여 진행되고 세계적으로 지식의 갱신주기가 대단히 빨라지는데 맞게 인민을 위한 사업을 기발하게 착상하고 설계하며 강력히 추진하는것과 함께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과학기술보급기지의 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단위에 실력향상, 실력제고의 분위기가 확고히 지배되게 하며 누구나 인민을 위한 일에서 한몫 단단히 할수 있게 준비시켜야 한다.인재와 과학기술을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인민을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는 단위들의 경험이 적극 이전, 공유되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의 속도로 실현해나가는 헌신적복무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당중앙위원회뜨락에 인민들의 마음이 더욱 뜨겁게 이어지게 되고 지역과 단위마다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욱 우렁차게 울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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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도와 인간의 희망

주체113(2024)년 7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몇달전 타이에서 진행된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21개를 포함한 3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그들속에는 녀자 49㎏급에서 우승하고 육체기술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한것으로 하여 최우수선수상을 수여받은 리성금선수도 있었다.

금메달을 받고 우승의 시상대에서 내려서는 자기에게 다가와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 외국인들에게 리성금선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평범한 농장원의 자식인 제가 우승의 영예를 쟁취할수 있은것은 저의 재능의 싹을 찾아 키워주고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이 있었기때문입니다.》

비록 길지 않은 말이였지만 사람들에게 준 충격은 매우 컸다.

누구에게나 꿈과 희망이 있다.

하지만 인간의 꿈과 희망이 현실로 되자면 그것을 활짝 꽃피워주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줄수 있는 비옥한 토양, 사회제도가 있어야 한다.

어떤 사회제도에서 사는가에 따라 인간의 희망이 실현될수도 있고 반면에 그것이 무참히 짓밟히울수도 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주체의 사회주의는 인간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게 해주는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고마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는 누구나 태여나서부터 탁아소, 유치원에서 국가적혜택속에 자라고 12년동안 무료의무교육을 받으며 재능과 소질에 따라 학생소년궁전과 과외소조들에서 다방면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나가고있다.

또한 일할 나이가 된 사람은 능력과 재능에 따라 자기의 직업을 선택하며 국가로부터 안정된 일자리와 로동조건을 보장받고있으며 그것은 법적으로 철저히 담보되여있다.

모든 근로자들에게 로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누구나 실업이라는 말자체를 모르고 사는 나라, 인간의 모든 꿈과 희망이 현실로 펼쳐지는 사회, 이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다.

우리 나라에는 공장과 농촌 그 어디에나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져있어 근로자들 누구나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배움의 꿈과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고있다.

얼마전 평양공업대학의 한 일군은 우리에게 해마다 로동자대학생들이 늘어나고있는 속에 올해에도 많은 근로자들이 대학에 입학하였다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만도 수십명의 로동자들이 한날한시에 대학입학통지서를 받아안았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와 만난 한 방직공처녀는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나 마음껏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의 혜택이 있어 평범한 로동자들도 대학생, 대학졸업생이 되여 마음껏 희망을 꽃피워가고있습니다.》

이렇듯 누구나 재능과 희망을 꽃피울수 있는 모든 조건과 환경이 훌륭히 꾸려져있고 그것을 철저히 담보해주는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이 갖추어져있기에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로동자발명가, 농장원대학생들을 만날수 있고 평범한 근로자의 자식들이 인민체육인, 인민배우로 되여 만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것을 볼수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의 실태는 과연 어떠한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희망과 재능이 돈에 의해 좌우되게 된다.아무리 훌륭한 재간을 타고났다고 하여도, 배움의 열망이 아무리 강렬하다고 하여도 돈이 없으면 그것은 영원히 실현불가능한 공상으로만 남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한창 배워야 할 나이의 청소년들이 돈이 없는탓에 배움의 권리를 포기하고 정신적으로 타락하고있으며 지어는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고등학교학생 백수십만명이 학비난으로 중퇴하고있다.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사립대학에서는 년간 수만US$를 내야 하며 의학교육을 비롯한 일부 전문교육부문에서는 학비가 수십만US$에 달한다고 한다.학생들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학비로 하여 중퇴와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는것은 지금 발전되였다고 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흔히 있는 일로 되고있다.

이것은 사람보다 돈을 귀중히 여기고 근로대중의 소박한 꿈과 희망마저도 돈의 희생물로 되는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생활과 운명이 개인의 일로 되고있으며 국가는 근로자들에게 일자리가 있건없건, 먹고살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는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어떤 대학생들은 돈이 없는탓에 대부금을 받아 공부하고있는데 그것은 졸업후 직업을 얻은 다음 반환하여야 하는것이다.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직업을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여서 적지 않은 대학졸업생들이 초보적인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한채 빚독촉에 시달리고있다.설사 일자리를 얻었다고 해도 월마다 받는 임금의 많은 량을 수십년동안 그 빚을 갚는데 돌리고있는 형편이다.자본주의어용나팔수들이 떠드는 《복지사회》란 바로 이러하다.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이렇게 속절없이 시들어가고 무참히 짓밟히는 재능의 씨앗들은 얼마나 많은가.

언제인가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한 청년이 대낮에 칼부림을 하여 사람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한때는 이름난 예술가가 되려는 포부를 지녔던 꿈많은 청년이 어떻게 되여 살인자가 되였는가.

그의 집은 가난에 시달렸다.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돈이 없으면 배울수 없다는것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어떻게 해서라도 대학공부를 꼭 하겠다고 그리도 열렬히 희망하였으나 재능보다 돈을 먼저 보는 사회에서 그 꿈이 실현될리 만무하였다.대학생이 되려는 꿈을 포기하고 실업자로 굴러떨어진 청년은 하는수없이 하루하루 먹고 살아가기 위해 직업을 얻으려고 여기저기 방황하였다.하지만 어디서나 그에게 차례진것은 랭대와 멸시뿐이였다.

돈이 없는탓에 사회의 버림을 받고 길가의 조약돌신세가 된 그는 살인으로 썩고 병든 사회에 항거해나섰던것이다.

앞날에 대한 희망으로 끓어야 할 사람들의 가슴속에 이토록 잔혹한 살인의욕이 싹트고 자라나도록 해준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사회와의 접촉을 아예 단절하고 숨어사는 《은둔족》청년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그 수는 이미 수십만명계선을 넘어섰다.전문가들은 이 나라 청년들이 은둔생활을 하게 되는것은 아무런 포부도 리상도 가질수 없는 사회에 환멸을 느끼였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이런 은둔자들은 사회에 대한 불만과 원한이 크다.때문에 폭력적인 경향이 나타나며 심한자는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감행하고있다.

얼마나 대조되는 두 사회, 두 제도인가.

이렇게 놓고볼 때 희망차고 아름다운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는 우리 인민들과 타락과 방탕의 시궁창에서 온갖 범죄와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인간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확신할수 있는가.

사회주의제도만이 근로인민대중의 참된 삶과 행복을 꽃피워줄수 있으며 사회주의를 떠나서는 어떤 희망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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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인사들 담화 발표

주체113(2024)년 7월 29일 로동신문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인사들이 담화를 발표하였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반대하는 3년간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20세기 군사적기적을 창조한데 대해 찬양하고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세계제패야망을 버리지 않고 새 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면서 조선을 반대하는 사상초유의 정치군사적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군사적위협에 대처하여 조선은 자위적방위력을 굳건히 다져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견결히 수호하고있다.

이것은 침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에게 커다란 고무로 된다.

적대세력들의 온갖 책동을 물리치고 나라의 주권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1953년 7월 27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력사에 미국의 침략을 물리친 위대한 전승의 날로 기록되여있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7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정세가 지속되고있다.

우리는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규탄한다.

또한 미국이 조선반도지역에 전개한 모든 침략무력들을 즉시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조선인민은 미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할것이다.

쓰르비아공산당 총비서 겸 국제비서도 조선인민의 반제반미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조선인민에게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란이슬람교련합당 총비서는 최근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전쟁광기가 더욱 로골화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고 제반 사실은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진범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증명해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주권국가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침공기도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이고있는 미국의 군사연습소동을 규탄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와 무모한 침략책동의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세계최대의 전쟁기구-나토

주체113(2024)년 7월 29일 로동신문

 

미국이 조작한 침략적인 군사동맹인 나토가 오늘까지도 대결도구, 전쟁기계로서 악명을 떨치고있다.

이미 잘 알려진바와 같이 75년전 이전 쏘련의 《침략》으로부터 서방을 《방어》한다는 미명으로 조작된 나토는 철두철미 미국의 패권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군사적도구로 리용되여왔다.

나토가 자기 존재를 드러낸 때로부터 지금까지 감행한 대규모군사작전은 무려 20여차례에 달한다.

랭전종식후 나토의 존재명분마저 사라졌지만 나토는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대상으로 계속 군사적위협과 공갈을 일삼았으며 침략전쟁도 서슴지 않았다.

나토가 단행한 이전 유고슬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 등에 대한 군사작전은 이 나라 인민들의 생명권, 발전권을 무참히 유린하였다.

어느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1년이래 나토성원국들이 일으키고 참여한 전쟁으로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만명이 고향을 떠나 살 곳을 찾아 헤매고있다고 한다.

조작경위로 보나 죄악에 찬 행적으로 보나 미국의 지배주의적전략실현에 복종해온 전쟁기구로서의 나토의 침략적성격은 오늘날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현 우크라이나위기는 바로 미국주도의 나토가 부단히 동쪽에로 울타리를 넓혀나가며 로씨야의 안보를 위협한데로부터 산생된 결과이다.

미국과 나토가 막대한 자금과 무기를 대주며 주구를 전쟁확대에로 떠민것으로 하여 대리전쟁으로 불리우던 우크라이나전쟁이 로씨야와 서방의 직접적인 충돌로까지 발전하고있는 사실은 현 사태의 주범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립증해주고있다.

나토군사위원회 위원장이 나토는 로씨야와의 있을수 있는 충돌에 준비되여있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싸울것이라고 공언하는가 하면 나토성원국들의 퇴역 및 현역군인들이 고문, 무기전문가, 고용병 등의 자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의 군사작전들을 조직 및 계획하는데 관여하고 전투에도 직접 참가하고있다.

지어 나토는 저들이 제공한 무기로 우크라이나가 로씨야의 평화적주민들과 민간하부구조시설들에 공격을 가할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실제상 로씨야와의 전쟁을 로골적으로 확대하고있다.

지난 6월 150명이상의 민간인사상자를 낸 로씨야 쎄바스또뽈시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싸일공격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로 하여 로씨야와 미국, 나토사이의 대결상황은 더욱 고조되게 되였으며 유럽대륙은 핵전쟁의 참화속에 빠질 위험이 조성되게 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 전쟁기구가 미국의 주구들인 일본과 괴뢰한국, 오스트랄리아 등과 군사적결탁을 강화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는것이다.

나토사무총장이 일본을 행각하여 유럽대서양 및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전이 불가분리적이라고 역설하였는가 하면 나토와 일본, 괴뢰한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사이의 그 무슨 특별동반자관계계획, 특별협조계획이라는것들이 체결되였다.

나토는 얼마전에 진행된 수뇌자회의에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조성된 《엄중한 안전상도전》에 대해 떠들며 나토성원국들이 지역에서 벌리는 위험한 군사연습책동을 합리화하였다.

나토성원국들의 전쟁연습이 날로 확대되고있는 속에 올해 7월에 들어와서만도 프랑스, 에스빠냐, 도이췰란드무력이 줄줄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기여들어 일본과 군사훈련을 벌려놓으며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지금 지역나라들은 나토가 퍼뜨리는 《안전우려》라는것은 저들스스로가 만들어낸것임을 간파하고 나토가 유럽을 혼란시킨데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혼란시키는짓을 그만둘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나토는 미국의 패권야망실현을 위한 실제적인 전쟁도구, 지배수단이며 국제안전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신랭전을 몰아오는 악성종양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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