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31st, 202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최근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들이 련속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시급한 복구대책들을 수립하기 위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 피해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소집에 앞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내각총리와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침수지역을 돌아보시였다.

압록강하류에 위치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는 무려 4, 100여세대에 달하는 살림집과 근 3, 000정보의 농경지를 비롯하여 수많은 공공건물들과 시설물, 도로, 철길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시고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방청으로 전력, 철도, 통신, 농업부문을 비롯하여 피해복구사업과 관련된 부문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 며칠사이에 여러 지역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큰물피해가 발생하고 보다 확대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피해방지 및 복구대책을 토의하기 위하여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였다고 상기시키시고 현재까지 종합된 전국 및 지역별 큰물피해상황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발생초기부터 진행해온 해당 지역과 각급 기관들의 구제대책 및 복구사업정형에 대한 평가를 내리시면서 성과와 결함들에 대하여 분석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적으로 비상재해위기대응과 관련한 지도체계가 세워져있다고 하지만 통일적인 지휘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초기에 능히 최소화할수 있는 재해위험이 증폭된 문제,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크게 받지 않았던 도, 시, 군들에서 재해방지사업을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한 결과 맥없이 재난을 당하는 후과를 초래한 문제 등 나타난 페단들에 대하여 일일이 렬거하시면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것을 제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인민들은 당을 믿고 이 회의를 지켜보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기대와 그들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세밀하게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그를 위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하여 비상재해용비축물자들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내각과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서도 이 사업에 적극 동원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도별 피해상황과 손실을 정확히 조사하고 그에 기초하여 복구건설규모와 로력, 예산 등을 과학적으로 타산할데 대한 문제, 중앙과 지방의 설계력량을 지체없이 동원하고 설계들을 선행시켜 복구전투에서 신속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 건설력량을 시급히 파견하며 자재보장과 원활한 수송을 실현하는 문제 등 피해복구에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앞으로 재해성기후에 의한 추가피해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기상예보부문에서는 예보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최대로 각성하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하며 특히 인명피해가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재해발생시 구조작업에 동원할수 있는 필수구조장비와 기재들을 시급히 비축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정치국 성원들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이 의주군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한 천막들에 찾아가 생활형편을 실지 눈으로 보면서 자기의 책임을 무겁게 느껴보며 그들을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해주면서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복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안들을 깊이 연구하여 정치국에 제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비상확대회의 1일회의를 마치시였다.

2일회의가 7월 30일에 진행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결정서초안을 연구하였다.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의 연구결과와 의견들을 추가반영한 결정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전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히용동지를 평안북도당 책임비서로, 평안북도당 책임비서 박성철동지를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당중앙위원회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 방두섭동지를 사회안전상으로 임명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회의를 결속하시면서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고, 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고, 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우리 국가의 재해방지 및 관리능력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는 전환적계기로,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중요한 정치적사변으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여 압록강하류에 위치하고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섬지역들과 일부 침수지역들을 복구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우며 자강도안의 파괴된 도로와 철길, 공공건물들을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7월 30일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결정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반영되여있다.

국가적으로 력량을 총집중하여 피해복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피해복구를 위한 피해복구사령부들을 각각 조직하며 여기에 설계와 시공, 자재보장을 비롯한 필요한 참모부서들과 정치부를 두고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 무력, 군수부문, 해당 도의 필요한 일군들을 망라시키게 된다.

인민군부대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에 4, 400여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게 되며 평안북도에서는 인민군대와 협동하여 섬지역의 제방들을 영구적으로 견고하게 축성하는 사업을 맡아하게 된다.

인민군대의 력량이 자강도 피해복구전역에 급파되며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평안북도와 자강도안의 피해가 심한 시, 군들에 파견하며 그 일부 력량이 량강도의 피해복구에도 동원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들 량강도 김정숙군 장항리지역에서 구조전투 성과적으로 속결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지난 7월 28일 폭우로 장진강물이 범람하면서 량강도 김정숙군 장항리지역에서 150여명의 인민들이 큰물에 포위되는 위기상황이 조성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선인민군 공군에 특별명령을 하달하고 직승기들을 긴급구조전투에 동원하였다.

공군의 직승기들은 7차례에 걸치는 구조비행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전원 무사히 구출하는 전과를 이룩하였다.

전투결과는 즉시 김정은동지께 보고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안북도지역에서의 방대한 구조전투를 완전무결하게 결속한데 이어 련이은 어려운 임무수행에서 또다시 영웅적위훈을 긍지롭게 새긴 직승비행련대와 련대지휘관의 비상한 전투력과 무비의 희생성과 용감성에 거듭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사회특유의 집단주의미풍 높이 발양 -온 나라의 뜨거운 마음과 지성이 특급재해비상지역에로 끊임없이 가닿고있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며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신 소식은 전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관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주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활화로 분출시키고있다.

 

성, 중앙기관들에서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한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인민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함이라면 억만금을 아끼지 않으며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는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일군들의 뜨거운 마음과 지성이 깃든 지원물자들이 피해지역을 향해 련이어 출발하고있다.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대책 및 생활조건보장에 일차적인 관심을 돌려 그들을 시급히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구제물자들을 제때에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고있다.

일군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최대로 도모하고 건강을 철저히 보호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기 위한 사업에 전격진입하였다.

석탄공업성에서는 일군들부터가 앞장서도록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전개하여 짧은 기간에 수많은 지원물자들을 마련하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찾아 큰물에 잠긴 위험천만한 길을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에 자신들의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지방공업성, 문화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많은 식량과 부식물, 기초식품들을 지체없이 피해지역의 인민들에게 보내주었다.

농업위원회에서는 현지에 파견된 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수재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는데 필요한 물자들이 무엇인가를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인민봉사지도국에서 10여종에 수천점에 달하는 필수품들을 지원하였으며 대성무역지도국의 일군들도 아낌없는 진정을 바치였다.

국가과학원, 혁명사적지건설국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많은 량의 생활용품, 식료품들을 마련하여 재해지역에 전해주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려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진정넘친 마음과 더불어 피해지역의 인민들을 위하는 지원열기는 날로 고조되고있다.

본사기자

 

각 도에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수재민들의 아픔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다.

현지에서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각지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착에 필요한 천막 등을 먼저 보내준데 이어 많은 량의 지원물자들을 계속 보내주고있다.

평양시와 각 도의 당 및 정권기관들에서는 긴급협의회를 열고 침수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착에 필요한 지원물자를 한가지라도 더 마련하여 보내주기 위해 토의사업을 거듭 진행하면서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평양시에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보여주는 지원열의가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고있다.시의 책임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지역 주민들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하루빨리 그들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신데 대해 다시금 깊이 새겨주면서 시안의 일군들이 물자를 확보하는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많은 일군들과 시민들이 떨쳐나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고있다.

황해북도의 당, 행정일군들이 지원물자를 마련하는 사업에 성심을 다하였다.

이들은 담요와 피복류를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성의껏 마련하였다.

도안의 인민들도 한결같이 지원사업에 떨쳐나선 가운데 그 수량과 가지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에 맞게 도의 책임일군들은 성능이 좋은 륜전기재들을 특별히 준비하여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시급히 출발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였다.

강원도와 남포시에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자기 일로 여기며 온갖 성의를 다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더욱 높아가는 속에 많은 량의 생활용품과 의약품 등을 마련하였다.

지난 30일 정성껏 포장한 지원물자들을 실은 화물자동차들이 현지로 떠나갔다.

함경북도에서는 피해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도적으로 수십종에 달하는 많은 지원물자를 확보한데 이어 수송조직을 면밀하게 하고있다.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함경남도, 라선시를 비롯한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있어도 수재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심정으로 지원물자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성심성의를 다하고있다.

이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서로 돕고 이끌며 한마음한뜻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함경남도에서-

 

-함경북도에서-

특파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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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소년친선야영생들의 《친선의 밤》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학생소년들과 로씨야학생소년들이 동해의 명승 송도원에 훌륭히 꾸려진 아이들의 멋쟁이궁전에 입소한 때로부터 기쁨과 즐거움속에 야영의 나날을 보내였다.

야영기간 푸른 파도 설레이는 바다가와 실내물놀이장, 체육유희오락들로 흥겨운 야외운동장 등에는 두 나라 학생소년들의 희열과 랑만이 차넘치였다.

희귀한 바다동물들이 보금자리를 정한 수족관과 조류사 등에서 그들은 황홀한 바다세계와 풍부한 자연의 정취를 체험하며 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였다.

두 나라 학생소년들은 서로의 마음과 정,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 친선의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면서 잊지 못할 야영의 나날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였다.

조로소년친선야영생들의 《친선의 밤》모임이 30일 국제친선소년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우리 나라와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로소년친선야영에 참가한 로씨야야영생들이 올리는 편지가 랑독된 다음 해당 일군에게 정중히 전달되였다.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여주는 편집물시청에 이어 두 나라 학생소년들의 련환공연이 진행되였다.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 성원들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의 인상깊은 소감을 피력하였다.

제4조 단장 류드밀라 윅또로브나 비비꼬바는 야영소에 수족관까지 갖추어져있는것이 놀랍다, 김정은령도자께서 야영소를 여러 차례나 찾으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조선의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였다.

야영소의 모든것이 동심에 맞게 훌륭히 꾸려졌다고 하면서 제9조 단장 올가 윅또로브나 쎄르기옌꼬, 제2조 단원 크쎄니야 이고레브나 찌바는 야영소가 아니라 궁전이라고 말해야 어울릴것이다, 이런 야영소는 아마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야영의 하루하루가 빨리 흘러간것이 정말 아쉽다고 자기들의 심정을 터놓았다.

제5조 단원 아나쓰따씨야 안드레예브나 뜨루헬은 이렇게 말하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와서야 비로소 조선은 아이들의 락원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김정은령도자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

조로소년친선야영은 두 나라 학생소년들의 우정과 친선의 정을 보다 두터이 한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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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전에서 미제의 패배는 숙명이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미대결전에서 미제의 패배는 숙명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은 력사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한 긍지를 안고 위대한 전승세대가 이 땅우에 승리의 축포를 터쳐올렸던 때로부터 어느덧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해마다 그러하지만 전승절이 오면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긍지로 터질듯 부풀어오른다.

여기에는 단순히 전승세대의 후손들이라는 고귀한 명예뿐 아니라 장장 70여년의 기나긴 조미대결사에서 백승의 전통을 반석같이 다져온 승리자들이라는 자긍심도 깔려있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도 계승되여야 빛난다.

우리 인민은 전후 70여년간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함으로써 영웅조선의 존엄과 기개를 만천하에 떨치고 자주와 평화,정의를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우리 공화국은 언제나 필승불패합니다.》

 70여년,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우리가 맞고보낸 70여년의 날과 달들은 결코 평온속에 고요히 흘러온 나날이 아니였다.

정전협정의 체결은 조미대결전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았다.

지난 70여년간의 조미대결전은 조선전쟁에 못지 않게 치렬한 양상을 띠고 생사판가름의 순간순간으로 이어져왔다.

미제는 수치스러운 패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오히려 우리 공화국을 타고앉기 위해 장장 반세기이상이나 악랄하고 비렬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달렸다.세계제패야망을 포기하지 않은 미국에 있어서 조선반도의 전략적중요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부각되였으며 이런것으로 하여 미제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은 언제 한번 변한적이 없었다.

미제는 정전협정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우리를 겨냥한 강도높은 군사적도발행위를 끈질기게 감행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비단 군사분야에만 국한된것이 아니였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의 책동은 정치,경제,문화 등 각 방면에서 감행되였으며 그 수법에 있어서도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비렬하고 악랄한것이였다.

전후 70여년간 비록 전쟁의 총포소리가 울리지 않았지만 이 땅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군사적긴장상태가 조성되였으며 조미대결은 사실상 자주와 지배,진보와 반동,정의와 부정의세력간의 치렬한 대결로 이어져왔다.

그러나 미제는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공화국의 승리,미제의 패배로 특징지어지는 조미대결사를 뒤바꿀수 없었으니 장장 70여년간에 달하는 조미대결전에서 미제의 패배는 숙명으로 되였다.

돌이켜보면 조선전쟁이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불리울만큼 대결쌍방간 력량상차이가 엄청난것이였지만 전후에도 이러한 형세는 매우 오래동안 지속되였다.

이런 속에서 미제가 강요한 모든 대결은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말그대로 중과부적인것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승리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왔으며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만을 거듭 안기였다.

조미대결사에 영웅적조선인민의 빛나는 승리의 한페지로 아로새겨진 《푸에블로》호나포사건을 돌이켜보자.

1968년 1월 23일 우리 나라 령해에 깊숙이 침입하였던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하여 나포되였다.

당시 최신식정탐기구로 장비되여있었고 800여명 승조원들의 대부분이 정탐활동에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충분히 갖춘 첩보전문가들로 꾸려져있었던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병들에게 제압당하고 크지 않은 구잠함에 끌리워가는 신세에 처하자 세상은 죽가마 끓듯하였다.

까리브해위기와 바크보만사건을 통해 기고만장해질대로 기고만장해진 미제의 면상을 세계의 면전에서 후려친 나라가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조선이라는것을 알았을 때 세계는 커다란 충격속에 부글부글 들끓었다.

그러나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였다는것,그때로부터 11개월간이나 전쟁접경의 상황속에서 치렬하게 벌어졌던 조미대결전이 조선의 완전한 승리로 막을 내리고 미제의 패배로 끝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당시 세계면전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 미제는 《보복》과 《응징》을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항공모함과 비행대 등 숱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단숨에 제압하겠다고 미쳐날뛰였다.

그러나 미제의 이런 허장성세가 영웅적인 조선인민앞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세계의 이목이 조선반도에 집중된 시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의 편지를 받들고 온 나라가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따라 전민항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에 미제는 전률하였다.

미제가 아메리카제국의 체면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고 유엔과 우리 주변나라들에 압력을 가하며 분주탕을 피웠지만 결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용기충천하여 정의와 진리,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영용한 기세를 꺾을수 없었다.

결국 미제는 우리 인민에게 항복서를 바치지 않으면 안되였다.

판문점회의에서 미국정부를 대표하여 미륙군소장이 사죄문건에 서명하고 그것을 공화국정부에 제출할 때,포로들이 공화국경외로 추방될 때 세계는 15년전의 그때처럼 공화국앞에서 미제는 언제나 패자임을 다시한번 똑똑히 알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령도와 그 령도에 충성다하는 인민,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그를 수호하는 길에서는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영웅적인민을 그 어떤 적도 타승할수 없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반제반미대결사에 또다시 진리로 새기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이르는 기간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며 세계를 소란케 한 미제는 오래동안 지속되여온 랭전의 결과로 전략적경쟁자가 거꾸러지자 쾌재를 올리며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 사회주의보루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더욱 발악적으로 달라붙었다.

그러나 이러한 망동으로 미제에게 차례진것은 수치뿐이였다.

1990년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치렬하게 벌어졌던 조미핵대결전에서 미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도 하지 않는다는 담보서를 바치였다.세계《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던 미제의 《위상》이 우리 공화국에 의해 허울마냥 완전히 벗겨졌다.

여기서 교훈을 찾을 대신 미제는 21세기에 들어와 저들이 바친 담보서를 스스로 페기하며 로골적인 핵선제공격흉심을 드러내였다.

미제는 우리와는 절대로 공존하지 않는다는것을 정책화하고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더더욱 광분하였다.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올려놓고 로골적인 핵위협공갈을 일삼았으며 형형색색의 대조선제재에 매달리면서 우리 공화국이 붕괴될것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스스로 제 목을 조이는 어리석은짓이였다.

우리는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를 호되게 답새기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억척으로 수호하였을뿐 아니라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미제의 핵위협공갈에 맞설수 있는 정의의 무기를 틀어쥐였다.

이것은 조미대결전에서 주체조선이 이룩한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였고 미제가 당한 쓰디쓴 참패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명실상부한 군사강국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으며 우리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이처럼 전후 장장 70여년간이나 지속되여온 조미대결전에서 미제는 언제 한번 이겨본적이 없으며 패배의 고배만을 거듭 마시지 않으면 안되였다.

지나온 나날에 그러하였지만 오늘에도 래일에도 미제의 운명은 결코 달리 될수 없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조선전쟁에서도 이기지 못했던 미제가 명실상부한 핵강국과 맞서 저들의 침략적야망을 실현한다는것은 삶은 닭알에서 병아리가 까나오기를 기다리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이다.

비범특출한 정치실력과 탁월한 군사적지략,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세계가 위인중의 위인으로 높이 우러르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이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인민은 오늘날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까지 틀어쥐였다.

지금 미제가 하수인들까지 내몰며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지만 이것은 궁지에 몰린자들의 자살적망동에 불과하며 그 무엇으로써도 영원히 조미대결전의 판세를 바꾸어놓을수 없다.

승리는 오직 조선의것이며 미제에게는 패배만이 차례질것이라는것은 이제는 하나의 전통으로,어길수 없는 력사의 법칙으로 되였다.

오늘 백악관의 정치가들에게 우리는 70여년전의 조선전쟁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선임자들이 남긴 말을 상기시킨다.

미국은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대상과 잘못된 전쟁을 하였다.

그렇다.조미대결전에서 우리는 승리하고 미제는 패해야 하는것이 미제에게 차례진 숙명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견결한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해야 한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의 길에서 절대로 흐려지지 말아야 하는것이 있다.바로 투철한 계급의식이다.

혁명은 계급적본분을 자각하고 자기의 사상을 신념화한 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시작되고 전진하게 된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투철한 관점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 피는 피로써 갚겠다는 멸적의 의지가 없이는 준엄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없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반제계급의식은 생명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계급의식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계급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사상의식이다.

높은 계급의식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을 미워하고 끝까지 비타협적으로 싸우려는 투쟁정신이다.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만이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계급의 리익,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으며 부닥치는 난관을 기어이 뚫고 기적과 변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오늘 반제계급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순간도 흐려져서는 안되는것이 반제계급의식이고 어떤 경우에도 해이되지 말아야 하는것이 계급적각성이다.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하지 못하면 사상적으로 병이 들게 된다.

사람의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혁명적원칙에서 탈선하게 되고 부르죠아반동사상에 물젖게 된다.

력사는 계급의식, 계급적안목이 흐려질 때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현시대는 승평세계가 아니며 사회주의위업수행과정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다.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록, 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더욱 악랄해진다.

적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야망을 버린적이 없으며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끈질긴 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반사회주의모략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는 조건에서 모든 사회성원들은 변할줄 모르는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과 난관을 맞받아나갈줄 아는 혁명성, 원쑤들의 회유기만에도 흐려지지 않는 높은 계급의식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

특히 번쩍거리는 번화가에 감추어진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반동성, 부패성을 똑바로 가려보고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해나가겠다는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녀야 한다.

견결한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한 사람만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계급의식은 저절로 높아지지 않으며 유전되는것도 아니다.

계급의식은 끊임없는 교양속에서 배양되고 공고화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부터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이야말로 언제나 중시하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할 중대사이다.

계급교양을 통하여 사람들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과 적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나 관용도 있을수 없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새겨안게 되며 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각오와 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된다.

누구나 견결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고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철옹성같이 다져나갈 때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곧바로 나아갈수 있으며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격화되는 중동정세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중동정세가 날로 격화되고있다.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이 횡포하게 날뛰는 속에 얼마전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가 이스라엘군의 한 사단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였다.같은 날 예멘의 항쟁세력은 아덴만에서 이스라엘선박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앞서 이라크이슬람교항쟁운동은 이스라엘의 주요군사기지들이 자리잡은 에일라트시를 타격하였다.

중동의 도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일방으로 하고 지역의 반미, 반이스라엘무장세력을 타방으로 하여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현 사태를 두고 국제사회는 새로운 중동전쟁의 발발을 예감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서 로씨야외무상은 현 사태의 책임이 이스라엘에 무기와 탄약을 보장해주는 미국에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지원이 중단되면 류혈전은 중지될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바라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가자사태의 본질은 팔레스티나인민들의 독립국가창건요구와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과의 대립이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의 무력충돌이 폭발하게 된 원인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독립국가창건요구를 반대하면서 정착촌확장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린데 있다.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은 전 아랍세계를 분노케 하였으며 그로부터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충돌이 발생하자 즉시 히즈볼라흐와 예멘항쟁세력을 비롯한 지역의 무장조직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하마스에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이것은 미국에 있어서 바람직한 사태가 아니였다.이스라엘을 중동의 맹주로 키워 중동지배전략의 돌격대로 단단히 써먹자는것이 미국의 의도이다.미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사이의 관계개선협상에 중재자로 나섰던것도 그렇고 팔레스티나인민의 독립국가창건지향을 무시하면서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을 극구 부추긴것도 그때문이였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잃는다는것은 곧 중동지배전략이 파탄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으로서 절대로 방관시할수 없는 사태였다.

그로부터 미국은 가자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이스라엘에 대대적인 군사원조를 제공하면서 항공모함들을 동지중해에 배치하는 등 무력간섭의 폭을 급속히 확대하였다.동시에 유엔무대에서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현과 관련한 결의안, 팔레스티나를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대한 결의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하수인을 철저히 비호하였다.영국을 비롯한 추종세력을 동원하여 중동의 반미무장세력에 대한 공세의 도수를 높이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망동은 중동의 반미무장세력들을 위축시킨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히즈볼라흐와 이라크이슬람교항쟁운동 등은 도처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였으며 예멘항쟁세력은 해상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선박들뿐 아니라 미영군의 전투함선들까지 타격하였다.

그 과정에 지난 시기 독자적으로 행동하던 여러 무장세력이 반미, 반이스라엘전선에서 보조를 같이하고있다.지난 6월 예멘항쟁세력과 이라크이슬람교항쟁운동은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공동군사작전을 단행하여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무장세력들은 앞으로 공동군사작전들을 계속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단합된 힘으로 지역의 평화와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지역나라들의 지향이 높아가는 속에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협상을 중지하고 미국과 맺은 원유딸라협정을 더이상 유지하지 않기로 하였다.아랍추장국련방과 에짚트, 뛰르끼예 등 지역나라들도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를 달리하고있다.미국과 이스라엘이 기승을 부릴수록 단합과 공동행동은 더욱 강화되고있다.

이 엄연한 현실은 반미, 반이스라엘이 중동지역 나라들의 일치한 지향으로 확고히 자리잡고있으며 미국의 대중동정책이 위기에 빠져들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해외침략의 출구를 노리고 맹활약하는 위험세력

주체113(2024)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해외침략의 출구를 노리고 맹활약하는 위험세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이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는것이 국제사회의 초점을 모으고있다.

얼마전 일본항공《자위대》가 이바라기현에 있는 한 기지에서 프랑스공군과 공동훈련을 진행하였다.여기에는 항공《자위대》원들과 함께 프랑스군인 약 220명과 전투기,공중급유기,수송기가 동원되였다고 한다.그런가 하면 일본은 19일부터 근 한주일동안이나 도이췰란드와 에스빠냐의 공군무력을 끌어들여 혹가이도에서 공동훈련을 벌려놓았다.일본은 8월에 들어가서도 이딸리아의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을 끌어들여 렬도의 해상과 공중에서 공동훈련을 진행하려 하고있다.

렬도를 나토의 군사연습장으로 섬겨바치며 해외세력과의 군사연습에 미쳐날뛰는 일본의 움직임에 국제사회 특히 아시아나라들의 우려는 커가고있다.

미국은 최근시기에 이르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추종세력들과 나토와의 공모결탁을 실현하는것으로써 이 지역의 전략적적수들에 대한 전지구적인 포위망을 형성하려고 꾀하고있다.

미국의 이런 흉계에 일본이 적극 편승해나서고있다.

지난해초 일본수상이 유럽에 대한 행각과정에 유럽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라고 하면서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운운해나선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그런가 하면 일본방위상은 얼마전 공식석상에서 《각국 군대의 일본방문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의사와 능력을 과시》하는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지역에 대한 나토의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해보려고 안달복달하였다.이런 속에서 일본《자위대》는 나토성원국들과 하루가 멀다하게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며 돌아가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프랑스와 에스빠냐,도이췰란드와의 합동훈련은 이러한 연장선에서 이루어진것이다.

이 과정에 일본은 점차적으로 침략적인 군사쁠럭인 나토확대의 중요거점으로 되여가고있다.

일본의 속심은 명백하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나토의 진출을 로골화하는 때에 그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맹활약하는 방법으로 지역적인 분쟁문제에 끼여들자는것이다.그래서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서의 존재가치를 각인시키자는것이다.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야금야금 군사대국화야망실현에 광분해온 일본은 오늘날에 와서는 해외침략을 본격화할수 있는 출구를 찾으려고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다.최근에 일본이 《주변위협대처》와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확립》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는것도 미국을 비롯한 나토세력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나토와 일본의 군사적결탁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요인중의 하나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전쟁기구를 끌어들여서라도 해외침략의 출구를 마련하고《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은 국제사회의 응당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군국주의해외팽창정책을 추구하다가 패망의 쓴맛을 본 일본이 이를 망각하고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는것은 파멸의 함정을 스스로 파는 격의 어리석은 망동이다.

재침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헛된 망상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겠는가를 깊이 따져보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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