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충성과 애국, 단결의 힘으로
얼마전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의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스럽게 맞이할데 대한것이였다.
보고자는 총련결성 70돐은 절세위인들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는 중대한 정치적계기라고 하면서 이 뜻깊은 기념일을 드높은 애국열의와 혁신적성과로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온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4대과업관철운동을 더욱 심화, 확대함으로써 총련결성 70돐을 의의깊게 빛내이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아무리 환경이 엄혹하다 하여도 한걸음의 답보도 없이 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진시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겠다는것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회의이후 전체 총련일군들은 조직을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의 대오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기 위해 적극 투쟁하고있다.
각급 단위들에서는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자기 사업의 기본으로 내세우고있다.
주체예술의 향취를 한껏 뿌리며
총련 금강산가극단은 동포사회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예술단체이다.동포들 그 누구나 이 가극단의 노래춤을 좋아한다.고유한 우리의 민족성이 흘러넘치고 애국의 기상이 약동하기때문이다.
최근 일본각지에서 총련 금강산가극단결성 50돐 기념공연 《길》이 진행되고있다.
《걸어온 길 50년, 걸어갈 길 100년》이라는 주제의 공연이다.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 주제가의 선률이 은은히 울려퍼지는 속에 막이 오르면 녀성중창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무용 《산천가》, 《꽃등놀이》, 《씨름춤》, 장새납독주 《세상에 부럼없어라》, 민요련곡 등의 작품들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금강산가극단이 진행한 공연들에서 제일 절찬을 받은 작품들이다.
흥겨운 노래춤가락속에 주체예술의 향취를 한껏 뿌리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미래를 펼쳐보인 가극단의 공연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그들을 애국투쟁에로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해마다 보는 공연이지만 이번에 특별히 감동이 큽니다.민족교육이 없다면 가극단의 오늘도 없다는 생각이 더더욱 갈마듭니다.》, 《주체예술의 거대한 생활력,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문화의 향취를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우리 가극단이 최고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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