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우리 당기발의 기수임을 자각하자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이 나라의 민심을 활화산마냥 끓게 한 화폭이였다.

금방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대지에 숭엄히 드리운 조선로동당기,

그 기발을 우러르며 수재민들모두가 격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우리곁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고무단정을 타시고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신 눈물겨운 사연과 함께, 침수논우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된 격동적인 소식과 더불어 그 화폭을 가슴에 새길 때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굳게 자리잡은것은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여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두렵지 않다는 절대적인 확신이였다.

이 거세찬 민심의 격류는 전당의 당일군들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붉은 당기앞에 세워주었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바로 여기에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의 비길데없이 크나큰 무게가 있고 그 기수인 당일군들의 막중한 사명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당앞에 책임지고있는 혁명가들이다.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 여기에는 참으로 많은 의미가 실려있다.

매 인간의 정치적생명을 보호해주고 불의의 재난과 돌발적인 위기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지켜주며 인민들에게 이 세상 부럼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어야 할 무거운 사명이 바로 그 길지 않은 말속에 응축되여있다.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을 통채로 맡길 때 그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에 있으랴.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이야말로 당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받아안은 최상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책임앞에 어떻게 성실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보게 하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바로 얼마전 침수논의 한복판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야전렬차회의장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이 울리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인민들은 당을 믿고 이 회의를 지켜보고있다.인민들의 기대와 그들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세밀하게 강구해나가야 한다.

인민의 믿음을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로 여기시며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상정된 문제들이 기본적으로 토의되여 결정서채택을 앞둔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이 의주군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한 천막들에 찾아가 생활형편을 실지 눈으로 보면서 자기의 책임을 무겁게 느껴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피해지역 인민들속에 들어가 허물없이 속마음을 나누면서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열화같은 민심을 다시금 절감하였고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막중한 사명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뼈아프게 느끼였다.그럴수록 가슴뜨겁게 새겨지는것은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에게로 자기들을 떠밀어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였다.

돌이켜보면 당일군들에게 인민의 믿음을 천만근의 무게로 새겨주고 인민을 온넋으로 품어안고 보살펴야 할 비상한 책임감을 심어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로고는 정녕 그 얼마이던가.

잊을수 없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을 찾아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진창길을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청사에 들이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생활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사연에 접하고 온 나라 당일군들이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던 그날을.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인민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던 그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여시고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는 그이의 음성이 울려퍼지는 당회의장소에 숭엄히 드리워진 당기폭을 바라보며 누구의 가슴속에서나 터져나온 격정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그것은 생사를 판가름하는 어려운 시각에도 인민과 함께 있고 인민의 운명을 무조건적으로 책임지며 보다 밝은 미래에로 이끌어가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의 가장 뚜렷한 표상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책임은 과연 어떤것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합니다.》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슴속에 간직된 억척의 의지이며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하게 끓어번지는 열화같은 일념이다.

인민에 대한 그이의 사랑이 얼마나 불같고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시려는 그이의 각오가 얼마나 투철한가를 우리는 바로 얼마전 또다시 눈물겹게 새기였다.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여있던 5 000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결사적인 구출작전을 직접 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침수위험구역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기다려 안전지대로 바래주시고 제일 마지막에야 비행기지를 떠나신 그이의 야전차가 차창가까이로 치달아오르는 흙탕물을 뚫고헤치는 화폭을 목격하며 누구인들 가슴조이지 않았던가.

그후 신문과 TV화면으로 전해진 소식은 만사람의 눈굽을 또다시 적셔주었다.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물먹은 로반을 따라 재앙의 한복판을 향하여 한치한치를 간고하게 뚫고나가던 야전렬차가 더는 전진할수 없는 마지막계선에서 멈추어선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르신 고무단정,

앞길도 물밑도 전혀 파악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암초구역과도 같은 침수지역을 헤가르며 금시 뒤집힐듯 위태롭게 흔들거렸을 그 위험한 고무단정에 마음을 세워보며 인민을 위해 너무도 엄청난 희생을 각오하고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누구나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그래서 침수논우에 드리운 붉은 당기를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 그렇듯 뜨거웠던것이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위대한 어버이의 희생적인 헌신을 목격하며 인민의 가슴속에서 터져나온 그 진정의 토로는 붉은 당기발의 기수들인 당일군들로 하여금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는 길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나섰던가.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예측할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곳에 주저없이 자신을 세울수 있는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에 대한 책임은 결사의 각오에 기초한 책임, 운명을 건 책임으로 되여야 한다.

모든것이 여기서 시작된다.

한목숨 바쳐서라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질 투철한 각오를 지닌 당일군은 그 어떤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재난을 막을 방도를 기어이 찾아내지만 사생결단의 각오가 없는 당일군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게 된다.오늘날 재해방지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라 명백히 당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책임을 다함에 결사의 각오로 분투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운명을 건 책임, 그것은 결코 재난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길에서만 울리는 말이 아니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도 결사적으로 해야 한다.

막아서는 장애와 도전은 무수하며 어느 하나도 결코 저절로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과 비상한 각오를 가진 당일군만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의 삶의 터전에 행복을 주렁지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알찬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이해의 력사적진군이 시작되던 그 아침 무한한 흥분속에 접하였던 뜻깊은 화폭은 오늘도 당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손에손에 붉은 당기폭을 추켜들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모습을 보며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우리 당기발을 더 붉게 물들이기 위해 일심전력해야 할 자기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시금 자각한 당일군들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그에 무한히 성실할 때 성스러운 붉은 당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는 로동당만세소리와 더불어 하늘땅 끝까지 울려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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