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전쟁기구조작책동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미일당국자들이 도꾜에서 외교 및 국방당국자회의를 열고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조작하기로 하였다.주일미군사령부를 개편하고 일본《자위대》와의 지휘통제련계를 강화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언론들은 그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에 파국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호탄이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은 주일미군사령부의 단순한 개편이 아니다.일본을 미제의 아시아침략의 전초기지로 더욱 철저히 전락시키고 첨예한 지역정세를 전쟁발발의 위험계선으로 보다 바싹 접근시키는 위험천만한 사태이다.

지금까지 주일미군사령부는 군사연습참가를 비롯한 일체의 군사활동을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의 지휘를 받아 수행해왔다.그러나 이번에 통합군사령부가 조작됨으로써 주일미군은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확보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였다.다른 문제도 있다.

지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지역강국들의 주도적역할로 하여 력량관계가 새롭게 편성되고있으며 미국의 패권은 날로 쇠퇴되고있다.그로부터 미국은 지역의 추종세력들을 적수들과의 대결에 총발동하고있으며 여기에서도 특히 일본《자위대》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있다.이번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은 그러한 기도의 발로이다.미국은 주일미군과 일본《자위대》와의 군사협력을 실현할 타산밑에 지난 4월 워싱톤에서 미일수뇌자회담을 가지고 유사시 일본무력과 더 잘 협력할수 있도록 주일미군의 지휘체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번에 그것을 실현하였던것이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조작함으로써 미국은 주일미군과 일본《자위대》와의 군사지휘체계를 련계시킬수 있게 되였다.이것은 미국이 일본과의 현존하는 그 어떤 조약이나 협정상의 공정절차를 밟지 않고도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통하여 5만명이상의 주일미군병력과 일본《자위대》의 방대한 무력을 지역적충돌이나 전쟁에 신속히 동원할수 있게 되였음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일본이 미국의 군사기지나 후방보급기지로서의 지위를 넘어 하나의 전쟁발화점으로 될수 있다는데 이번 전쟁기구조작놀음의 엄중성이 있다.

미일반동들은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에 대해 유사시 미군무력에 대한 지휘권만 있고 일본《자위대》를 지휘할 기능이 없다고 광고하고있지만 완전한 거짓이다.이미 지난 4월 미국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쎈터 관계자가 통합군사령부에 대해 미군과 일본《자위대》를 련결시키는 기구로 될것이며 미한련합군사령부가 미래의 견본으로 될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사태의 심각성은 여기에만 있지 않다.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을 시발로 하여 미국이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그와 같은 군사기구, 전쟁기구들을 련이어 내오려 하고있다는것이다.지난 6월에는 태평양의 주요군사기지인 괌도에 합동사령부를 설치했고 현재 오스트랄리아에도 류사한 성격의 사령부를 신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괴뢰한국지역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미한련합군사령부가 조직되여 가동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추종국가들에 련합군사령부, 통합군사령부 등을 조직함으로써 하수인들의 무력을 지역에 위치한 전략적적수들과의 힘의 대결에 총알받이로 극구 내몰자는것이 미국의 음흉한 기도이고 지배전략실현에서 노리는 주요목적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조작에 발을 맞추어 올해말까지 륙해공《자위대》무력에 대한 통일적지휘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작전사령부를 내올것을 목표로 내걸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미국이 일본반동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배권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써먹으려 한다면 일본반동들은 그것을 《자위대》를 정규군으로, 당당한 전쟁무력으로 떠올릴 절호의 기회로 만들려 하고있다.

결국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놀음은 지역의 패권을 추구하는 미국과 재침야망실현에 환장한 일본의 범죄적인 공모결탁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조작놀음에 광분하면서 지역정세를 긴장고조국면에로 끌고가는 미일의 무모한 움직임에 대해 로씨야는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중국도 미일의 군사적공모결탁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서 현실적인 도전으로 된다고 규탄하였다.

미일의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은 주변국가들의 응당한 경계심과 그에 따르는 강력한 대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8月
« 7月   9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