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요연설에서 수해복구와 관련한 당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시고 수재민들을 위로하시였다
수해지역 주민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뜻밖의 자연재해로 집을 떠나 소개지역에서 불편이 크고 고생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큰물피해현장에서 여러분들의 정상을 직접 목격하고 당중앙위원회적인, 국가적인 비상대책을 세우기는 하였지만 그간 수재민들의 생각으로 일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재민들모두가 다소 안착된 생활을 하고있다는 보고를 매일 여러 차례 받으면서도 한시도 근심을 덜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현지에서 형편을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복구사업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을 재포치하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국가적인 중요한 추가조치들을 강구하자고 이렇게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상밖의 큰 변고를 당하여 불편스러운 림시거처지에서 비정상적인 생활환경을 마주한지도 퍼그나 시일이 흘렀는데 어떻게 하나 위해드리고픈 마음뿐이고 시원히 도와드리지 못해 송구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을 성심으로 돕겠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섰지만 당장은 집잃고 습기찬 가설천막들과 생활조건이 불비한 공공장소들에서 여러분들이 겪고있는 고생을 다 가셔드릴수 없는것이 안타깝고 조바심치는 마음을 걷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건강하시고 이렇게 불편의 내색없는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정말 큰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 당과 정부가 여러분들에게 힘과 활력을 드려야 할텐데 도리여 우리가 큰 힘을 받고있습니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당과 정부를 믿고 기대이고있는데 엄혹한 재난의 시기에도 이처럼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는것을 나는 참으로 고맙고 긍지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우리 당을 꿋꿋이 따라 한생토록 순결한 충성과 의리를 다해가는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더 해야 할것인가를 더욱 성스럽게 자각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먼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우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는 재난의 아픔을 당한 여러분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는것입니다.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입니다.
지금과 같이 인민들이 재난을 당한 때에 우리 국가지도부가 있어야 할 자리는 바로 피해현장이며 복구전투장입니다.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표하면서 이 기회에 수재민생활도모와 피해복구를 위한 우리 당과 정부의 가급적조치들에 대하여 요약해 말씀드리자고 합니다.
지금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이 여기 피해복구전투에 총집중되였습니다.
여기뿐만이 아니라 자강도와 량강도의 압록강류역들에서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과 정부는 피해복구사업을 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속하기 위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건설사업들까지 일부 조절하고 방대한 인적, 물적력량을 피해복구에 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서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다시는 수해를 입지 않도록 영구적인 안전대책을 세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하고 긴급한 일은 없습니다.
수재민들의 생활을 빨리 완전한 정상에로 되돌려놓는것과 함께 재해의 흔적을 가시기 위한 효과적대책의 선결사업으로서 피해정형에 대한 전반적이며 구체적인 조사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복구계획을 과학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 해당 부문에서 강력히 추진되고있습니다.
여기 평안북도의 피해복구현지에만도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들을 비롯한 13만여명의 강력한 건설력량이 전개되고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중앙피해복구대책위원회가 조직되고 각 도들에 피해복구현지사령부가 나와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복구용물자수송사업은 이미 비상체계로 이행하였습니다.
이렇듯 강용한 의지와 전격적인 작전, 드팀없는 실천으로써 여러분들의 정든 섬마을들과 나라의 서북부지역을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개벽시키자는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동지들!
온 나라가 총집중하여 피해복구에 달라붙었지만 워낙 피해규모가 큰것으로 해서 수재민들의 살림집신설공사와 보수공사가 끝나 생활이 안정되자면 적어도 두석달은 걸리게 될것입니다.
그 기간 당과 정부가 제일 중시해야 할 문제는 수재민들의 생활을 가능한 잘 관심하여 돌봐드리는것입니다.
최근에 나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매일 련관기관의 지도간부들과 대책을 협의하고있습니다.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들을수 있게 정연한 신문, 출판물보급체계도 세워주고 매 가정들과 공공장소들에 TV도 놓아주며 식생활에 보다 관심을 돌려야 할것입니다.
수해지역이라는 환경하에서 제일 걸린 문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문제입니다.
지금 우리 정부내 경험과 수준이 어린 일부 지도일군들이 복구, 복구 하면서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공부시키고 보육교양하는 문제같은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있습니다.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아이들이 천막생활이나 동거생활을 하면 여간만 불편하지 않을것이고 중요하게는 그들의 교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또한 의료보장대책을 약품이나 공급하는데 그치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의료봉사제공을 예견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도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과의 협의회에서 내가 비판을 주었습니다.
하여 피해복구기간 평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자고 합니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재해복구기간 이 사업을 전적으로 맡아하겠다는것입니다.
이와 함께 년로한 어르신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어머니들도 수해지역에 새 살림집들이 건설되기 전까지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제공해드리려고 합니다.
초보적으로 집계된데 의하면 수재민가족중에 학령전어린이가 2, 198명, 학생이 4, 384명, 년로한 로인들은 4, 524명, 병약자들과 영예군인들이 265명, 어린애어머니들이 4, 096명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평양에 데려오자고 하는 수재민들은 모두 1만 5, 400여명이 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비상방조제공을 위해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지휘조를 전개하고 평양시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수해지역 인민들을 위한 봉사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림시기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주도록 할것입니다.
또한 식량과 부식물, 생활용품과 의약품들을 충분히 공급하고 평양시안의 중요봉사단위들과 병원들에서 준비된 성원들로 기동봉사대와 기동의무대를 조직하여 국가적인 특별보양조치에 따르는 수재민생활조건보장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것입니다.
간혹 일부 어머니들속에서 나어린 자식들을 몇달동안 내놓기 저어하는분들도 있을수 있고 또 이런저런 조건으로 자리를 뜨기가 곤난한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도 있을수 있는만큼 본인들의 의향과 결심에 맡기자고 합니다.
그러나 험지에서 고생이 많은 수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무엇인가 보탬을 주고 불편은 최대한껏 덜어주자고 조직한 사업인것만큼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푹 맡겨도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적인 사업으로 최중시하고 내세운것만큼 당과 정부에서는 전적으로 책임지고 평양에 올라오는 수재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친부모, 친자식들 못지 않게 최대의 정성을 기울여 돌보아줄것이며 모두의 얼굴과 마음속에 한점 그늘도 비끼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성심성의를 다할것입니다.
지금 피해복구현장의 철거세대들이 가산을 건져낸다 해도 보관할 똑똑한 장소가 없는것도 문제입니다.
수재민들이 내색은 하지 않아도 아마 고충이 클것입니다.
그래서 새 살림집을 짓는 기간 철거세대들의 편리를 도모하여 가장집물들을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는 장소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평양에 올라가 보호혜택을 받게 되는 세대들에게도 좋을것입니다.
동지들,
우리가 이번 재해복구가 단순히 우리들자신만의 사업이 아닌 심각한 대적투쟁임을 다시한번 새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적들은 우리가 피해를 입은 기회를 악용하여 우리 국가의 영상에 흙탕물을 칠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계속하고있습니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 각 교양망들과 주민들속에서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와 국경을 마주하고있는 한국쓰레기들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사회주의적혜택과 조치들 그리고 전사회적으로 발휘되고있는 공산주의적미풍에 대하여 한국쓰레기언론들은 모든것이 그 무슨 내부결속을 위한 노림수요, 보여주기식이요 하면서 헐뜯고 계속해서 피해지역의 실종자가 1, 000명이 넘는다느니, 구조중 직승기 여러대가 추락한 사실이 정보당국에 의해 파악되였다느니 하는 날조자료를 계속 조작해내면서 우리 정권과 제도의 영상에 손상을 주려고 미쳐날뛰고있습니다.
지어 수해지역에서 인명피해자가 발생하는 속에서 지난달 27일 평양에서 전승절행사를 진행했다는 억지랑설까지 퍼뜨리고있습니다.
아마도 저들 사회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들에 대해 정부의 늦장대응이라는 말이 나돌고 그러한 현상이 일상인 나라이다보니 우리를 폄훼하는 궤변들을 한번 엮어 자기 국민을 얼리고 세상여론을 흔들어보자는 심산인듯싶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구출한 비행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구조정형의 전말과 구조중 1대의 직승기가 불시착륙한 사실이며 그 와중에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었습니다.
적들은 저들 언론이 날조보도한데 대해 내가 직접 반응한것은 그만큼 인명피해가 컸던것과 그를 무마시키려는 의도에서라고까지 지껄이고있습니다.
이렇게 무고한 여러분들을 한사코 실종자로, 사망자로 만들자는 목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뻔한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국가에 대한 모략선전이고 엄중한 도발이며 여러분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내가 너절한 쓰레기나라의 언론보도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것은 그것이 다 리유와 필요가 있어서입니다.
따로 교양자료를 만들 일이 있습니까? 이런 생생한 사실자체가 적들이 얼마나 더러운 족속들인가, 우리 국가의 영상을 어지럽히기 위해 얼마나 아득한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날조와 정치적모략선전에 매달리고있는가, 그 저의가 무엇이겠는가, 적을 왜 적이라고 하며 왜 쓰레기라고 하는가 하는데 대해 똑똑히 인식시키기 좋은 사실적자료이고 교양소재이기때문입니다.
세상 어느 나라도 이런 터무니없는 날조를 조작해 부풀려내는것을 일삼는 언론을 가지고있지 못합니다.
똑똑히 알아야 할것은 적은 바로 이렇다는것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사실자료를 놓고 전국가적으로 대적인식을 바로하고 대적감정을 바로 키워야 합니다.
적은 변할수 없는 적입니다.
적이 어떤 적인가를 직접 알수 있는 이런 기회를 대적관을 바로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의주군의 일군들과 함께 평안북도의 당 및 정권기관 지도간부들도 참석하였습니다.
이 기회에 재해지역의 수재민생활안정과 피해복구와 관련한 지방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의 임무에 대하여 언급하려고 합니다.
수재민들의 생활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안착시키는데서 주인들이 제구실을 하여야 합니다.
동무들도 목격하였지만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 적지 않은 수재민들이 이 폭염과 무더위에 집을 잃고 한지에서 생활하고있습니다.
물론 지난 시기 우리는 아무리 많은 살림집이 파괴되였어도 인민들에게 무조건 살림집을 지어주었고 지금 피해지역의 수재민들은 우리 당을 믿고 락관에 넘쳐 생활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지방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은 사람들이 귀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천막생활을 하고있는 사실을 절대로 가볍게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재민들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식량과 부식물, 땔감을 떨구지 말고 정상적으로 공급해주며 생활필수품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도, 시, 군들의 비축물자들로 수요되는 식량과 물자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며 국가적으로 보장받는 구제물자들을 신속히 공급하여 수재민들의 생활을 도모해야 합니다.
수재민들에 대한 보장사업에서는 침구류로부터 각종 위생용품과 가위, 바느실을 비롯한 세부적인 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놓치는것이 없어야 합니다.
생활용수보장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물문제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문제이며 특히 침수피해로 인한 오염으로 수원의 제한을 받는 재해지역에서 생활용수보장은 더욱 절박하게 제기됩니다.
해당 지역의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에서 림시적관념을 털어버리고 수재민들이 생활하는 거처지까지 생활용수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똑똑히 세워야 합니다.
피해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이 보건 및 방역부문입니다.
소개된 주민들이 리용할 목욕탕, 위생실, 오물장, 퇴수관들을 주민수를 고려하여 위생성이 보장되게 온전히 설비하고 관리를 잘하여 전염병이 발생할수 있는 근원을 없애야 합니다.
지역안의 의료력량을 총동원하여 수재민들의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봐주고 고려약을 비롯한 의약품을 최대로 보장하며 방역사업을 강도높게 전개하여야 합니다.
피해지역의 생산 및 생활질서를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복구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해야 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살림집, 공공건물들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정확히 하고 그에 기초하여 복구사업을 신속히 전개하여야 합니다.
침수되였던 건물들에 구조적인 변화가 오지 않았는가, 지반상태가 안전한가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건물붕괴로 인한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새로 건설할 건물과 보수해야 할 건물들을 바로 갈라내고 복구순차와 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며 살림집건설과 보수를 앞세워 수재민들을 빨리 입사시킬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학교와 유치원, 병원, 공장, 기업소들을 비롯하여 피해를 입은 공공건물과 산업시설들에 대한 복구도 힘있게 진척시켜 지역의 정상적인 사회경제생활을 하루빨리 환원하여야 합니다.
피해지역의 자연지리상태와 호안실태를 전반적으로, 구체적으로 따져본데 기초하여 제방설계와 공사를 과학적으로 밀고나가며 특히 제방설계에서 최대수위때의 조건을 정확히 타산하고 필요요소들에는 수방벽시설들도 설치하여야 합니다.
지금의 상태로는 압록강으로 방류되는 물의 량이 늘어나는데 따라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할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데 이런 고질적인 취약성을 이번 기회에 결정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압록강하류지역인 의주군과 신의주시에서 큰물피해위험성의 근원자체를 완전히 들어내야 합니다.
피해지역의 도로와 철길, 통신과 전력망을 비롯한 중요하부구조들을 시급히 복구하여야 합니다.
피해복구에 동원되는 인원과 기재, 물자가 제때에 건설현지에 투입되도록 하자고 해도 그렇고 주민들의 자유로운 경제생활을 보장하자고 해도 교통조건보장이 긴급하므로 복구에 동원된 인민군부대들과 협동하여 도로와 철길들부터 개통시켜야 하겠습니다.
통신과 전력망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주민생활과 피해복구에 절실한 통신과 전력수요를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의 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번에 여러 지역의 적지 않은 농경지들이 침수되였는데 포기하거나 손맥을 놓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피해확대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농경지침수가 주되는 피해현상으로 제기된데서 교훈을 찾고 언제와 제방, 수로들에서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긴급히 보수, 보강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며 침수포전들의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들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배수양수장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농경지들을 큰물의 피해로부터 확고히 보호할수 있도록 능력을 배로 높이며 그의 정상적인 만가동, 만부하를 과학기술적으로 철저히 담보해야 합니다.
농장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신심을 주고 그들을 발동하는 정치사업에 기본을 두고 농작물피해복구에 대한 지도를 실속있게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매몰, 류실된 농경지들을 복구하는 사업도 강하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동지들!
지금 우리앞에는 방대한 피해복구에 못지 않는, 그보다 더 심중하고 절실한 재해방지라는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재해성기후로 인한 피해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에도 큰물과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절대안전의 지역, 불가침의 지역이란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지역적특성이나 운운하고 기상관측기록이나 뒤지면서 재해방지사업을 홀시하는것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놓고 도박을 하는것과 같은 매우 위험하고 용납할수 없는 행위입니다.
지방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은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재발방지에 사활을 걸고 각성분발하여 재난이 더이상 초래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당면하여 기상예보의 신속하고 정연한 통보체계를 세우고 그에 따라 지역안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하는 규률과 질서, 체계를 확립하여 예견되는 폭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큰물피해는 여러 부문과 지역들사이에 련계와 협력을 강화하는것이 재해방지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위기발생시 지역들사이의 련계를 면밀히 하면서 재해위험요소들을 제때에 통보하고 능동적으로 조절관리하며 특히 폭우와 큰물이 예견될 때에는 발전소와 저수지언제를 관리하는 모든 단위들이 중앙의 통일적인 물관리체계에 무조건 복종하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적인 물관리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고 해당 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지역별로 음료수보장으로부터 큰물대응, 가물대응, 재해대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합적인 물관리정책을 실시하고 조종실행하기 위한 통합물관리체계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큰물사태의 교훈은 언제관리기관의 역할을 높이고 통합조종의 실현과 과학화를 다그치는것이 절박한 과제로 제기된다는것을 실증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재해방지기관들은 통계나 하는것으로써 자기 사업을 굼때는 유명무실한 기관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우리 일군들의 무책임한 일본새의 단적측면으로서 현존하는 경직된 사고방식과 형식주의적인 사업방법을 시종일관 답습하여서는 나라에 재해방지기관이 열, 백, 천이 있다 해도 전혀 득이 될수 없습니다.
장마철에 큰물주의경보기간을 설정하고 부문별, 지역별로 조직된 물관리단위들을 한선에서 통합조종관리하며 큰물대비체계를 가동시키는 문제를 연구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통합큰물예보체계도 보다 과학적으로 수립되여야 할것입니다.
이미전부터 강조되였지만 건설에서 최악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는 무경각한 관점은 반드시 무서운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일단 새집을 짓는바에 다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연지리적으로 안전성이 철저히 보장된 곳 또는 재해방지대책을 완전무결하게 세운데 기초하여 50년, 100년은 끄떡없을 훌륭한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러자면 안전성평가를 주요지표로 하여 건설부지부터 바로 정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요구가 충분히 충족되게 배치와 형성안을 잘 작성하며 세대당 건설자재소요량을 더욱 보강하고 건설자들의 책임성을 보다 높여 건물의 견고성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살림집건설에서 속도와 질보장도 중요하지만 우리 인민들의 높아진 문명수준에 맞게 현대성을 살리는것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살림집들을 현대적미감이 나면서도 지역별로, 마을별로 자기 고유의 특색이 살아나도록 비반복적으로 다양하게, 독특하게 설계하고 건설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강조할것은 정확한 타산이 없이 손쉬운 방법으로 원래 있던 건물을 헐고 그 위치에 적당히 짓는 그릇된 현상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입니다.
위기대응과 관련하여 주민들에게 일상적인 교육을 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주민들의 위기대응의식을 높여주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재난시 주민들을 소개시키기 위한 안전한 장소와 행동지침들을 구체적으로 연구확정하여 작성하며 각이한 비상정황속에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을 비축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모든 지역들에서 자연재해방지능력을 전반적으로 후열조사하고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며 폭우와 큰물, 태풍과 해일에 의한 극단한 상황까지 예견하여 위험개소들을 찾아 미리 제거 및 예방하는 사업과 치산치수사업을 잘해야 하겠습니다.
동지들!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고 보다 큰 복리를 안겨주며 지방을 변혁시키는 로정의 큰걸음으로 될 피해복구의 방대한 사업들은 현지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특별히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있습니다.
모든 일군들이 진정을 바쳐 피해지역 인민들을 성심성의껏 부축하고 고락을 같이하는 기풍을 발휘해야 합니다.
인민들에 대한 존대와 헌신적인 봉사는 우리 일군들 본연의 의무이고 인민들이 힘들어할 때에는 더우기 자기 본도에 충실해야 합니다.
특히 당일군들, 모두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과의 뉴대를 강화하고 그 과정에 군중과 일심일체가 되여 그들을 복구투쟁에로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끝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에서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겠습니다.
지금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들은 물론 온 나라의 모든 지역들에서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지원사업은 철저히 자원성의 원칙에서 하여야지 절대로 조직화하거나 내리먹이는 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비롯하여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기관, 기업소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품종과 수량까지 찍어가며 지원물자를 받아내는 현상, 간부들이 공명심으로부터 출발하여 주관적으로 지원사업을 포치하고 물자를 모아 지원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군 하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도와주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여기면서 아무런 의견도 부리지 않는다고 하여 그들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지원사업을 하게 하면 안됩니다.
그런 지원사업은 하지 않는것보다 못합니다.
전사회적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철저히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자원성의 원칙에서 하도록 장악과 지도를 강화하여 이 사업이 명실공히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진실하게 발현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자금과 물자들을 통일적으로 장악, 등록하고 분배, 공급을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하여 수재민들의 생활안정과 재해복구에 효과있게 쓰이도록 하며 낯내기와 류용, 사취와 같은 부정적현상들이 나타나지 않게 엄격한 통제를 동반해야 할것입니다.
지금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에서 우리에게 인도주의적지원을 제공할 의향을 전해오고있습니다.
이에 사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국가사업의 모든 령역과 공정들에서 제일로 내세우는것은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과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입니다.
이번 피해복구에서 당중앙과 정부가 의지하는것은 첫째도 둘째도 열째도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용기, 우리 국가의 잠재력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러한것처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고 인민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우리 국가의 힘을 부단히 증대, 강화해나가면서 자체의 힘과 노력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것입니다.
피해복구에 국가적인 총력이 집중되여 계획된 사업들이 우리 정부의 통일적이고 강력한 지휘밑에 원활히 추진되고있는데 따라 기본적으로 이 원칙에 일관할것입니다.
동지들!
전국가적인 집중력과 전인민적인 동원력, 이것으로 우리는 재해복구사업에서 확고한 승세를 틀어쥐였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 력사적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기 위하여 당과 정부는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갈것이며 반드시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할것입니다.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곁에 함께 있겠습니다.
의주군과 신의주시의 주민 여러분!
자강도와 량강도 피해지역 주민 여러분!
불편한 점, 애로되는 점이 있으면 기탄없이 아무때나 해당 당조직을 통해 제기해주십시오.
보다 훌륭히 개변된 터전에서 새 생활을 꽃피울 그날을 꼭 기다려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앓지 말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모두 힘을 합쳐 오늘의 위기를 억세게 딛고 일어납시다.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