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4th, 202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량강도의 수재민들에게 지원물자를 보내였다

주체113(2024)년 8월 14일 로동신문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당중앙의 열화같은 진정이 조국의 서북변 압록강기슭에 감동깊은 화폭으로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평안북도와 자강도에 이어 량강도의 수재민들에게 보내는 당의 은정어린 지원물자를 실은 렬차가 량강도안의 여러 큰물피해지역들에 도착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태성동지가 13일 도안의 수재민들에게 물자를 전달하였다.

외진 산골마을들에까지 따스히 스며든 어버이사랑에 눈굽을 적시며 수재민들은 비록 조국땅 한끝에 있어도 어머니당의 손길이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고있다고 하면서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로동당만세를 목청껏 불렀다.

량강도와 해당 지역의 일군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받들어 인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최대의 정성을 기울여 돌보아주며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시, 군들은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유용하게 활용하자

주체113(2024)년 8월 1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전면적국가발전행로우에 지방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방략들이 집대성된 웅대한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치고있다.

지난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해안연선지역 시, 군들이 바다의 경제적잠재성과 자원의 효과적개발 및 리용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분석하시고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지방발전 10년혁명이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선 현실적요구에 맞게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 본보기를 창조하고 이를 일반화하여 바다를 낀 시, 군들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며 나아가서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을 자립적이며 다각적으로 발전된 문명하고 부유한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키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함경남도 신포시 바다가에서 진행된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는 우리식 지방경제발전의 획기적리정표를 마련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새 생활, 새 행복창조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해준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자기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유용하게 활용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오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각 지방, 지역들이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하고 서로 경쟁하며 지방경제를 발전시켜야 전반적인 경제의 큰 동력을 마련하고 전략적인 경제력성장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지방공업은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는 공업이다.나라의 모든 생산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여 인민들의 물질문화적복리를 증진시키자면 중앙공업과 함께 지방공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여기서 필수적인것이 바로 시, 군들에서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최대한 효과있게 활용하는것이다.

일찌기 우리 당은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으며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공업을 현대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도록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국가의 전면적부흥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는 오늘 모든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원료, 자재를 자기 지역의 자연경제적조건에 맞게 해결하는것은 보다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모든 시, 군들이 현재는 물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꽝꽝 돌리는데 필요한 원료, 자재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전망성있게 확보해야 지방경제의 확실하고도 급속한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

우리 나라 지방공업의 력사가 수십년을 헤아리지만 지금같이 정연한 당적, 국가적지도체계까지 수립, 가동시켜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일대 혁명을 전개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이것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철저한 관철로써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반드시 실제적향상을 이룩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가 얼마나 강렬하고 확고부동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중대과업으로 내세우고 강력히 추진하고있는 지방공업혁명은 시, 군들에서 지역의 자연경제적조건을 능숙하게 활용할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지방공업혁명과 더불어 각지에 일떠서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생산에 들어간 첫해부터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게 하자면 원료, 자재를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한다.생산과정은 곧 원료, 자재의 소비과정인것만큼 아무리 현대적인 공장을 꾸려놓았다고 해도 원자재보장을 따라세우지 못하면 그 덕을 볼수 없다.

바로 이 절박한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해결할수 있는 방도가 시, 군들에서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적극 개발리용하는데 있다.

우리 나라의 그 어느 시, 군에나 자체의 실정에 맞게 지방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 경제적토대와 잠재력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지금까지 축적한 경험도 풍부하며 특히 온 나라의 인민들이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실현에 열렬히 호응해나서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시, 군들에서 자체의 자연지리적특성과 발전가능성을 효과적으로 탐구동원하기 위한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이 사업을 완강히 내민다면 얼마든지 전국의 지방경제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울리는 생산정상화의 힘찬 동음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생활조건이 어렵고 경제적토대가 빈약하여 전국적으로 마지막순위에 오르던 막바지산골군 김화, 바로 이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자기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갖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꽝꽝 생산해내고있는 현실은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와 함께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합리적으로 실용성있게 리용하는것이 가지는 당위성을 각인시켜주고있다.

오늘 온 나라의 관심을 모으고있는 신포시 역시 마찬가지이다.척박하고 경제력이 약한것으로 인정되여온 이 지역이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앞으로 3~4년후에는 전국의 시, 군들가운데서 제일 잘사는 《부자시》가 될것이다.

이것은 결코 특정한 지역들에 국한된것이 아니다.나라의 어느 지역에 위치하고있든 당정책대로 지역적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지방의 원료원천을 최대한 실리있게 탐구동원한다면 얼마든지 보란듯이 소리치며 새 생활, 새 행복을 꽃피워가는 발전되고 문명한 시, 군이 될수 있다.

모든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당의 뜻대로 지방경제를 다각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키고 지방진흥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무엇보다도 시, 군책임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위대한 혁명사업의 직접적담당자는 다름아닌 시, 군책임일군들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당과 국가앞에 나라의 200분의 1을 맡고있는 혁명의 핵심골간들인 시, 군책임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전국의 시, 군들이 다같이 일떠설수 있으며 나라의 모든 일이 잘되여나가게 된다.

우리 당이 바라는대로 해당 지역을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리상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절실한 일거리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는데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시, 군책임일군들이다.

시, 군책임일군들은 인민들의 기대어린 시선이 자신들을 지켜보고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과 경제적잠재력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연구와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해나가야 한다.정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타산이 없이 일판을 벌려놓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장악과 통제를 강화하며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자기가 사는 고장은 자신들이 책임지고 제힘으로 훌륭히 개변시켜나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지방의 원료원천을 합리적으로 실용성있게 개발리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해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들의 분발력과 활동성이자 곧 시, 군의 발전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행되고있는 현실을 체감하면서 당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투철한 신념과 행복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백배하고있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인민들의 이 앙양된 애국열, 투쟁열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고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참신하게 전개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지역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확신성있게 주도해나갈수 있다.

시, 군당위원회들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자기 고향과 산천의 모든것을 정성다해 가꾸고 최대한 활용하는것이 곧 애국이며 부럼없는 행복과 문명을 창조하는 길임을 깊이 체득시키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뿐만아니라 군급기관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하도록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특히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실행하는 전 과정이 지역의 3대혁명화를 다그치는 과정으로 되게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다음으로 기술자, 기능공육성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현시기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가능성과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시, 군들에서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튼튼히 꾸려야 지역의 경제적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하여 지방공업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부단히 향상시킬수 있다.설사 유리한 경제적조건이 마련되여있고 옳은 발전방향이 정해져있다고 해도 그것을 실행해나갈수 있는 힘있는 력량, 기술자, 기능공대렬이 준비되여있지 못하면 지방공업을 시대적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갈수 없다.

모든 시, 군들에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강력히 추진되는데 맞게 기술자, 기능공양성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그것을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한다.특히 자기 지방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키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게 될 핵심기술자, 기능공들을 찾아내고 육성하는데 투자와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중앙과 도들에서 시, 군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방경제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을 창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도록 떠밀어주는것 역시 중요하다.

중앙과 도의 일군들은 시, 군들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한번의 지도사업을 해도 실지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또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당과 국가의 특혜조치가 현실에서 은이 나게 하는데서 지니고있는 책무를 다하는것과 함께 시, 군들에서 자립성과 창발성을 최대로 발양할수 있게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모든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역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유용하게 활용하여 지방경제발전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가져옴으로써 지방진흥의 새 력사를 활기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개선문은 절세위인의 만고불멸의 애국업적을 길이 전한다

주체113(2024)년 8월 14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의 력사적사변을 맞이한 무한한 감격과 환희로 온 나라 강산이 세차게 끓어번지던 잊지 못할 그날로부터 어느덧 79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지고있다.

지금도 조용히 귀를 기울이느라면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항일의 전설적영웅, 민족재생의 은인을 우러러 목청껏 터치던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의 환호성이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다.

항일의 20성상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혈로를 꿋꿋이 헤치시여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우리가 누려가는 오늘의 참된 삶과 높은 존엄에 대하여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유서깊은 모란봉기슭의 개선문으로 끝없이 마음달리고있으며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여 이 땅에 인민의 진정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을 못잊어 우리 인민은 그이의 불멸할 업적을 길이 전하는 기념비들을 수많이 일떠세웠다.

그중에는 개선문도 있다.

예로부터 금수산이라고 불리우던 수려한 모란봉기슭에 웅건장중하게 일떠선 개선문은 독특한 건축미를 가진 기념비적창조물이다.

특히 높이 27m, 너비 18m인 개선문의 아치형문은 그 우람찬 모양과 크기, 밝고 화려한 장식으로 하여 숭엄하면서도 친근한 감정을 자아낸다.

허나 개선문은 단순히 웅장하고 독특한 건축형식으로 하여 기념비적건축물로 빛나는것이 아니다.

개선문에 새겨진 석벽문자들과 형상된 군상들 하나하나가 다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뜨겁게 전하고있기때문이다.

개선문의 기둥에 부각된 《1925》와 《1945》라는 글발을 바라볼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피어린 애국의 행로가 눈물겹게 어려온다.

어린시절부터 나라잃은 인민의 설음과 고통을 너무도 뼈저리게, 너무도 속속들이 체험하시고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결연히 압록강을 건느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찬바람이 불어치는 압록강기슭에서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몇번이고 돌아보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심중이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쿵쿵 울려준다.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

조국을 기어이 해방할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신 그날로부터 장장 20성상,

조국과 인민을 누구보다 사랑하신분이시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생에서 가장 귀중한 이 스무해시절을 항일혁명에 아낌없이 바치시며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앞장에서 굴함없이 헤치신것이다.

조국을 떠나신 때로부터 혁명의 길을 이어가시며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자욱을 새기신 우리 수령님,

그이께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과 시련이 중중첩첩으로 겹쌓인 그길에서 인간이 겪을수 있는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였다.

부모님과 동생을 잃는 가슴아픔도 당하시고 쓰러진 전우들을 언땅에 묻어야만 하는 쓰라림도 겪으시였으며 생사를 판가리하는 험로역경의 무수한 고비들을 넘으셔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나날을 뜨겁게 회억하시면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이라는 노래의 구절과도 같이 우리는 그때 가는 곳마다에서 피를 흘리였다.우리앞에 놓인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쳐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하신것처럼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기 위한 항일혁명투쟁의 길은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야 하는 말그대로 혈전의 길이였다.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한다는 혁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기어이 원쑤를 쳐부시고 나라를 찾아야 한다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혁명동지와 인민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승리의 진군로를 열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에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제와의 싸움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지 않았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항일혁명투쟁사가 있어 이 땅에 망국의 비운이 가셔지고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가 찬란히 펼쳐질수 있었다.바로 그랬기에 우리 인민은 개선문의 석벽에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이라는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뚜렷이 아로새긴것이다.

노래가 새겨져있는 량옆에 형상된 부각상 《승리의 나팔수》와 동서면들에 천연화강석을 다듬어 훌륭히 새긴 백두산의 웅자는 우리 혁명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에 대하여 긍지높이 전하고있다.

칠성판에 오른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고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붉은 피가 진하게 슴배여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의 항일혁명선렬들은 그 어떤 사나운 광풍에도 끄떡없는 백두의 메부리와 같은 불굴의 모습으로 항일의 혈전만리를 꿋꿋이 헤쳐올수 있었으며 이 땅에서는 언제나 승리의 뢰성만이 높이 울릴수 있었다.

조국해방!

진정 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다.

79년전 8월 온 나라 강산을 진감하며 울려퍼진 만세의 환호성이야말로 수수천년 그리도 애타게 학수고대하던 위대한 은인, 절세의 위인을 모신 우리 민족의 환희와 감격의 세찬 분출이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올릴 꽃다발을 정중한 자세로 한가슴에 안고 서있는 녀성과 새 조선의 미래를 상징한 어린이를 안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의 모습, 눈물을 머금고 감격에 목메여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새별처럼 빛나는 눈매로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는 소년의 생동한 모습을 형상한 부각상들은 조국해방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그날의 감격을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

해방된 조국에 개선하시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에 무한히 고무되여 새 조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던 온 나라 인민의 모습을 형상한 부각상들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일흔돐을 상징하는 70송이의 진달래꽃부각으로 문둘레를 장식함으로써 건축형상의 조형성과 상징성, 예술성을 더욱 높여주고있으며 주변의 록지와 건물들, 모란봉의 울창한 수림 등과 조화를 이루어 거창한 기념비로서의 형상이 더욱 뚜렷이 살아나고있다.

참으로 그 하나하나의 세부 지어 그 색갈에 이르기까지 심오한 사상과 풍부한 내용을 담고있는 개선문앞에서 우리 인민은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항일혁명투쟁을 조직령도하신 20성상의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으며 그이의 만고불멸할 조국해방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려는 강렬한 열망으로 가슴들먹이고있다.

조국해방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피어린 만단사연을 후세에 길이 전하며 높이 솟아 빛나는 개선문,

그 웅건장중한 모습에서 사람들은 우리의 영원한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이 어떻게 태여나고 오늘의 행복과 희망찬 미래가 어디에 그 력사적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더 깊이 새겨안고있다.

오늘 개선문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신념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백년이고 천년이고 대대손손 영원히 높이 모실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수령님의 념원이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속에 수령님의 력사를 영원히 빛내이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앞날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것이며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던 숭고한 념원을 모두 활짝 꽃피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잊지 말자, 천년숙적 일제의 죄악을! -극악한 민족말살책동을 고발하는 한장의 사진앞에서-

주체113(2024)년 8월 14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중앙계급교양관에 전시된 사진이다.

시꺼먼 말뚝을 향해 흰옷과 군복을 입은자들이 두손을 합장하고 서있는 퇴색된 사진을 보면 종교례식의 한순간을 포착한것이라고 해석하기에는 너무도 괴이쩍다.

이 사진에서 유표하게 보이는 흰옷을 입고 제사를 주관하는자가 당시 일본무당이며 일본국교를 숭상하는 종교단체의 우두머리놈이다.

사진은 바로 이자의 주관밑에 우리 나라의 명산에 쇠말뚝을 박아넣은 일제의 죄행을 고발하고있다.이것은 우리 인민의 피로 얼룩진 일제의 죄많은 과거사에 새겨진 지울수 없는 진실이다.

지난 20세기초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극악한 민족말살정책을 실시하였다.일제는 그러한 책동의 일환으로 우리 나라의 지맥들에 쇠말뚝을 박는 놀음을 벌리였다.

우리 나라는 산이 많은 나라이다.

예로부터 산을 사랑하고 자랑하여온 우리 인민은 산의 형세를 잘 살피고 그것을 인간세상의 리치에 맞게 해석적용해왔다.다시말하여 산의 생김새와 지형 등을 잘 관찰하여 생활에 적용하였다.

우리 인민들은 일찍부터 산을 효과적으로 잘 다스려야 곧 천하를 다스릴수 있다고 일러왔다.그와 함께 수려한 산에는 맑은 물이 있기마련이고 산수뛰여난 곳에서는 위인과 장수 등 인재가 배출되기마련이라는 말도 전해왔다.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조선의 모든 지맥을 살아있는 인체로 보고 그 지맥들에 쇠말뚝을 박으면 땅이 병들고 땅이 병들면 사람도 병들어 재앙이 따르게 된다고 하면서 주요산들과 지점들에 쇠말뚝을 박는 전대미문의 망동을 부리였다.

또한 조선에서 인재가 나오지 못하도록 산을 두동강 내거나 그 모퉁이를 없애버리는 등 갖은 비렬하고 악독한 수법도 다 찾아내였다.

개성시의 산발마다에서 드러난 쇠말뚝들이 일제의 이러한 책동의 산증거물이다.

개성에서는 송악산꼭대기와 개성시 삼거리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일제시기의 쇠말뚝들이 꽂혀있는채로 발견되였다.

송악산꼭대기에는 산의 배꼽부위에 해당되는 장소에 3대의 쇠말뚝이 박혀있었다.

개성시 삼거리에 있는 룡마바위잔등에도 왜놈들은 3대의 쇠말뚝을 박았다.

그와 잇닿은 산줄기의 또 다른 바위에서도 쇠말뚝 3대가 발견되였는데 증언자료에 의하면 왜놈들이 장수가 나올수 있는 산형세라고 하면서 박아놓았다고 한다.

3대의 쇠말뚝을 삼각형모양으로 박은 놈들은 조선사람들이 영원히 뽑지 못하게 하려고 쇠말뚝밑뿌리주변에 끓는 류황을 부어넣고 세멘트다짐까지 하여놓았다.

다른 한 바위에도 쇠말뚝을 박았던 자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쇠말뚝뿐이 아니다.

판문구역 채련리의 한 마을뒤산에는 왜놈들이 산허리를 두동강 낸 자리가 뚜렷하게 남아있다.그 마을에는 또한 10t에 가까운 거대한 바위돌로 산마루를 지질러놓은 곳도 있다.

증언자료에 의하면 왜놈들이 산의 정기를 눌러놓음으로써 장수가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하였다는것이다.

이러한 바위들은 이 마을 산등성이의 여러 군데에서도 발견되였다.

왜놈들은 산의 멱을 끊어놓는다고 하면서 먼곳에서부터 그 돌들을 날라왔다.

일제가 우리 나라의 주요산맥들에 쇠말뚝을 박고 산허리를 끊어버리며 산마루에 돌을 지질러놓는것과 같은 비렬한 행위를 감행한 목적은 조선민족의 기를 꺾고 우리 인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려는데 있었다.

다시말하여 민족재생의 희망,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나게 하여줄 뛰여난 위인의 탄생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조선인민의 희망을 짓밟아버림으로써 민족의 넋을 빼앗으려는데 있었다.때문에 놈들은 쇠말뚝을 박거나 산허리를 두동강 낸 사실을 숨긴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놈들이 나서서 소문을 내였다.

왜놈들은 그런짓을 한 후에는 명산의 정기를 다 없애버렸다느니, 이제는 나라를 떠메고나갈 큰 인물이나 장수가 나지 않을것이라는 등 헛소문을 의도적으로 내돌려 우리 인민들에게 패배의식을 심어주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어느덧 세월은 많이 흘러 이제는 당시의 생존자도 체험자도 우리곁에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조국의 귀중한 명산들을 모독하고 우리 민족의 넋을 말살하려고 미쳐날뛴 일제의 죄악은 그 무엇으로써도 지울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우리는 천년숙적 일제의 죄악을 잊지 않을것이며 기어이 값을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핵야망국의 역스러운 《핵피해자》타령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3(2024)년 8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그 무슨 《평화기념식》이라는데서 일본수상 기시다가 《핵피해자》의 흉내를 내여 만사람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기시다는 이번 연설에서 79년전에 초래된 사람들의 고통이 두번다시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비핵3원칙〉을 견지하고 〈핵무기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착실하게 노력하는것은 유일한 전쟁피폭국인 우리 나라의 사명이다.》라고 뻔뻔스러운 궤변을 늘어놓았다.

핵무장화를 집요하게 추구해온것으로 하여 세인의 지탄을 받는 일본이 느닷없이 이미 사문화된지 오랜 《비핵3원칙》의 간판을 내들고 《핵피해자》냄새를 피우며 역스럽게 놀아댄다고 해도 그 흉심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1967년 당시 일본수상이였던 사또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제조하지 않으며 반입하지 않는다.》는 《비핵3원칙》을 국제사회에 공표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저들의 핵야망을 감추기 위한 하나의 기만술책에 불과하였다.

《비핵3원칙》을 표방한것으로 하여 노벨평화상까지 받았던 사또의 집에서 미일이 1969년에 합의한 극비핵문서가 발견된 사실이 이를 그대로 립증해주고있다.

실지 일본은 《비핵3원칙》이라는 허울을 쓰고 핵무장을 끈질기게 추구하여왔으며 2000년대에는 일본의 위정자들이 《우리가 핵탄두를 생산하는것은 쉬운 일이다. 일본의 원자력발전소들에는 수천개의 핵탄두를 제조할수 있는 충분한 량의 플루토니움이 있다.》고 공언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하기에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가 원자탄피해를 입은지 70년이 되는 2015년의 행사에서는 형식상으로나마 외워대던 《비핵3원칙》에 대해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 일본이 이미 다 낡아빠진 《비핵3원칙》타령을 다시 외워댄 리면에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마음만 먹으면 임의의 시각에 핵무기를 제조,보유할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갖춘 일본에 있어서 오늘날 이를 합법화할수 있는 명분과 공간이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일본은 최근 《앵글로색손족의 핵잠수함동맹》으로 불리우는 《오커스》에로의 가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공개적인 핵보유의 가능성과 출로를 찾으려 하고있으며 얼마전에는 미국과 모의판을 벌려놓고 《방위》의 간판밑에 사실상의 《핵공유》까지 성사시켰다.

미일한 3자사이의 첫 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도이췰란드와 프랑스,에스빠냐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과의 공동훈련 등 렬도와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움직임을 통해 핵야망국이 노리는 궁극적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이것은 즉시 많은 나라들의 응당한 경계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로 하여 전범국 일본을 보는 세계의 의심의 눈초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예리해지고있다.

이런 시점에서 기시다가 또다시 《비핵3원칙》을 떠들며 지난 세기 저들이 당한 원자탄피해를 강조한것은 국제사회의 경각성을 가라앉히고 핵무장화의 불순한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데 그 간특한 속내가 있다.

그러나 일본은 오히려 겉과 속이 다른 저들의 가소로운 행태가 격노한 세계의 민심을 더욱 격앙시키는 역작용을 한다는것을 모르고있다.

일본이 세계를 기만하면서 기를 쓰며 추구하는 그 길은 히로시마의 참극을 되풀이하는 불행했던 과거에로의 회귀이다.

력사를 부정하는자들은 력사의 징벌을 받기마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核野望国の鼻持ちならない「被爆者」うんぬん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8月 1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14日発朝鮮中央通信】先日、広島市で開かれたいわゆる「平和記念式典」というところで日本首相の岸田が「被爆者」のまねをして万人の憤激をかき立てている。

岸田は今回の演説で、79年前にもたらされた惨禍、人々の苦しみは二度と繰り返してはならないと述べ、「非核三原則を堅持し『核兵器のない世界』の実現に向けて努力を着実に積み重ねることは唯一の戦争被爆国であるわが国の使命だ」とずうずうしい詭弁(きべん)を並べ立てた。

核武装化を執拗(しつよう)に追求してきたことによって世人の指弾を受ける日本が突然、すでに死文と化して久しい「非核三原則」の看板を持ち出して「被爆者」のように振舞っても、その腹黒い下心は絶対に覆い隠すことはできない。

1967年当時、日本首相であった佐藤は「核兵器を持たず、作らず、持ち込ませず」という「非核三原則」を国際社会に公表した。

しかし、それは自分らの核野望を覆い隠すための一つの欺瞞(ぎまん)術策にすぎなかった。

「非核三原則」を標榜(ひょうぼう)したことによってノーベル平和賞まで受賞した佐藤の家から、米・日が1969年に合意した極秘核文書が発見された事実がこれをそのまま立証している。

実際に日本は、「非核三原則」というベールをかぶって核武装をしつこく追求してきたし、2000年代には日本の為政者らが「われわれが核弾頭を生産するのは容易なことである。日本の各原子力発電所には数千個の核弾頭を製造できる十分な量のプルトニウムがある」と公言する程度に至った。

それゆえ、日本は広島と長崎が原爆の被害を受けてから70年になる2015年の行事では形式上にでも唱えていた「非核三原則」について全く言及さえしなかった。

そんな日本が、すでに古びた「非核三原則」うんぬんを再び唱えた裏面には、陰険な下心が潜んでいる。

決心さえすれば任意の時刻に核兵器を製造・保有することのできる能力を完全に備えた日本にとってこんにち、それを合法化できる名分と空間が必要になった。

このため、日本は最近、「アングロサクソン族の原子力潜水艦同盟」と呼ばれる「AUKUS」への加入に拍車をかけながら、公開的な核保有の可能性と活路を見いだそうとしており、先日は米国と謀議をこらして「防衛」の看板の下で事実上の「核共有」まで実現した。

米・日・韓の3者間の初の多領域合同軍事演習である「フリーダムエッジ」、ドイツとフランス、スペインをはじめとするNATO加盟国との共同訓練など、列島とその周辺で繰り広げられる日本反動層の軍事的動きを通じて核野望国が狙う究極的目的がどこにあるのかが難なく分かる。

これは即時、多くの国の当然な警戒心をかき立てたし、それによって戦犯国の日本を見る世界の疑心の視線は日を追って一層鋭くなっている。

このような時点で岸田がまたもや「非核三原則」を公言し、20世紀に自分らが受けた原爆の被害を強調したのは、国際社会の警戒心を静め、核武装化の不純な野望をなんとしても実現しようとするところにそのずる賢い下心がある。

しかし、日本はむしろ表裏のある自分らの笑止千万な振る舞いが激怒した世界の民心をさらに激昻させる逆作用をするということを知らない。

日本が世界を欺瞞しながらやっきになって追求するその道は、広島の惨劇を繰り返す不幸であった過去への回帰である。

歴史を否定する者は、歴史の懲罰を受けるものである。(記事全文)

 

[Korea Info]

 

이주민문제를 둘러싸고 격화되는 사회적모순

주체113(2024)년 8월 14일 로동신문

 

7월말 영국의 잉글랜드서북부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칼부림공격사건이 발생하였다.3명의 소녀가 목숨을 잃고 여러명이 부상당하였다.

사건발생후 런던을 비롯하여 전국의 도시들에서는 통제하기 힘든 폭력시위들이 련속 일어났다.누군가가 소녀들을 살해한 범죄자가 급진적인 이슬람교이주민이라는 허위정보를 사회교제망에 류포시켰던것이다.이 허위정보는 영국인들과 이주민들사이의 사회적모순을 더욱 격화시켰다.

곳곳에서 시위자들이 경찰과 충돌하였다.칼부림공격사건이 발생한 도시에서는 7월 30일 밤에 폭력적인 충돌로 50여명의 경찰이 부상당하였다.시위자들은 경찰들과 사원앞에 주차해있는 차들을 향해 벽돌과 병, 불뭉치들을 던지며 란동을 부렸다.경찰차들도 불길에 휩싸였다고 한다.

경찰은 칼부림공격혐의자가 영국태생이며 테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스톨, 만체스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폭력적인 시위들이 계속 확대되였다.상점과 기업체들을 파괴, 략탈하는 범죄행위들이 란무하였다.이주민반대를 웨치는 시위자들은 호텔들을 목표로 폭력을 행사하였다.잉글랜드북부에 있는 한 호텔로 몰려간 시위자들은 벽돌을 던지며 창문들을 깨버렸다.

영국내무상은 호텔들에 자국으로 들어온 망명자들이 머물고있다고 밝혔다.

4일 영국수상은 이 시위들에 대해 《극우익적인 폭력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범인들은 법에 따라 처리될것이라고 말하였다.그 다음날 수상은 전국을 휩쓸고있는 폭력적인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특수경관들로 《상비군》을 조직할것이라고 밝혔다.

현실은 이번 칼부림공격사건을 발단으로 하여 영국에서 이주민문제를 둘러싼 사회적모순이 극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의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테로와 전쟁, 내란이 란무하면서 그 과정에 숱한 이주민들이 생겨났다.살 곳을 찾는 그들의 행선지는 대체로 유럽나라들이다.

하지만 유럽나라들은 피난민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며 아프리카나 다른 지역으로 쫓아내려고 하였다.영국도 그러한 나라들중의 하나이다.

2022년에 영국으로는 4만 5 000여명의 이주민들이 모험적으로 입국하였다고 한다.

지난해 영국수상은 이들을 향해 신문 《메일》에 《오유를 범하지 말라.당신들이 비법적으로 이곳에 들어오는 경우 체류할수 없을것이다.》라는 립장을 밝혔다.

그렇지만 비법적인 이주를 다 막을수는 없었다.

이로 인해 빚어지고있는것은 심각한 사회적모순이다.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서방나라들에서는 그들의 거주와 일자리문제 등이 커다란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로 되는것은 인종주의가 짙은 서방나라들에서 리념과 신앙, 문화의 차이가 사회정치적모순과 대결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2020년 10월 프랑스에서 두차례나 발생한 칼부림공격사건이 그러하였다.16일에는 한 교원이 살해되고 29일에는 한 교회당에서 3명이 칼에 찔리워 목숨을 잃었다.

교원은 풍자잡지 《샤를리 에브도》에 게재된 이슬람교예언자 무함마드의 만화를 학생들에게 보여준것으로 하여 목을 잘리웠다고 한다.

이슬람교도들은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화로 형상하는것을 모욕으로 간주하고있다.

그때 프랑스대통령은 그것을 《전형적인 테로습격》, 《프랑스의 가치관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교원을 《영웅》으로 추어올렸다.

두번째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에도 프랑스는 자국이 《이슬람교적테로광기》의 공격을 받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들은 자국민들과 이주민들사이의 모순을 격화시키는 요인들로 되였다.

서방나라들에서는 이주민들을 혐오하고 배척하는 극우익정당들이 득세하고있으며 정권의 자리에도 오르고있다.

결국 로골화되는 인종주의적망동과 그에 대한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서방사회는 더욱더 혼란과 공포의 세계에 빠져들고있다.

이것은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과 위협공갈에 이골이 난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스스로 몰아온것으로서 저들의 쇠퇴몰락을 더욱 촉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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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에서 반미, 반윤석열투쟁 련일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14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규탄하고 이에 적극 추종해나선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각계 단체들의 투쟁이 련일 고조되고있다.

8일 민주로총과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각계 단체성원 600여명이 세계최대규모의 해외기지로 알려진 평택미군기지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미군철수, 미군기지철거투쟁에 돌입하였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미국이 자국의 패권유지를 위해 타국에서 핵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더우기 윤석열이 미국에 굴종적으로 동조해나서며 국민들의 삶의 터전을 침략전쟁기지로 전락시키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그들은 로동자들이 앞장서서 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집회참가자들은 《미군철수》 등의 함성높이 시위행진을 벌렸다.행진과정에 경찰들이 참가자들의 활동을 탄압하고 대학생을 강제련행하였다.

투쟁참가자들은 경기도 평택경찰서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핵전쟁기지화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폭력적으로 탄압해나선 경찰당국을 규탄하였다.

앞서 민주로총은 서울의 《국민의힘》당사앞에서 민생을 외면한채 굴종외교를 일삼고있는 《국민의힘》의 해체를 요구하여 투쟁을 벌렸다.

같은 날 인천시 강화군에서 윤석열탄핵을 위한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참가자들은 윤석열이 한미일전쟁동맹강화에 매달리며 전쟁참화를 일으키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전쟁이 나면 핵전쟁이며 그 피해는 국민이 받게 될것이라고 개탄하였다.그들은 《윤석열 탄핵하자!》, 《전쟁연습 중지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행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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