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6th, 2024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 주민들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숙소에 나오시여 수재민들을 따뜻이 맞아주시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억척으로 지키는것을 신성한 본도로, 절대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자애의 손길은 자연의 대재앙으로 불행을 당하였던 남녀로소의 가슴마다에 제일먼저 따스히 스며들며 온 나라를 격동시키는 위민헌신의 전설을 끝없이 탄생시키고있다.
사랑하는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한몸에 떠안으시며 온넋과 혼신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서북변을 휩쓴 큰물속에서 수천의 생명을 구원해주시고 천지개벽의 거창한 복구전선을 펼쳐주신데 이어 수재민들이 만시름을 잊고 수도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받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비상방조제공조치가 강력히 실행되여 수도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는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 주민들을 위한 교육과 보육조건, 생활 및 휴식조건, 보양과 치료조건이 높은 수준에서 원만히 갖추어졌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인민들의 뜨거운 바래움을 받으며 렬차로 해당 지역을 출발한 어린이들과 학생, 년로자, 병약자, 영예군인, 어린애어머니들 1만 3, 000여명이 8월 15일 평양에 도착하여 숙소에 입소하였다.
언제나 인민을 위한 영예로운 복무에 절대적이며 불같은 열애를 바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숨결과 정성이 력연히 깃든 숙소에 수재민가족들이 크나큰 감격과 기쁨을 안고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숙소에 나오시여 여러 지역 수재민들과 상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열광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수재민들은 슬하의 천만자식들의 마음속에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세상이 알지 못하는 위대한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고도 오늘 또다시 친혈육을 반겨맞는 어버이의 심정으로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숙소에까지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눈물속에 우러르며 감격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손저어 답례하시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정과 의리로 일체를 이룬 우리 국가특유의 참모습이 펼쳐진 구내는 격동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영사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정부가 취한 조치들을 믿고 따라준 여러 지역 수재민들에게 감사를 표하시고 평양에서 상봉하게 된 기쁨을 피력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경연선과 북부내륙의 여러 피해지역들에서 불편하게 지내던 로인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이들모두를 위한 성의있는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울인 당과 정부의 노력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건강위주, 평안위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하는 최상의 성의를 다할것임을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뜻밖의 자연재해로 국토의 일부분과 지역인민들의 마음속에 상처가 난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사회주의대가정은 아픔과 시련앞에서 더 굳게 뭉치고 고상한 정신으로 더 억세게 단결되였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재난을 지방개화의 분수령으로 바꾸려는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그 눈부신 전도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수재민들이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환해진 모습들로 개벽된 정든 고장에 들어설수 있게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줄것을 당부하시면서 모두가 어머니조국의 수도에서 마음놓고 편하게 지내면서 체류기간내내 인상깊고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따뜻이 축원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영사를 마치시자 자애로운 품속에 인민을 정히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해 그 어떤 고행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의 진정에 남녀로소모두가 눈시울적시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한한 감격에 겨워 오열을 터뜨리는 수재민들에게 오래도록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
당과 국가의 각별한 관심과 중대조치에 의하여 꿈같은 특전을 누리게 된 수재민들은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두볼을 적시며 전체 수해지역 주민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린이들의 식사실을 찾으시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스스럼없이 안겨드는 어린이들을 따뜻이 품어주시며 어서 밥도 잘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가정과 나라에 웃음꽃을 더해주는 기쁨동이, 행복동이가 되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두가 평양체류기간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혜택을 누리며 건강한 몸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를 다시금 기원하시였다.
국정의 천만사를 철두철미 인민을 위함에 지향복종시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한 우리 인민은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나워도 두려운것이 없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에서 자자손손 무궁한 복락만을 누려갈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하신 환영사
평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사람들!
존경하는 여러 지방의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먼저 당과 정부가 취한 조치들을 믿고 따라주신데 감사를 표합니다.
모두가 먼길을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평양에서 동지들을 맞이하며 환영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동무들, 우리 어린이들!
얘들아, 어서 오너라!
국경연선과 북부내륙의 여러 피해지역들에서 불편하게 지내시던 로인님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이들모두를 위해 생활조건이 괜찮은 려관을 제공하게 되여 다행스러운 마음입니다.
여기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여러분들을 성심다해 맞이하고 봉사해드릴 준비가 되여있습니다.
우리는 모든분들이 불편없이 지내시도록 계속하여 노력할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수도의 참관지들과 문화생활거점들에서 즐겁고 인상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일정들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생활하게 되는 이곳 4.25려관은 나라에서 큰 회의를 할 때마다 대표들이 숙식하는 장소이며 열병훈련기지는 열병식에 참가하는 군인들에게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별도로 잘 꾸린 곳입니다.
올해에도 하반년에 여러 국가적대사들이 예견되여있지만 수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이 시설들을 통채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을 자기 집처럼 여기고 마음 푹 놓고 걱정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몸이 불편하여 움직이기 힘든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간혹 신체상 허락되지 않는 일들에 맞다들릴수도 있으므로 철저히 건강위주, 평안위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좋은 기분으로 마음에 드는 활동을 선택하여 취할수 있게 최상의 성의를 다할것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감격스럽고 기쁜 날입니다.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제일 긍지스러운 날이 바로 오늘과 같은 날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이같이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 당과 정부에는 공화국령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절대적인 책임이며 최우선적인 과업입니다.
더우기 여기에 모인분들은 한생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따라 국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뜻밖의 재난을 당하여 한지에 나앉아서도 잃어버린 가산이나 집보다 우리 당에 대한 신뢰를 더 소중히 여기며 그 신념의 본색을 추호도 변치 않는 우리 인민의 귀중한 일원입니다.
우리 당과 국가를 억척으로 떠받들고있는 거대한 역할만으로도, 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여러분은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평양체류기간이 수도시민들의 다함없는 진정과 성의로 하여 보다 즐겁고 추억깊은 날들로 엮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번에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행을 한시바삐 가셔주기 위한 당과 정부의 노력에 성심을 합치고 지성을 고이는 수도시민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접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수도의 많은 당원들과 청년들이 현지에서 복구전투를 벌리고있으며 여기 평양에서부터 피해지역들에로 향하는 지원의 흐름은 끊기지 않고있습니다.
뜻밖의 자연재해로 국토의 일부분과 지역인민들의 마음속에 상처가 난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사회주의대가정은 아픔과 시련앞에서 더 굳게 뭉치고 고상한 정신으로 더 억세게 단결되였습니다.
오늘의 재난을 지방개화의 분수령으로 바꾸려는 우리의 자신심도 온 사회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더 굳세여졌습니다.
지방을 변화시킬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리상이 있고 그것을 할 힘이 있습니다.
자연이 몰아온 재난은 우리들의 전진에 제동을 걸었지만 그 엄혹한 난관속에서 우리의 리상을 지켜내고 꽃피워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추동력이 확인되였습니다.
이 힘으로 우리는 조국의 귀중한 한 부분인 여러분의 고향산천과 일터와 학원을 보다 아름답게, 더욱 훌륭하게 건설할것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피해지역들을 복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농촌의 도시화, 현대화, 문명화실현의 본보기, 교과서적인 실체로 만들자고 합니다.
반드시 꼭 머지않아 큰물과 사태에 험해졌던 곳들이 몰라보게 변천되고 부유해질것입니다.
그러니 아무 걱정 마시고 여기서 모두 편안히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재해를 당한 이분들이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환해진 모습들로 개벽된 정든 고장에 들어설수 있게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교육, 교양을 맡은 이동교육대 성원들과 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담하게 되는 기동의무대 성원들의 지극한 정성과 사심없는 노력을 기대하면서 로인님들과 어머니들, 우리 아이들을 맡깁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당을 변함없이 믿고 따라주는 그 마음들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동지들!
자기 인민으로부터의 믿음, 이는 그 어떤 물질적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크고 값진 재부입니다.
재삼 확언하지만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바쳐 위대한 우리 인민께 충실할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조국이 해방된 뜻깊은 명절입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년로하신분들과 녀성들을 비롯하여 수해지역에서 오신 모든분들이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의 수도에서 마음놓고 편하게 지내시면서 즐겁게 명절을 쇠시고 체류기간내내 인상깊고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여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8월 15일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였다.
화환의 댕기에는 《혁명렬사들은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혁명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8.15는 우리 인민이 민족적자주독립을 이룩한 일대 경사이고 자주강국건설의 광활한 길을 열어놓은 거대한 정치적사변이였다고 하시면서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 과감하고도 줄기찬 투쟁으로 자기 위업의 진리성을 립증해가는 강용한 위세도 이날에 새 기원을 두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과 숭고한 리념, 이룩한 업적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추호의 탈색을 모르고 무진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는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며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고귀한 혁명유산, 사상적피줄기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백승사와 억년청청함을 담보하는 백두의 혁명정신이 후세토록 진함없이 순결하게 계승될 때 그 시원에 있어서 숭고하고 력사와 전통에 있어서 성스러운 우리의 위업은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고 거스를수 없는 백절불굴의 힘을 터치며 무궁한 영광과 승리에로 노도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해방 79돐에 즈음하여 해방탑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해방 79돐에 즈음하여 8월 15일 해방탑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무력기관 지휘성원들이 동행하였다.
해방탑앞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의 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였다.
화환의 댕기에는 《쏘련군렬사들의 공적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해방의 력사적성업실현에 고여진 쏘련군장병들의 위훈을 경건히 추억하시며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혁명과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과 중흥에서 근본적전환을 안아온 위대한 조국해방사에는 로씨야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발휘한 무비의 희생정신과 불멸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있으며 붉은군대 장병들의 영웅적군상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진정한 국제주의의 참된 귀감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성전에서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전투적우의와 단결은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전횡과 패권을 짓부시기 위한 장구한 투쟁려정에서 자기의 불패성과 영원한 생명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80여성상에 이르는 훌륭한 력사와 전통, 혈연의 뉴대는 오늘 조로친선협조관계를 가장 공고한 전우관계,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로 승화시킨 근본초석으로, 두 나라의 강국건설과 다극화된 새 세계창설을 추동하는 무진한 힘으로 되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미래지향적인 국가간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적실현을 위하여 어깨겯고 투쟁하는 조선과 로씨야 인민들사이의 위대한 친선단결이 두 나라 선렬들의 고귀한 넋과 더불어, 전면적개화의 새시대와 더불어 굳건히 계승발전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민족적명절인 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두 나라에서는 조선의 해방을 위하여 어깨겯고 싸운 붉은군대의 전사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있습니다.
중요한것은 그 준엄한 전쟁의 나날에 다져진 친선과 호상원조의 뉴대가 오늘도 우리 두 나라사이의 선린관계발전을 위한 믿음직한 기초로 되고있는것입니다.
나는 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회담들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철저히 실행하는것이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호혜적인 협조확대를 계속 추동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의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지역의 안정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입니다.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하며 아울러 귀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뿌찐
2024년 8월 13일 모스크바, 크레믈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
나는 조선해방 79돐을 맞으며 당신이 따뜻한 축하를 보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 인민이 민족적자주독립을 이룩하고 중흥의 광명을 맞이한 력사적인 이날에 즈음하여 우리는 조선의 혁명선렬들과 함께 국제주의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조선해방전투에 참전하여 자기의 피와 고귀한 생명을 바쳐 싸운 쏘련군 렬사들의 위훈을 경건히 회억하고있습니다.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두터워진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의 우의와 정은 오늘날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 불패의 전우관계로 승화발전시키고 두 나라의 강국건설과 다극화된 새 세계창설을 추동하는 강위력한 원동력으로 되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강용한 로씨야인민이 당신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성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하는바입니다.
당신이 건강하고 나라의 부흥과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3(2024)년 8월 15일 평양
핵공격과 침략전쟁기도를 합리화하는 위장물
《확장억제》론은 미국의 패권을 위한 대결각본(1)
미국이 《확장억제》에 빗대고 추종세력들을 핵동맹의 테두리내에 계속 끌어들이고있다.
지난해 4월 한국괴뢰들과 《워싱톤선언》을 조작하고 《핵협의그루빠》를 새로 가동시키였으며 3차례의 관련회의들에서 《확장억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모의판을 벌리였다.이달에 벌리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를 통해 실제적인 핵작전연습을 진행하려 하고있다.일본과도 7월말 안전보장협의위원회 회의와 《확장억제》에 관한 첫 각료회의를 벌려놓고 핵공유를 공약하였으며 《확장억제》가 미일동맹의 핵심이라고 공언하였다.
미국이 《확장억제》에 광신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은 《위협》을 《억제》한다는 그럴듯한 간판으로 국제사회를 기만우롱하면서 그 막후에서 저들의 불순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확장억제》라는 개념과 그것이 나오게 된 경위부터가 말해주고있다.
억제란 일반적으로 행동이나 욕망 등을 억누른다는 뜻이다.안전보장의 견지에서 해석한다면 있을수 있는 침략이나 위협적인 행위를 저지시키거나 사전에 눌러놓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억제라는 개념을 군사분야에 도입한것이 군사적억제론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직후인 1946년에 미국의 군사학계에서 《군사력의 새로운 역할로서의 억제》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제창되였다.그때까지만 하여도 군사력이란 공격이나 방어 등 전쟁을 위한것으로만 공인되여왔으나 압도적인 위력으로 상대측을 사전에 눌러놓는것 즉 억제하는것도 군사력의 새로운 역할이라는것이였다.
당시로서는 전세계가 대전의 참화를 입고 국력이 약화된 반면에 미국만이 막대한 전시리윤을 얻어 비대해지고 핵무기까지 보유하고있었다.이를 배경으로 한 군사적억제론이였다.핵무력에 의거한 군사적우위와 그 역할을 《억제》라고 미화한 궤변이였기때문에 그후 자연히 《핵무기에 의한 억제》론으로 바뀌였고 랭전의 시작, 쏘련의 핵무기보유와 더불어 그 주되는 대상은 쏘련과 사회주의진영으로 되였다.
1950년대에 들어와 대쏘견제와 세계제패를 목적으로 유럽의 나토동맹국들에 핵무기를 배비하면서 쏘련의 《위협》으로부터 유럽을 미국의 핵무기로 보호해준다는 이른바 핵우산론이 고안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핵억제력》을 자국만이 아니라 동맹국들을 보호하는데로까지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확장억제》라고 하였다.핵공격에 대한 《억제》, 대량살륙무기공격에 대한 《억제》, 온갖 공격에 대한 《억제》 3가지로 분류하고 핵공격에 대한 《억제》를 《핵심억제》라고 하였다.
쏘련과 사회주의진영을 악마화하고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저들의 세계제패기도를 《억제》라는 보자기에 감싸 정당화한것이다.
미국이 내놓은 《억제》라는 개념은 애초에 그 무슨 위협을 예방한다는것이 아니였다.당시 미국은 핵무기까지 보유한 세계유일의 군사대국으로서 그 어떤 대상으로부터 위협을 받는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는 존재였다.위협은 오히려 저들이 가하면서 그것을 《억제》라고 분칠한것이다.
《확장억제》라는것도 저들의 동맹국과 적대관계에 있다는 리유 하나만으로 임의의 나라들에 위협을 가하는 사실상의 확장위협이라고 할수 있다.그것도 핵무기를 가진 대상이든, 상용무기를 가진 대상이든 가림없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은 이 궤변에 걸어 핵무기로 위협하거나 또는 공격한다는것이다.저들의 세계제패야망에 저촉되거나 도전하는 나라들을 위협하고 선제공격을 가하며 지어는 전쟁을 도발하고도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그야말로 강도의 궤변인것이다.
이 궤변을 내들고 미국은 1950년대부터 서부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서유럽나라들에 수많은 전술핵무기를 배비한것을 비롯하여 쏘련과의 첨예한 핵군비경쟁을 몰아왔다.쏘미간에 일련의 핵군축조약들이 체결되였지만 그것이 가동되는 과정에도 핵우산정책은 계속되였다.유럽의 나토동맹국들에 배비된 전술핵무기들은 애초에 군축범위에 속하지도 않았다.
《아시아인에 의한 아시아관리》를 제창한 닉슨의 대리전쟁전략구상에 따라 일본이나 괴뢰한국 등에도 핵무기들을 증강배비하는것으로 핵우산을 제공하였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반미자주력량의 현저한 장성을 저들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그를 제압할 목적으로 동맹국들에 대한 핵우산정책을 공공연한 《확장억제》전략으로 확대강화하고있다.
미국의 《확장억제》론은 저들의 침략야망을 《위협》에 대한 《억제》로 둔갑시켜 핵공격과 전쟁도발을 합리화하는 적반하장격의 패권교리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