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전복을 노린 집요하고 비렬한 내정간섭책동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책동이 로골화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7월 28일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선거가 진행되였다.선거가 진행되기 전부터 반대파세력이 출마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해온 미국은 마두로가 또다시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야당후보의 승리를 고집하고 마두로대통령의 재선을 부정하는 등 로골적으로 내정에 간섭해나섰다.
미국은 2018년에 진행된 대통령선거직전에도 마두로대통령에게 《부정부패》감투를 씌우고 베네수엘라정부를 《억압정권》으로 몰아붙이였는가 하면 마두로가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선거》를 허용하든지 아니면 물러나야 한다고 떠들면서 마두로정부를 뒤집어엎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
저들의 범죄적야망이 물거품이 되고 마두로가 대통령으로 재선되자 미국은 반정부세력을 사촉하여 정변을 일으키게 하였다.그리고는 군사적개입가능성을 떠들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반대파세력의 정부전복음모가 실패하게 되자 미국은 또다시 케케묵은 제재놀음에 매달렸다.
올해에만 놓고보아도 미국은 이 나라 국영원유회사가 운영하는 39척에 달하는 선박들에 제재를 가한데 이어 지난 4월 18일로 만료되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및 가스부문에 대한 제재를 또다시 연장하였다.미국에 있는 베네수엘라국영회사소속의 한 회사를 강제적으로 판매해버리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현재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조치는 900건이상에 달한다고 한다.베네수엘라 부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조치들은 제재와 강탈, 공갈제도에 따른것이라고 하면서 제재로 베네수엘라의 원유공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베네수엘라외무상은 미국이 제재를 가하는 목적은 강압적으로 정권을 교체하는데 있다고 까밝히면서 패권국가들은 제재를 자기들의 팽창주의목표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정치적 및 경제적무기로 리용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내정간섭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현 베네수엘라정부를 거꾸러뜨려 자주를 지향하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의기를 꺾어버림으로써 이 지역을 또다시 《고요한 뒤동산》으로 만들려는데 있다.
사실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베네수엘라정권을 전복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이전 챠베스정권시기부터 감행되여왔다.
1990년대말에 집권한 챠베스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독점체들이 장악한 주요기업들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취하였다.원유를 비롯한 이 나라의 자연부원을 헐값으로 빼앗아가던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략탈사에 종지부가 찍히자 속이 뒤틀린 미국은 그를 제거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챠베스가 뜻밖에 사망하고 그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한 마두로대통령이 변함없이 반미자주의 길로 나아가자 미국은 이 나라를 굴복시켜보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여왔다.이번에 대통령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은것도 바로 미국의 집요하고 끈질긴 반베네수엘라책동의 일환이다.
언제인가 베네수엘라중앙대학 교수이며 국제문제전문가인 쌀라스는 베네수엘라에 계속 오명을 씌워 흑백을 전도하고 마두로정부를 전복할 목적밑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제여론을 날조하고있는 미국의 최종목적은 베네수엘라의 원유와 광물자원을 장악하고 라틴아메리카의 좌익정부련합을 붕괴시키며 《뒤동산》을 완전히 장악함으로써 《몬로주의》가 라틴아메리카에서 복귀되도록 하는것이라고 폭로하였다.계속하여 그는 장기간 집권해온 베네수엘라의 좌익정당은 광범한 대중적기초를 가지고있기때문에 미국이 계획한 첫 단계는 바로 마두로정부에 《비법》이라는 딱지를 붙임으로써 다음단계의 간섭행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것이라고 까밝혔다.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은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이며 하나의 침략수법이다.
미국이 그 누가 부여하지도 않은 《국제재판관》행세를 하면서 남의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과 지배주의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릴수록 그것은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더 큰 항거에 부딪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