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th, 2024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

주체113(2024)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원쑤격멸의 의지와 보복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수호의 성전에 용약 떨쳐나서려는 열혈청년들의 참군열의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은 적대세력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를 최대의 분발과 과감한 분투로 전환시켜나가는 전체 인민의 투철한 계급의식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투철한 주적관, 대적관념을 지니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계급의 전위투사, 전초병들로 준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적대세력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에서 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주체적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계급의식으로 무장한 전체 인민의 사상정신적힘에 있다.인민들의 계급의식이 희박해지면 혁명의 전취물이 원쑤들에게 롱락당하게 된다.계급의식은 혁명하는 인민의 생명이며 사회주의의 승리는 곧 계급적원칙성의 승리이다.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과의 가장 첨예하며 장기적인 대결전에서 계급적원칙을 굳건히 지켜온 우리 인민의 투쟁사는 세인의 찬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세계혁명운동사에는 력사의 반동들과 맞서싸운 여러 나라 인민의 피어린 투쟁사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우리 인민처럼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장구한 혁명사를 영웅적투쟁으로 수놓아온 인민, 피는 피로써라는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니고 자기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반석같이 다져온 인민은 없다.

국권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이다.

주권수호를 위한 원쑤들과의 대결에서 양보는 곧 굴종이고 투항이며 파멸이다.침략과 전쟁을 즐기는 무리들과는 오직 비타협적인 투쟁으로 맞서야 하며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그 직접적담당자, 주체인 전체 인민의 계급적각오, 주권수호의 의지가 억척불변이여야 한다.

물론 주권을 수호하는데서 막강한 국가방위력을 다지는것이 중요하다.그러나 국방건설에 앞서 확고히 선행시켜야 하는것이 사상건설이며 사상정신적으로 무장해제되게 되면 강력한 군사력이 있어도 총 한방 쏘아보지 못하고 주권을 강탈당하게 된다.인민대중의 견결한 계급의식은 주권수호의 가장 강위력한 무기이다.

계급의식은 한번 간직하였다고 하여 영원한것이 아니며 한두번의 교양으로 공고해지는것이 아니다.강철이 불길속에서 단련되듯이 계급의식은 실천투쟁의 용광로속에서 더욱 억세게 벼리여지며 높이 발휘되게 된다.

자기의 주권을 목숨바쳐 사수하려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계급적자각과 의지는 장장 수십년간 누가 누구를 하는 가장 첨예하고 준엄한 계급투쟁속에서 굳건히 다져진 숭고한 사상감정이다.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공갈과 정치적압박, 혹독한 제재봉쇄를 용감히 물리치면서 존엄이라는 말을 운명적인 부름으로 새기였으며 절대적으로 수호해야 할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것으로 간직하였다.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위협과 공갈, 회유와 기만에 의하여 적지 않은 나라 인민들이 자기의 우월한 사상과 전통, 전취물을 줴버릴 때에도 밥 한술 더 뜨겠다고 자주적근위병의 존엄을 팔지 않은 우리 인민이다.존엄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원쑤들의 도전과 압박이 거세여질수록 더욱 견결히 맞서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위협을 가해오던 과거사에 종지부를 찍는 위대한 시대를 탄생시켰다.적대세력들을 강력한 힘으로 제압하며 세기의 단상에서 빛나는 자주강국의 절대적권위와 명성은 우리 인민의 억센 계급적자존심과 강인성, 결사의 항전의지가 안아온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주권을 자기 손에 튼튼히 틀어쥐고 정치와 군사, 외교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자기의 권리를 더욱 강력히 행사하고있다.이번에 원쑤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관련하여 우리의 견결한 대적의지가 반영된 성명과 담화들이 련이어 발표되고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되여있는 부대들에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예비지시가 하달되였으며 우리 국가의 남부국경 동, 서부지역에서 대한민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길을 완전페쇄하는 조치가 취해진것은 자기의 신성한 주권을 지켜싸우려는 우리 인민의 결사항전의 의지가 얼마나 투철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전위를 개척한 자긍심에 넘쳐 주권수호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는 우리 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국권은 강국의 절대적존위와 더불어 더욱 당당히 행사될것이다.

자기 제도의 절대적우월성과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힘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하는 절대위력이다.

사회주의적인 모든것을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은 그것을 변질시키고 파괴하려는 원쑤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다.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해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이 적대세력들이다.전체 인민이 견결한 계급의식을 만장약하고 사회주의의 본태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높여나갈수록 적들이 멸망의 구렁텅이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기마련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집단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다.전체 인민이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것은 우리 국가의 제일국풍이며 우리식 사회주의특유의 진모습이다.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뒤떨어진 사람은 도와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는것이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으며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속에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것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값진 재부, 훌륭한 창조물들이 마련되고있다.공산주의미덕과 미풍, 새 문명, 새 생활창조로 사람들의 생활리듬과 생활방식, 생활습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사회생활전반에서 집단주의원칙이 철저히 구현되고있는것은 사회주의를 신념화한 전체 인민의 높은 혁명의식, 계급의식의 뚜렷한 발현이다.제국주의자들이 끊임없이 들이미는 부르죠아사상문화와 개인주의적생활방식에 물젖는것은 자기자신은 물론 사회주의의 운명을 망치게 하는 길이라는 확고한 관점,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원쑤들의 정수리에 대못을 박겠다는 투철한 립장,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넘치는 계급적자각이며 혁명적열의이다.자본주의적인, 개인주의적인 모든것을 배격하는 우리 인민의 계급적각오와 의지가 투철하기에 집단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되고있으며 사회주의화원에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충성과 애국의 힘,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2024년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전진보폭을 줄기차게 내짚을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와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갈수 있는 투쟁방략을 뚜렷이 천명하시였다.지금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을 보다 장성시키려는 전체 인민의 기세는 비상히 격앙되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을 집단주의의 불가항력으로 립증하려는 인민의 계급의지가 추호도 흔들림없기에 주체의 사회주의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완전히 종식시킬수 있는 절대적힘을 더욱 증폭시키며 끝없이 승승장구할것이다.

견결한 자력갱생정신을 체질화, 습벽화한 우리 인민의 힘은 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자강의 정신이다.외세의존이 망국의 길이라면 자존은 강성번영의 지름길이다.현 세계에는 《경제의 고도성장》을 자랑하는 나라들도 있고 광활한 령토나 무진장한 자원을 가진 나라들도 있으며 높은 교육수준을 뽐내는 나라들도 있다.하지만 그 모든것이 자력의 원칙과 결합되지 못하면 번영의 꿈을 언제 가도 실현할수 없다.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야 원쑤들의 봉쇄압박책동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진군속도를 가속화하여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다.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다.국력경쟁이 과학기술경쟁으로 되고있는 오늘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비축하지 못하면 뒤떨어지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하게 된다.우리가 더욱 강대무비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원쑤들이 배가 아파나게, 골이 아파나게 보란듯이 우리의 기술로 우리의 앞길을 개척해나가자면 무엇보다 전체 인민이 자력자강의 정신의 체현자, 구현자가 되여야 한다.주체과학기술의 신비한 힘으로 원쑤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겠다는 전체 인민의 투철한 계급적자각의 발현이자 주체적힘의 증대이다.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강하고 억세며 어떤 힘이 이 나라의 위상을 세기의 단상에 올려세웠는가를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다.우리 인민은 드높은 자존의 정신으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고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었다.이 땅우에 일떠선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 전면적국가부흥의 급진적실체들, 인민의 숙원이 응축된 시대적본보기들은 자력갱생의 마치로 적대세력들의 방해책동을 쳐갈기며 세기를 주름잡아 달려온 우리 인민의 투철한 계급의식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을 가지고 못할것이 없다, 이 땅의 모든 창조물은 세계를 압도하는 조선의것으로 되여야 한다, 이것이 자력으로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자존, 자강의 정신력이다.

남들이 걸어온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내짚으며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상승확대시키고 우리 식, 우리 힘으로 모든 분야를 강국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혁명적기세앞에 오늘 적대세력들은 질겁하고있다.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원쑤들을 발아래로 굽어보며 자강력을 더욱 불가항력으로 만들려는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부흥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우뚝 솟구치게 될것이다.

모두다 계급의 칼날, 복수의 칼날, 징벌의 칼날을 더욱 서슬푸르게 벼려나감으로써 적대세력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오늘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오직 백승만을 아는 영웅적조선인민의 기상을 만방에 힘있게 떨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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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 답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10월 20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총비서동지 ,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당신이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전국의 여러 민족인민들을 단결시키고 령도하여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장기적인 사회적안정을 이룩하는 2대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되돌릴수 없는 력사적행정에 들어섰습니다.

중국인민은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단결하여 중국식현대화로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할것입니다.

형제적조선인민이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추동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으며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인도하며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끊임없이 증진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수호하기 위하여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습니다.

건강하고 사업이 순조롭기를 축원합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4년 10월 16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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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로 존엄높은 국가의 기초-강력한 자위력

주체113(2024)년 10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첨단수준에 올라선 주체적국방공업의 위력앞에서 적들은 공포에 떨고있으며 우리 인민들은 강력한 국방력, 전쟁억제력의 보호를 받으며 삶에 대한 걱정없이 필승의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에 떨쳐나서고있습니다.》

자위적인 무장력은 정권을 옹호보위하고 자주권과 존엄을 당당히 행사할수 있는 위력한 군사적담보이다.강력한 자위적군사력에 나라와 민족의 정치적자주권과 존엄이 있다.

지난 5월 창립 60돐을 맞는 국방과학원을 축하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주로 존엄높은 국가는 강력한 자위력에 기초를 두고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주권을 지키고 평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총대가 약하면 하고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며 나중에는 남에게 예속되여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군사적침략과 간섭이 공공연히 감행되는 이 세계에서 힘이 약한탓에 하루아침에 렬강들의 군화발에 짓밟히고 국토를 란도질당한 약소국들의 비참한 운명은 장구한 인류력사의 전 기간 끊임없이 되풀이되고있는 비극이다.하기에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강력한 군사적힘을 갖추는것을 숙망으로 간직하고있다.

하지만 그런 힘은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며 무진장한 재부를 가지고있다고 하여 절로 생겨나는것도 아니다.걸출한 위인을 모실 때라야 누구도 범접 못할 강위력한 국가방위력, 불패의 군력을 지니고 자기를 지키고 존엄을 떨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우리의 지향과 끊임없는 노력에 의하여 공화국의 군사력은 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것이며 우리는 그것이 도달할 한계점을 찍어놓지 않을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그 어떤 세력도 우리 국가의 자주권,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도 건드릴수 없게 자위적힘을 최강으로 다져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로 만드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 없는 드팀없는 애국의 신조이다.

정녕 잊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군력강화의 천만리를 마음속에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멀고 험한 전선길, 위험천만한 화선길들을.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싸일시험발사 지도, 중요군수공장들에 대한 현지지도,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훈련 지도, 현대적인 해군기지건설과 관련한 현지료해,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무력훈련기지 전투원들의 훈련 지도, 새형의 600mm방사포차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 지도,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핵물질생산기지 현지지도…

이렇듯 올해에도 강력한 자위력강화를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을 따라 나라의 힘이 그만큼 커졌고 인민의 존엄이 더더욱 높아졌으며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한 불가역적인 담보가 억척으로 마련되였다.

정녕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무비의 담력으로 불가항력의 전쟁억제력을 마련해주시고 주체혁명위업, 부국강병의 대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강력한 자위력이 있고 자주로 존엄높은 주체의 사회주의 내 조국이 있다.

걸출한 사상과 령도,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최강의 자위력을 다져주시고 가장 존엄높은 강국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필승불패의 힘을 지닌 우리 조국은 무궁토록 강대한 나라, 존엄높은 인민의 락원으로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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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무도한 대조선제재책동에 가담한 나라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주체113(2024)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공인된 국제법적원칙들에 배치되게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이 구조적으로 파산되고 몰락상태에 빠져든 대조선제재압박구도를 되살려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지난 10여년간 유엔《제재결의》리행감시에 종사하다가 조락된 전문가그루빠를 대신한다는 이른바 《다무적제재감시팀》은 존재명분과 목적에 있어서 철저히 불법적이고 비합법적이며 그 존재자체가 유엔헌장에 대한 부정으로 된다.

나는 저들의 패권적리익을 추구하면서 국제질서를 제멋대로 뜯어고치려는 미국의 상습적인 불량행위에 엄중한 우려와 유감을 표시하며 이를 국제적정의에 대한 도전으로, 가장 로골적인 주권침해행위로 준렬히 규탄배격한다.

우리에게 있어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조선제재는 결코 새로운 경험이 아니다.

그러나 건전한 사고와 현실감각이 결여된채 자해적인 결과만을 초래할 강박관념에 포로되여있는 미국과 그에 맹목추종하는 일부 국가들의 일방적행태는 국제관계의 근간을 흔들어놓고 세계안전환경을 심히 어지럽히는 위협적존재로 되고있다.

적대적인 위협요소의 새로운 출현은 그를 억제하기 위한 당위적인 대응력에 새로운 요소를 끊임없이 추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잘못된 관행에는 불가결적인 반응과 상응한 대가가 뒤따르게 되여있다.

미국이 이미 거덜이 난 제재압박도구로 우리를 놀래우고 우리의 전진을 정체시킬수 있다고 기대했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오판으로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동지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미국이 우리 인민에게 강요해온 고통은 미국을 향한 강렬한 분노로 화하였으며 이는 우리의 힘을 배가하는 결정적요인, 전략적기회로 되고있다.

만일 미국이 강권과 전횡, 독선과 편견으로 세계를 움직이려 한다면 더 많은 나라들이 미국식패권을 끝장내는데 리해관계를 가지게 될것이며 세계적인 반미련대구도의 출현을 앞당기게 될것이다.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불순한 적대적기도에 대처하여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발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의지는 확고하다.

이 기회에 나는 우리 국가의 주권령역을 침범하고 오늘의 화난을 초래한 한국의 범죄행위에 대해 상기하면서 이에 대해서도 미국이 응당한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분명히 해둔다.

우리는 불법무도한 대조선제재압박을 주도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이에 적극적으로 추종가담한 일본, 카나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를 정확히 기억하고 그들의 적대행위를 빠짐없이 기록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모략책동에 가담한 세력들은 반드시 해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2024년 10월 1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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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崔善姫外相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10月 20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0月20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崔善姫外相は19日、「不法非道の対朝鮮制裁策動に加担した国は必ず代償を払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と題する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主権平等と内政不干渉を核とする公認されている国際法的原則に背馳して、米国とその追随国が構造的に破綻し、没落状態に陥った対朝鮮制裁圧迫構図を復活させようと画策している。

この10余年間、国連の「制裁決議」履行の監視に従事して凋落した専門家グループに代わるいわゆる「多国的制裁監視チーム」は、存在名分や目的において徹底的に不法で非合法的であり、その存在自体が国連憲章に対する否定となる。

私は、自分らの覇権的利益を追求し、国際秩序を勝手に改めようとする米国の常習的な不良行為に重大な懸念と遺憾を示すとともに、それを国際的正義に対する挑戦、最も露骨な主権侵害行為として峻烈(しゅんれつ)に糾弾・排撃する。

われわれにとって、米国主導の対朝鮮制裁は決して、新たな経験ではない。

しかし、健全な思考と現実感覚に欠け、自害の結果だけを招く強迫観念にとらわれている米国とそれに盲従する一部の国の一方的行為は、国際関係の根幹を揺るがし、世界の安全環境を甚だしく汚す脅威的存在となっている。

敵対的な脅威要素の新たな出現は、それを抑止するための当為的な対応力に新しい要素を絶え間なく追加することを求めている。

間違った慣行には、不可欠の反応と相応の代償が伴うものである。

米国がすでに破綻した制裁圧迫道具でわれわれを驚かせ、われわれの前進を停滞させられると期待したなら、それは致命的な誤った判断になる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国務委員長同志が宣明したように、米国がわが人民に強要してきた苦痛は米国に向けた強烈な憤怒と化し、それはわれわれの力を倍加させる決定的要因、戦略的機会となっている。

もし、米国が強権と専横、独善と偏見によって世界を動かそうとするなら、より多くの国がアメリカ式覇権に終止符を打つのに利害関係を持つことになり、世界的な反米連帯構図の出現を早め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

日を追って露骨になる米国とその追随国の不純な敵対的企図に対処して、国家の主権的権利と発展利益、地域と世界の平和と安全を守ろうとす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意志は、確固たるものである。

この機会に、私はわが国家の主権領域を侵犯し、現在の災難を招いた韓国の犯罪行為について想起させるとともに、それに対しても米国が当然な責任を負うことになるということを明白にしておく。

われわれは、不法非道な対朝鮮制裁圧迫を主導した米国と韓国、そしてそれに積極的に追随し加担した日本、カナダ、英国、フランス、ドイツ、イタリア、オランダ、オーストラリア、ニュージーランドをはっきり記憶し、その国々の敵対行為を漏れなく記録する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反対する謀略策動に加担した勢力は必ず、当該の代償を払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10월 20일 조선중앙통신

 

15일 구떼헤스 유엔사무총장이 우리가 대한민국과 련결된 우리측구간의 도로와 철길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끊어버리는 조치를 취한것과 관련하여 자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느니,모든 소통통로들을 가능한껏 빨리 회복할것을 요구한다느니 하는 심히 온당치 못한 발언을 하였다.

그러면서 상기문제와는 아무런 련관성도 없는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준수》,《조선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등 판에 박은 소리들을 자동응답기마냥 외워대면서 미국의 대변인역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나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의 최고공직자인 구떼헤스 사무총장이 유엔헌장의 자주권존중,내정불간섭의 원칙에 배치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발언을 주저없이 늘어놓은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전면배격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령토에서 우리가 도로와 철도시설물을 해체하든 새로 건설하든 그것은 철두철미 우리의 주권적권리에 속하는것으로서 유엔사무총장이 간참할 일이 아니다.

제대로 되려면 사무총장은 바로 며칠전 군사적공격수단인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상공에까지 침투시켜 우리의 주권을 침해한 한국군부의 도발책동을 규탄해야 하였을것이다.

구떼헤스사무총장이 대한민국의 란폭한 주권침해행위에 대해서는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못하면서 우리 군대가 자기 령내에서 행사한 자위권조치를 걸고드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불공정하고 이중기준적인 처사가 아닐수 없다.

무력충돌가능성이 현실화되고있는 현 조선반도정세상황에서 엄정중립의 위치에 서야 할 유엔사무총장이 편견적인 언사를 일삼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대한민국의 전쟁도발시도에 푸른등을 켜주는 행위와 다를바 없다.

만일 미국을 등에 업은 대한민국의 무분별한 군사적객기로 조선반도에서 누구도 바라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로골적인 편승과 추종으로 호전광들의 전쟁열을 부추긴 유엔사무총장도 결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게 될것임을 명백히 밝힌다.

 

2024년 10월 2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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