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5

보도영상: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2025년 1월 4일 웹 우리 동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YouTube]

 

 

[Korea Info]

 

사설 :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2025년을 위대한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자

2025년 1월 4일《로동신문》

 

애국충성과 자력으로 떠올린 2024년의 영광을 계속적인 발전과 성공에로 빛나게 이어놓기 위한 새해의 진군이 시작되였다.

전당, 전민, 전군이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보다 큰 승리가 기약된 2025년의 보무를 힘차게 내디디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들은 우리 인민에게 자기 위업, 자기 리상의 성공적결실을 확연히 내다보게 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앞당겨오기 위한 력사적인 진군에 거대한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4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승승장구하는 우리 국가의 눈부신 존엄과 변혁상을 만방에 떨치고 새 생활, 새 행복을 앞당겨올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을 개척하는 투쟁의 걸음걸음을 책임적으로 드팀없이 내짚으면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다.

지난해 2024년은 전례없이 극난한 도전과 형세속에서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열어온 격렬한 투쟁의 해였다.

우리의 정치군사적위력이 끊임없이 증대되여 공화국의 절대적위세를 더욱 상승시키고 자주권수호와 사회주의발전을 확고히 담보한것은 지난해의 가장 중요한 투쟁성과이다.국가경제전반의 장성추이를 확고히 하고 인민들의 복리와 직결된 실질적인 결실들이 이룩됨으로써 당정책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가 더욱 공고히 되였다.특히 건축이 몰라보게 달라져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힘있게 과시되였다.과학과 교육, 보건, 문학예술, 체육을 비롯한 문화건설의 전반분야에서 귀중한 혁신과 진일보가 이룩되였으며 창당이래,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완벽한 첫 실체들이 솟구쳐오름으로써 새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중대한 변화를 눈앞의 현실로 체감하게 되였다.

의의있는 창조적, 혁신적성과들로 가득찬 지난해의 특기할 승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리념과 전략적인 결단, 원숙한 령도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요당 및 국가회의들에서 제시하신 투쟁강령과 방략들은 우리 인민이 자생자결의 혁명정신과 용진력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난국을 거대한 승리와 변혁으로 반전시킬수 있게 한 보검으로 되였다.우리 대에 기어이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워 후손들에게 물려주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희생적헌신의 강행군장정을 이어오시였다.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잠재력,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깃든 애국충성의 힘을 총폭발시켜 온 나라를 계속혁신, 련속공격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신 절세위인의 특출한 령도력이 있어 지난해는 공화국의 발전사에 기적의 해로 뚜렷이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위대한 애국애민의 리념과 정신은 한계를 타파하고 불가능을 이겨내며 세월을 주름잡아 리상사회를 앞당기는 기적을 창조한다는것이 지난해의 투쟁성과가 보여준 귀중한 철리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이 벌어진 지난 4년간의 모든 해가 그러하지만 특히 올해의 진군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만 새로운 발전단계, 상승단계에로의 이행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 투쟁목표가 달성되면 전면적국가부흥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게 된다.개척과 약진의 4년간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책임적인 노력과 줄기찬 분투로 올해를 우리당 령도사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만들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목표도 뚜렷하고 방도도 명백하다.세계가 우리의 투쟁, 우리의 실천을 지켜보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문헌들을 깊이 학습하고 실천의 지침, 투쟁의 무기로 틀어쥐고나갈 때 5개년계획완수의 해인 올해를 뚜렷한 변화와 발전, 비약의 성공작들로 가득 채울수 있다.

올해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

당창건 80돐은 근로하는 인민과 이 나라를 책임지고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성공적으로 건설하여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최상의 존엄과 영광을 떠올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향도력과 최장의 집권사, 양양한 전도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게 될 대정치축전이다.우리의 존엄이고 운명이며 미래인 위대한 당의 탄생일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우리 인민고유의 전통이고 긍지이며 영예이다.오늘 세계적으로 공인된 가장 권위있고 전투력이 강한 조선로동당의 명성과 명예는 당과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하고 당의 결심을 변혁적현실로 전변시켜온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충성과 숭고한 의리, 혁명적기질로 하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하여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할 때만이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할수 있다.

《2025년의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신심드높이 과감하게 투쟁해나가자!》, 이것이 올해에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중요한 투쟁구호이다.

우리는 5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로써 당창건 80돐과 당대회를 보위하고 국가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대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쳐나가야 한다.

자기 힘에 대한 굳은 믿음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고 새해 총진군을 다그쳐나가야 한다.

지난해의 특기할 성과는 그 어떤 극난한 형세도 자기 당정책이 제일이고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신심을 안고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창조력, 전진력을 당해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었다.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도전과 장애가 엄청날수록 더욱 거세여지는것이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이다.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고 무조건적으로 관철하는 충의지심,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비상한 창조정신, 아름다운 앞날에 대한 확고한 믿음, 이것이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차넘쳐야 할 신념이고 의지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념에서 기본핵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하신 위대한 정치가이시고 멀리 앞을 내다보시며 국가와 인민의 륭성번영을 위한 가장 과학적인 진로를 밝혀주시는 희세의 사상리론가이시며 일단 결심하시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시는 특출한 실천가이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세계적인 강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국격과 국위가 있고 강대함이 있다는것을 깊이 새기고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그 어떤 불의지변속에서도 굳건히 보위하고 그들모두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실질적으로 안겨주려는것이 위대한 당중앙의 철석의 의지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총비서동지께서 의도하시는대로 모든 문제들을 정확하게, 완벽하게,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문헌들을 깊이 학습하여 자기 부문과 단위가 집행해야 할 과업이 무엇인가를 연구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세워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증산과 절약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증산투쟁, 증산운동은 조선의 투쟁본때이다.전인민적인 애국운동, 증산투쟁의 불도가니속에서 건국의 초석이 다져지고 증산경쟁운동의 거폭적인 확대속에 수세기를 도약하고 남들이 엄두도 못내는 큰 산들을 련이어 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발전사가 수놓아졌다.이미 세운 계획에 한계를 초월하는 방대한 투쟁과제까지 더 걸머진 오늘 우리의 기본투쟁방식은 대중적증산운동으로 되여야 한다.세멘트생산기지를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의 장성발전을 촉진하고 인민의 복락을 앞당기기 위한 최대한의 증산투쟁을 활기차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절약은 곧 증산이며 적은것을 가지고 보다 많은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이다.절약의 예비는 어느 부문, 어느 공정에나 다 있다.무엇을 하나 건설하고 만들어도 설계부터 과학적으로 면밀하게 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완전합격이 이루어지게 하며 최적화, 최량화의 원칙에서 로력과 자재, 부지를 최대한 절약하는 기풍이 전사회적으로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증산절약의 불길은 사상전의 불길이다.

물질적조건만을 중시하면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지기 전에 사상의 힘, 정치사업의 위력으로 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분출시켜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나라의 사정과 당의 의도를 근로자들에게 그대로 알려주고 그들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적증산투쟁으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력사를 창조한 전세대들의 정신을 따라배워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하고 극력 아껴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증산절약투쟁에 앞장선 근로자들을 정치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모범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사업을 실효성있게 벌려나가야 한다.증산절약의 시대상이 맥박치는 선전화, 당의 구호, 표어들을 게시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간이 더 많이 창조하고 아껴쓰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5개년계획의 완수여부는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일군들이 당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항상 되새겨보면서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부문과 단위사업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전원회의가 강조한 중요한 사상이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사업을 당과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당결정관철전에서 대담성과 적극성, 주동성과 활동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패배주의, 보신주의, 요령주의와 단호히 결별하고 격동적인 현실에 공감할줄 알고 책임을 걸머질줄 알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여 당정책의 진리성을 실증할줄 아는 견결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알아야 당의 의도에 민감하고 단위와 부문발전을 견인해나갈수 있다.일군들은 당문헌과 당정책학습에 사활을 걸고 계획적으로, 전면적으로 실속있게 하여 현시기 당에서 무엇을 바라고 어떤 높이에서 실천해야 하는가를 환히 꿰들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과학기술학습에 누구보다 뼈심을 들여 대중이 공인하고 따르는 박식가, 실력가가 되여야 하며 현장지도를 한번 하여도 현실성이 있는 지도, 살아숨쉬는 지도를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목표가 확고하고 실행력이 강하며 전진속도가 기세차다.대외적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막아서든 우리 국가의 비약적상승발전을 절대로 멈춰세우거나 되돌려세울수 없다.

우리 당과 혁명의 걸출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이 있기에 올해 투쟁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우리 세대의 강인성과 영웅성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령도따라 보다 휘황찬란한 래일을 마중해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

2025년 1월 4일《로동신문》

 

당의 령도따라 보다 휘황찬란한 래일을 마중해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

 

 

[Korea Info]

 

한없이 고마운 우리 어버이! -위대한 당의 극진한 사랑과 은정속에 지난해 수도 평양에서 꿈같은 복락을 누린 수재민들의 감격과 격정을 전하며-

2025년 1월 4일《로동신문》

 

너무도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이다.하지만 그들이 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은덕은 글로도 말로도 다 전할수 없다.

수재민이라는 그 하나의 리유로 피해지역의 인민들은 우리 당이 떠받들어모시고 정성다해 섬기며 시중드는 특별귀빈이 되고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별천지에 보금자리를 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자연의 재난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나 무수히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어이하여 이 땅에서는 수재민이 만복의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현실이 례사롭게 펼쳐지는것인가.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한다는 말은 왜 이 땅에만 있으며 우리 인민은 과연 무엇때문에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당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갈 신념을 대를 이어 간직하는것인가.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에 대하여 우리는 그 어떤 소설이나 영화가 아니라 바로 당의 극진한 보살핌속에 특별귀빈이 된 수재민들의 실생활속에서, 그들이 한목소리로 터친 로동당만세에서 그 대답을 찾으려고 한다.

 

《얘들아, 어서 오너라!》

 

지난해 8월 피해지역의 아이들은 정말 꿈을 꾸듯이 평양행렬차에 올랐다.

TV에서만 보던 평양, 아버지원수님 계시는 평양에 간다는 생각만 해도 하늘을 날을것만 같았다.하지만 자강도 만포시에 사는 조류정소녀의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졌다.일군들이 그와 동생을 렬차로 떠밀어줄 때에도 그는 몇번이나 다시 물어보았다.정말 우리도 평양으로 갈수 있는가고.

평양이 가까와질수록 그의 마음은 더 조마조마해졌다.그의 부모는 나라앞에 죄를 지었던것이다.

8월 15일, 1만 3천여명의 수재민들과 함께 4.25려관에 들어선 류정이는 그만 깜짝 놀랐다.꿈결에도 뵙고싶던 아버지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자기들을 맞이해주시고 환영사까지 하실줄 어이 알았으랴.

모두가 먼길을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며 아버지원수님께서 《얘들아, 어서 오너라!》라고 다정히 말씀하실 때 류정이는 꼭 자기를 불러주시는것만 같아 저도 모르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우리 원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거대한 파도가 되여 밀려가는 아이들과 함께 어푸러질듯 달려가며 목메여 웨쳤다.

《아버지!》

철들어서부터는 단 한번도 불러본적 없던 부름이였다.꿈속에서라도 떳떳이 소리쳐불러보고싶던 아버지였다.

류정이는 똑똑히 보았다.

뜨거움에 젖어있던 아버지원수님의 그 자애로운 눈빛을.

뚝뚝 끊기는 갈리신 그 음성에서 수재민들은 온몸으로 느꼈다.집과 가산을 잃은 자기들의 마음속아픔을 다 합친것보다 더 막중한 괴로움을 안으시고 누구보다 더 큰 상처를 입었을 아이들을 남먼저 포근히 감싸안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진정을.

큰물에 재난을 당한 아이들중에서도 마음속그늘이 더욱 짙었던 류정이는 이렇게 부모가 나라앞에 바로 살았든 죄를 지었든 차별하지 않고 뜨거운 정 부어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에 안겨 처음으로 행복해서 울었다.

하지만 류정이와 같은 피해지역의 아이들은 다는 알수 없었다.

불행을 겪은 아이들을 어서 안아주고싶고 상처입은 가슴들에 한시바삐 웃음을 피워주고싶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사랑이 얼마나 극진한것인지.

국가적인 회의와 행사보장을 위하여 꾸려진 4.25려관의 호실들이 잠을 잊은 군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속에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교실로, 교양실로 꾸려지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결코 림시교실들이 아니였다.

교구비품도 교육설비도 장난감도 새것으로, 제일 좋은것으로!

피해지역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뜻을 받들어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공장으로, 교육기관으로 잠을 잊고 뛰여다녔다.공장로동자들이 밤낮으로 성의를 다해 책걸상을 만들 때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이동식롱구대를 품들여 제작하였고 평양교원대학에서는 학생들의 과외학습방조에 필요한 지능교육홀을 성의를 다해 꾸리였다.온 건물이 하나의 완벽한 학습공간, 교양공간으로 변모되고 운동장이며 배구장이 멋지게 완성되였다.실습실들에는 실험설비와 박제품들이 들어차고 유치원에는 사랑의 그림책들이 속속 와닿았다.

바야흐로 개교의 날이 왔다.

사랑하는 자식들이 공부하게 될 학교며 유치원을 꿈속에서처럼 황홀하게 돌아본 수재민들은 깜짝 놀랐다.자기들의 숙소도 궁전이라고 여겼는데 철부지아이들의 학교와 유치원은 말그대로 궁전우의 궁전이였다.

생사기로에 놓였던 생명들을 희생적으로 구원해주신 은인께 아직 고마움의 인사 한마디 변변히 드리지 못했는데 수천명의 아이들에게 어제는 새 교복과 학용품, 신발까지 안겨주시고 오늘은 세상에 둘도 없는 새 교정을 마련해주신 크나큰 그 은덕에 그들은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진정 침수논우에서 당결정을 채택하실 때 우리 어버이의 마음속에 제일먼저 훌륭히 지어지고있은것은 우리 아이들의 학교와 유치원이 아니였을가.

그것은 4.25려관의 류다른 학교에서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아안은 이동교육대 교원들과 교양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그중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소학반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진행한 평양교원대학부속 모란봉구역 서흥소학교 교원 리진주동무의 심정은 더욱 남달랐다.

못잊을 그날 그는 도형에 대한 인식을 주기 위해 문수물놀이장에 대한 설명으로부터 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었다.이다음에 선생님이랑 같이 문수물놀이장에 꼭 가보자고.

그런데 글쎄 불과 몇시간후에 사랑의 뻐스를 타고 학생들과 함께 문수물놀이장에 특별대우를 받으며 들어설줄이야 어찌 알았겠는가.

금방 새로 모여앉은 아이들의 서름서름한 마음을 풀어주고싶어 교원이 무심하게 꺼낸 말을 우리 원수님께서만은 깊이 새겨두시였다가 그 약속을 지켜 뜻깊은 일정까지 조직하도록 해주시였으니 그는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문수물놀이장의 물보라속에 묻혀 좋아라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여있었다.물소리만 들어도 저도 모르게 흠칠 놀라던 아이들은 그 사랑의 바다에서 큰물로 겪은 재난을 씻은듯이 잊어버렸다.

철부지들은 겨끔내기로 말했다.우리 집을 삼킨 흙탕물은 차거웠는데 문수물놀이장의 물은 정말 따뜻하다고, 이젠 물이 무섭지 않다고.

순진한 아이들의 꾸밈없는 그 목소리에 그의 눈시울은 절로 젖어들었다.아직은 개교도 하기 전에 학생들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을 하도록 보살펴주시며 운동복과 운동신, 모자까지 일식으로 보내주신 친근한 어버이의 그 웅심이 다시금 가슴을 울렸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진짜 국가적인 재난은 무엇이던가.

결코 전력시설이 파괴되고 농경지가 류실되며 도로와 철길이 못쓰게 되는것과 같은 경제부문의 피해만이 아니였다.그이께 있어서 진짜 국가적인 재난은 바로 자연의 재앙으로 아이들의 글소리, 웃음소리를 잃는것이였다.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였다.

사실 평양으로 올라온 수해지역의 어린이들에게는 다 보호자가 있었다.그 보호자들속에는 년로한 할머니들도 있었는데 다른 로인들이 금강산, 묘향산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낼 때 어린애를 붙안고 달래느라면 부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야릇한 심정에 아쉬움을 금할수 없었다.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 누구에게도 내비친적 없었던 그 심정까지 속속들이 헤아리시여 모두가 평양체류의 기간에 걱정없이 락을 누리라고, 피해지역 아이들을 한명도 곯지 않게 튼튼히 키워주시려고 탁아소까지 새로 꾸려주시였으니 그 고마움을 표현할 말을 고를수 없었다.

한달만에 탁아소에 갔을 때 너무도 고와지고 보동보동해진 손자를 눈앞에 두고도 찾지 못한 할머니들을 더욱 울린것은 그애들이 할머니보다 보육원의 품에 더 먼저 안겨들며 스스럼없이 터친 《엄마!》라는 부름이였다.

자기들이 돌봐야 할 살붙이들까지 다 떠맡아안고 성심을 다해 아이들을 키워주는 어머니당의 보살핌에 과연 어느 누구인들 감격하지 않겠는가.

피해지역의 아이들이 한날한시에 당의 은정어린 솜옷을 받아안은 지난해 11월 어느날 초급중학교에서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

3명의 아이들에게 솜옷이 꼭 맞지 않았던것이다.한달전에 지방공업성의 연구사와 함께 아이들의 몸을 몇번이나 잰 담임교원들은 사색이 되였다.

교원들은 서둘러 학생들의 몸을 다시 재기 시작하였다.그런데 글쎄 불과 한달동안에 그처럼 몰라보게 키가 크고 몸무게가 불어날줄이야.

누구나 리해할수 있는 일이였다.하지만 우리 당에 있어서 그것은 범상한 일이 아니였다.당중앙위원회 일군은 곡진하게 말하였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피해지역 아이들모두가 제일 곱고 꼭 맞는 솜옷을 받아안았다는 소식을 기다리고계십니다.》

이렇게 되여 3명의 학생들의 솜옷은 온 공장의 관심속에 다시 한뜸한뜸 지어지게 되였고 아이들은 그날로 꼭 맞는 고운 솜옷을 받아안게 되였다.

그들중에는 세 자매의 막내인 한 소녀도 있었다.아직은 살림이 넉넉치 못해 언니들의 솜옷만 늘 내리입다가 처음으로 새 솜옷을 입은 소녀는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솜옷에 붙은 자기의 이름표를 보고 또 보느라니 자꾸 눈물만 나왔다.그는 고향의 어머니에게 마음속으로 웨쳤다.

(어머니, 아버지원수님께서 나에게 정말 고운 새 솜옷을 보내주셨어요.그전엔 아버지원수님 제일 가까이에서 사는 평양아이들이 몹시 부러웠지만 지금은 그들이 우리를 부러워해요.)

그 시각 중구역 리철민고급중학교 교원 전향미동무는 자강도 성간군에서 온 김설강학생의 일기장을 펼쳐놓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내 머리맡에 앉아 이마를 짚어주시며 나를 지켜보는 그 눈빛, 왜서인지 선생님으로만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생님의 모습에서 나는 떠나간 어머니를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던 소원을 풀었다.늘 함께 있고싶은 우리 선생님, 떠나고싶지 않은 평양의 우리 학교! 통채로 떠안고 고향에 가고싶다.난 묻고싶다.〈선생님에겐 제가 누굽니까?〉》

최우등생이 아닌 나도 사랑의 신발을 받아안았다고 몹시도 죄스러워하며 아버지원수님께서 문득 찾아오시면 나만 떳떳이 나서지 못하게 될가봐 정말 걱정스럽다고 늘 외우던 설강이였다.

그의 눈에 문득 숙소의 마당가에 줄지어서있는 뻐스들이 비껴들었다.철부지아이들이 하루에도 몇번이나 타고다니는 통학뻐스였다.

피해지역 아이들이 첫 수업을 진행한 그날 유치원어린이들과 소학반학생들이 책가방을 메고 하루에 걷는 거리와 시간까지 친히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이 뻐스를 타고 학교로 오갈수 있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교원들은 얼마나 감격했던가.

나라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대표들을 태우고다니는, 누구나 한번만이라도 올라보기를 소원하며 먼발치에서 지나가도 부러워 손저어주는 그 뻐스가 철부지아이들의 통학뻐스로 되였으니 바로 여기에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품에 안아주신 피해지역 아이들이 올라선 행복의 높이가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비단 설강이만이 아니였다.자강도 산골소녀 문위경이도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과연 누구입니까?》

어린시절에 뜻밖의 일로 오른쪽팔목이 절단되고 다리에도 험한 상처자리가 생기게 된 그에게 있어서 제일 괴로운것은 사람들을 마주할 때였다.

달린옷을 안겨줄 때에도, 평양에서 중앙의 피복연구사선생님들이 매 호실을 돌며 여름교복을 입혀볼 때에도 위경이는 복도의 기둥뒤에서 홀로 울었다.의수를 한 손때문에 소매가 짧은 여름교복을 입고싶지 않았고 상처로 보기 흉한 다리때문에 달린옷을 입을수가 없었던것이였다.

그런데 수천명 학생들가운데서 위경이의 여름교복만은 소매가 긴것으로 특별히 제작되였음을 알게 되였을 때 세상에 나처럼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을 특별히 받는 아이가 또 어데 있을가 하는 생각에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바로 그를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까지 입원시켜 치료를 받도록 해주시였으니 위경이는 받아안은 아름찬 행복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내가 과연 무엇이기에 부모도 어쩔수 없었던 그 오랜 상처를 두고 온 나라 일을 돌보셔야 할 우리 아버지원수님께서 그처럼 마음쓰신단 말인가.

국기게양식날에조차 그토록 하고싶은 소년단경례도 할수 없었던 소녀는 가슴가득 차오르는 새 희망을 안고 당중앙하늘가를 우러러 목메여 웨쳤다.

《아버지원수님,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합니다!》

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서 오라 불러주신 피해지역의 아이들, 그들은 그이께서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인민의 아들딸들이였고 제일먼저 따뜻이 정을 부어주신 특별귀빈중의 귀빈들이였다.

진정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가 없다면 그 인민의 맨 앞자리에 놓으신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상처를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시였다.자라나는 후대들을 누구보다 행복하고 부럼없는 아이들로 떠받드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더없는 락이였고 기쁨이였다.

평양체류의 나날에 유치원아이들이 제일 많이 만들고 그린것이 다름아닌 집이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그 집들중에는 그애들이 우리 집이라 부르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도 있었고 정들은 유치원도 있었으며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면 반겨맞아줄 집도 있었다.그 모든 집들에 제목을 단다면 그것은 아마도 《품》일것이다.

바로 여기에 설사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오늘의 웃음과 래일의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고 꽃피워줄 당의 품이 언제나 곁에 있음을, 그 품속에선 누구나 사회주의 내 조국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여나리라는것을 생활속에서 진리로 간직한 우리 아이들의 절절한 웨침이 있다.

130일, 그것은 한생이라는 구간의 작은 점에 불과하다.하지만 당중앙뜨락에서 맞고보낸 그 나날에 인생의 가장 귀중한 성장을 한 우리 아이들은 일생토록 잊지 못할것이다.가장 힘들고 아플 때 제일먼저 《얘들아, 어서 오너라!》라고 부르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정든 음성을.한생 그 품에 달려가는 심정으로, 그 품을 받들어 애국충성의 걸음걸음을 재촉할것이다.

 

당이 떠받들어 시중든 인민

 

단순히 숙소가 아니였다.행정구역에도 없는 류다른 주민지구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정성이 력연히 깃든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 자리를 잡은 수재민들의 숙소《참관》은 며칠을 두고 계속되였다.

《세상에 이게 어디 집이요, 궁전이지.학교, 유치원, 미용실, 신발수리소…없는게 없수다.진료소에는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이 꽉 들어차있고 마당에는 큰 대회때마다 보군 하던 차들이 줄지어서있소.일군들은 저마다 먼저 길을 내주고 군대들은 만날 때마다 거수경례를 하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구려.》

이것은 지난해 8월 뜻밖에 가설천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 의주군 서호리 주민들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꿈같은 날과 달이 흘렀다.수재민들은 평양의 문화정서생활기지를 비롯하여 이름난 명승지란 명승지는 다 가보았고 환대란 환대는 다 받았다.

자강도에서 온 한 로인에게는 지나온 130일간의 추억이 참으로 각별하다.

어느날 저녁 잠자리에 누운 로인은 평양에서 자기가 처음으로 먹어본 음식들을 꼽아보기 시작하였다.보기도 처음인 고급료리들이 끼마다 식탁에 새롭게 오르니 어느덧 못먹어본 음식이 없을 정도였다.부지중 그의 입에서는 《시원한걸 먹고싶군.》 하는 말이 흘러나왔다.그러다 저도 모르게 매일 풍성한 식사인데 웬 투정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로인은 혼자 웃고말았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식탁에 앉은 로인은 두눈이 휘둥그래졌다.분명히 혼자소리로 한 말이였는데 먹고싶었던 음식이 척 차려져있는것이 아닌가.

료리사들이며 일군들이 구미에 맞겠는지 모르겠다며 어서 들라고 수저를 들려주었으나 그는 음식그릇이 보이지 않았다.솟구치는 눈물때문에.

한뉘 태를 묻은 산골에서 농사밖에 한것이 없는 이 촌늙은이를 어쩌면 그리도 다심히 돌봐주실가.그렇듯 극진한 환대를 받을 자격이 내게 있는가.

정녕 송구스러웠다.

꿈을 꾸면 그 소원 꽃피는 나라라더니 이 늙은것이 주책없이 한 말도 어머니당에서는 다 깊이 새겨안고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심심할 때 책이나 보았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하면 다음날로 호실마다 각종 도서들이 쌓이고 고향에 편지를 쓰고싶다는 말을 하기 바쁘게 호동마다 우편함이 생기고 매 사람에게까지 편지봉투가 와닿았다.

촌늙은이가 지나가는 소리처럼 한 말이였다.하지만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목소리라면 어느것이나 흘려들을것, 스쳐지날것이 없었고 그것은 무엇이나 다 인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감으로 되였으니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의 본태가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며칠후 로인은 구월산으로 떠나게 되였다.이른아침부터 아이처럼 좋아하며 들썩이던 그가 뻐스에 오르는 순간 한 일군이 그의 손에 지팽이를 들려주었다.등산길에 혹 넘어질가봐 힘들 때마다 의지하라고 우리 원수님께서 로인들에게 보내주신것이라는것을 알았을 때 그의 심정이 과연 어떠하였으랴.

들놀이가는 자식의 려장을 차려주듯 정성을 고인 밥곽까지 실어주며 즐겁게 휴식하고 돌아오라고 일군들이 손저어 바래줄 때 로인은 그만 오열을 쏟고야말았다.참관길에는 수재민들보다 그들을 부축해주며 돌보아주는 안전원들과 보호자들이 더 많았다.

참관지에서 돌아온 날 호실에 들어서던 로인은 새 샘물통을 가져다놓는 처녀관리원에게 《아직 절반이나 있는데 또 교체를 하다니…》라고 말하며 만류했다.그러자 그는 《할머니, 매일 수백리를 가서라도 새 샘물을 수재민들에게 공급해주라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뜻이예요.》라고 하는것이였다.

수재민들을 돌보는 어머니당의 사랑은 이렇듯 나날이 극진해졌다.

지난해 10월중순 경공업성 신발공업관리국의 한 일군이 호실로 들어섰다.알고보니 겨울신발을 만들어주기 위해 해당부문의 일군들이 매 호실을 돌며 1만 수천명에 달하는 수재민들의 발을 몽땅 잰다는것이였다.

《발을 재다니?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기 위해 몸재기를 한다는 말은 들었어도 발까지 잰다는 소린 처음이웨다.》

량강도 김정숙군에서 온 고범수영예군인은 너무도 놀라운 사실에 선뜻 신발을 벗을수 없었다.사실 그는 발이 유별나게 생겨 이날이때껏 꼭 맞는 신발을 한번도 신어본적이 없었다.그 사연까지 알게 된 일군은 바닥에 흰종이를 깔아놓으며 그래서 발을 더 재야 한다고, 어서 발을 바닥에 편안히 대라고 하면서 꼼꼼히 발모양을 그리기 시작했다.

영예군인의 눈가에 불시에 눈물이 고여올랐다.아직은 평생 함께 살아온 안해도 자기의 발을 그렇게 세심히 살피며 재여본적이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절절히 외우시던 건강위주, 평안위주라는 말의 참뜻이 너무도 세차게 가슴을 울려 그는 끝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며칠후 난생처음 발에 꼭 맞는 신발을 받아안은 영예군인은 어린애마냥 새 신발을 가슴에 품어안고 몇번이나 꼭같은 말을 곱씹어외웠다.

《우리 원수님께서 내 신발까지 걱정해주실줄이야…》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1만 3천여명의 수재민들 누구에게나 있고 130일동안 매일같이 태여났다.

아마도 수재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수고많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바로 기동의무대, 기동봉사대 성원들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군인들일것이다.

수재민들이 류숙하고있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 있는 두개의 진료소는 말이 진료소이지 사실상 병원이나 다를바 없었다.

보건성과 평양시안의 위생방역기관, 치료예방기관들의 강력한 의료진으로 무어진 기동의무대는 우리 나라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조직되였다.

1만 3천여명에 달하는 수재민들의 주민건강관리부가 부류별로 구비되여있는 진료소에서, 중앙급병원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치료예방기관들에서 극진한 치료를 받으며 수재민들은 누구나 젊어지고 건강해졌다.

진료소에서, 때로는 매 호실마다 찾아다니며 로인으로부터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빠지고 불편한 이발이 있을세라 세심하게 치료해준 치과의사들의 그 정성은 얼마나 지극했고 환자를 위해 자기의 피까지 서슴없이 뽑은 의료일군의 그 마음은 또 얼마나 사심없는것이였던가.

사랑하는 혈육을 잃고도, 젖먹이 어린 자식을 남에게 맡기고도, 자기자신이 먼저 치료를 받아야 할 몸이였어도 기동의무대 의료일군들은 언제나 수재민들앞에서 밝게 웃었다.힘들 때도, 괴로울 때도 그들의 가슴을 끓이는 생각은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수재민들을 위하여, 이 하나뿐이였다.

그들뿐이 아니다.당에서 안겨준 붉은 파견장을 가슴에 안고 인민사수전에 나섰던 세해전 그날처럼 어머니당의 뜻을 받들어 수재민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하여 친혈육이 되여준 림춘추명칭 군의대학 교원들과 학생들의 소행은 또 얼마나 눈물겨웠던가.

어느날 신의주시의 한 할머니가 눈물이 글썽해서 교원을 찾아왔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있겠소.내 80평생에 처음 보는 일이웨다.》

평양에 온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로환으로 불편해하는 로인의 곁에서 밤을 밝히다싶이 하던 처녀군대가 어느날 깜빡 쪽잠에 들었을 때였다.친손녀에게서도 받아보지 못했던 지극한 정을 기울이는 애어린 처녀에게 제 옷이라도 덮어주고싶어 할머니는 조용히 일어났다.그런데 글쎄 잠든줄 알았던 처녀가 어느새 일어서는것이 아닌가.

수해때 입은 상처때문에 고생하는 한 로인을 위해 서슴없이 자기 피부를 떼주고 해수욕을 하고싶어하는 장애자로인의 마음을 헤아려 성큼 바다물속에 그를 업고 들어간 군의부문 의료일군들에 대한 이렇듯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미처 다 꼽을수 없다.

없는것이 없는 그 류다른 주민지구에는 평양산원에서 퇴원하는 산모들을 위해 특별히 꾸려놓은 산모호실도 있다.

우리 녀성들의 친정집인 평양산원에서 40여일간이나 산후몸조리를 하고 숙소의 산모호실에 들어섰을 때 그들을 기다린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애기젖병, 아동손수건, 애기포단, 애기업개를 비롯한 어린이용품이였다.그속에는 애기침받치개까지 있었으니 정녕 이렇듯 세심한 손길, 자애로운 사랑을 이 세상 그 어디서 찾아볼수 있으랴.

흔히 산모가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면 축간다고 했는데 우리 피해지역의 애기어머니들은 오히려 더 환해지고 몸이 좋아진다며 격정을 금치 못하던 피해지역 로인들의 목소리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그 나날 수재민들에게는 50여명의 새 식구가 늘었고 10여명의 어린이들이 심장수술을 받고 두번다시 태여났다.

피해지역의 수백명 아이들을 온 병원이 떨쳐나 맞고보내던 잊지 못할 나날을 추억하며 옥류아동병원의 일군은 이렇게 진정을 토로하였다.

《새 심장을 받아안은 자식과 함께 궁전같은 새집에 들어서게 되였으니 재난속에서 쌍복을 받아안은 자기들은 진정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격정을 터치던 그 목소리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 원수님 덕에 고급화장품을 쓰며 호의호식하면서 의사선생님들의 정성속에 몰랐던 속병까지 고치고보니 굽었던 허리가 다 펴지고 10년은 더 젊어진것같다고, 며느리보다 손이 더 고와졌으니 이제 고향에 가면 누가 나를 알아보겠는가고 격정을 쏟으면서 수재민들은 한결같이 말했다.

우리 원수님의 천만고생의 대가로 우리 수재민들은 만복의 주인공이 되였다고!

지난해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신데 이어 11월에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그날 온 4.25려관은 통채로 감격의 도가니로 끓었다.

자기들을 금방석에 앉혀 온갖 복락을 다 누리도록 해주시고 자신께서는 수재민들에게 안겨줄 희한한 새 보금자리를 위해 험한 길을 앞장서 헤쳐가시니 정녕 잠이 오지 않았다.수재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진 복도홀에 약속이나 한듯 모여섰다.평양에 온 자기들을 제일먼저 따뜻이 맞아주시고 스스럼없이 매여달리는 철부지들의 응석과 어리광도 일일이 받아주시며 사랑하는 자식들의 새 교복입은 모습까지 세심히 보아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영상을 우러를수록 수재민들의 귀전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더욱 쟁쟁히 메아리쳐왔다.

《여러분에게는 이같이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 당과 정부에는 공화국령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

이것은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더 먼저 품어주고 위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맡긴 수재민들이 저도 모르게 받아안은 권리였다.

수재민들은 특별귀빈이 되여 수령의 시중속에 복을 누릴 권리가 있고 수령은 수재민들의 마음속불행의 한쪼각까지도 말끔히 가셔 만복의 주인공으로 떠받들어야 할 의무가 있는 이런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 있으랴.

수재민들의 친부모, 친자식이 되여 마음속에 한점 그늘도 비끼지 않게 정성을 다해 섬기고 성심을 다해 보살펴주는 그런 령도자는 세상에 오직 한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뿐이시거니, 과연 그 어떤 진정을 고이면 그 위대하고 자애롭고 따사로운 어머니품에 보답으로 될것인가! …

오직 한마음 당을 받들어 애국충성의 한길을 변함없이 이어갈 맹세로 가슴끓이며 수재민들은 한결같이 진정을 토로하였다.

우리는 공산주의사회에서 남먼저 살아보았다고, 공산주의건설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 *

 

당중앙뜨락의 우리 집, 우리 학교를 가슴에 안고 수재민들이 천지개벽된 정든 고장에 새 보금자리를 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낮이나 밤이나 고심을 기울이시고 혼심을 다 바쳐 세상이 부러워하게 일떠세워주신 사회주의리상촌의 주인이 되였다.수재민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당에 대한 믿음은 억척의 성새로 더욱 높이 솟아올랐다.

모든것을 바쳐 위대한 우리 인민께 충실할것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 계시여 이 땅에서는 인민에 대한 위대한 어버이의 일편단심의 력사가 흐르고있거니.

세상에 오직 한분 우리 어버이!

대를 이어 그 품만 따르고 받들며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외국군대의 주둔을 종식시킬것이라고 선포

2025년 1월 4일《로동신문》

 

세네갈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1일 신년연설에서 올해에 나라에서 모든 외국군대의 주둔을 종식시킬것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는 국방, 안전 등 분야에서 외국과의 새로운 협조원칙을 제기하고 모든 외국무력의 주둔을 끝장낼것을 해당 기관에 지시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은 이에 앞서 11월에도 현 정부가 주장하는 자주권은 외국군사기지의 주둔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제사회의 배척을 받는 전범국

2025년 1월 4일《로동신문》

 

중동평화의 암적존재, 대량살륙의 원흉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강한 배척과 규탄을 받고있다.

지난해 12월 11일 《동부꾸드스와 기타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의 이스라엘의 불법행위》라는 주제로 유엔총회 제10차 긴급특별회의가 진행되였다.47개 나라 대표들이 연설하였다.

이란, 이라크, 볼리비아,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타이, 방글라데슈 등 발전도상나라 대표들은 이스라엘의 국제법위반행위는 세계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하였다.미국의 거부권행사를 비롯한 특정국가의 지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무대응은 이스라엘이 전범죄를 계속 저지르도록 사촉하고있으며 이러한 처벌면제는 종식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유엔헌장 제6조에 따라 이스라엘의 유엔성원국자격을 재고려할것을 요구하였다.또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스라엘의 국제법위반행위에 대하여 책임지고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을 보호하며 전범자들에 대한 처벌면제를 종식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볼리비아대표는 미국의 거부권행사야말로 이스라엘의 대량학살행위에 미국이 공모하였다는 증거라고 하면서 전쟁범죄와 국제법위반 등 대규모범죄행위발생상황에서는 거부권행사를 제한하거나 철페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뛰르끼예대표도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와 재정지원을 즉시 중단하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스라엘의 대량학살만행을 문책하는 결의안을 채택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들은 정화가 위기해결, 고통예방의 유일한 방도라고 하면서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의 활동을 보장하고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1967년 이전의 국경에 기초한 두개국가해결책을 실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한편 아랍나라들에서 이스라엘외교관들의 입국을 차단하는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

에짚트는 새로 임명된 자국주재 이스라엘대사의 입국승인을 거부하고있다.에짚트측의 동의를 받지 못한 이스라엘대사는 3개월나마 자기 나라에 머물러있는 상태이다.아랍추장국련방도 새로 임명된 이스라엘대사를 받아들이는것을 거부하였다.마로끄에서는 이스라엘대사의 주재와 관련한 의견이 분분하여 림시대리대사가 업무를 보고있다고 한다.여러 나라에서 자국주재 이스라엘대사가 언론계에 머리를 들이미는것을 제한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들은 가자사태와 관련한 중동의 민감한 정치정세가 에짚트를 포함한 아랍국가들에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평하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19일 유엔총회에서는 이스라엘이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의 활동을 금지시킨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데 대한 결의가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채택되였다.

그 내용을 보면 국제사법재판소가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인도주의지원 및 개발협조를 제공하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 제3국의 활동보장과 관련한 의무를 준수하도록 자문의견을 제시하며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봉사 및 지원을 방해하는 조치들을 철회할것을 요구한다는것이다.

결의채택이후 많은 나라가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표시하였다.

까타르외무성은 이는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의 활동을 금지시킨 이스라엘의 결정에 대한 광범한 국제적반대를 반영한다고 언급하였다.그러면서 국제기구의 활동을 금지시킨것은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 레바논 등에서 중대한 인도주의 및 정치적결과를 산생시킬수 있다고 주장하였다.사우디 아라비아외무성도 이번 결의는 팔레스티나인들의 고유한 자결 및 독립국가창설권리에 대한 국제적의사를 명백히 표명한것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이스라엘은 전통적인 우방으로 간주되던 나라들로부터도 비난을 받고 고립되고있다.얼마전 오스트랄리아외무상과 이스라엘외무상이 전화상에서 심하게 충돌하였다.오스트랄리아외무상은 가자지대에서의 인도주의위기에 대한 우려를 재표명하면서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이에 대해 이스라엘외무상은 자국은 《국제법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민주주의국가》라고 강변하였다.이 전화대화는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가 오스트랄리아정부가 극도의 반이스라엘적태도를 취하고있다고 비난한 후에 이루어졌다.앞서 오스트랄리아는 이스라엘 전 사법상의 입국사증을 부결하였다.

국제법도 국제기구도 안중에 없이 대량살륙만행에 광분하고있는 이스라엘이나 파렴치하고 편견적인 이중기준의 자막대기를 휘두르며 피에 주린 하수인을 한사코 감싸도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해 2025년에 즈음하여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2025년 1월 3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해 2025년에 즈음하여 1월 2일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국의 강성과 번영을 위한 길에 바쳐진 평범한 근로자들의 삶과 투쟁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뜻깊은 신년경축행사에 참가하도록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또다시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안고 당중앙뜨락에 들어선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우리 당, 강대한 우리 국가의 절대적존엄과 필승불패성의 상징이시고 우리 인민모두의 운명과 행복의 전부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향한 력사적인 투쟁행정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2024년의 거창한 변혁을 이루어내는데 공헌한 여러 부문의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상징하는 위대한 성과들과 자랑스러운 창조물들마다에는 나라를 떠받드는 믿음직한 주추가 되고 고임돌이 되여온 애국적인 근로자들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노력이 력력히 깃들어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들의 힘찬 로력투쟁으로써 강국의 래일을 당겨오려는 강렬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지닌 참된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치며 줄기차게 전진비약하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가자들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완수하기 위한 증산투쟁, 애국투쟁의 전위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 집단적혁신운동의 제일기수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녀자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을 만나주시고 우리 국가의 명예를 높이 떨치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준 그들의 훌륭한 경기성과와 앞으로의 계속적인 발전을 고무격려해주시였다.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에 일심매진하여 의의깊은 2025년을 우리당 투쟁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위대한 승리의 해로,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청사에 아로새길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2025년 1월 3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월 2일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여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였다.

조국멀리 이역땅에 살아도 언제나 마음속에 가장 경건히 안고 사는 당중앙뜨락에서 오매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게 된 최상의 행복과 영예로 하여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크나큰 감격에 휩싸여 기쁨에 넘쳐있는 예술단성원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면서 귀여운 학생들의 볼도 다독여주시며 어머니조국에서 새해를 뜻깊게 맞이한 그들을 따뜻이 축하해주시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에서 변심을 모르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넋을 이어 참되고 아름다운 성장의 나래를 펼쳐가는 총련의 금옥같은 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열화같은 혈연의 정을 받아안은 행복동이들이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이 맑고 푸른 새해의 하늘가에 메아리쳐갔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예술단 단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많이 키워내라고 당부하시였다.

꿈만같은 사랑이 넘쳐흐르고 보답의 열기로 달아오른 당중앙뜨락에 총련의 아들딸들이 설맞이공연무대에서 절절히 불렀던 충효일심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졌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애국애족의 대를 피줄처럼 이어갈 지향으로 충만된 학생소년들의 노래를 기쁨속에 들어주시고 따뜻이 고무해주시였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한량없는 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총련의 미래를 믿음직하게 떠메고나가는 애국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준비해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영광 누리에 떨치며 조선은 나아간다 -2025년의 진군보폭에 무진한 박력을 실어준 신년경축공연을 보고-

2025년 1월 3일《로동신문》

 

하나의 예술공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벅차고 심오한 세계였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던 그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신년경축공연은 TV로 전해진 그 순간부터 온 나라 인민들속에서 거세찬 격정을 일으켰다.

지구상 곳곳에서 전란과 류혈로 신음하고 제국주의반동들의 발악적인 광태로 하여 불안과 우려가 떠날줄 모르는 오늘 령도자와 인민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고 위대한 애국의 노래, 혁명의 노래로 지나온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변혁과 성공에로 향한 투쟁의 열망, 더 밝은 미래에 대한 드높은 확신으로 새 출발의 동력을 재우는 이런 화폭을 과연 그 어디서 찾아볼수 있겠는가.

이것은 희세의 위인을 령도자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특유의 절대적힘과 영웅적기상의 과시이며 오직 정치와 민심이 완벽한 일치를 이룬 우리 국가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경이로운 예술세계이다.

공연이 보여준 위대한 힘과 필승의 신심을 안고 강국조선은 력사의 분수령으로 떠오를 2025년의 힘찬 보무를 내짚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은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진 국가의 실상과 전도를 선명하게 펼쳐볼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할수 있다.지나온 열두달에 무엇을 하였고 무엇을 얻었으며 자기의 생활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심리를 통해서 나라의 형편과 그 전망에 대한 공통된 인식이 민심에 깃들기때문이다.

바로 그런 시각에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열린 2025년 신년경축공연은 가장 정의로운 위업을 불요불굴의 투쟁으로 실현해가며 불후의 존위와 영광을 떨쳐가는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당, 우리 인민의 참모습을 힘있게 구가한 정치예술축전으로 되였다.

세계굴지의 5월1일경기장에서 성대한 공연의 막을 올리고 령도자와 전사들, 각계층의 평범한 근로자들이 한자리에서 관람하는 그 자체가 격동적인 일이였지만 공연의 매 종목이 안고있는 정치사상성과 객석을 꽉 채운 사람들의 감동과 격정의 열기는 시종 비상한 고조를 이루었다.

전인민적송가 《친근한 어버이》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남녀휘거선수들과 어린이들이 은반우에 아름다운 률동을 펼쳐보일 때부터 공연장소에 운집한 사람들의 심금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친근한 어버이》,

건국이래, 사상초유라는 부름과 더불어 길이 전해갈 사변도 많았던 2024년에 아침저녁 강산을 진감했던 이 송가의 제목이자 우리 조국과 인민이 걸어온 한해와 걸어갈 새해의 본질을 사상정서적으로 밝힌 공연의 제명과도 같았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 다심하고 뜨거운 어버이사랑을 떠나 어떻게 온 한해 이 땅의 인민이 맞고보낸 감격의 순간들과 사변적인 모든 결실들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탁월한 예지로 걸음걸음 필승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향도의 억센 힘으로 엄혹한 형세를 맞받아헤치시며 우리 조국과 인민을 변혁과 성공에로 줄기차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기에 관중들은 경기장상공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숭엄히 오르고 노래 《우리의 국기》가 장중하게 울려퍼질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만단로고에 의하여 한해사이에 또 몰라보게 도약해오른 조국의 존위를 우러르는것만 같아 뜨겁게 눈시울을 적시였다.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당을 노래하노라》,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 《당이여 그대 있기에》와 같은 로동당찬가들이 우렁차게 울려나와 관람석을 격정의 물결로 설레이게 한 경기장은 그대로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수천만 인민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경모의 꽃바구니와도 같았다.

이미 남녀로소 누구나 때없이 부르며 귀에 익혀온 노래들이였지만 왜 송년의 그밤 우리 당을 칭송한 노래들은 인민의 총의를 담은 노래, 영광의 년대를 대표하는 상징가가 되여 천만의 가슴을 그토록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세상을 둘러보면 우리 조국에서와 같이 당이 제시하는 정책의 생활력이 매 사람의 운명과 구체적인 생활속에서 높이 발휘되는 실례가 없다.

저저마다 인민을 표방하고 화려한 공약을 내두르는 정당들이 한 나라에만도 수십개씩 존재하기도 하지만 오랜 세월 인민이 간직하여온 념원을 풀었다는 말, 령도자가 직접 나서서 큰물에 떠내려갈번 했던 주민들의 생명을 모두 구원했다는 이야기, 집도 가산도 다 잃은 수재민들이 당의 품에서 《특별귀빈》, 《수복민》들이 되여 마음껏 락을 누리고 전보다 더 많은 살림을 안고 눈부신 별세상에 주인으로 들어섰다는 소식은 어디서도 생겨본적이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의 품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그런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 눈물겨운 행복의 나날들로 엮어지고 줄기차게 이어지는것이 바로 우리 조국의 년륜이며 우리 인민의 영광스러운 력사이다.

《주체로 빛내준 조국은 누리에 자랑떨치고 찬란히 펼쳐준 미래는 광명한 번영의 세계》라는 노래구절에 마음을 얹어보아도 자주적인 국가발전로선, 자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혁명방식으로 그 어떤 도전과 풍파에도 끄떡없는 제일락원을 우뚝 세워가는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에 마음 숭엄해지고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이 사무쳐와 한없는 고마움의 격정에 휩싸이게 되는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그처럼 정을 다하여 내 삶을 빛내준 그대》, 《당이여 어머니시여 그 품이 아니라면 그 누가 나를 그처럼 그처럼 따뜻이 보살피랴》라는 노래구절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마음을 못잊을 추억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던가.

인간의 고충은 결코 운명의 곡절로 해서만 산생되는것이 아니다.바라는 간절한 소원을 이루지 못할 때, 자식들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것을 안겨주고싶은 마음에 안타깝게 모대길 때에도 사람은 괴로움을 느낀다.

그 모든 생활의 고충과 그늘을 다 가셔주시려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고생의 만짐우에 백가지, 천가지 덧짐을 스스로 떠안으시면서 또다시 펼치신 변혁의 열두달은 방방곡곡에서 그림같이 아름다운 새 마을, 새집들에 평범한 근로자들이 살림을 편 소식들, 당에서 다 맡아 보살펴주니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무엇을 더 해줄것이 없게 되였다는 눈물젖은 목소리들, 이제는 우리도 《부자시》에서 살게 되였다는 사람들의 환호가 끊길줄 모르고 전해진 꿈같은 세월이였다.그럴진대 어찌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상은 넓어도 부럼없다고, 천만시련 앞을 막아도 두려움을 모른다고 소리높이 자부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우리 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나라의 모습에 있고 당이 보살피며 안아키운 인민의 모습에 있다.

민족적특색이 진하게 안겨오는 흥겨운 선률과 장단을 타고 울려퍼진 가요 《풍년을 노래하네》, 《풍년가》가 관중들로 하여금 로동당의 정책이 주렁지운 새 생활, 새 기쁨의 열매들을 한가슴에 안아보며 저도 모르게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였다면 무대우에 오른 새 가요 《우리는 조선사람》은 위대한 수령의 품에서 투철한 자주정신의 체현자, 굴할줄 모르는 신념의 거인들로 성장한 인민의 긍지를 격조높이 터쳐주었다.

굳게 믿는 자기 힘과 미래위한 그 사랑이

어떤 강국 세우는지 세상은 보리라

도전하는 모든것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성스러운 우리 앞날 개척해가리

그렇게 강하다 우리는 조선사람

대대손손 굴할줄을 모른다

보여주리라 그 기상 백배해

이 조선이 억년 솟아 강대함을

 

위대한 당을 따라 간고한 시련의 천만리를 헤쳐온 인민, 자기 대에 반드시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하여 후손들의 영원한 집으로 물려주려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특질을 훌륭히 반영한 노래는 대번에 전체 관중의 심금을 강렬히 틀어잡았다.

우리가 누구들이고 무엇을 위하여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는가, 우리의 투쟁이 얼마나 고귀한 가치를 가지는것인가를 생동한 형상으로 새겨준 노래였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세상에서 제일 현명하시고 강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령도자로, 어버이로 모신 우리 인민이 어찌 달리야 될수 있겠는가.

이 땅에 태를 묻고 조선사람의 넋과 고귀한 명함을 지닌 자긍심으로 하여 온 장내는 세차게 끓어번졌다.

탁월한 수령의 품에서 태여나고 지켜지고 락원으로 전변되여가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끝까지 목숨처럼 사랑하며 빛내여갈 인민의 신념이 굽이치는 사회주의찬가들에 이어 어느덧 제야의 마지막시각이 다가와 새해를 맞이하는 초읽기가 시작되자 공연장소는 통채로 흥분과 환희의 도가니로 화하였다.

9, 8, 7, 6, 5…

다 합쳐서 열개도 되지 않는 수자들이였지만 온 나라 인민의 눈앞으로는 2024년을 변혁의 해로 떠올린 못잊을 만단사연들이 가슴을 쾅쾅 두드리며 흘러갔다.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사랑의 품에 안으시고 한해의 려정을 떠나신 우리 어버이, 온 나라를 변모시킬 력대초유의 지방발전정책을 제시하시며 그리도 열정에 넘쳐 연설하시던 그이의 모습,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위협으로부터 이 나라와 인민과 후손만대를 지켜주시려 창조의 전구에서 수호의 화선으로, 초강력의 절대병기들이 생산되는 군수공장들에로 종횡무진하시던 결사헌신의 끝없는 길들, 생사기로에 놓인 인민들을 모두 구원해주시고 바다처럼 넘실대는 큰물을 헤치며 마지막으로 떠나시던 그이의 숭엄한 영상, 《얘들아, 어서 오너라!》라고 뜨겁게 부르시며 재해지역에서 떠나온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한품에 안아주시던 불멸할 화폭, 성천군과 함주군, 신포시를 비롯한 방방곡곡에로 로고의 자욱을 이어가시며 지방중흥의 위업을 가속화해나가시던 력사의 나날들…

위대하신 어버이의 뜻에 끌리고 정에 매혹되여 보람찬 혁명의 길을 달려온 한해는 지나가도 그이께서 계시여 보다 눈부신 성공과 비약의 또 한해를 맞이하리라는 환희로 사람들의 마음은 달아있었다.마침내 새해가 시작된 그 시각 공연무대에 울려퍼진것은 가요 《설눈아 내려라》의 경쾌한 선률이였지만 온 나라 인민이 그 천만눈송이마다에 담은것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념원이였다.

이번 신년경축공연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는 새로 창작된 여러편의 가요들을 형상하여 한꺼번에 무대우에 올린것이며 또한 그 대부분이 조국애를 주제로 한 명곡들이라는것이다.

조국과 가를수 없는 하나의 운명을 사는 인민의 사상감정을 노래하면서 조국이 가는 길이라면 폭풍우도 헤치며 함께 갈 의지를 담은 가요 《조국과 나의 운명》, 굴할줄 모르는 나라, 인민이 주인된 나라, 애국으로 뭉쳐진 나라는 번영하고 굳건하며 불멸하다고 강렬한 사상정서적주장을 펼친 가요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세월의 풍파를 이기며 행복만을 안겨준 인민의 집, 천만년 찬란할 미래를 펼쳐준 위대한 조국을 끝까지 사랑하고 받들어갈 맹세를 구가한 가요 《길이 사랑하리》는 분명 처음 듣는 노래들이였지만 공연무대에 울려퍼진 첫 순간부터 전체 관람자들의 열렬한 절찬을 일으켰다.

눈내리는 한겨울밤에 공연을 관람하고있다는 사실도 다 잊은채 자막에 새겨지는 가사구절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던 사람들, 노래의 형상세계에 완전히 반하여 나중에는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물결처럼 설레이며 가수와 관중이 따로 없는 대합창으로 넘어간 그 광경은 조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하고 강렬한것인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바치리라, 나의 심장을! 다하리라, 나의 한생을!

그대 무궁한 번영과 영광을 위하여!

이것이 2025년을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이번 신년경축공연이 다시금 억척으로 새겨준 신념이고 열망이며 맹세이다.

우리에게는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시며 결사의 복무로 지켜주시고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

그이께서 가리키신대로, 그이께서 이끄시는 길로, 그이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조선은 영원히 승리하며 우리의 위업은 반드시 실현된다.

참으로 신년경축공연은 수령이 위대하여 인민이 위대하고 당의 두리에 천만이 애국의 한뜻으로 뭉친 내 조국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필승불패이라는 철리를 남김없이 구가한 영광스러운 세월의 축도였고 힘있는 증명이였다.

위대한 령도자를 진두에 모신 인민의 이 영광, 이 철석의 신념을 진군의 불가항력으로 재우고 조선은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간다.

인민은 확신한다.력사의 선언은 이미 메아리쳤다.

우리 국기 날리는 창공아래 모든 꿈 꽃펴나리라.

우리 국가 울리는 이 대지우에 백화는 만발하리.

(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는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

2025년 1월 3일《로동신문》

 

극단한 개인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속에 쇠퇴몰락과 파멸에로 줄달음치고있는것, 이것이 바로 날이 갈수록 더더욱 기약할수 없는 암흑에로 빠져드는 자본주의의 불가피한 숙명임을 지난해의 참담한 현실이 보여주고있다.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자본주의나라 집권자들은 저저마다 귀맛좋은 약속들을 줄줄이 늘어놓으면서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것처럼 생색을 냈다.《임금인상과 소득감세를 배합하여 국민소득을 증가시키겠다.》, 《올해에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계획실현에 자금지출을 늘일것이다.》, 《2024년을 긍지의 해로 되게 할것이다.》는 등의 장미빛공약과 정책들이 무수히 람발되였지만 근로대중의 생활처지에서 달라진것이란 아무것도 없었다.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공약들이 귀따갑게 제창되는 속에서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더욱 심화되였다.

지난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빈부의 격차는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단의 지경에 이르렀다.

《자유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처하는 미국만 놓고보아도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극대화되여 사회적분렬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되였다.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10%밖에 안되는 부유한 가정의 순자산은 미국의 전체 가정의 순자산의 근 75%에 달하였다.반면에 반수에 달하는 가정들이 빈궁에서 허덕이였다.

근로대중은 살인적인 로동강도에 시달렸지만 차례진 임금은 초보적인 생계유지조차 어려운 수준이였다.대다수 가정들이 세금을 물지 못하여 많은 빚을 졌고 물가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올라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4%가 식료품가격인상으로 하여 살기가 더욱 어렵다고 주장하였다.

물질적번영과 문명을 자랑하는 번화가의 골목마다에서는 집이 없는 방랑자들이 굶주림과 추위에 떨며 막막한 앞날을 한탄만 하였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해 미국에서 류랑자수는 65만명이상으로서 2007년에 자료통계를 시작한이래 최고수준에 이르렀다.그중 40%는 거리와 페기된 건물 혹은 기타 렬악한 장소에서 살았다.

해마다 약 5만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극도의 비관과 절망에 빠져 불평등한 사회를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미국경제학자 매슈 데스몬드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부지런히 일하였지만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미국사회에서 기회가 사장되고 사회적류동성이 줄어들고있는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부자들에게는 보조금을 제공해주며 계층을 분리시키는 제도적구조에 뿌리를 두고있다.》라고 주장한것은 근로대중에게 빈궁과 고통을 강요하는 사회적불평등과 모순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국민을 위한 정책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던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의 반인민적정책, 개인주의에 기초한 반동적인 사회제도에 근로대중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 있었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며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압착취하는 약육강식이 생존방식으로 되여있는 사회이다.다시말하여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독점한 극소수의 자본가계급이 저들의 리윤획득을 위해 근로대중을 억압착취하는것이 국가의 운영방식으로, 정치방식으로 되여있는 최악의 반동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이다.

지난해 많은 서방나라 정부들이 말로는 국민을 위한 정책을 광고하면서도 근로대중의 피땀을 짜내여 독점재벌들의 리익을 챙겨주는 반인민적정책을 실시한것은 자본주의제도의 본성으로부터 흘러나온 필연적인 귀결인것이다.

지난해 어느한 서유럽나라 정부는 경제위기대응을 운운하면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삭감조치를 중단시켰으며 어느한 기업체에서는 리윤률이 낮아지자 로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조치부터 취하였다.이 나라뿐이 아니다.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특권부유층의 리익을 위해 광범한 근로자들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그로부터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부었다.근로대중의 삶을 독점재벌이라는 맹수들에게 먹이감으로 섬겨바친것으로 하여 사회의 량극화는 극단에로 치달았다.

극단한 개인주의와 그로부터 흘러나오는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은 자본주의사회를 범죄와 패륜패덕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키고있는 근원이다.

사회의 존망과 전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는 해당 사회의 풍조이다.사회관계가 집단적협력의 관계로 되고 사회성원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아가는것이 기풍으로 되여있는 사회는 안정되고 공고하며 발전전도가 양양하다.반면에 인간관계가 불신과 대립, 모순으로 전락되고 사람들사이에 서로 물고뜯는것이 풍조로 되여있는 사회는 반드시 파멸을 면치 못한다.

어떤 인간관계, 어떤 풍조가 수립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해당 사회가 기초한 사상, 사회성원들의 생존방식으로부터 규정된다.

자본주의사회는 개인의 리익을 만족시키는것, 자기에게 유익한것이 곧 진리라는 실용주의에 기초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의 정과 사랑, 인륜도덕과 정의는 그림자도 찾아볼길 없고 오로지 모든 사람들이 자기 리익만을 추구하고 남을 외면하는 얼음장같은 인간관계를 맺는것이 당연한것으로 되고있다.지어 남을 해치고 집단의 리익을 파괴하는 망동을 저지르고도 꼬물만한 가책이나 죄의식은커녕 자기 행동을 정당한것으로 여기고있다.이것은 극단적인 인간증오의 바탕으로 되여 인종주의와 범죄, 패륜패덕과 같은 온갖 사회악을 낳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불신과 대립이 사회관계의 기본을 이루고있다.물론 개인주의사회에서 계급적대립이 존재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그러나 이 비인간적인 사회에서는 처지와 리해관계의 공통성에 따르는 계급적대립을 비롯하여 모든 인간관계가 각종 대립으로 이루어져있다.인종간대립, 종교간대립, 계층간대립을 벗어나 이주민과 본국민들사이의 대립까지 격화되고있다.

지난해에도 서방세계에서는 이주민들을 배척하고 자국에서 쫓아내기 위한 반이주민운동이 벌어졌다.서유럽의 어느한 나라에서는 우익정당이 이주민들을 대대적으로 추방시킬데 대한 문제를 정책으로 토의하려다가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켰으며 영국에서는 이주민들을 반대하는 극단적인 폭동이 여러 도시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나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초래되고 인적, 물적피해까지 적지 않게 발생하였다.지어 미국에서는 이주민들을 단순히 배척하는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회적위험을 조성하는 적으로 보고 색출, 적발하여 내쫓는 놀음이 하나의 첩보전, 수사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살벌하게 벌어져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었다.서방정객들은 이주민들이 늘어나기때문에 국내에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범죄가 성행한다고 제창하였다.

지난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각종 범죄사건들이 그칠새없이 발생하였다.그로 하여 비인간적사회의 부패하고 취약한 몰골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는 10대의 고등학교학생이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3월에는 중년의 사나이가 고령의 아버지를 목졸라죽이는 범죄를 저질렀는가 하면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길가던 녀인이 알지도 못하는 남성의 칼에 찔리워 죽었다.더욱 놀라운것은 살인동기들이 그 어떤 피맺힌 원한에 있는것이 아니며 또 범죄자들이 자기의 행동에 대해 범죄로 여기지 않고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1월 일본 혹가이도에서는 한 로파를 살해한 범죄자에 대한 재판이 있었다.살인동기에 대한 질문에 범죄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갔댔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화가 치밀어올랐다.그래서 죽여버렸다.》고 거리낌없이 대답하였다.어느한 범죄자는 동창생처녀의 집에 뛰여들어 처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하고 녀동생에게 부상을 입힌 후 집까지 완전히 불태워버렸다.그는 재판정에서 가정환경과 취직문제로 고민하던중 녀성으로부터 교제를 거절당하자 분풀이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서 사죄할 생각도 없고 사회로 돌아갈 생각도 없다고 말하였다.한 고등학교의 녀학생과 감정상마찰이 있었다는 리유로 그를 유괴하여 다리에서 강에 떨어뜨려죽이는 녀성범죄자들이 있는가 하면 재산을 독차지할 심산으로 부모와 친척은 물론 딸까지 죽이는 부부도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이다.

개인주의가 길러낸 이러한 범죄자들은 자본주의세계 그 어디에서나 날치면서 지난 한해를 온갖 패륜과 패덕으로 어지럽혔다.영국에서 갓난 딸을 3년이나 서랍에 넣어둔 녀성범죄자의 죄악이 드러난것도 경악할 만행이였고 미국에서 흑인청년을 살해한 경관들이 법의 보호속에 활개치고있는 현실도 개탄할 비극이다.이뿐이 아니다.서방세계 그 어디에서나 그러한 범죄자들이 득실거리며 인간의 정상사고로써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너절하고 끔찍한 범죄들을 매일같이 빚어냈다.

말세기적인 패륜패덕이 란무하는 사회는 쇠퇴몰락하기마련이다.자본주의가 반드시 멸망하지 않으면 안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고통과 비관으로 얽혀진 한해는 흘러가고 새해에 들어섰지만 자본주의는 여전히 파멸의 길로 줄달음쳐가고있다.특권층에 복무하는 지배계층이 권력을 쥐고있고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제도화되여있는한 자본주의의 전도는 달라질수가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한국에서 사상초유의 련속탄핵사태로 사회정치적혼란 확대,  내란범죄자 윤석열의 체포를 요구하는 항의행동 련일 전개

2025년 1월 3일《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12.3비상계엄사태》이후 사상초유의 탄핵사태가 련발하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령장이 발급되면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정치적혼란이 더욱 확대되고있다.

지난해 12월 14일 괴뢰국회에서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데 이어 27일에는 대통령대리를 맡고있던 한덕수괴뢰국무총리까지 탄핵되였다.

야당은 한덕수가 대통령대리로서 내란우두머리인 윤석열의 범죄수사를 위한 《내란특검법》 등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더우기 윤석열탄핵을 최종결정하게 될 괴뢰헌법재판소에 당시 결원되여있던 3명의 재판관임명을 거부한것을 주되는 탄핵리유로 내세웠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조사요구에 응하지 않는 윤석열에 대한 체포를 요청하였고 괴뢰법원으로부터 체포령장을 발급받자 1월 6일까지의 유효기간내에 강제집행할것이라고 밝혔다.

온 괴뢰한국을 소란케 한 특대형내란범죄사건이 있은 이후 괴뢰한국에서는 윤석열괴뢰와 내란잔당들의 준동, 당파적리익을 앞세운 여야간의 치렬한 대립과 암투가 나날이 격화되고있다.

내란범죄사건수사가 각 방면으로 추진되여 그 진상이 여실히 드러나고있지만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은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자기의 죄과를 전면부정하고 수사에 불응하고있다.

더우기 윤석열괴뢰는 1월 1일 탄핵을 반대해나선 추종무리들에게 그 무슨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에 맞서 끝까지 싸울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는 추태를 부리였다.

《국민의힘》패거리들도 저들의 더러운 당리당략을 위해 윤석열에 대한 체포령장발급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내란범죄를 비호두둔하고있으며 탄핵심판정국을 뒤집기 위해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이에 맞서 야당들은 자기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권한을 련이어 대행할 국무위원모두에 대한 《줄탄핵》까지 거론하면서 정치적공세와 압박을 계속 강화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에 대한 체포령장집행을 막기 위해 탄핵반대세력들이 대통령관저주변에 집결한것과 관련하여 소속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린데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합동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을 당장 체포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과 그 대리에 대한 탄핵안이 련속 통과되고 다음의 대통령대리들의 탄핵도 예고되고있으며 대통령에 대한 체포령장까지 발급되여 괴뢰한국은 정치적기능이 마비된 란장판으로 되여버렸다.

괴뢰한국의 각계층은 《초유의 정치동란의 시기이다.》, 《내란공범 국힘당을 박살내야 한다.》, 《초불민중은 사태를 투시하고있으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다.》라고 하면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과 그 공범들을 력사의 심판대, 민심의 심판대에 세워 단죄할 때까지 초불항쟁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라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새해에 들어와서도 서울에서는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이라는 구호밑에 대규모적인 초불집회와 시위, 시민대행진 등 항의행동들이 련일 전개되고있다.

50만명이상의 각계 군중은 내란주범이며 파쑈독재광인 윤석열괴뢰의 죄행을 폭로단죄하면서 윤석열내란사태는 국민을 인질로 삼아 국민의 주권을 빼앗으려 한 범죄이다, 권력유지를 위해 미일과의 전쟁연습으로 안보불안을 조성한것도 모자라 국민을 대상으로 계엄을 일으킨 윤석열때문에 불안이 일상으로 되였다고 규탄하였다.

《불안해서 못살겠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내란범들을 철저히 단죄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그들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는 특급범죄자,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한 체포를 지금 당장 집행할것과 현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내란특검법》의 거부권행사를 요구한 《국민의힘》을 윤석열과 함께 감옥에 처넣을것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괴뢰언론들은 윤석열에 이어 대통령대리의 《련쇄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국정혼란심화가 불가피해졌다고 하면서 《계엄사태이후 발생한 불안정성은 더욱 극심해질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권한대행교체는 대형악재일수밖에 없다.》고 아우성치고있다.

외신들은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여 탄핵된지 2주일만에 대통령대리까지 탄핵되였다, 한국의 지도부부재로 정치적, 경제적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이미 윤석열이 탄핵판결을 기다리고있는 가운데 대통령대리에 대한 탄핵안도 통과되여 한국은 정치동란의 심연속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였다,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념불처럼 외워댔지만 붕괴된 상태이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해 2025년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2025년 1월 2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백승의 령도따라 부국강병의 위대한 년대를 빛내여가는 성스러운 려정에서 조국청사에 새로운 승리와 변혁의 리정표를 세우게 될 새해 2025년을 뜻깊게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탁월한 사상과 령도, 불멸의 애국헌신으로 자주강국의 새 력사를 개척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만년주추를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다.

새해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지휘성원들이 1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영원한 수령, 만고절세의 대성인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는 가장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진정되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조선인민군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을 해당 기관 일군들이 각각 진정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참가자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새해의 인사를 드리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비상히 상승, 확대되고있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력사적진군에서 당과 혁명,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책무를 다함으로써 강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기를 과감히 견인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새해를 맞으며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2025년 1월 2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이 펼친 거창한 변혁의 설계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영광넘친 투쟁행로에서 희망찬 새해 2025년을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들은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새해의 첫아침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수도 평양의 만수대언덕으로는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주시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굳건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한생을 뜨겁게 되새기며 새해의 첫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새해의 진군에서 배가된 혁명적열정과 애국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조국의 륭성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 결의를 굳게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시대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장에 삼가 마음을 세워보며-

2025년 1월 2일《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소식이 날이 갈수록 천만인민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제일로 사랑하시는 우리 인민, 하늘과도 같이 내세우시는 위대한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끝까지 다해나가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가 다시금 천명된 이번 전원회의를 통하여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시대, 바로 이것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제일징표이고 고귀한 명함이라는 절대불변의 철리를 더욱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가 실린 《로동신문》을 감격과 격정속에 펼쳐들던 순간을 잊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진 신문에 씌여진 《2025》,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라는 글발,

이 글발에서 우리 인민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세계를 다시금 새겨안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2025년에도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뜨겁게 품어안아 더 큰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변의 의지를 더욱 절감하였다.

우리 삼가 력사적인 전원회의가 진행된 혁명의 최고참모부 당중앙위원회청사에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느라면 붉은 당기가 세워진 전원회의장의 높은 연단에서 시련보다 강하고 도전보다 거세찬 우리 국가, 우리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으로 전취한 지난해의 괄목할 성과들에 대하여 긍지에 넘쳐 총화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어리여온다.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이 그러하였지만 지난해의 진군도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고비와 조련치 않은 국면속에서 단행하여야 하였다.

이러한 형세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멈춤없는 계속전진, 줄기찬 투쟁을 이끌어오시였다.

1월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여 행복에 울고웃는 아이들에게 친어버이정을 안겨주시고 다음날에는 농업생산을 장성시키실 의지를 안으시고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 며칠후에는 새로 일떠선 광천닭공장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이렇게 시작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는 온 한해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이어지였다.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줄 거창한 건설대전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에 떠받들려 련포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훨씬 크면서도 한세대 더 발전된 강동종합온실농장이 일떠서고 림흥거리, 전위거리 그리고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한껏 살린 수많은 농촌살림집들이 건설되였다.

자연의 광란이 휩쓸어간 험지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우뚝 솟아난 기적적인 현실도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손길이 떠올린것이다.

그이께 있어서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은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이다.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에 의한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적시적인 결심을 내리시여 방대한 복구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수재민들을 수도 평양에 올려다 안정되고 편리한 생활조건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수업을 보장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도록 하시였다.그 모든것이 부족하신듯 흙먼지날리는 복구건설현장에 거듭 나오시여 건설자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며 기적창조의 나래를 달아주신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강력한 실행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쉬임없이 찾고찾으신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은 또 얼마였던가.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지로 인민들에게 만복이 차례지게 하시려 정력적으로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다심한 사랑의 손길에 의해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리상촌들이 펼쳐졌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실체들이 떠오르게 되였다.2024년도 저물어가는 때에는 동해명승으로 이름난 명사십리에 황홀하게 솟아오른 우리 식의 해안관광도시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가 전해져 만사람을 격정과 기쁨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어디 그뿐이던가.

국가경제전반이 장성추이를 확고히 하고 인민들의 복리와 직결된 실제적인 결실들이 이룩되게 된것도 모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정력적인 령도로 안아오신것이다.

진정 지난해에 이룩된 그 모든 성과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적인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하다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에 대한 한없이 고결한 사랑의 세계, 위민헌신의 의지는 과연 어디에 그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

인민을 하늘로 여기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

이렇듯 열렬하고 숭고한 감정으로 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해 그리도 불같이 헌신하시는것이다.

그이께서 인민을 위한 행복의 별천지를 펼쳐주시려 길 아닌 길을 헤치신적은 그 얼마였고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인지 우리 정녕 다 알고있는가.

인민들이 좋아한다는 보고를 들으실 때면 이 세상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으신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인민의 리익이 조금이라도 침해당할 때면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마음쓰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오로지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여기에 경애하는 그이의 고결한 열망이 있고 바로 여기에 그이께서 간직하고계시는 인생의 총적목표가 있는것 아닌가.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령적인 결론에서 새 년도에도 방대한 건설투쟁을 전개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2025년에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건설을 추진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마감하는것과 함께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을 끝내고 농촌살림집건설을 계속 밀고나가며 특히 지방중흥의 대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산업 및 공공시설건설에 힘을 넣으면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에서 얻은 경험에 토대하여 또다시 시범적으로 다른 지역에 바다가양식사업소를 훌륭히 일떠세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당의 당일군들에게 구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시며 절절히 하신 호소는 또 얼마나 전원회의장을 감격의 파도로 설레이게 하였던가.

우리모두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보다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두어깨우에 억척같이 걸머지고 총공격전의 선두에서 2025년의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위하여 신심드높이, 더욱 과감하게 투쟁해나아가자.

이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당부이고 호소이기 전에 자신께 스스로 내리시는 명령이였고 당과 혁명앞에, 조국과 인민앞에 더욱 굳히신 의지였다.

하기에 전원회의참가자들모두가 가슴깊이 절감한 진리가 있다.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이야말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이며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그 믿음, 그 사랑을 안고 사는 우리 인민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행복하고 존엄높은 인민이라는것이다.

전원회의에서 셋째 의정으로 토의된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과 금후과업에 대하여》는 그 고귀한 뜻을 더욱 확증하였다.

아직 부족한것이 많고 또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방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지만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라는 절대불변의 의지를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전국의 인민들에게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유족하고 문명한 새 생활을 제공하고 모든 지역의 발전수준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시기 위해 이렇듯 로고를 바치시는것이다.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은 정녕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하늘처럼 섬기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으시는분,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결행하실수 있는 중대국사이며 력사적대업인것이다.

지난해에 이룩된 성과도 인민이라는 그 부름과 더불어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우리가 달성해야 할 방대한 과업도 인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한것으로 일관시키시였으며 그 성과적수행방도도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원회의에서 힘주어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분기하여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하자고.

참으로 뜻깊은 전원회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국가와 인민앞에 지닌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 인민을 위한 가장 투철한 멸사복무정신으로 일관된 회의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야말로 위대한 인민과 함께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미증유의 값비싼 성과를 쟁취한 2024년의 영광을 2025년에로의 계속적인 발전과 성공에로 이어나감으로써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확신성있게 안아올수 있는 억척의 담보를 마련한 뜻깊은 리정표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실현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참으로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시대이다!

이것이 전원회의장을 진감시킨 드높은 격정이고 천만인민이 다시금 새겨안은 확신이다.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오실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와 사상도 뜻도 숨결도 하나가 되여 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다.

한없이 숭고한 이민위천의 리념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가는 일심단결된 대오가 있기에 이 땅우에는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아름다운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시대사상이 인류의 미래를 향도한다

2025년 1월 2일《로동신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담보하는 정의로운 새 세계, 아름다운 미래사회를 건설하려는것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념원이다.그것을 실현하는 길은 순탄치 않다.난관도 있고 시련도 있다.하지만 인류는 시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기에 미래를 락관하고있다.

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변화시켰지만 주체사상을 믿고 따르는 세계인민들의 민심의 대하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주체사상에 대한 신봉열기가 세계적판도에서 더욱 강렬해지고있다.수많은 나라 인민들속에서 주체사상을 따라배우고 보급하기 위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있다.대륙별, 나라별, 지역별로 토론회, 강연회, 강습 등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이 나날이 고조되고있다.지난해에도 자주와 정의, 인류의 미래에 관한 주체사상국제토론회, 《주권과 자주성, 새로운 국제관계》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가 진행되였다.토론회참가자들은 주체사상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하고 평등한 국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는 불멸의 기치라고 하면서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전세계적범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비단 사상리론에 대한 연구보급활동이기 전에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려는 진보적인류의 강렬한 지향의 분출이다.

지난 세기 짓밟히고 억눌리던 수억만 인민대중을 세기적인 잠에서 깨여나게 하고 자주를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던 주체사상은 오늘도 우리 시대의 력사적운동을 힘있게 떠밀고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대사조들이 이미 생명력을 잃고 낡은것으로 되였다.그러나 주체사상은 지금도 언제나 시대의 첨단에 서서 앞길을 뚜렷하게 밝혀주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고있다.

주체사상은 창시된 첫 시기부터 인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혁명운동을 계속적인 전진에로 이끌어나가는 기치로 되였다.시대적환경이 끊임없이 변하고 제기된 리론실천적과제들이 천태만상이였으나 그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었다.세계적인 민족해방투쟁시기에도 그렇고 사회주의가 세계적인 체계로 전환된 시기에나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 이후시기에도 언제나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에는 주체사상이 빛을 뿌리였다.

세기가 바뀌고 시대가 변하여도 주체사상은 공인된 시대적사조로 되고있으며 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그 견인력은 더욱더 커가고있다.

물론 인류가 갈길은 아직도 멀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미래는 예측하기 곤난하다고 말하고있다.하지만 광범한 인민대중은 그 어떤 정치적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해도 미래를 대표하는 향도리념인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는한 인류의 앞길은 창창하다고 굳게 믿고있다.백과전서적인 주체사상이 밝혀주는 전략전술과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확신하게 하고있다.

주체사상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화된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진보적인류의 앞길을 밝혀주고있다.

력사의 발전과정에는 우여곡절도 있고 쓰라린 좌절도 있다.그러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는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제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 강권과 전횡을 부리며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주권을 강탈하기 위한 침략과 모략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강권으로 세계를 다스리려는 립장을 뻐젓이 드러내놓고있지만 력사는 결코 그들이 바라는대로 흐르지 않고있다.

지금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서로 단결하여 제국주의의 지배주의책동에 맞서싸우고있다.일극세계를 추구하는 책동에는 다극화의 거세찬 흐름으로, 략탈적인 《세계화》전략에는 지역적일체화와 협조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맞서는것이 오늘의 추세로 되고있다.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주체사상에는 자주화된 세계의 면모와 특징, 그 실현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

여기에는 평화와 진보를 요구하는 지구상의 모든 인민들을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하나의 공동전선에 결합시킬데 대한 사상, 평화는 구걸할것이 아니라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하며 제국주의자들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맞받아싸울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세계의 평화를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이 명시되여있다.바로 이 위대한 시대사상이 있는것으로 하여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위한 투쟁에서는 새로운 전진이 일어나고있다.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이 더욱 폭넓고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의 강권책동을 반대하고 그에 과감히 맞서는 나라와 민족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격변하는 현실은 주체사상이 얼마나 큰 견인력을 가지고있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절감하게 한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에 기초한 국제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길을 밝혀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온갖 예속과 불평등을 없애고 자기 운명의 참된 주인이 되기 위한 혁명운동이며 따라서 여기에는 그 어떤 상하관계나 주종관계도 있을수 없다.나라와 민족들에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며 지배와 예속, 명령과 복종관계는 허용될수 없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다같이 평등하다.서로가 자기의 리익만을 추구하면서 령토와 자원을 탐내고 서로의 사상과 신앙을 억제하려 한다면 대결과 분쟁을 피할수 없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국가관계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움으로써 국제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수 있게 하고있다.오늘 자주성의 원칙은 세계자주화운동의 발전을 담보하며 국가들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확고한 원칙으로서 큰 생활력을 나타내고있다.또 예속과 불평등을 강요하고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쐐기를 박고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는 힘있는 무기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은 인류의 존망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들에도 옳바른 해답을 주고있다.

지금 인류는 심각한 재난과 진통을 겪고있다.푸른 행성으로 불리워온 지구의 생태환경이 혹심하게 파괴되고있다.과도한 생태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하여 지구가 인간의 보금자리로부터 불모의 땅으로 시시각각 변모되여가고있다.자연환경의 황페화문제도 심각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우려되는것은 사상문화생활의 황페화이다.반동적인 제국주의사상문화의 침투로 하여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말세기적인 사회풍조와 퇴페적인 문화가 판을 치고있다.세계의 인권상황도 매우 엄중하다.문명시대에 들어섰다는 오늘까지도 세계도처에서 중세기적인 인신매매와 학대행위가 우심해지고 민주주의적권리를 짓밟는 파쑈적폭거들이 근절되지 못하고있다.수많은 사람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도 보장받지 못한 상태에서 근근히 살아가고있다.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는 이 모든 재앙을 몰아온것은 바로 자본주의제도이다.그 세계에서 성행하고있는 극단적인 개인주의, 사람의 가치를 교환가치로 보고 인간적인 모든것을 상품화하는 가치관 등 반동적인 사조들이 오늘과 같은 난문제들을 산생시켰다.

인간무시의 사상과 자주성을 짓밟는 세력과의 투쟁을 벌리지 않고서는 인류는 결코 자주적인 삶을 지켜낼수 없다.사람들이 자주적으로 살며 활동하려면 자주성을 억누르는 낡은 사회제도가 없어야 한다.

주체사상은 철저한 인간중시의 사상이다.주체사상은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할것을 요구한다.언제나 사람을 첫자리에 놓고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모든 문제를 보고 대하게 하며 자연과 사회의 모든것이 사람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도록 하고있다.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주체사상은 인류의 찬란한 미래와 진보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휘황한 홰불이 되고있다.

인류의 미래를 밝혀주는 사상은 만민의 마음을 틀어잡기마련이다.세계의 수많은 정계, 학계, 언론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평범한 사람들까지도 주체사상에 공감하고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그들은 《주체사상은 자주와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불멸의 기치이다.》, 《주체사상은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지침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와 평등의 념원을 실현해주는것이 주체사상이다.》, 《단결하고 협력하여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안아오자.》고 하면서 자주만이 민족이 살길이고 나라가 번영할수 있는 길이라는것은 력사가 증명한 진리이며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민족의 참다운 존엄도, 후대들의 행복한 미래도 담보될수 있다고 한결같이 자기들의 심정을 토로하고있다.

그렇다.위대한 시대사상이 앞길을 밝혀주고있기에 진보적인류는 자주와 정의의 한길을 따라 변함없이 전진할것이며 착취와 억압, 지배와 예속이 없는 새 세계는 반드시 건설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침략자, 지배자가 봉변을 당하는것은 필연

2025년 1월 2일《로동신문》

 

지난해 12월 22일 먹이감을 노리는 맹금처럼 홍해상공을 날아다니며 타격목표를 찾던 미군전투기 1대가 불의의 사격을 받고 격추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미중앙군사령부는 전투기가 격추된 사실을 인정하면서 《아군의 오발》사건으로 보인다고 둘러쳤다.반면에 예멘항쟁세력은 홍해상공에서 미항공모함과 그 호위함대를 공격하였으며 그 과정에 미국의 《F/A-18》전투기 1대를 격추하였다고 밝혔다.

제편에 얻어맞았든, 예멘항쟁세력에 의해 격추당했든 미군전투기가 추락한것은 철저히 침략자, 지배자가 당한 봉변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2023년 10월 가자사태가 발생한 이후 예멘항쟁세력은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에 대한 련대의 표시로 이스라엘에 무장공격을 가하였다.그와 함께 이스라엘과 련관된 상선들은 어느 나라의것이든 가림없이 공격하였다.

예멘항쟁세력의 공격을 중지시키는 방도는 명백하게 이스라엘의 가자지대공격을 중지시키고 정화를 실현하는데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망동을 저지시키면 되는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반대로 처신하였다.2023년 12월 핵항공모함 《아이젠하워》호와 3척의 구축함 등 대규모함대를 홍해에 배비하고 영국을 포함한 10개의 서방나라 무력까지 끌어들여 항쟁세력억제작전에 돌입하였다.지난해 2월에는 도이췰란드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동맹 성원국의 군함들도 저들대로의 작전을 개시하여 이에 합세하였다.정규군도 아닌 일개 항쟁세력을 상대로 전쟁마당을 펼쳐놓은 형국이였다.

이로써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중동에 들어온 침략자, 지배자로서의 정체를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예멘항쟁세력앞에는 더 많은 공격대상이 생겨났다.

오늘까지도 예멘항쟁세력은 미국과 서방나라들,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더욱 기세를 올리고있다.6개월동안에 미국이 첨단장비라고 자랑하는 무인전투공격기 《MQ-9리퍼》를 6대나 격추하였는가 하면 며칠전에는 극초음속미싸일들로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에 있는 군사대상물을 타격하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한갖 오합지졸로 치부하면서 단기간에 파리잡듯 해치우려고 접어들었던 보잘것없는 상대가 도리여 《강국》들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있는것이다.

이를 놓고 국제여론은 서방의 어마어마한 홍해작전이라는것이 결국에는 끝이 없고 이길수도 없는 《두더지잡기》꼴이 되고말았다고 조롱하고있다.

서방나라들속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후 미해군이 마주한 가장 지속적이고 어려운 전투》, 《윁남전쟁의 복사판》, 《서방련합이 골머리를 앓게 하는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등의 비명이 울려나오고있다.

랭전종식후 힘자랑질을 곧잘 해온 미국과 서방이 자그마한 항쟁세력에게 걸려 쩔쩔 매고있다.

서방의 군사전문가들은 항쟁세력이 이동성이 좋은데다가 무인기, 미싸일 등을 그시그시 보충받고있는데 비해 미군무력에 대한 공급이 제때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느니, 비대칭적인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것이 힘들다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고있다.

덩지큰 서방의 취약함에 대한 한탄이다.

좁은 지역에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무력이 집중되여있어 별의별 일이 다 발생하고있다.

지난해 2월 도이췰란드가 최신예라고 자랑하는 호위함이 미해군의 무인기를 적으로 오판하고 2기의 요격미싸일을 발사하였다.그런데 목표를 맞히지 못하여 첨단무장장비라는것이 적아식별능력이나 실전능력에 있어서 《수준이하》라는 조소를 받고말았다.

남의 나라, 남의 지역에 함부로 뛰여들어 란장판을 치는 날강도라면 당연히 제편의 주먹에도 얻어맞고 남의 발에도 채여 코피가 터지고 머리가 깨여져나가는것쯤은 각오해야 할 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해 2025년을 맞으며 성대한 경축공연 진행

2025년 1월 1일《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미증유의 전진을 이룩한 대변혁의 한해를 보내고 줄기찬 성공과 약진의 분수령으로 될 희망찬 새해 2025년을 맞으며 신년경축공연이 수도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였다.

우리 혁명과 국가발전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행정이였으며 건국이래 초유의 전면적진흥이라는 큰산을 조선혁명특유의 불가항력으로 딛고 넘은 2024년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무량한 감개와 우리의 리상과 위업의 진리성에 대한 크나큰 자부, 새해와 더불어 성취하게 될 새 승리, 새 문명에 대한 확신이 공연장소에 차넘치고있었다.

공연에 앞서 빙상휘거선수들과 학생소년들이 전인민적인 송가 《친근한 어버이》에 맞추어 은반우에 랑만적이며 아름다운 률동을 펼치며 경축분위기를 돋구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게양되였다.

전체 관람자들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력사와 무궁한 미래, 불멸할 영광이 어려있는 성스러운 국기를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자 열광의 환호성이 장내를 진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성업을 눈부신 전진의 한길로 인도하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피는 신심충천한 강국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혁명의 걸출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새해를 맞는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무력기관 지휘관들, 신년경축행사에 초대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수도시민들, 인민군장병들, 혁명학원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보았다.

공연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기악과 노래, 무용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로 시작된 제1부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전인민적인 송가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로 깊은 감명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신성한 리념과 숭고한 정신으로 인민의 세기적인 숙원을 새시대의 전설로 꽃피워가는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용진해온 2024년의 만단추억을 뜨겁게 되새겨주는 설화시 《오직 우리 당만이》를 들으며 관람자들은 어머니 우리 당의 원대한 리상과 걸출한 령도력이 안아오는 눈부신 변혁의 시대상, 부흥창창할 조국의 장래를 끝없는 환희속에 그려보았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력사의 초행길을 굴함없이 걸으며 자기의 존엄을 빛나게 수호해온 영예드높이 견결한 개척정신과 애국의지로 사회주의조선의 강대함을 억세게 떠받들어갈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강렬한 서정과 꾸밈없는 시어들로 형상한 가요 《우리는 조선사람》은 관람자들의 격정을 분출시켰다.

송년의 마지막 초읽기로 흥분을 머금던 장내는 2025년 1월 1일 0시 신년의 시작과 함께 터져오른 경축의 봉화, 장쾌한 축포로 격정과 환희의 절정을 이루었다.

김정은동지께와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에게 귀여운 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올리고 새해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하신 령도자, 친근하신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새해를 뜻깊게 맞이한 참가자들의 크나큰 영광과 무한한 행복이 경축행사장에 감격의 대하로 굽이쳤다.

노래와 춤 《설눈아 내려라》로 시작된 제2부 공연무대에는 강국의 새시대와 더불어 더욱 승화된 우리 인민의 애국주의감정을 진실하게 담은 새로운 명곡들이 련이어 올라 만장을 격동시키였다.

세월의 모진 풍파를 다 이기며 백승하여온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드리는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광, 불같은 맹약을 격조높이 구가한 가요들인 《조국과 나의 운명》,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길이 사랑하리》에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공연을 장중하게 마감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이 장내를 진감하고 아름다운 축포탄들이 연해연방 터져올라 경축의 밤하늘에 황홀한 불보라를 펼치였다.

고귀한 추억과 승리자의 긍지속에 송년의 밤이 가고 새로운 희망과 열정이 차넘치는 새해가 시작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어버이께 인민은 새해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2025년 1월 1일《로동신문》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분투와 변혁의 한해로 간직된 2024년을 보내고 맞이한 새해의 이 아침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끝없이 달려간다.

온 한해를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혁명령도사로 줄기차게 이어오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륭성기의 도래와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하고 흥하는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령도따라 지난해의 무수한 도전의 고비들을 헤치면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억척으로 자리잡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오늘의 행복도, 래일의 영광도 그 품에서만 꽃피고 담보된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이다.

하기에 뜻깊은 새해의 이 아침 우리 인민의 가슴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분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비길데 없는 행복으로 뜨겁게 젖어있으며 일편단심의 마음과 마음을 합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축원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확대장성된 성과들로 가득찬 변혁의 해, 도약의 해로 력사에 아로새겨진 2024년, 그 하루하루가 어떻게 격동적으로 엮어져왔는가를.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에 영구불멸할 화폭을 모셨던 지난해 첫날호 당보의 지면이 우리의 마음속에 제일먼저 떠오른다.

2024년을 맞으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붉은 당기를 드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우리들의 불민함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하자고 하시던 절세위인의 위대한 호소가 그 화폭과 더불어 숭엄히 어려온다.

온 나라 인민은 그때 벌써 확신하였었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그 진정, 그 열도를 안고 이해의 열두달이 끝없는 헌신적복무의 세월로 이 땅우에 흐르게 되리라는것을.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렇듯 성스러운 맹약과 함께 시작된 참으로 감격스러운 해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의 강령적인 시정연설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전국의 모든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하는 문제를 중요한 국책으로 정하고 강력히 밀고나갈데 대한 구상을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으로 명명하여 내놓으시며 이것이 가능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우리에게는 이러한 구상을 실현할 능력과 가능성, 의지가 충분하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그리고 잇달아 어려온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지방공업혁명의 장엄한 첫 포성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서 울려주시던 절세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이.

실로 창당이래,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결단, 전례없이 방대한 창조투쟁이였고 그래서 첫걸음을 뗀 그 시작부터가 정말 쉽지 않은 숙고와 용단, 분투가 요구되였던 지방개화의 보람찬 려정이였다.

온 한해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날과 날들이 얼마나 줄기찼는가를, 어찌하여 그이께서는 순간의 답보도 허용하지 않으시였는가를 가슴뜨겁게 새겨주는 못잊을 하루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8월 26일, 우리 인민들은 격정으로 가슴을 세차게 들먹이며 그날호 당보를 놓을줄 몰랐다.

신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지역의 험하디험한 건설장들을 련이어 찾고찾으시며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신 소식을 전하는 혁명활동보도와 함께 경애하는 그이께서 화염이 충천하는 무기시험장에서 우리식 국방공업발전의 진로를 밝혀주신 소식도 실리였다.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일감을 떠안으신것이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며 이러한 웅대한 목표들이 달성될 10년후에는 지방과 농촌이 말그대로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진정으로 변하게 될것이며 우리 국가의 면모도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라고 하시던 그이, 주체무기의 장쾌한 뢰성으로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강력한 힘으로 굳건히 지켜가실 철석의 의지를 온 세계에 다시금 엄숙히 천명하신 우리 어버이.

인민의 재부를 늘이기 위한 건설장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화선에로, 또다시 인민의 복리를 위한 전구에로!

진정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가 이렇듯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이어간적 있었던가.

그이의 혁명려정을 더듬어보는 사람들 누구나 절감하는것은 이렇듯 온종일 여러 단위를 찾으신 우리 어버이의 헌신의 날과 날들이 1월과 2월에도, 3월과 4월을 이어 온 한해 줄기차게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그렇게 이어가신 려정에는 지역의 자연부원과 잠재력을 잘 탐구하여 발전의 길을 찾도록 이끌어주신 못잊을 이야기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을 력사에 길이 남을 인민의 재부로 일떠세우도록 구체적이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던 날들, 먼지구름 이는 훈련장에서 땀에 젖은 군인들과 어울리시며 그들에게 필승의 의지를 백배해주시던 못잊을 순간들도 있다.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장에 펼쳐졌던 화폭이 가슴뜨겁게 떠오른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복구를 해놓고보니 이제 또다시 백년래의 큰물이 나도 이곳 압록강 하류지역은 끄떡없을것이라는 자신감도 갖게 되고 옛 모양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된 섬들에 새 생활이 깃들게 되였다는 안도감에 기쁨을 금할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다만 수재민들에게 굳게 약속하고 당결정으로 채택한 완공기일을 거듭 미루어 추위가 닥쳐든 년말에 와서야 완공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 정말 미안할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죽음의 홍수가 무섭게 쓸어드는 그 물바다속의 마지막철수대렬이 이 나라 인민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야전차행렬이였음을, 수재민들모두가 안착된 생활을 하고있다는 보고를 매일 여러 차례 받으시면서도 한시도 근심을 덜지 못하시던 우리 어버이의 그 깊은 심중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가슴속깊이 간직하고있다.

그처럼 상상할수 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며 불같은 헌신으로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을 안아오시였건만 어찌하여 그이께서는 또다시 자신의 송구한 심정을 피력하시였던가.

자신의 결사분투의 피땀으로 엮은 위대한 행복과 눈부신 번영을 이 땅우에 펼치시려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시면서도 늘 부족함을 스스로 느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만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위민헌신의 자욱을 련면히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지난 10여년간의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을수 있었고 지난해에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을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길수 있게 되였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고 2024년을 거창한 전변과 활기찬 약진으로 충만되게 하여주시고도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맞다드는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하게 이겨내고 당결정을 충실하게 관철함으로써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인 한해를 줄기찬 분투와 애국헌신의 의의있는 창조적, 혁신적성과들로 가득 채운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에게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를 보내주시였으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온 나라 인민이 어찌 격정에 휩싸이지 않을수 있으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은 바로 이런분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이 있기에 우리 삶의 터전은 억척이고 우리에겐 영원히 행복만 있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2024년 혁명령도실록을 뜨거운 눈물속에 삼가 더듬으며, 희망찬 새해의 려정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이 가슴깊이 간직하는 한결같은 사상감정이다.

우리 인민을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과 고귀한 승리에로 이끄시며 이 나라 험한 길이란 길은 다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애지중지 엮은 가장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드리고싶은 한결같은 열망으로 천만의 가슴들이 세차게 높뛰는 새해의 이 아침,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에 이끌려 다같이 발전의 길을 걷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모두는 끓어오르는 충성의 마음들을 합치고합쳐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삼가 축원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 운명이시고 우리 하늘이시며 우리 모든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전문 보기)

 

[Korea Info]

 

지난해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는 무엇을 실증해주는가

2025년 1월 1일《로동신문》

 

세계는 인류에게 불안과 고통도 들씌우고 희망과 신심, 락관도 안겨주던 2024년을 보내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하였다.지난 한해는 정말 순탄치 않게, 매우 복잡다단하게 흘러온 해였다.

돌이켜보면 여러 방면에서 위험이 몹시 극대화된 한해였다.혹심해진 자연재해도 불안을 자아냈고 전염력을 강하게 키운 각종 비루스들이 급속한 전파력을 보인것도 경계심을 증대시켰다.

하지만 세계가 더 주목하고 더 우려한것은 이전시기보다 비할바없이 엄혹해진 국제정세이다.

지난해 인류가 목격해온것은 제2차 세계대전후 가장 혼란스럽고 폭력적인 세상이다.올해에는 물론 다음해 또 그 다음해에도 이 혼란상이, 이 폭력상태가 쉽게 끝을 볼수 없으며 더욱더 악화되리라는것은 누구나 직감하였을것이다.

2024년의 국제정세는 힘이 약하면 국가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지킬수 없고 평화도 누릴수 없다는것을 가장 명확하게 실증해주었다.

지난 한해동안 각국 정부와 정치가, 외교관, 언론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을 비롯하여 온 세계가 탁우에 올려놓고 제일 많이 론한것이 정화, 평화, 분쟁조정과 관련한 문제들이였다.유엔총회와 안전보장리사회에서도 평화보장문제를 주요안건으로 자주 취급하였다.

하지만 중동평화에 관해 국제적총의가 담겨진 결의안들은 거부권을 마구 휘두르는 미국의 독단과 전횡에 의해 매번 부결당하였다.그때마다 국제적비난과 항의의 물결이 세차게 일군 하였지만 미국의 폭제를 누구도 막지 못하였다.세계평화와 안전의 유지에 대해 책임지고있다는 유엔도 무차별적인 폭탄과 미싸일타격속에서 장래를 빼앗기는 중동의 약소국, 사랑하는 살붙이들과 다정한 이웃들을 억울하게 잃고 통곡하며 애타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 주민들의 운명을 책임져주지 못하였다.

2025년 새해에 들어선 이 시각에조차 팔레스티나인들은 언제 빼앗길지 모를 자기들의 불행한 삶을 한탄하며 기약없는 평화를 애타게 기다리고있다.

레바논을 비롯한 중동의 일부 나라들도 이스라엘의 로골적인 테로행위, 무차별적인 군사적도발행위로 주권침해와 함께 많은 인명손실, 엄중한 물적피해를 당하였다.

미국의 전적인 비호와 지원밑에 중동의 사나운 《포식동물》로 생장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는 물론이고 중동의 여러 나라 령토를 적지 않게 집어삼켰다.그것도 모자라 팔레스티나국가라는 존재자체를 없애버리고 이 나라 령토우에 대유태제국을 세우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앞잡이로 내세워 에네르기자원이 풍부한 중동의 지도를 지배야망에 맞추어 재작성하는데 달라붙었다.그를 위해 막대한 군수물자를 계속 넘겨주면서 이스라엘의 전범행위를 부추겨왔다.

우크라이나땅에서도 전쟁의 총포성은 멎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전쟁은 유럽동부의 광활한 지역과 아시아북부지역을 차지하고있는 로씨야를 파멸시키고 이어 아시아강국들을 사면팔방에서 제압, 말살하여 유라시아정치지도를 전반적으로 다시 그림으로써 세계지배를 완성해보려는 미국과 서방의 전략적야망의 산물이다.

지난해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싸일들을 뻐젓이 넘겨주고 로씨야종심을 타격하도록 허용해주었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괴뢰군을 내몰아 로씨야령토인 꾸르스크주를 침략, 점거하는 위험천만한짓을 저질렀다.이를 통해 그들은 실전경험을 늘이고 군사적개입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우크라이나인들은 불행하게도 미국과 서방의 리기적목적을 위해 마지막 한명까지 로씨야와의 싸움에 내몰려야 하는 눅거리희생물이 되였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계속하면서 전쟁을 지속시키고있는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이 여기에 말려들었다.국제안보형세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수 있다는 불안을 키우며 매우 위험한 지경에로 치달았다.

흘러간 한해는 제2차 세계대전후 처음으로 대규모전쟁이 발생하였던 조선반도가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활화산》지대라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었다.

미국과 괴뢰한국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전쟁계획을 최종완성, 전면실행할것을 목표로 한 사상최대규모의 《을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것 등 지난해에 공개된 사실자료들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어느때든 일어날수 있었다는것을 시사해주었다.

특히 괴뢰한국이 우리 국가의 신성한 수도, 더우기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는 가장 중요한 곳에 더러운것을 실은 무인기를 서슴없이 들이민 천인공노할 범죄적죄행은 전쟁이 절대로 멀리에 있는것이 아니며 바로 우리의 눈앞에 있고 바로 오늘 이 시각에 아무런 예고없이 폭발할수도 있다는것을 생동한 사실로써 실감시켜주었다.

여느해보다 더욱 위험해진 지난해의 현실에서 참으로 새삼스럽게,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것은 이 세상에서 제일 값비싸고 제일 귀중한것이 평화이라는것이다.

평화를 빼앗기면 그 즉시 국가주권이 침해당하고 인민이 평온한 생활, 귀중한 생명을 잃는다.평화가 굳건하다는것은 국가가 강대하다는것이고 부흥발전이 이룩된다는것이다.

평화의 가치는 곧 국가의 존립과 인민의 삶, 부강번영 등을 다 합친 그 전부이다.

지난해 우리 국가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비약적발전을 이룩하였다.

온 나라 농촌 곳곳에서 흥겨운 농악소리를 울리며 새집들이를 하는 소식이 매일같이 전해졌다.성천군 지방공업공장들과 같은 새로운 실체들이 일떠서 지방발전의 휘황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였으며 몇달사이에 수재민들이 새집을 받아안고 입사하는 놀라운 경사, 어느 나라도 흉내낼수 없고 모방할수 없는 흥그러운 일이 펼쳐졌다.

세계 모든 나라들에서 빈부의 격차, 도시와 농촌의 격차, 지역간격차 등 모든 분야에서 끝없이 깊어가는 격차의 함정을 놓고 그속에서 절대로 헤여나올수 없다며 앞날을 비관할 때 우리 국가는 모든 방면에서 격차를 없애고 전면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이 세상 그 누구도 하지 못했고 할 엄두도 낼수 없는 경이적인 발전상을 마련해가는 새로운 력사창조의 첫 개척자가 되였다.

이를 놓고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우리 공화국의 자위력이 총대를 겨누고 마주선 적들에 비해 조금이라도 약했더라면, 중요군수공장들의 현대화와 신형전략무기들의 시험발사를 비롯하여 최강의 국가방위력보유를 위한 위대하고 불멸할 헌신의 자욱자욱이 끝없이 새겨지지 않았더라면 오늘 우리가 자부하는 이 훌륭한 성과들과 번영에 대해 말할수 있겠는가.

평화는 곧 힘이며 최강의 힘에 평화가 있다.그리고 최강의 힘은 정체되지 않은 힘, 남보다 앞서나가며 끝없이 강해지는 힘이다.

중동과 동유럽이 전란에 계속 허덕일 때 전쟁폭발위험성이 제일 높은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유지되여온것은 그만큼 우리 국가가 세계최강의 힘을 보유하였기때문이다.조선반도의 평화에는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이 어리여있다.

2024년의 국제정세는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발광해도 자주와 정의에로 향한 력사발전의 흐름을 절대로 거스를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니제르, 챠드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들이 자기 나라들에 주둔하고있던 미군과 프랑스군을 철수시키는 단호한 조치들을 취하였다.아프리카대륙 곳곳에서 미국과 서방을 반대하는 시위와 폭동이 일어났다.

미국, 서방나라들과의 《친교》로 아프리카나라들에 초래된것은 주권침해, 내정간섭, 쿠데타, 종족간, 교파간의 극심한 대립과 충돌, 테로의 성행이고 자원강탈, 경제적착취, 빈부격차의 심화이며 언어를 비롯한 고유문화의 상실이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이 찾은 교훈은 미국과 서방에 대한 의존이 곧 식민지예속이며 혼란과 파멸이라는것이였다.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여러 지역 나라들도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행위와 《색갈혁명》시도를 규탄배격하면서 굴함없이 맞서싸웠다.

미국주도의 국제질서를 배격하고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일삼는 미국의 이중기준적인 거부권행사로 말미암아 유엔의 권능은 심히 떨어지고 평화와 관련한 중대문제들은 옳바로 해결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지난해의 여러 사실이 보여주었다.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개혁문제를 강하게 들고나왔다.그를 개혁하지 않고서는 유엔을 좌우지하면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행태를 막기 힘들기때문이다.

미국이 금융, 무역 등 여러 분야에 세워놓은 국제질서를 배척하고있는 다무적경제협력기구들이 지난 한해사이에 보다 장성강화되였다.

여러 대륙에서 경제력, 영향력이 있다고 하는 나라들이 브릭스에 줄지어 가입함으로써 미국과 서방의 시장은 그만큼 줄어들고 지배력은 약해졌다.브릭스의 급속한 장성에 미국은 몹시 불안초조해하였다.

지난해 미국과 서방, 그 추종세력들을 불안케 하고 공포에 떨게 한것은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되고 효력이 발생된것이였다.

동북아시아와 유럽에서 핵전쟁위험이 짙어가고있는 때에 조로사이에 체결된 조약은 유라시아대륙의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보루형성의 법적기초로 되였다.유라시아에 대결과 전쟁만이 횡행하는 미국식안보체계를 세우려던 흉악한 시도는 분쇄되고 진정한 평화보장에 기여할수 있는 새로운 안보체계가 수립됨으로써 대륙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세계를 새로운 대전의 길로 내몰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결전략은 파산의 운명에 처하였다.

국제정세는 비록 최악의 상황에로 치닫고있지만 자주의 궤도우에 올라선 력사의 힘찬 전진은 절대로 막을수 없다.이것이 지나간 2024년의 총화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구도는 부단히 변화하고있다

2025년 1월 1일《로동신문》

 

지난해 세계구도에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미국과 서방의 지배가 통하지 않는 여러 다무적협력기구의 장성강화가 이를 보여주고있다.

지난해 12월 23일 로씨야대통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는 10월 까잔에서 진행된 브릭스수뇌자회의를 통해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에 의하면 까잔브릭스수뇌자회의의 중요한 결과들중 하나가 브릭스동료국이라는 범주가 생겨나고 여러 나라가 동료국으로 합의된것이다.최종적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 벨라루씨, 볼리비아, 꾸바, 까자흐스딴, 우즈베끼스딴, 우간다가 브릭스동료국으로 확정되였다고 한다.

이로써 브릭스는 협조범위를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발전을 향해 나아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브릭스의 장성강화에 의해 새로운 협력질서가 수립되여가면서 미국과 서방의 지배주의적인 질서는 자연히 약화되고있다.

현재 세계총생산액에서 브릭스가 차지하는 몫은 서방7개국집단의 지표를 릉가하고있다.앞으로 브릭스의 성원국, 동료국수가 늘어나는데 따라 이 기구의 지표는 서방7개국집단의 지표를 더욱 압도하게 되여있다.

울라지미르 뿌찐 로씨야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8일 브릭스기업연단에서 한 연설에서 브릭스에 속해있는 나라들은 사실상 세계경제장성의 《기관차》들이다, 가까운 장래에 세계총생산액의 기본증가추이가 다름아닌 브릭스에서 나타날것이다고 언명하였다.

유라시아경제동맹도 기구를 활력있게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지난해 10월 브릭스수뇌자회의를 계기로 로씨야를 방문한 아랍추장국련방 대통령은 뿌찐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자기 나라가 유라시아경제동맹과의 포괄적인 경제동반자관계에 관한 협정작성사업을 계속하고있다고 하면서 이 협정이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과의 경제관계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하고도 커다란 진일보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가 공개한데 의하면 2018년 비원유분야에서 아랍추장국련방과 로씨야사이의 무역액은 25억US$였다.그러나 지난해 이 지표는 110억US$를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해 9월말 로씨야수상과 이란대통령사이에 이란이 옵써버국가의 자격으로 유라시아경제동맹에 가입하는 문제가 토의되였다.

또한 유라시아경제동맹은 몽골과 림시무역협정체결에 관한 회담을 진행하였다.인도네시아와는 무역협정체결과 관련한 준비사업을 진행하였다.

지난해 12월 26일 최고유라시아경제리사회회의(유라시아경제동맹수뇌자회의)에 참가한 울라지미르 뿌찐 로씨야대통령은 유라시아경제동맹이 형성중에 있는 다극세계에서 자급자족하는 독자적인 중심들중의 하나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평가하였다.이 회의는 확대회의와 소규모회의형식으로 진행되였다고 한다.확대회의에는 옵써버국가들인 꾸바와 우즈베끼스딴 그리고 옵써버국가의 지위를 받게 되는 이란대표단도 참가하였다.

뿌찐대통령은 유라시아경제동맹의 활동이 무역 및 투자교류를 확대하고 실무접촉을 강화하며 협동련계를 심화시키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중요한것은 통합내에서의 협력이 우리 련합의 매 성원국들에 실질적인 리익을 가져다주고있는것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지난해 5월에 진행된 최고유라시아경제리사회회의에서 유라시아경제동맹내에서의 호상무역액이 450억US$로부터 890억US$로 즉 근 두배로 늘어났다고 통보하였다.그리고 90%이상의 결제가 민족화페들을 통해 이루어지고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해협조기구의 성원국수는 벨라루씨의 가입으로 인해 9개로부터 10개로 늘어났다.

이러한 움직임을 살펴보면 유라시아대륙으로부터 세계 여러 대륙과 지역에로 새로운 협력질서가 구축되고있다는것이 확연하게 드러나고있다.

로씨야의 한 출판물은 세계질서가 미국이 주도하는 일극세계로부터 여러 대국과 브릭스 등 새로운 련합들에 의해 형성되는 다극세계에로의 이행이라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있다고 하면서 이 변화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고있다고 평하였다.그러면서 브릭스를 비롯한 여러 다무적협력기구의 영향력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미국의 세계패권쇠퇴는 불가피한것으로 평가되고있으며 결국 이 모든것은 국제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해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한해동안에 진행된 여러 다무적협력기구의 활동과 확장은 세계구도가 자주와 다극세계를 지향하여 부단히 변화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1月
« 12月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