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1st, 2025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인민관

2025년 2월 21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 드팀없이 실현되여 복받은 인민의 세월이 흐르는 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은 끝없이 격앙되고있다.

령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하다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매혹과 흠모심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언제나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고무격려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으며 이런 훌륭한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서슴없이 내대고 분투하고 또 분투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는 불같은 헌신으로 끝이 없는 인민에 대한 위대한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이시다.그 밑뿌리에 놓여있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인민관은 이 땅우에 모든 기적과 백승을 낳는 자양분이고 창조의 원동력이다.

 

인민은 가장 신성한 존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그 무엇도 인민우에 설수 없다는, 강위력한 국가도 부강한 사회주의도 인민이 있어 있는것이고 또 인민을 위하여 존재해야 한다는 숭고한 리념을 지니고계시는 위대한 인민의 정치가, 뜨거운 정과 열로 인민의 가슴을 울리시는 사랑의 최고화신이시다.

우리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단순히 나라를 이루고 사회와 력사를 발전시켜나가는 주체만이 아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공연을 관람하실 때였다.

무대배경에 모셔진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는 인민들을 보시면서 감동을 금치 못해하시던 그이께서는 공연을 보신 이후 자신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자신께서는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후 어느 중요당회의를 지도하실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이 원한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이고 한생의 좌우명이였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라는데 대하여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수수천년을 헤아리는 인류력사의 그 어느 세월에 인민의 지위가 이렇듯 높이 오른적 있었던가.

세상에는 인민에 대하여 말하지 않은 명인이 없고 인민을 위한다는 구호를 들지 않은 정치가가 없지만 인민을 그렇듯 신성한 존재로 새겨안고 그길에 모든것을 바쳐가며 인민의 강국을 일떠세우는 그런 위대한 령도자, 걸출한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아끼고 사랑하시며 그토록 훌륭히 키우신 성스러운 존재이기에 인민들을 보실 때면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 생각으로 가슴을 적시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인민을 떠받들고싶으시여 불같은 사랑을 깡그리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매일, 매 순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과 나누시는 마음속대화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충성의 보고속에,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실 그이의 웅대한 포부와 리상속에 언제나 인민이 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숭고한 인민관에서부터 인민의 무궁한 복리가 꽃펴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이 눈부시게 가속화되고있다.

 

인민은 가장 현명한 스승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전당의 당일군들이 구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 당중앙의 뜻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근로하는 인민은 하늘이고 만능의 선생이며 기적의 창조자이다.

어느한 뜻깊은 열병광장에서 우리 인민을 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었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성심으로 받들어주며 당의 구상과 로선을 빛나는 현실로 만들어준 력사의 전능한 창조자라고 불러주신 그이께서는 지난해 10월 10일 당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에서도 일군들은 간부를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간부가 있다는 관점, 어느때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혁명의 넋을 주고 믿음을 주고 사랑과 정을 부어주며 따뜻이 품어주고 이끌어주는 수령의 품을 떠나 자주적인민, 영웅인민으로 자랑떨쳐온 우리 인민의 긍지높은 력사도, 오늘의 불패의 기상도 생각할수 없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지혜와 열정과 무한한 힘을 그리도 중히 여기시며 현명한 스승으로, 전지전능한 존재로, 위대한 인민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일찌기 혁명령도의 첫 시기에 벌써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인민을 위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펼치시였고 몇해전에도 우리 당일군들이 언제나 인민들에게서 배우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군중과 무릎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논하면서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고 군중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하여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것이 몸에 푹 배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은 하늘이고 현명한 스승, 이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견지하시는 드팀없는 신조이다.

인민을 가장 현명한 스승으로 여기시며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정세가 엄혹할수록 인민을 먼저 찾으시고 인민과 흉금을 터놓으시며 난국을 타개해나가시는 그이이시다.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말에서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헤아리시고 그것을 로선과 정책에 담으시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그처럼 위대하신분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이 또 어디에 있으랴.

 

인민의 믿음은 가장 소중한 재부

 

인민의 믿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신념의 기둥이고 거대한 힘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우리 인민의 강렬하고 진정어린 믿음과 고무격려는 자신에게 있어서 그 어떤 명예와도 바꿀수 없고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이며 두려움과 불가능을 모르게 하는 무한대한 힘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바랄수 없는 최상최대의 신임이 있기에 자신께서는 멸사복무의 사명감과 의지를 가다듬으며 무수한 도전들을 주저없이 맞받아나갈수 있었고 전쟁까지 각오해야 하는 결사전에도 나설수 있었으며 사상초유의 대재앙에도 강력히 대처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엄숙히 확언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난관을 굴함없이 헤치는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으며 천리길, 만리길을 간다고 하여도, 천만대적이 앞을 가로막는다고 하여도 두려울것이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희한한 재부들,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힘과 불패의 기상을 과시하는 경이적인 사변들, 극난속에서 이룩되는 소중한 성과들은 그 어느것이나 위대한 어버이께서 인민의 믿음을 무한한 힘의 원천으로 하여 안아오신 력사의 기적들이다.

인민의 믿음을 그토록 소중히 여기시기에 그이께서는 언제인가도 나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 나는 그저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 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고 그렇듯 절절히 말씀하신것 아니던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의 모습에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커다란 힘을 얻으시며 그 어떤 곡경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히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런분이시기에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으로 위대한 혁명실록의 갈피갈피를 수놓으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불면불휴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다.

절세의 위인의 그 위대한 애민의 세계에 떠받들려 복받은 인민의 세월이 흐른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무상의 영광

 

험난한 가시덤불길도 그 끝에 인민의 행복이 있다면 서슴없이 헤치시고 자신의 고생으로 인민의 행복을 안아올수 있다면 언제든지 그것을 마다하지 않으시는분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2020년 9월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것이라고 하시며 위민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수놓으시였다.

동서고금 그 어디에 인민을 위한 고민을 스스로 떠안고 온갖 고생을 영광으로 간주하는 그런 령도자, 그런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가.

고생은 자신께서 다 하시고 우리 인민에게는 끝없는 락을 안겨주시려는 열화의 일념으로 만짐에 만짐을 덧놓으시고 위민헌신의 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그길에서 더없는 기쁨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런분이시여서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일요일, 명절날이 따로없이 초인간적인 로고를 기울이시는것이고 멸사복무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시는것이다.이런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한가지를 해놓으시면 열가지, 백가지를 또 마련해주고싶으시여 날에날마다 많은 사업을 설계하시고 더 힘겨운 일감을 스스로 떠맡아안으시는것이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자신의 본분으로 간직하고계시기에 그 인민을 위하시는 숙원의 세계도 얼마나 열렬하고 무한한것인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며 자신의 열과 정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헌신의 자욱들이 그대로 초석이 되고 도약대가 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재부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 우리 조국은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줄달음치고있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불세출의 위인,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그이의 숭고한 인민관, 불같은 애민의 세계는 이 땅을 진감하는 승전포성이 련이어 울리게 하는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다.

인민에 대한 그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에 떠받들려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가 세월을 주름잡으며 마중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사업 강력히 전개 -각급 당조직들에서-

2025년 2월 21일《로동신문》

 

올해를 혁명적당풍확립의 해, 전당강화의 해로 삼아 규률로 강건하고 혁명적당풍으로 활력넘치는 집권당건설의 새로운 단계를 힘차게 열어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이 활발히 움직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전당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이 본격화되였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확대회의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당중앙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을 더욱 깊이 새기는데 중심을 두고 심화시켜 학습과정이 곧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는 사상동원과정으로 되도록 하였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도 일군들 누구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소식이 실린 당보의 구절구절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회의의 사상과 진수를 체득하고 그에 립각하여 자기 사업을 깊이 분석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학습조직과 지도를 심화시켰다.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에서는 집중학습기간이 따로 없다는 관점에서 회의와 모임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담화와 해설 등을 심도있게 진행하면서 학습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갔다.

금속공업성, 전력공업성, 기계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도 당일군들이 정무원들의 학습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학습토론을 문답의 방법으로 진행하여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파악하도록 하였다.

심도있게 진행된 학습을 통하여 일군들은 지난 시기 자신들은 당규률을 어떻게 지켜왔는가 특히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으로서 그들앞에서 어떻게 행동하였는가를 스스로 자문자답하면서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의 원칙과 당풍에 무한히 성실할 결심을 더욱 굳히였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실천활동을 통하여 모든 일군들이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체질화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전당의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각급 당회의를 일제히 진행하여 일군들에게 강철같은 규률의 반석우에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는 철리와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은 생명의 뿌리이고 하늘처럼 떠받드는 신성한 존재이며 그 인민을 위해 우리 일군들이 존재하고있음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평안남도안의 시, 군당조직들에서는 현시기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개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명심하고 책임일군들부터가 이 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그 앞장에서 수범을 보이고있다.

개천시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언제나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사람들의 고충과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이 나날 주민들의 생활에서 절실히 필요한 땔감과 질좋은 생활용수를 더욱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문덕군당위원회에서도 일군들이 군중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고 자기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항상 돌이켜보면서 모든것을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에서, 어머니다운 심정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얼마전에도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으로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일군들의 경험과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그릇된 사업태도에 대한 통보사업을 진행하여 모든 일군들이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신들의 자질과 풍모를 부단히 세련시켜나가도록 하였다.

인민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로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굳건히 하기 위한 사업은 강원도안의 일군들속에서도 적극화되고있다.

원산시당위원회 일군들은 동, 지구별로 생활용수공급, 승강기운영정형을 매일 알아보고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는 과정을 통하여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자세를 체질화하고있다.

문천시당위원회에서는 최근에만도 고암동지구의 수도화공사를 진행할것을 발기하고 그를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일군들 누구나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문평제련소, 천내리세멘트공장, 강원도설계연구소, 원산청년발전소를 비롯한 도안의 공장, 기업소당조직들에서도 일군들의 사업실적을 평가하는데서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문제를 중요하게 보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일군들속에서 주관과 독단을 비롯한 낡은 사업태도와 작풍의 사소한 싹도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고있다.

일군들이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체질화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은 함경남도안의 공장, 기업소, 농촌당조직들에서도 심화되고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 함주군 동봉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 당조직들에서는 들끓는 생산현장이야말로 옳바른 사업방법과 작풍을 낳는 터전이며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배양하는 학교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에게서 배우면서 대중발동, 대중동원의 묘술을 습득하도록 여러가지 사업을 주동적으로 전개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얼마전에도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많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준비해가지고 작업반, 돌격대, 청년분조들을 찾아 힘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북돋아준 도안의 일군들이다.

이밖에도 황해남도와 량강도, 라선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많은 지역과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고 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심화시켜나가고있다.(전문 보기)

 

-회령시당위원회에서-

 

-평양건설기계공장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건설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개척이다

2025년 2월 21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문명한 미래, 더 아름다울 래일에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년대를 압축하며 비약하는 공화국의 급속한 발전, 인민의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는 놀라운 변화는 건설의 혁혁한 성과들로써 성취되고있다.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속에서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국면이 거폭적으로 상승확대되고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을 행복한 생활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고있다.

건설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개척이다.여기에 우리 당이 무엇때문에 건설을 중시하고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을 무엇으로 당겨오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은 또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전제이고 문명한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백년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우리 당은 온 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켜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건설할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였으며 건설부문은 이 목표를 현실로 전환시키는데서 최전선의 위치에 있다.세기적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우리 당의 발전전략은 건설혁명을 필수전제로 하고있으며 당과 국가의 중요정책집행은 부문과 단위, 지역을 막론하고 건설을 동반하지 않는것이란 없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력사적위업은 건설로 시작되고 건설과 함께 수행되여왔다.특히 착공이자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될만큼 위대한 변천사를 기록해온 지난 4년간 전국적판도에서의 건설은 우리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성과중의 성과라고 할수 있다. 나라가 달라지는것이 확연히 알리고 국가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와 인민의 복리증진에서 놀라운 변화들이 급속히 련발하고있는것은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속에 우리 건축에서 일어난 경이적인 발전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오늘날 건설사업은 우리 투쟁의 주되는 령역으로서 시대의 중심에 자기의 자리를 더욱 넓히고있다.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에로,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투쟁로정에서 건설이 가지는 의의와 위력은 실로 비상하다.

건설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건설을 중시하고 더 통이 크게, 더 과감하게 밀고나가야 국가발전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국력강화의 새로운 동력을 계속 확보할수 있으며 인민들의 생활을 체계적으로, 실질적으로 향상시켜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이 모진 고난을 이겨내면서 발전소와 공장, 새 거리와 새 마을을 계속 건설하는 중요한 목적은 우리 대에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다 당겨와 후대들에게 밝은 웃음과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고 자손만대 복락할 영원한 강국을 물려주기 위해서이다.나라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 공산주의자들, 혁명가들의 리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 우리의 건축물들을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하여 하나하나가 다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튼튼한 밑천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불변의 원칙이다.당의 의도대로 더 많이, 더 질좋게, 더 빨리 건설하여 위대한 강국의 미래상이 응축된 생명력있는 건축물들이 온 나라를 뒤덮을 때 우리 후대들은 그 변혁의 실체들을 보면서 미래를 위해 난관도 웃으며 헤쳐온 우리 세대의 고상한 사상감정과 창조적지혜의 높이를 체감하게 되고 그 번영의 창조물들을 토대로 하여 더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건설하게 된다.

지금 우리의 사회주의대건설은 국가와 인민앞에 그 어느때보다 엄혹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인 상황에서, 국력강화의 대업과 여러 분야의 혁신적변혁들을 추진하는 긴장한 투쟁속에서 잠시의 중단도 없이 그것도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크게,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양상을 띠고 립체적으로 전개되고있다.건설의 고조국면, 이것은 기존의 관념이나 보통의 상식으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것이다.어려운 조건과 환경을 론하면서, 당면한 과제수행에만 집착하면서 건설에 배가의 힘을 넣지 않는다면 그만큼 전면적발전이 더디여지게 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여력을 내기 힘든 때일수록 모든 건축물들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전망성있게 건설하여야 경제력향상과 문명발전의 초석이 굳건히 다져지게 되고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의 래일은 더 빨리 당겨지게 된다.

건설은 개척이다.건설은 그 자체가 국력의 종합체로서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를 비롯한 전반분야를 변혁하는데서 선도적이며 강한 견인력을 발휘한다.이것은 최근년간 새로 일떠선 창조물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당 제8차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수도와 농촌에 해마다 솟아난 사회주의번화가,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은 인민들에게 우리 당이 지향하는 창조의 기준, 아름다운 미래상을 직관적으로 인식시켜 사람들의 생활리듬과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하고있으며 사회의 전반적인 문명수준을 향상시키고있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전국도처에서 거창한 변혁의 새 전기를 상징하는 자력의 실체들이 련이어 솟구쳐오르는 속에 금성뜨락또르공장의 개건현대화 2단계 과업이 성과적으로 완결되여 농업생산의 비약적장성, 농촌의 기계화실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확보되였다.건설을 통하여 국가경제의 발전토대가 새롭게 구축되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문화적진보가 이룩되여 전반적국력이 비상히 증대되고있다.

건설은 선진적인것, 발전적인것, 혁신적인것을 끊임없이 지향하고 이룩해나가는 창조적인 사업이다.이미 마련된 기준은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고 더 높이 올라서야 할 새로운 투쟁의 도약대, 전진의 포석으로 된다.부단히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완벽한 실체로 떠올리는 거창한 건설투쟁속에서 사회주의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의 변혁과 개변이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련포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훨씬 크면서도 한세대 더 발전된 강동종합온실농장, 화성거리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뚜렷이 살린 림흥거리 살림집들, 전국의 20개 시, 군에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보다 더 멋들어지게, 더 훌륭히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은 우리의 건설이 새로운 기준과 본보기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진보이고 변혁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지역에서 건설분야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비약의 발판으로 삼고 더 높은 기준을 내세우며 실천해나갈 때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은 고조되고 강국의 미래상은 더 빨리 펼쳐지게 된다.

우리 당은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을 다그치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전략적가치가 큰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다기능화된 문화생활거점을 시, 군들에 일떠세울 웅략을 펼치였다.이제 새로 건설하게 되는 종합봉사소는 지방건설에서 개념조차 없었던것이고 현대적인 병원건설도 초행이나 다름없는것이다.지방인민들은 종합봉사소에서 현대공업도 떠메고나갈수 있는 당당한 주인들로 자라나게 되고 당의 보건현대화구상이 구현된 병원들에서 현대의학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된다.

건설과정은 아름다운 미래의 변혁상을 더 확대시키며 상승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해마다 더 과감히, 더 통이 크게 전개되는 수도와 농촌의 살림집건설과 지방중흥의 력사적대업의 실현 등 건국이래 초유로 진행되고있는 거창한 건설사업은 우리 투쟁, 우리 변화발전의 기세찬 흐름이 어떻게 이룩되고있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국적판도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는 건설사업들과 더불어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는 변화와 상승의 대세, 인민생활향상에서의 실제적인 변화는 더욱 확고한것으로 되고있으며 이로 하여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필승의 신심과 용기가 백배해지고있다.

건설만큼 우리 당의 정치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우리가 리상하는 문명과 부흥에로 가까이 다가서게 하며 나라의 재부를 급속히 늘여나가는 수단은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에 담겨진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의 위대한 리상을 위하여,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더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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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자의 날에 즈음하여  로씨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국방무관 연회 마련

2025년 2월 21일《로동신문》

 

조국수호자의 날에 즈음하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국방무관이 20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와 국방성 부상 김강일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 조선인민군 장령, 군관들, 관계부문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 무관단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알렉쎄이 바르뚜쏘브 국방무관이 연설하였다.

그는 위대한 조국전쟁 로병들과 국제주의전사들을 비롯하여 용감성과 조국에 대한 충실성으로 군인의 의무를 영예롭게 수행한 모든 사람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웨.뿌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정치적의지에 의하여 로조협조관계가 전례없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고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것은 관건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두 나라 형제적인민들은 전투적우애로 강화되는 친선과 호상존중의 오랜 뉴대로 이어져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행위에도 아랑곳없이 로씨야를 굳건히 지지해주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와 전체 조선인민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다음으로 노광철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전체 장병들의 이름으로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주권을 수호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성업수행에 모든것을 다 바쳐 투신하고있는 로씨야군대의 장병들, 영예로운 조국수호자들에게 숭고한 전투적경례를 보내였다.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는 지난해 6월 조로평양수뇌상봉을 계기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 불패의 전우관계로 승화발전되여 오늘날 자기의 생활력과 위력을 힘있게 떨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뿌찐대통령동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조국수호자의 해》인 올해에 전승세대의 후손들답게 다시한번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의 영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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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도의 판이한 사회풍조

2025년 2월 21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제도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다는 점에서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제도라고 할수 있다면 자본주의제도는 개인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다는 점에서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상쾌한 아침이다.우리의 생활은 또다시 밝아온 새날과 더불어 어제와 다름없이 오늘도 벅차게 흘러가고있다.

정갈하고 알뜰하게 꾸려진 거리와 마을에는 약동하는 삶의 희열이 넘치고 공장과 전야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여느때없이 끓어번지며 아이들은 아침마다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발걸음도 씩씩하게 등교길에 오른다.

비록 어려움은 있을지언정 고통과 불안, 비관과 절망이란 말조차 모르고 서로 돕고 이끌며 더욱 락천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이것이 사회주의 내 나라의 현실이고 그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문득 우리 생활에서 너무나 귀에 익은 부름이 떠오른다.

우리 공장, 우리 농장, 우리 마을, 우리 선생님…

태여나 말을 익히고 글을 배울 때부터 누구에게나 생활의 한 부분으로 스스럼없이 스며든 정다운 부름인 《우리》, 바로 이 한마디 말속에 내 조국의 고유한 사회풍조와 가치관이 그대로 비껴있다.

몇해전 함흥시의 한 녀성은 자식도 없이 홀로 살고있는 한 할머니를 자기 집에 모셔왔다.

그 녀성의 남편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슬하에는 다섯명의 자식이 있다.

하지만 그는 홀로 사는 할머니를 찾아가 함께 살자고, 이제부터 자기가 친자식이 되겠다며 로인을 자기 집으로 이끌었다.이러한 소행을 두고 사람들 누구나 찬사를 아끼지 않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야 모두 한집안식솔이나 같지 않습니까.》

우리는 한집안식솔, 생각도 깊어진다.

고상한 륜리도덕관, 집단주의적인생관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너무나 평범한것으로 되고있다.

혁명동지를 위하여 목숨도 기꺼이 바치고 꽃나이청춘들이 영예군인과 일생을 같이하며 전쟁로병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을 다하여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인간들은 얼마나 많은가.

지금 이 시각도 온 나라 그 어디서나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하기에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외국의 벗들은 누구나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해하면서 인류의 미래는 조선식사회주의에 있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하지만 개인주의적인 사회풍조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는 과연 어떠한가.

언제인가 미국에서 있은 일이다.

한 늙은이가 길을 가다가 넘어졌지만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중 누구 하나 로인을 일으켜주기는커녕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이때 그곳을 지나가던 한 외국인이 그 늙은이를 일으켜주려고 다가서자 안내자가 그를 황급히 막아나섰다.

《당신이 이 로파를 일으켜주면 그는 오히려 당신이 자기를 넘어뜨렸다고 억지를 쓰면서 법정에 고소하고 배상을 요구할수 있소.》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외국인이 아연해서 말했다.

《사람들이 그렇게 서로 경계하고 배척한다면 미국사람들은 너무 고달프게 살지 않소.》

그러자 안내자는 그것이 바로 미국이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나라 그 어디서나 펼쳐지고있다.

전세계적으로 악성비루스에 의한 보건위기가 들이닥쳤을 때였다.전염병발생초기 감염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감염자도 아닌데 왜 불편하게 마스크를 껴야 하는가고 하면서 제멋대로 행동하였다.어떤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할것을 요구하는 성원들에게 《내 마음대로 살겠다.》라고 말하며 마구 총질을 하는 극단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것은 결코 방역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의 부족에서 온 몰상식한 행동만이 아니였다.이 세상에서 자신을 제외한 그밖의 사람들은 남이며 오직 자기의 리익만이 진리이고 정의이라는 개인주의적인 생활륜리와 인생관이 낳은 결과였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기초한 이러한 생활관에 푹 절어있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매일과 같이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범죄가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몇해전 한해도 다 저물어가던 날 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 두 녀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그런데 놀라운것은 한 사나이가 경찰들앞에 스스로 나타나 피묻은 식칼을 내놓으며 《이 식칼로 어머니와 누이를 찔렀다.》라고 거리낌없이 내뱉은것이였다.

범죄자에게서는 그 어떤 죄의식이나 공포감 같은것은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었다.오히려 한피줄을 나눈 어머니와 누이를 살해하고도 살인동기가 돈때문이였다고 당당히 말하였다.

자기 리익에 저촉되면 부모이든, 형제이든 서슴없이 죽여버리는 이러한 참극은 철저히 극단한 개인주의가 낳은 필연적인 결과인것이다.피를 나눈 혈육들사이의 관계가 이러할진대 남남사이에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서방의 어느한 대학교재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근대인들의 성공의 목표는 더 론의할 여지없이 권세와 부귀영화이다.이 목표에로의 길을 어떻게 밟는가, 그 성공의 열매를 어떻게 당겨오는가 하는것은 각자나름의 잠재능력에 기인된다.바로 그 잠재능력의 기초는 〈너를 눌러야 내가 산다.〉는 생존의식이다.》

그렇다.개인주의에 기초한 이런 사회에서 사람들간의 관계가 신뢰와 화목이 아닌 리해관계를 둘러싼 불신과 대립관계, 불상용적인 적대관계로 되는것은 응당한것이다.

오직 자기밖에는 그 누구도 모르며 그외에는 모든것이 불필요한 존재라는 인생법칙, 생활론리가 지배하는 사회는 앞날이 없으며 불피코 파멸에로 줄달음치기마련이다.

판이한 두 사회풍조를 통하여 우리는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하게 된다.

참다운 삶을 안겨주고 꽃피워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제일임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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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드문제로 더욱 심각해지는 유미모순

2025년 2월 21일《로동신문》

 

그린랜드문제를 놓고 유럽과 미국사이의 관계가 악화되고있다.

지금 미국은 단마르크의 자치령인 그린랜드를 자국의 한 부분으로 만드는데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는것도 배제하지 않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주장하고있다.단마르크가 저들의 제의를 거부할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갈하고있다.

유럽나라들은 경악을 표시하고있다.다름아닌 미국이 동맹국을 향해 땅을 내놓으라고 강박하기때문이다.

그린랜드는 면적이 217만㎢이상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다.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섬에는 원유, 가스, 희토류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2023년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유럽동맹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34종의 재료가운데 25종이 그린랜드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지구온난화에 의해 북극이 녹으면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지고있다.

그린랜드는 단마르크의 식민지였으나 40여년전에 자치권을 얻었다.10여년전에는 그린랜드자치정부법의 제정으로 자기의 자원을 통제하는 등 보다 폭넓은 자치권을 누리고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그린랜드의 전략적위치와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하여 이곳에 눈독을 들여왔다.19세기 짜리로씨야로부터 얼래쓰커를 헐값으로 사들일 때 미국은 그린랜드와 이슬란드도 구매하려 하였다.1946년 《미국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1억US$이상분의 금을 제공하겠으니 그린랜드를 넘겨줄것을 단마르크에 제안한바 있다.물론 단마르크는 이 제안을 거절하였다.

그때로부터 70여년후인 2019년 미행정부는 《대규모부동산거래》를 운운하며 그린랜드를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그때에도 단마르크는 《어처구니없는짓》으로 일축하였다.

이번에 미국이 또 그 놀음을 벌려놓는 바람에 우크라이나사태로 가리워졌던 유미사이의 모순관계가 다시 심각해지기 시작하였다.

네데를란드의 한 신문은 만일 미국이 나토의 한 성원국인 단마르크를 반대하는 군사행동에로 나아갈 경우 동맹내부에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단마르크는 《안보에 관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였다고 하면서 서둘러 군사비를 늘이기로 하였다.

노르웨이수상은 미국의 그린랜드강탈기도는 나토의 단합과 유럽의 안정을 위협하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프랑스외무상은 그린랜드가 《유럽동맹과 유럽의 령토》라고 하면서 유럽동맹은 자기의 권한이 행사되는 국경들을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공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못박았다.도이췰란드와 프랑스는 그린랜드가 유럽동맹의 공동방위조항의 보호를 받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은 그린랜드를 장악하려는것은 미국의 합법적인 국가안보리익으로부터 산생된것이라고 떠들었다.

중국이 북극해상수송로개척을 추구하고있는 조건에서 그린랜드를 관할하고있는 단마르크에는 중국으로부터 그린랜드를 지켜낼 능력이 없는바 바로 그때문에 그린랜드문제는 《미국에 있어서 국가적리익에 관한 문제》로 된다는것이다.이것은 결코 롱담이 아니라고 덧붙이기까지 하였다.

그러자 단마르크수상은 미국무장관이 운운한 미국의 리익은 단마르크의 리익과 배치된다고 하면서 《그의 발언에는 미국이 전세계를 장악하면 모든것이 통제밑에 들어올것이라는 그런 흉심이 깔려있다.》라고 까밝혔다.그러면서 유럽은 이에 일치하고도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참으로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쩍하면 《미국의 안보는 유럽의 안보와 련결되여있다.》느니, 《미국은 동맹국들의 안보를 중히 여긴다.》느니 하던 미국이 이제는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 패권종말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맹국들의 권익도 힘으로 해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기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유미관계에서 이처럼 모순이 심각해지고 갈등이 격화된 일은 드물다.

미국은 필요할 때마다 동맹국들을 구슬려 리용해먹지만 불리해질 때에는 하수인의 리익을 침해하는짓을 서슴지 않는다.

현실은 미국에 있어서 동맹국이란 저들의 리속을 챙기는데 필요한 한갖 희생물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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