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2nd,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2025년 2월 22일《로동신문》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존경하는 허종만의장동지,

나는 애국애족의 빛나는 장로우에서 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의장동지에게 우리 국가와 전체 인민을 대표하여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오늘까지 순결무구한 마음으로 의장동지를 지지하고 떠밀어주며 누구보다 고생많았던 부인 윤영자녀사에게도 뜨거운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해마다 장군님 생각이 사무치게 간절해지는 2월이 오면 장군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였던 의장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집니다.

허종만동지는 총련결성시절에 간직한 애국의 맹약을 지켜 장장 70년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지니고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해 혼심을 다 바쳐온 우리 혁명의 귀중한 원로이며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전위에서 영광찬 우리의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려온 애국애족의 기수, 투쟁의 선구자입니다.

자본주의일본땅의 가혹한 환경속에서 투철한 충의지심과 강직한 신념을 지니고 공화국의 한 부분인 총련을 견결히 사수보존하여온 의장동지와 같은 애국선대들이 있었기에 총련은 세계해외교포운동사에 길이 남을 본보기조직으로, 동포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는 명망높은 해외동포조직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습니다.

충성과 애국으로 자랑높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보석처럼 빛나는 의장동지의 영웅적인 삶과 특출한 공훈은 강대한 조국과 더불어 조선혁명사에 길이 새겨지게 될것입니다.

나는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증견자이며 총련결성세대의 대표자인 허종만동지가 총련의 전도양양한 앞날을 위하여, 동포사회의 부흥을 위하여 부디 건강장수하여 부강번영하는 어머니조국과 함께 모든 영광을 맞이하기 바랍니다.

열렬한 애국충신, 참다운 해외혁명가의 고결한 인생에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드립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2025년 2월 22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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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갈 신념의 분출 -겨울철답사가 시작되여 현재까지 수백개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았다-

2025년 2월 22일《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만장약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떠밀어갈 혁명적기상이 눈보라치는 백두전구에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각지의 수백개 단위 1만 3 0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겨울철답사를 진행하였으며 지금 그 대오는 계속 늘어나고있다.이는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결정관철에로 총매진하려는 천만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전구에로 끝없이 굽이치는 답사대오의 앞장에는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결정관철의 기수들인 일군들이 서있다.

보통강구역, 서성구역, 형제산구역의 일군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면서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의 참뜻을 뼈속깊이 새기였다.

겨울철답사에 참가한 개성시, 원산시, 운흥군, 홍원군의 일군들도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며 답사길을 이어나갔다.

라선시당위원회에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잘 조직하도록 하였다.하여 지난 1월에만도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에 참가하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가슴마다에 깊이 새기였다.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도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모범적인 일군들과 혁신자들로 답사행군대를 조직하고 그들이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도록 하였다.답사자들은 행군을 하다가 휴식참에는 백두밀림이 들썩하게 혁명가요합창경연도 진행하고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도 가지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실하였던 항일혁명투사들처럼 더 높은 증산실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가슴마다에 만장약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와 관련한 조직사업을 잘하였다.하여 많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답사대오에 들어서게 되였다.그들은 백두전구의 밀영들과 귀틀집들을 돌아보면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전률케 한 투사들처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한다면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그 어떤 엄혹한 난관도 용감하게 뚫고헤치며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는 투쟁의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량강도광업련합기업소 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을 통하여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깊이 체득하였으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동림군, 황주군, 허천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비롯한 많은 단위의 답사자들은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과 답사숙영소들에 모셔진 절세위인들의 영상작품주변관리사업에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바쳤으며 답사숙영소마다에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넘겨주었다.

지금 혁명의 성지에로 향한 답사행군대오는 날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다.

얼마전에도 평안북도, 남포시와 대성구역 일군들과 전국의 많은 단위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선발된 답사자들이 백두전구로 떠났다.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갈 불굴의 혁명신념을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심어주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아 행군길을 다그치는 각지 답사자들의 대오는 지금 이 시각에도 끝없이 이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강국의 인민, 이보다 더 큰 영광과 긍지 세상에 없다!

2025년 2월 22일《로동신문》

 

보라,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인민의 숙원과 리상을 어떻게 꽃피우는가를!

이것이 위대한 새 변혁시대를 뚜렷이 상징하는 자랑찬 현실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이 땅 그 어디서나 터져오르는 인민의 환희이다.

이는 분명 국가부흥의 력사적진군을 비상히 가속화하기 위해, 강대한 이 조선의 만년불패를 위해 노도의 기개로 일떠선 천만대오의 애국열을 거폭적으로 폭발시켜주는 력사적사변이다.

애국을 필생의 사명으로, 절대의 리념으로 간직하시고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장엄하게 개척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열화같은 애국의 신념과 의지로 지켜주시고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강국의 인민!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이 혁명적자부가 우리 인민만의 비길데 없는 존엄이고 세계가 그 심도를 알수 없는 우리의 국위이며 내 조국에서 영원히 높이 울릴 가장 훌륭한 송가이다.

 

* *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강국으로 끝없이 전변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인민의 마음은 애오라지 오늘의 사변적인 시대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로만 끝없이 달린다.

비범한 정치실력으로 강국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걸출한 령도자, 온 나라 인민을 대해같은 품에 안으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인민은 진정 행복에 겨운 눈물로 두볼을 뜨겁게 적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오늘의 기적적인 현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온넋을 불태우시며 사랑하시고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는 우리 인민의 존엄이 여기에 실려있고 그이께서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며 위해주시는 우리 인민의 지위가 담겨져있기에 오늘 인민이 부르는 만세 그리도 뜨겁고 절절한것 아니던가.

전인민적인 흠모의 대하가 열광의 환희에 넘쳐 웨친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인민이다!

이 세상 제일 강하시고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영광의 단상에서 빛내여주시는 탁월한 정치가를 높이 모신 우리 인민보다 더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한 나라, 한 인민이 열백번 절망의 나락에 묻힐번한 가장 쓰라린 력사도 체험하고 건국이래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인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도 긍지높이 체험한 인민만이 터칠수 있는 긍지이고 환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리 나라를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세계적인 선진문명국, 륭성번영하는 강국으로 빛내여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인민,

이 영광스러운 칭호를 온 세상을 안은듯한 벅찬 가슴에 새길수록 조국, 그 신성한 부름앞에 삼가 몸과 마음을 세우는 우리 인민이다.

나라와 인민의 존엄, 이는 원한다고 생기는것도 아니고 천만금을 주고 살수 있는것은 더욱 아니다.

나라의 절대적인 존엄과 인민의 무궁한 영광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강대한 조국, 인민의 무궁번영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걸출한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난다.

그 성스러운 력사가 천만의 가슴을 울려준다.

그 어떤 세력도 거스를수 없는 무비의 힘을 지닌 강국,

이는 곧 정의로운 인민의 존엄이고 번영이다.평화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수억만 인민의 숙원이다.

무비의 힘을 지닌 강국, 바로 이것이 복잡다단한 세계에 준 걸출한 령도자의 중대한 대답이였다.

강대함과 필승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오늘 세계의 모든 시선이 강국의 거룩한 위상이 빛발치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조국으로 향하고 비범한 정치가에 대한 매혹으로 끓어번지는것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원대한 강국의 리상과 과감한 실천력때문인것이다.

인민의 열렬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며 인민들을 더 잘 보호하고 더 잘살게 할 의무를 스스로 떠안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세상에 그 어떤 값진 재부와도 바꾸지 말아야 할것이 바로 인민의 존엄과 명예임을 철의 신념과 의지로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노래를 하나 사랑하시여도 날로 부강하는 우리 조국에 대한 숭고한 사상감정이 반영된 노래, 내 나라, 내 조국을 이 세상 으뜸으로 빛내이기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칠 각오로 충만된 노래를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우리 인민의 존엄과 명예, 그우에 그 무엇도 있을수 없다는 위대한 정치리념, 우리 인민을 세상에 더 높이 떠받들기 위해 당이 필요하고 인민정권이 필요한것이라는 정치철학을 지니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수놓아오신 성스러운 력사, 민족사적인 쾌승을 안아온 전설적인 장정에 숭엄한 추억을 얹은 이 시각 천만인민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다.

장엄한 승리를 떠올리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혁명실록의 한순간한순간이 안고있는 력사적, 시대적의미를 우리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적대세력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고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당당히 선언,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 있다.

자기 힘의 강력한 터전우에서 세계앞에 자기 할 소리를 다하는 인민만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기때문인것이다.

력사의 그 어떤 도전도, 원쑤들의 그 어떤 발악도 일격에 타승할수 있게 하는 중대한 력사적위업이 달성된 날 인민은 경애하는 그이의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다시금 뜨겁게 읽을수 있었다.

우리 국가의 영광과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귀한 위엄을 하늘끝에 떠올리기 위해 겪어야 했던 생사판가리의 그 나날들,

성과는 실로 거대해도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 가장 야만적이며 횡포한 압살책동을 짓부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 걸으신 자욱자욱에 어려있는 만단사가 눈물겹게 어려와 《아, 우리 원수님!》이라고 목메여 부르고부른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함께 영웅적인 려정을 걸어온 우리 인민은 오직 경애하는 그이께로만 향한 일편단심으로 절감하였다.

온 세상을 안겨준다고 해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그처럼 애쓰고 헌신하시는 그이의 진정보다 더 고맙고 값지고 은혜로운 사랑이 없다는것을.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루아침에 민족의 존엄도, 보금자리도 다 잃은 나라 인민들의 가슴아픈 참상을 보며 행운중 위대한 행운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가슴벅찬 체험을 한 인민만이 력사에 이런 철리를 아로새길수 있다.

그렇다.정치가가 인민에게 베풀수 있는 가장 훌륭한 사랑은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여주는것이다.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스스로 떠맡으신 최대의 사명이 무엇이며 력사에 길이 찬양될 불멸할 업적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성스러운 력사의 체험자, 증견자들만이 이런 훌륭한 사상감정을 체감할수 있다.

정녕 세상 어디 가나 나는 조선사람이라는 자긍심에 넘쳐 도고히 머리를 쳐드는 우리의 존엄은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영광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위대한 강국인민의 존엄이다.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

우리 인민은 온 세상을 통채로 준대도, 세상이 열백번 변한대도 이 고귀한 영예와 절대로 바꾸지 않을 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행복한 강국의 인민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

숭엄한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자부에 넘치고 누구나의 가슴 애국열망으로 높뛰는 우리 조국은 우리 매 개인의 운명과 함께 양양한 미래를 담보해주는 위대한 품이다.

매 사람의 희망과 포부, 행복과 영예를 꽃피워주고 권리와 존엄도 지켜주는 조국,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떠난 우리의 오늘, 미래란 있을수 없다.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이 앞으로 놀라운 속도로 비약발전할 가능성이 제일 큰 나라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이라고 확신하면서 탁월한 정치가를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을 부러워하고있다.

강대함과 필승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승리는 필연이다.

조국을 위한 우리의 투쟁, 이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결속하시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분기하여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의 완수를 위한 중대한 분투의 주로를 달리는 오늘의 일각일초,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충만된 철의 대오가 총분기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토록 높이 모시고 사는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시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내세우시는 애국의 좌표이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천신만고하시며 가꾸시고 빛내이시는 우리 조국이다.

세상에는 나라가 많아도 조국은 하나뿐이다.

성스러운 애국의 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열어놓으신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더욱 광휘롭게 빛내이는것은 우리 세대의 혁명적의무이며 더없는 영광이다.

수령은 곧 조국이다.

애국중의 애국은 당중앙결사옹위이다.

위대한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더 잘 받들어모시는것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애국위업은 없다.

우리가 목적한바를 반드시 빛나게 성취하여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당겨오려는것,

바로 이것이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로 시대와 력사발전을 과학적으로, 확신성있게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애국위업, 그 성스러운 길에 온넋을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엇으로 기쁨을 드리겠는가.

앉으나서나 이런 물음으로 마음을 가다듬으며 자리에 누웠다가도 이 물음에 용수철처럼 튕겨일어나는 사람이 우리 시대의 애국자이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이라는것이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뜻이다.

조국의 존엄과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모르는 사람은 충실성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고 당이 준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사람은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위대한 강국을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뿌리가 되자.

이것이 조국을 위한 투쟁을 당에 대한 충실성과 하나로 일치시켜나아가는 조선의 혁명가들의 책임감이고 량심이다.

조국을 빛내이는 길, 그길은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앞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비상한 열정과 순결한 량심이 화합되여야 하는 길이다.

항상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하나를 하여도 백년을 담보하게,

남이 하나를 하면 열, 백, 천을 하며 눈부신 주로를 따라 곧바로 앞으로,

이런 비상한 열의에 충만된 사람이라야 자기가 만들어내는 생산물들이 크든작든 다 조국의 존엄과 부강번영과 직결되여있고 인민들에게 자긍심을 키워주는 귀중한 재보라는것을 자각할수 있다.또 순간순간 이런 자각으로 수놓아가는 삶이 값높은 애국적인 삶이다.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게 부여한 시대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심으로써 이 조선, 이 인민을 행성의 중심에 높이 떠올려주신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높이 모시여 유구한 력사에서 가장 사변적이고 영광스러운 시대사를 써나가는 특출한 행운을 지닌 인민,

일편단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하여 살며 혁명하는 바로 여기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위대한 강국의 인민인 우리의 비길데 없는 자부가 있고 혁명적긍지가 있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의 존엄과 무궁번영을 위하여 노도의 기개로 일떠선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도 막을수도 없다.이는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이다.

세계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리키시는 승리의 표대를 향하여 상승 또 상승하는 위대한 강국의 대승리를 부러움에 겨워 감동깊이 체험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농촌이 변모된다 -3.농업생산장성을 담보하는 물질기술적토대의 강화-

2025년 2월 22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 정보화시대의 요구에 맞게 농촌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농촌의 눈부신 변화, 이것은 오늘 우리 식의 발전관, 우리 식의 창조본때로 새로운 륭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는 또 하나의 의미깊은 성과이다.

우리 농촌에서 일어나는 세기적인 변화는 결코 락후했던 고장들이 천지개벽되고 농업근로자들의 보금자리가 희한하게 전변되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중요한 변화는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축성되고있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농업생산력을 장성시키기 위한 밑천을 다지는것은 방대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요구하는 사업이다.제일 어려운 때 제일 거창한 변혁을 이룩하고있는 여기에 우리 농촌의 세기적전변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는것이다.

 

당의 은덕으로 관개용수 흘러넘친다

 

우리 인민들 누구나 인식하고있다.농사에서 변이 나고있다고.

그 요인은 여러가지이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농사성과의 관건이 달린 관개체계가 빠른 속도로 완비되여가고있는 벅찬 현실이다.최근년간 해마다 이룩되는 풍작도 정비보강되고있는 관개체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생명체에 비유하여 말한다면 물은 농사에서 없어서는 절대로 안될 피와도 같은것이다.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볼 때 나라의 관개체계와 시설물들을 정비보강하는것은 천하지대본의 피줄을 이어주고 그것을 보다 튼튼하게 하는 더없이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그만큼 가까운 앞날에 전국적규모에서 관개체계를 완비한다는것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인것이다.

그러나 이 땅우에서는 세인을 놀라게 하는 변혁이 일어나고있다.

해당부문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관개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난 2년동안에 계획하였던 4 200여개소의 관개시설들에 대한 건설 및 환원복구, 7 000여개소의 밭관개용양수장들을 새로 건설, 밭관개를 위한 5 900여km의 관늘이기, 근 30km의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가 진행되고 110여km가 보수된것을 비롯하여 46만여정보의 논과 밭에 대한 관개체계가 완비되였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1만정보의 밭이 논으로 전환되고 3만여정보의 물부족논과 침수포전에 관개체계가 형성됨으로써 여기에서만도 해마다 수만t의 알곡을 더 증수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 나라의 관개력사는 단순히 농업용수해결을 위한 자연개조의 력사이기 전에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을 위해 베푸신 하늘같은 사랑의 력사, 경제적자립의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여오신 탁월한 령도의 력사로 이어져왔다.

그런데 지난 기간 우리 일군들이 정비보강사업을 따라세우지 못하여 나라의 관개체계가 적지 않게 손상되고 결국 물문제해결은 우리 농업의 발전과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데서 초미의 과제로 나서게 되였다.

해마다 시계바늘 돌듯이 반복되는 가물과 큰물, 날이 갈수록 더욱 우심해지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으로부터 농작물들을 보호하고 과학적인 알곡생산체계를 세우자고 해도 관개체계부터 바로잡아야 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하는것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그리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밭관개공사를 영구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며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온전하게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당면한 농사문제만이 아니라 조국의 먼 앞날까지 다 안으시고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통이 큰 작전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우리 인민에게 가장 부유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부동한 의지에 의하여 전국적인 규모에서 현 관개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조사하고 영구화된 새 관개체계를 설계하는 사업이 다시금 벌어지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몇해안에 나라의 관개체계를 훌륭히 완성할수 있는 담보성있는 단계별목표들이 명백히 확정되였다.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관개건설과 중소하천정리 및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미는데서 수행해야 할 중요과업들, 대상별공사기일과 로력, 설비, 자재보장대책, 공사에서 철저히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기적의 서막은 이렇게 열리였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대자연개조사업으로 통이 크게 밀고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에 따라 관개건설계획이 대자연개조사업으로서의 효과가 나타날수 있게 큰 선에서 세워졌으며 그안에서 실정에 맞게 선후차를 가리면서 하나하나 모가 나게 추진되였다.

2023년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그해에 계획된 20여만정보의 논밭관개체계와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과제들이 결속되여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에서 진일보가 이룩되였다.2024년에도 계획된 논밭관개공사를 완결함으로써 그해 농사에서 은을 낼수 있게 하였다.특히 6만여정보의 밭들에 관개시설이 일신되고 다양한 관수방법을 활용할수 있게 되여 가물과 고온현상을 비롯한 이상기후속에서도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이는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도 해마다 평양시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한세대도 곯지 않게 무조건 건설해나가고있는것처럼 면밀하게 작전하고 국가적으로 달라붙어 진행해나가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령도력이 안아온 결실인것이다.

그 나날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인 숙망을 풀기 위한 거창한 변혁이 방방곡곡에서 련발적으로 이룩되였다.

우리 나라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건설의 력사에서 여섯번째로 되는 황주긴등물길공사가 결속됨으로써 황주군과 연탄군의 드넓은 전야가 생명수 흘러넘치는 옥토로, 자연의 변덕에도 끄떡없이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되게 되였다.

황주군 농장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연탄호의 물이 여기까지 오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 이전에는 물때문에 밭농사에만 치우쳤는데 이제는 당의 은덕으로 많은 면적의 논을 풀어 마음껏 논벼농사를 하게 되였다.

룡궁농장의 농장원들이 감격에 넘쳐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할 때 날아가던 황새들도 목추길 물이 없어 흙먼지속에 깃을 박고 숨지고말았다던 고연리의 농장원들도 물걱정없이 모내기를 하고있다고 기쁨에 넘쳐 이야기하고있다.

강령, 옹진지구는 또 어떠한가.

강령호담수화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여 이 지역 농업근로자들의 물에 대한 간절한 소망도 풀리였고 그와 더불어 강령, 옹진일대는 안전하게 소출을 높일수 있는 지대로 전변되였다.

강령호의 맑은 물을 두손으로 정히 떠안고 이제는 당의 은덕으로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를 짓게 되였다고 환희에 넘쳐 덩실덩실 춤을 추던 강령군 광천농장 농장원들이며 물문제만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던 간석지마을인 옹진군 장송리에 펼쳐진 양어자랑…

이뿐만이 아니다.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가 완공됨으로써 열두삼천리벌에 생명수를 부어주어 알곡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게 되였으며 연풍호지구의 풍치가 수려해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만년재부가 마련되게 되였다.

평안남도에서 숙천군, 문덕군을 비롯한 벌방군들에서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게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가 힘있게 추진될 때 평안북도에서는 동래강저수지로부터 홍건도간석지까지 수십㎞구간의 물길보수확장공사와 수십개소의 구조물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매봉저수지에서부터 홍건도간석지까지의 관개수로가운데서 불비한 구간들에 대한 보수공사도 내밀어 간석지농사에서 제일 걸린 물문제해결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저 멀리 북방의 심심산골 외진마을의 농장원들로부터 서해의 간석지벌주인들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이 격정과 환희, 다함없는 고마움에 넘쳐있다.새 관개체계에 의해 사랑의 생명수가 넘실넘실 흘러드는것을 보며 앞날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있다.

진정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상을 뚜렷이 립증해주는 자랑찬 현실은 관개체계완성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설계도를 펼치시고 그 승리에로 온 나라를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기적적인 성과이다.

 

우리가 만든 농기계의 동음 날로 높아가는 전야

 

얼마전 금성뜨락또르공장 2단계 개건현대화대상 준공식이 성대하게 진행되였다.농업생산의 현대성, 선진성제고에서 중대한 사명을 맡고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의 개건현대화 2단계 과업이 성과적으로 완결.

우리 국가, 우리 경제의 무진한 저력으로 이룩한 또 하나의 긍지높은 개변은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과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완전히 해방시키는것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신 간절한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그 념원을 언제나 가슴에 간직하고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7차대회장의 연단에 계시던 그 차림으로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시여 농기계들을 보아주시였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몸소 뜨락또르운전을 해보시며 그 성능과 기술적특성을 직접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온 나라 농촌을 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농기계들로 뒤덮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펼쳐놓자는것이 당의 구상이고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이를 앞당기기 위해 현존농기계공장들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이 문제를 깊이 연구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당중앙의 구상은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와 함께 여러가지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생산할수 있는 종합적인 공장으로 발전시키면서 주요농기계공장들과 농기계연구부문에 투자를 집중하여 나라의 농기계공업을 완전히 일신시키는것이라고 언명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특별중대조치를 취하시였다.

우리 인민모두가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몇해전에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에 펼쳐졌던 희한한 농기계바다를.

해주시의 광장과 주변도로에 즐비하게 늘어선 5 500대의 능률높은 새형의 이동식벼종합탈곡기, 소형벼수확기, 강냉이종합탈곡기, 종합토양관리기계들…

농촌기계화를 어느 한두 부문이 아니라 당과 국가가 직접 틀어쥐고 내미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담대한 결심이 안아온 농기계열병식이였다.

지난 시기에는 온 도가 동원되여도 가을걷이와 탈곡이 늦어져 많은 량의 알곡이 허실되였다.하지만 지금은 당의 은정이 깃든 농기계들이 전야를 누비며 벼가을을 하고 이동식벼종합탈곡기들이 포전들에서 탈곡을 진행하고있다.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높아진 결과 신천군에서만도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였으며 도적으로 수십년래에 가장 큰 농사성과를 이룩했던 2023년에 비해 지난해에는 더 많은 소출을 내고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우리 당에서는 농촌들에 보내줄 농기계생산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

단순히 농기계의 종수나 대수를 늘이는 식이 아니라 우리 실정에 맞으면서도 발전된것을 만들어 농촌에 보내주며 여러가지 농기계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보고 우수한 기능을 창조적으로 더 보충할뿐 아니라 농기계를 다루어야 할 농민들의 의견까지 반영하여 설계도면을 작성해야 한다.농산작업의 기계화목표실현에서 수자보다 질이 우선이고 기본이다.…

당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만들어진 수많은 농기계들이 방방곡곡의 농촌들에 해마다 가닿았다.

량강도의 농촌들에서도 능률높은 뜨락또르들을 받아안는 경사가 났다.

삼지연시와 대홍단군, 백암군에서는 수십대의 련결농기계들을 새로 제작하여 당의 은정이 깃든 뜨락또르들이 자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도록 하였다.

해발고가 800m이상 되는 곳에 위치하고있는 보천군 가산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멋들어진 뜨락또르로 깊이갈이를 하니 이 두메산골에서도 지난해에 정보당 10t이상의 알곡을 생산하였다고 긍지높이 이야기하였다.

량강도만이 아니다.

가을걷이시기에 로력이 긴장하여 낟알털기는 물론 밀파종을 적기에 하기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당에서 보내준 농기계의 덕으로 모든 농사일을 헐하게 하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던 평안남도의 농업근로자들, 기계화비중이 높아져 모내기기간이 훨씬 단축되고 로동조건이 개선되니 알곡증산으로 당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각오가 더욱 굳어진다는 정주시 일해농장 경리…

당정책이 좋다.기계농사 좋다.우리 농민들이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일하는 시대가 눈앞에 왔다.

많은 농촌들에서 이런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우리 잠시 농기계전시회 《농기계공업발전-2023》을 돌이켜보자.

전시회장을 찾았던 사람들마다 각종 뜨락또르, 모내는기계, 농업용무인직승기, 밀보리파종기, 이동식강냉이종합탈곡기를 비롯하여 수백종에 달하는 우리 식의 농기계들을 보면서 찬탄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우리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강화되는것이 확연히 알린다, 이런 농기계들을 몰고 전야를 누비며 흥에 겨워 농사일을 하게 될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얼마나 좋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시던 그날 현시기 농기계공업분야에서 비약적개변을 안아오는것은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고 또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수행을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고 하시면서 농기계발전전략을 정확히 수립하고 농기계생산부문의 현대화와 능력조성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그를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밝히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우리의 농기계공업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있다.

사리원뜨락또르부속품공장, 남시축산기계공장, 강서분무기공장이 개건되여 생산을 꽝꽝 내밀고있으며 농기계연구부문과 농기계생산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이 개건되고있다.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지난해에 조직된 소형농기계생산종합기업소에서 생산공정들을 꾸리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는것과 함께 소형뜨락또르들이 생산되고있다.

 

* *

 

지금 전국적으로 농업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립체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간석지건설장들에서 련일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있으며 토지정리로 벌방농촌으로부터 산골농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포전들이 기계화포전으로 전변되고있다.

웅대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완강한 실천력으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당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농업발전의 토대가 비상히 강화되고있음을 우리 인민은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그렇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더불어 나라의 농업은 확고한 상승과 비약적발전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다.

정녕 오늘도 경이적이고 환희롭지만 우리 당의 손길이 안아올 농촌진흥의 래일은 얼마나 휘황찬란할것인가.(전문 보기)

 

 

[Korea Info]

 

적수들의 전략적위협에는 전략적수단으로 대응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공보실장 담화-

2025년 2월 22일《로동신문》

 

트럼프행정부의 출현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환경을 위협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발행위가 더욱더 우심해지고있다.

20일 미국은 《B-1B》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지역 상공에 진입시켜 한국과 도발적인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았으며 앞서 19일에는 반덴버그우주군기지에서 태평양상의 목표를 향해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시험발사를 감행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시위성군사행동들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와 지역에도 사전경고없이 핵공격을 가할수 있는 군사력의 유지와 갱신을 통하여 압도적인 힘의 우세를 차지하려는 현 미행정부의 변함없는 패권적야망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2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미국이 우리 국가의 주변에서 벌려놓고있는 도발적인 군사적움직임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실제적인 위협이 어디에 발원점을 두고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지난 3일부터 미군부는 한국군사깡패들과 함께 우리 남쪽국경선으로부터 불과 30km 떨어진 지역에서 수천명의 병력과 150여대의 각종 군사장비들을 동원하여 도발적인 련합실탄사격훈련을 벌려놓고있다.

10일-15일 부산작전기지에 핵잠수함을 끌어들인 미국은 지난해 시험비행을 진행한 새세대 《전구급고고도원정공중정보감시정찰기》로 불리우는 《BD-700》최신형정찰기를 13일 한국에 배비한데 이어 15일부터 《P-8A》해상초계기와 《RC-135V》를 비롯한 각종 전술 및 전략정찰기들을 동원하여 우리측지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련일 감행하고있다.

미국은 또한 한국과 야합하여 오는 3월에는 려단급련합야외기동훈련이 지난해에 비해 7건이나 증가된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를 또다시 강행하여 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극한점에로 몰아가려 하고있다.

자위를 위한 우리의 핵억제력은 부정의의 수단으로 매도하고 패권을 위한 저들의 핵무력증강책동에는 《적법성》과 《정례성》을 부여하는 미국의 전형적인 양키식오만성과 철면피하고 강도적인 이중기준론리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

우리의 핵무장력은 국가주권과 지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수단으로서 그의 급속적이며 가속적인 강화는 최근 더욱 횡포해지는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현실적요구로 나서고있다.

핵타격수단들의 실전사용을 전제로 하는 미국의 모험주의적인 군사적망동이 적극화되고 적대세력들의 군사적대결기도가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현실은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전쟁수행능력향상이 왜서 정당하고 필수불가결한 선택으로 되는가를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미국이 가해오고있는 군사적위협과 안보도전에 대한 우리의 해법은 명백하고 일관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을 비롯한 적수들의 전략적위협에 전략적수단으로 대응할것이며 조선반도지역의 불안정한 안전환경을 강력한 억제력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책임적인 군사활동을 계속해나갈것이다.

 

2025년 2월 21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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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国防省公報室長が談話発表

2025年 2月 2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2月2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省の公報室長が21日に発表した談話「敵の戦略的脅威には戦略的手段をもって対応する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トランプ政府の発足以降、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安全環境を脅かす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軍事的挑発行為がより一層ひどくなっている。

20日、米国はB1B戦略爆撃機を朝鮮半島地域の上空に進入させて韓国と挑発的な連合空中訓練を行い、19日にはヴァンデンバーグ宇宙軍基地で太平洋上の標的に向けて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ミニットマン3の試射を強行した。

米国のこのような示威性軍事行動は、世界のどの国と地域にも事前警告なしに核攻撃を加えられる軍事力の維持と更新を通じて、圧倒的な力の優勢を占めようとする現在の米政府の変わらない覇権的野望をありのまま見せている。

今年に入って2カ月もならない間に、米国がわが国家の周辺で繰り広げている挑発的な軍事的動きは、世界の平和と安全に対する懸念を増幅させる実際の脅威がどこに発祥点を置いているかに対する明白な答えとなる。

去る3日から、米軍部は韓国軍事ごろと共にわれわれの南の国境線からわずか30キロ離れた地域で数千人の兵力と150余台の各種軍事装備を動員して挑発的な連合実弾射撃訓練を繰り広げている。

10日~15日、釜山作戦基地に原潜を送り込んだ米国は昨年、試験飛行を行った新世代BD700最新型偵察機を13日、韓国に配備したのに続いて、15日からP8A海上哨戒機とRC135Vをはじめとする各種の戦術および戦略偵察機を動員してわが方の地域に対する空中偵察行為を連日、働いている。

米国はまた、韓国と結託して3月には旅団級連合野外機動訓練が昨年に比べて7件も増加した大規模の合同軍事演習「フリーダム・シールド」をまたもや強行して地域の軍事的緊張状態を極点へ追い込もうとしている。

自衛のためのわれわれの核抑止力は不正義の手段に罵倒し、覇権のための自分らの核戦力増強策動には「適法性」と「定例性」を付与する米国の典型的なヤンキー式の傲慢さと鉄面皮で強盗さながらの二重基準論理はわれわれに絶対に通じない。

われわれの核武装力は国家主権と地域の安全を守るための正当防衛手段であり、その急速的かつ加速的な強化は最近、一層横暴になる米国と追随諸国の軍事的脅威に対処するための現実的要求として提起されている。

核打撃手段の実戦での使用を前提とする米国の冒険主義的な軍事的妄動が積極化され、敵対勢力の軍事的対決企図が一層露骨になっている現実は、核抑止力を中枢とする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武力の戦争遂行能力の向上がなぜ正当で、必須不可欠の選択になるのかをはっきり実証している。

米国が加えてくる軍事的脅威と安保への挑戦に対するわれわれの解決法は明白で一貫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米国をはじめとする敵の戦略的脅威に戦略的手段をもって対応するであろうし、朝鮮半島地域の不安定な安全環境を強力な抑止力で統制・管理するための責任ある軍事活動を続け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중시되여야 할 도덕의 역할

2025년 2월 22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어 사람들의 도덕의식과 도덕생활에서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사업과 생활과정에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이웃들과 동지들을 례절있게 대하며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 애쓰는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품성의 소유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인격자들을 두고 우리는 흔히 법이 없이도 살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언제인가 우리가 혁신자들을 취재하기 위해 어느한 련합기업소를 찾았을 때 그곳 당일군은 한 종업원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는 항상 맡은 임무수행에서 누구보다 책임성이 강하지만 일솜씨에 못지 않게 도덕품성도 아주 좋다고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누가 보지 않아도 언제나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동지들을 사랑하며 언어생활에서도 모범인 그를 종업원들 누구나 사랑한다고, 비록 나이는 많지 않아도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그앞에서는 절로 머리가 숙어지군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한마디 말을 하고 행동을 하나 하여도 사회주의생활양식과 도덕규범의 요구대로 해나간다는 그의 모습은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하기에 법앞에서는 머리를 숙이지만 도덕앞에서는 마음을 숙인다는 말도 있는것이다.

사람들의 사회관계, 사회생활을 규제하는 기본규범에는 법과 도덕이 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들사이에 맺어지는 사회적관계는 그것을 규제하는 사회적규범의 견지에서 볼 때 법률관계와 도덕관계로 구분된다.

법률관계가 법규범에 의하여 규제되는 사람들사이의 관계이라면 도덕관계는 도덕규범에 의하여 규제되는 사람들사이의 관계이다.

법과 도덕은 다같이 사람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규범이라는 의미에서 공통점을 가지지만 서로 엄연히 구별되는 차이점도 있다.

법은 국가에 의하여 제정되고 국가권력에 의하여 그 준수가 담보되지만 도덕은 사람들의 오랜 생활과정에 형성되며 량심에 의하여 그 준수가 담보된다.

법이 강제적인 성격을 띠는 사회적행동규범이라면 도덕은 이와는 달리 자각적인 성격을 띠는 사회적행동규범이다.

도덕이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라고 하여 결코 그것을 지켜도 되고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도덕은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될뿐 아니라 사회의 화목과 단합, 전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도덕을 지켜야 건전한 사회생활이 이루어지고 사회의 진정한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사회의 발전과정은 사회생활에서 도덕의 규제범위가 확대되고 그 역할이 강화되는 과정이다.

특히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의 자각성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므로 응당 도덕이 더 중시되여야 한다.

사회주의본태와 우월성은 집단주의에 있으며 이것은 매 공민이 사업과 생활에서 언제나 집단주의원칙과 요구에 맞게 사고하고 행동해나갈 때 고수되고 발양되게 된다.현실적으로 다종다양하고 천태만상인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법만으로는 사회주의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통제하고 조종할수 없다.법이 못하는 일을 해낸다는데 바로 도덕의 류다른 특성이 있다.

우리가 장구한 기간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을 겪으면서도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가고있는것도, 우리 사회에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스승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동지들과 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생활륜리가 흐르고있는것도 국가건설과 사회발전에서 도덕을 중시하고 도덕교양사업에 품을 들인 결과에 이룩된 성과라고도 할수 있다.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처럼 아름다운 도덕의리의 세계는 우리 사회의 거세찬 숨결이고 활력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혹독한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본태가 살아높뛰고 사람들 누구나 희열과 랑만에 넘쳐 우리 식의 새 문명, 새 생활을 보란듯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은 온 사회를 지배하는 고상한 인륜과 따뜻한 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그러나 온 사회에 도덕기풍이 세워졌다고 하여 도덕교양을 절대로 소홀히 하면 안된다.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한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시키는데 집중되고있는 오늘 순간이라도 해이되면 수십년을 품들여 확립해온 도덕기풍이 흐려질수 있다.

군대가 도덕적으로 저렬하면 전투에서 패하는것처럼 도덕이 결핍된 나라는 아무리 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더라도 취약해지기마련이며 결국은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게 된다.

시대가 발전하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온 사회에 도덕을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세우며 모든 사람들을 도덕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우리식 사회주의본태를 굳건히 고수하며 그 우월성을 계속 높이 발양시켜나갈수 있다.

도덕을 중시한다고 하여 결코 법을 무시하거나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우리가 사회생활전반에서 법보다 도덕을 더 중시하는것은 외적인 통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자각성에 의거하여 사회주의본태를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자는것이지 결코 법을 경시해도 된다는것은 아니다. 우리 나라는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사회주의법은 국가사회제도와 인민의 자주적삶을 지키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무기이다.때문에 도덕을 중시할수록 우리의 삶과 행복을 지켜주는 법규범과 규정도 공민들스스로가 더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누구나 사업과 생활에서 도덕을 중시하고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해나감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날로 표면화되는 서방세계의 내부모순

2025년 2월 22일《로동신문》

 

얼마전 도이췰란드에서 제61차 뮨헨안보회의가 진행되였다.

50여개 나라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150명의 각료들을 포함한 수백명이 참가하여 안전, 지역분쟁,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주요문제들에 대해 토의하였다고 한다.

3일간의 회의끝에 뮨헨안보회의 의장은 《우리의 가치관이 이제는 더이상 일치하지 않는데 대해 우려해야 한다.》고 하면서 유럽과 미국사이의 의견상이가 커지고있다는것을 인정하였다.

이번 안보회의에 참가한 미국부대통령은 《마을에 새 보안관이 왔다.》는 말로 미국의 새로운 대외적립장을 암시하면서 나토에 속한 유럽나라들에 군사비를 증액하라고 압박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사태의 종식을 위한 《합리적인 타결책》을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등 독선적인 태도를 취하였다.또한 기조연설에서는 유럽내부의 위협이 우려된다느니, 유럽전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있다느니 하는 비판을 쏟아내였다.

이에 대해 유럽나라들은 맹렬히 반발하였다.

도이췰란드대통령은 미국의 새 행정부가 매우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있다고 비난하였고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실패한 우크라이나는 유럽뿐 아니라 미국도 쇠약하게 만들것이라고 경고하였다.

1960년대부터 해마다 진행되여오고있는 뮨헨안보회의마당에서 미국과 유럽사이의 마찰이 표면화된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2년의 회의에서 미국이 전략적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옮기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유럽의 불만과 우려가 제기되였다.

2017년에는 미국이 나토성원국들에 군사비지출을 국내총생산액의 2%수준으로 끌어올릴것을 강박하여 마찰이 일어났다.

2020년의 회의에서는 도이췰란드와 프랑스 등이 동맹국들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자기의 리익을 챙기는 미국때문에 유럽이 심히 약화되였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이번에 아귀다툼의 도수가 부쩍 올라가게 된것은 막대한 손해를 무릅쓰고 반로씨야제재와 대리전쟁에 적극 나서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에 와서 미국이 독선을 부리고 안보비용을 더 많이 내라고 압박하는데 대해 유럽나라들의 신경이 곤두섰기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 서방은 계속 쇠퇴하고있는 반면에 신흥경제국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의 견인력, 영향력이 강화되고있다.

이러한 속에 서방진영내부에서는 자기 리익을 위해 상대방을 희생시키는 행위가 우심하게 나타나고있으며 그로 인해 잠재해있던 뿌리깊은 모순이 로출되고있다.

이 회의는 원래 나토성원국들이 국방정책을 소통하고 조률하는 마당이였으나 랭전종식이후 중동 및 아프리카나라들, 로씨야, 중국, 브라질, 인디아 등 신흥경제국들을 초청하는 대규모연단으로 확대되여 유엔총회 다음가는 국제안전연단으로 불리우고있다.

토의의제도 분쟁문제, 경제, 무역, 기후, 싸이버안전 등으로 확대되였고 21세기에 들어와 국가 및 정부수반들,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하면서 2008년에 정식 뮨헨안보회의로 개칭되였다.

미국은 이 회의마당을 리용하여 저들의 부당한 이중기준을 내리먹이는 등 패권적리익을 고수하는데 광분해왔다.

2019년의 회의에서 중국통신기업의 제품을 안전보장상의 《위협》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기업을 배척할것을 관계국들에 요구하였는가 하면 지난해의 회의마당에서는 미국무장관이 《국제제도의 식탁에 앉지 못하면 음식안내표에 오르고만다.》고 말하여 미국이 추구하는 국제질서가 약육강식의 생존법칙과 같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한편 2023년-2024년에는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참가하여 서방주도의 현존국제질서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면서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할것을 주장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도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일방적인 폭력이 성행하고있으며 다극화는 력사발전의 필연적인 추세라는것이 강조되였는데 특히 중국이 미국의 압력에 단호한 반격을 가할것이라고 언명하는 등 중미간의 대립양상이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하여서도 도이췰란드나 프랑스 등은 중국이 회의에서 다무주의를 지지하는 확고하고 명백한 목소리를 낸데 대해 평가하면서 보호주의와 무역전쟁을 공동으로 반대해나가려는 립장을 표명하여 미국의 일방적인 태도에 등을 돌려대였다.

이번 뮨헨안보회의는 세계적인 각종 도전들에 대처할 서방의 힘과 능력이 쇠약해질수록 내부모순과 대립이 더욱 심화되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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