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6th,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2025년 3월 16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전략과 당중앙의 과학적이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은 자기 고유의 웅자를 키우며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전변되여가고있다.

평양의 새로운 번영기를 과시하듯 화성지구에는 또다시 어김없이 하나의 웅장화려한 1만세대 대건축군이 일떠서 완공을 앞두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월 15일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태성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히용동지, 김덕훈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주요지도간부들, 설계기관 관계자들이 동행하였다.

화성지구를 수도의 도시구성요소들의 배치의 본보기로, 행정구역기능의 표본으로, 건축조형예술성과 선진문명이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현대적인 도시구획으로 전변시키실 웅지를 지니신 김정은동지께서는 3단계 지구를 1단계, 2단계에 이어 또 다른 특유의 성격이 부여된 구획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방대한 형성안들을 직접 지도해주시면서 건설계획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이 땅의 모든 창조물들을 오직 위대한 인민의 나라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실체들로, 개성이 뚜렷하고 혁신적인것으로 건설할데 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결사의 집행력으로 받든 군민건설자들의 완강한 투쟁에 의하여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교육, 상업 및 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리상적인 조화를 이룬 또 하나의 인민의 보금자리가 장관을 펼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식 변화발전의 기세찬 흐름을 상징하는 또 다른 새로운 대건축군이 품위있게 일떠서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상을 더해주고있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면서 인민들에게 보다 높은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건설의 전반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살림집들을 돌아보시면서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건설에서 전반적인 시공의 질적수준이 진일보한데 대하여 치하하시면서 사회주의문명개화의 눈부신 경관을 이룬 화성지구의 전변상을 감회깊이 부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직접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하던 2021년 봄날의 뜻깊은 착공식을 출발점으로 하여 해마다 이 땅우에 장쾌한 발파폭음이 부흥의 세월을 앞당기며 우렁차게 울려퍼졌고 어김없이 4월이면 새집들이경사로 수도 평양이 들끓었는데 이는 우리 당의 숙원실현에 있어서 참으로 긍지높은 분투와 더없는 보람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화성지구 4단계 건설까지 완결되면 우리는 세계적으로 수도권에서의 살림집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자랑할만한 나라로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년년이 줄기차게 이어진 화성지구건설은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펼치는데서 지켜야 할 발전지향적인 원칙들을 확증해주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시기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새 거리들이 해마다 솟아나 수도의 면모를 일신시켜왔지만 화성지구처럼 짧은 기간내에 한개의 도시구획이 완전한 기능을 갖추고 거창하게 일떠선 례는 없었다고, 이는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상승시킴에 있어서 중대한 경험적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력과 문명의 축도인 건설사업에서 당정책적요구와 우리 식의 현대성을 살려 새시대에 부응한 명확한 변화와 진보를 달성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화성지구가 옹근 하나의 도시행정구역으로서의 정치경제문화적기능을 확보하고 수도권의 기존지역들을 문명개화에로 선도할수 있는 중심으로, 표본으로 전변된것은 수도의 전략적기능과 지위를 제고해주는 의미깊은 발전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당 수도건설정책의 정당성을 립증해주고 도시구성요소배치에서 본보기를 창조한 화성지구건설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수도건설령역에 적극 구현하여 우리 국가 수도의 정치적성격과 세계건축발전추세에 맞는 우리식 현대화의 면모를 가속적으로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사업을 강력히 추진함에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것은 수도와 지방의 도시형성 및 발전과 관련한 법률적담보를 부단히 규제, 갱신하며 전국적인 건설을 철저히 새로운 기준의 건설법에 준하여 진행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해당 지역의 인구밀도와 특성에 맞게 산업건물과 과학기술, 교육, 보건시설 등 도시구성요소를 원리적으로, 과학적으로, 계획적으로 작성한데 기초하여 엄격한 심의공정을 거쳐 실천에 구현하는 정연한 체계를 정비보강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도시하부구조의 과학적 및 전망적설계를 훌륭히 작성하고 선행시키며 현대화를 실현하는 문제와 도시의 관리수준을 결정적으로 제고하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면서 수도발전정책집행에서 지침으로 되는 중대한 원칙들과 강령적인 과업들을 밝히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난관이 앞을 막을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숙원을 안고 그 실행을 과감히 전개해나가는 우리 당이 화성지구 3단계 건설의 완공과 더불어 또다시 가슴벅찬 결실을 마주하게 된 감개함을 피력하시면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앞두고 준공식을 성대히 조직하기 위한 과업을 포치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결사옹위에 인생의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이 있다 -조선혁명박물관에 전시되여있는 항일혁명투사 리권행동지의 편지를 보며-

2025년 3월 16일《로동신문》

 

 

오늘도 우리 인민에게 참된 삶이 어디에 있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주는 주작봉마루의 대성산혁명렬사릉에는 혁명의 사령부를 옹위하여 꽃나이청춘을 바친 항일혁명투사 리권행동지의 반신상이 있다.

나이는 19살, 살아온 날보다 살아야 할 날이 더 많았던 애젊은 나이에 혁명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그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며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한다.

어찌하여 투사는 후세토록 우리의 마음속에 삶의 거울로 영원히 살아있는것인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투사가 남긴 유물인 타다남은 편지를 통하여 찾으려고 한다.비록 몇문장 안되고 글줄도 길지 않지만 바로 여기에 투사의 한생이 집약되여있고 우리 후대들에게 하고싶었던 그의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1950년대 중국 동북지방을 편답하였던 항일무장투쟁전적지답사단은 10여년전 조선인민혁명군이 리용하던 어느한 후방병원자리에서 흙속에 묻혀있던 타다남은 편지의 일부를 발견하게 되였다.

그것은 사령부전령병이였던 리권행동지가 꿈결에도 뵙고싶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한자두자 적은 편지였다.

《…존경하는 사령관동지!

그동안 험한 길, 위험한 전투에서 얼마나 고생하고계십니까?

저는 사령관동지의 깊은 사랑속에서 오늘도 병치료에 전력을 다하고있습니다.병석에 누우니 사령관동지의 품속에서 배우며 자라던 지난날이 생각에 사무쳐 잠들수 없습니다.

어려서 악독한 일제원쑤놈들에게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여 사령관동지의 품에 안겨 자라며 부모의 원쑤를 갚고 나라를 찾는 혁명투쟁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배운 제가 손에서 총을 놓고 누워있게 되였으니 지금 저의 가슴에서는 불이 일어나는것만 같습니다.》

총상으로 오는 육체적고통보다 위대한 수령님을 곁에서 호위해드리지 못하는것을 더 큰 괴로움으로 생각했던 리권행동지, 하다면 애오라지 위대한 수령님만을 못견디게 그리는 리권행동지의 불같은 충성심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된것인가.

1921년 함경남도 단천군(당시)의 빈농가에서 출생한 그는 일제《토벌대》놈들의 만행에 의해 학살된 부모의 원쑤를 갚을 복수의 맹세로 피를 끓이며 13살 어린 나이에 손에 무장을 잡고 항일전에 나섰다.그런 리권행동지를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여 백절불굴의 혁명투사로 키워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를 전령병으로 자신의 가까이에 두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글도 배워주시고 계급의 눈, 혁명의 눈도 하나하나 틔워주시며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육친의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진정 리권행동지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사령관이시기 전에 친어버이이시였고 혁명의 진리를 깨우쳐준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생을 준 부모를 잘 모시는것은 자식의 마땅한 도리이고 지식을 가르쳐준 스승을 잘 섬기는것은 제자의 응당한 륜리이다.하물며 일찌기 혈육잃은 자기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정을 다해 보살피시며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어찌 운명의 은인으로 따르며 한몸 다 바쳐 받들지 않을수 있으랴.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드리며 사령부의 명령지시를 관철하는데서 전령병인 자기가 1번수가 되여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임무도 주저없이 수행하였다.

그 나날에는 추운 겨울날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위해 진펄에서만 자라는 울로초를 한줌두줌 마련하여 그이의 신발바닥에 깔아드린 일도 있었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해 한밤중에도 자리를 차고일어나 총탄이 비발치는 격전장을 누벼나가던 때도 있었다.

그의 남다른 충성심은 1939년 봄에 있은 장백현 15도구전투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맹렬한 공격에 질겁한 적들은 나팔소리가 울리는 곳에 사령부가 있으리라고 타산하고 집중사격을 가해오기 시작했다.적의 기관총탄이 위대한 수령님의 앞뒤와 량옆으로 비발치듯 날아왔다.순간 리권행동지는 나는듯이 위대한 수령님의 앞으로 달려가 성벽처럼 버티고서서 두팔을 벌리고 한몸으로 막아나섰다.가증스러운 적탄은 그의 다리뼈를 부셔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잊지 못하시며 이렇게 회고하시였다.

《그가 장백현 15도구전투때 몸으로 나를 막아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 세상에 살아남지 못하였을것이다.》

이처럼 한몸이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을 지켜드리고 생명이 경각에 달했을 때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였던가.

그것은 자기 운명에 대한 걱정이 아니였다.그의 뇌리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은것은 자기때문에 더욱 근심많으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생각뿐이였다.

하기에 그는 《넌 죽지 않아!》, 《넌 죽지 않아!》라고 거듭 되풀이하며 고무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사령관동지, 저는 죽지 않습니다.제 걱정은 말고… 다시 만날 때까지 아무쪼록 건강하십시오.》라고 자기의 소원을 아뢰였던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보위를 삶과 투쟁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진짜배기충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법, 난관을 딛고 일어서는 법, 생을 참답게 사는 법을 배운 그들에게 있어서 수령결사옹위는 곧 자신들의 운명, 혁명의 전도와 직결되여있는 가장 중차대한 문제였고 삶의 제1차적요구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들의 생명이 필요하며 사령부의 안전을 목숨바쳐 보장하는 길에 인생의 제일 큰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것이 바로 항일빨찌산들이 지닌 확고한 신조였고 투철한 인생관이였다.

수령옹위를 떠난 자신의 삶에 대하여 순간도 생각해본적 없었기에 리권행동지는 편지의 다음글줄에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가장 위대한 애국사업인 강도 일제놈들에게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한 성스러운 혁명투쟁에 이 한몸을 다 바치지 못하고 특히는 사령관동지를 곁에서 호위하지 못하게 된 저의 마음의 고통은 정말로 참기 어렵습니다.

사령관동지! 저는 한시바삐 완치되여 사령관동지의 곁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자신의 온넋과도 같고 온 생애가 집약되였다고도 할수 있는 이 편지를 리권행동지는 사령부에 보낼수 없었다.1940년 초봄 뜻밖에 들이닥친 적들의 포위속에서 그는 다음번에 후방병원에 오는 통신원에게 보내려고 품속에 소중히 간직했던 그 편지를 불속에 집어넣고 용감히 싸우다 체포되였던것이다.

악독한 일제교형리들은 그에게 사령부의 위치를 대라고 하면서 혹독한 고문과 함께 끈질긴 회유와 유혹을 련거퍼 들이대였다.그러나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그의 혁명절개를 꺾을수 없었다.

《나는 김일성장군님을 위하여, 조선의 해방을 위해 싸웠다.그런데 내가 어떻게 김일성장군님의 뜻을 어기고 배신한단 말이냐.나는 사령관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부하가 되여 조선인민혁명군에서 싸운것을 제일 큰 자랑으로 생각한다.》

이런 불같은 신념을 안고 투사는 적들의 악형속에서도 혁명가의 지조를 조금도 굽히지 않았으며 생의 마지막순간에도 위대한 수령님만을 그리며 장렬한 최후를 마쳤던것이다.

우리는 리권행동지가 적들을 얼마나 쓸어눕혔는지 다는 알수 없다.그러나 그가 항일혁명사에 쌓은 최고의 위훈이 무엇인가를 우리는 안다.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자기의 꽃나이청춘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조선혁명의 명맥을 지키는데 큰 기여를 한것이다.

편지는 불에 타고 력사의 이끼속에 묻혀 다는 남지 않았지만 우리는 투사가 이렇게 썼을것이라고 확신한다.

사령관동지를 지켜싸우는 길에 인생의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이 있습니다.나는 영원히 사령관동지를 옹위하는 길에서 억척의 방탄벽, 친위병으로 살겠습니다.

그렇다.인생의 더없는 영광과 행복, 빛나는 영생은 결코 나이나 직무에 따르는것이 아니다.그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삼고 수령의 안녕을 지키고 그이의 사상과 뜻을 관철하기 위해 피와 땀, 지혜와 열정, 목숨까지도 주저없이 바친다면 누구나 인생의 최절정, 영광의 단상에 올라서게 된다.

이것이 19살의 수령결사옹위의 전형이 우리에게 남긴 삶의 메아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로씨야외무성대표단을 만났다

2025년 3월 16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15일 의례방문하여온 외무성 부상 안드레이 루덴꼬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외무성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외무성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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