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8th, 2025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 진행

2025년 3월 18일《로동신문》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가 16일과 17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초석, 공화국정권의 기층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그 굳건한 지반우에 전면적으로 발전된 부강한 국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동, 인민반사업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신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도들이 토의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전국의 모범적인 인민반장들, 동사무장들, 도, 시, 군인민위원회와 련관부문 일군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개회사를 하였다.

총리동지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의 모든 리상실현을 위한 정책들이 책정실시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거창한 변혁이 일어나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소집된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가 동, 인민반사업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내각부총리 김명훈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나라에서 인민반은 주민들과 인민정권기관을 이어주는 사회생활의 기층조직이고 주민생활의 거점이며 우리 사회의 본태를 적극 살려나가기 위한 사업도 인민반으로부터 출발하고 그 역할에 의해 담보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오늘 동, 인민반사업은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을 고수하는데서 커다란 몫을 담당수행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충성의 7월11일붉은기동, 인민반쟁취운동을 더욱 심화시킬데 대한 사상,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대중적인 투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갈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동, 인민반들이 국가사회생활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게 하는 강령적지침들과 그 실행을 위한 법적담보도 튼튼히 마련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부강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진 지난 10여년은 동, 인민반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된 긍지높은 나날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인민반들에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신념화되고 순결한 충성심이 차넘치고 주민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근본적인 개변이 일어난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이라고 하면서 그는 주민들을 직접 대상하는 사업상특성에 맞게 동, 인민반들에서 여러 계기와 공정들에 당정책해설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뚜렷한 결실을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에서는 주민들속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고결한 정신도덕적풍모가 높이 발휘되고 애국열의가 비상히 고조되는 가운데 혁명선배들과 공로자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소행들과 원군미풍들, 절약투쟁으로 많은 예비를 찾아내여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고 거리와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려가고있는 성과와 경험들이 소개되였다.

보고자는 많은 인민반장들과 동사무장들이 인민의 충복이 되고 애국자가 되여 동, 인민반을 화목하고 단합된 대가정으로 꾸리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정다운 호칭과 함께 불리우고있으며 충성의 7월11일붉은기동, 인민반,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고 말하였다.

보고에서는 이어 동, 인민반사업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일련의 편향과 교훈들이 지적되였다.

보고자는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련속적인 도약을 이룩해나가고있는 우리 국가의 급진적인 발전에 부응하여 동, 인민반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할 중대하고도 절박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회의참가자들을 비롯한 전국의 인민반장들이 당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창창한 번영을 위하여, 사랑하는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을 위하여,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일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과 모든 가정들을 친정어머니의 심정으로 돌보아주고 주민들의 생활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긍정적소행들, 인민반원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유휴자재를 수집하여 나라에 보탬을 주고 단합된 힘으로 위법현상, 사고요소들을 철저히 근절한 경험 등이 언급되였다.

토론자들은 동, 인민반강화이자 인민정권의 대중적지반공고화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헌신적복무정신을 배가하여 모든 동, 인민반을 애국으로 뭉쳐진 억척의 보루,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 국가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는 애국자집단으로 튼튼히 꾸려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회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대가정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초석을 억척같이 다져나가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잊지 못할 첫 당세포회의

2025년 3월 18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위대하고도 영원불멸할 우리당 령도사의 성스러운 갈피에는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전해주는 잊지 못할 이야기가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1945년 11월 2일이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그 일군은 평안남도당에서 사업하다가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으로 얼마전부터 당중앙조직위원회에서 사업하고있었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당세포를 튼튼히 꾸려야 한다고, 오늘 당중앙조직위원회안에 당세포를 조직하는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동무를 불렀다는데 대해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평안남도당위원회안에는 당세포가 조직되여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공장, 기업소와 농촌들에는 당세포가 나왔지만 도당에는 아직 조직되지 않았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은 비단 평안남도당뿐만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간부들이 당세포생활을 하지 않다나니 당세포의 중요성도 모르고있다고 하시였다.

그때까지 당세포는 공장이나 농촌 같은 아래단위에만 있는것으로 생각하고있던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당중앙조직위원회안에도 당세포가 조직되여야 하는가고 질문을 드리였다.

그의 물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세포가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당세포를 운영해나가자면 많은 문제들이 제기될것이라고, 래일 조직위원회안에 세포를 구성한 다음 세포회의 첫 안건으로 당세포사업을 어떻게 강화발전시킬것인가 하는 문제를 토론해보자고, 그 회의를 집행할 과업을 동무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다음날인 11월 3일 당중앙조직위원회안에 당세포를 조직하는 회의가 열리게 되였다.

이날 일군이 회의실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을 책상앞으로 안내해드리자 수령님께서는 여기에는 회의집행자가 앉아야 한다고, 어제도 말했지만 당원들은 당세포생활에 평등한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도 당세포의 한 당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당의 창건자이시고 령도자이신데 어떻게 평당원들이 앉는 자리에 모시겠는가.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안을 둘러보시고나서 당원들이 앉기 위해 두줄로 놓은 나무의자에 다가가시더니 허물없이 앉으시는것이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거듭 앞으로 나와 앉아주실것을 간청드리였고 뒤따라 들어온 당원들도 모두 같은 청을 올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모두의 청을 사양하시며 동무들은 회의라고 하면 벌써 격식과 틀부터 생각하는것같은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장소나 격식이 문제가 아니라 회의를 어떻게 실속있게 하는가 하는것이 문제이라고 하시였다.

회의를 집행할 일군은 물론 모든 당원들이 당조직을 그처럼 존엄있게 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에서 깊은 감동을 받아안았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조직위원회안에 당세포를 조직하는 문제와 당세포사업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지금 일부 동무들은 당세포는 공장이나 농촌과 같은 단위에나 있고 당중앙조직위원회나 도당과 같은 당기관에는 없어도 되는것으로 생각하고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우리 당의 조직체계에서 당원들이 실제적으로 소속되여 당생활을 하는 조직은 당세포이며 당은 당원들을 망라하고있는 기층당조직들로 이루어진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당세포는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입니다.당세포는 사람에 비유하여 말하면 인체의 세포와 같은것입니다.사람의 몸이 세포들로 구성되여있는것과 같이 당도 수많은 당세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사람이 건강하려면 인체내의 모든 세포들이 튼튼해야 하는것처럼 우리 당이 강력한 당으로 되려면 당세포들이 건전하고 자기 역할을 잘하여야 합니다.》

회의참가자들은 흥분을 금치 못해하며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한자라도 놓칠세라 수첩에 적어나갔다.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시하시였다.

《당원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다 당세포에 소속되여 당생활을 하여야 합니다.당내에는 당세포에 소속되지 않는 당원이란 있을수 없습니다.도당일군이나 당중앙조직위원회 일군이나 여기에서 례외로 될수 없습니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세포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우리 당세포에는 국외에서 투쟁하다 들어온 동무도 있고 국내에서 투쟁하던 동무들도 있다고 하시면서 서로 다른 곳에서 모여왔기때문에 당세포책임자가 당원들을 깊이 료해하지 못하고있다고, 그러니 당세포책임자가 당원들의 당생활을 옳게 지도해나갈수 없다고 하시면서 모든 당원들이 자기들의 경력을 적어 당세포책임자에게 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참으로 이것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것이였다.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의 거점인것만큼 당세포책임자가 당원들에 대하여 모르고서는 당생활을 옳게 조직지도해나갈수 없는것이다.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세포의 강화발전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가를 일군들은 깊이 새겨안을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가 있은지 며칠후 자신의 리력문건을 넣은 봉투를 당세포비서에게 선참으로 가져다주시였다.

최장의 집권당력사를 아로새기며 우리 혁명을 승승장구에로 이끌어온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사에는 이런 감동깊은 사실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오늘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수놓으며 천하제일강국의 새 아침을 마중가고있다.

당세포의 강화이자 당의 강화이고 당세포의 역할이자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불변의 신조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이여, 당세포강화는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이며 사회주의건설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본열쇠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위대한 시대를 빛내이는 선봉투사가 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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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방철미선수 2025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 쟁취

2025년 3월 18일《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방철미선수가 2025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 52㎏급경기에서 단연 1위를 하고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지난 시기 진행된 2018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와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이룩한 그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세계적인 권투강자로서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예선에서 아이띠선수와 윁남선수를, 준준결승에서 로씨야선수를, 준결승에서 우즈베끼스딴선수를 물리친 그는 16일(현지시간) 결승경기에서 뛰르끼예선수와 대전하였다.

시작부터 각이한 앞손치기로부터 빠른 뒤손치기 등 불의적인 타격으로 주도권을 틀어쥔 그는 상대선수를 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기고 우승하였다.

이번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에서 방철미선수가 이룩한 자랑찬 경기성과는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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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파괴하는 불법무도한 힘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여야 한다

2025년 3월 1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마동희 에짚트아랍공화국주재 예멘공화국겸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는 최근 예멘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공격행위로 평화적주민들속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1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이른바 테로에 맞서 국제무역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예멘에 대한 대규모적인 군사적공격을 개시하였다.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미공군과 해군의 대규모군사력이 동원되여 감행된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행위로 어린이와 녀성을 비롯한 백수십명의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이 살해되거나 부상당하였으며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미국의 이번 군사적공격행위는 유엔헌장을 비롯한 제반 국제법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타국의 령토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이다.

나는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부정의의 폭거로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엄중히 유린하면서 저들의 배타적이며 일방적인 지정학적야망실현에 매여달리는 미국의 불법무도한 군사적망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 중동정세가 통제불능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지역분쟁의 정치적해결전망이 더욱더 료원해진것은 패권적리익만을 추구하는 외부세력들의 강권과 전횡,부당한 내정간섭에 근원을 두고있다.

국제사회는 마땅히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파괴하는 미국의 불량배적행태에 엄중한 우려와 항의를 표시하여야 하며 미국은 자국의 국제적고립을 자초하게 될 무차별적인 힘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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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国は地域と世界の平和と安定を甚だしく破壊する不法非道な力の使用を即時中止すべきだ

2025年 3月 1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18日発朝鮮中央通信】エジプト・アラブ共和国駐在の馬東煕朝鮮大使(イエメン共和国兼任)は最近、イエメンに対する米国の軍事攻撃行為によって平和的住民の間で数多くの死傷者が発生したことで18日、朝鮮中央通信社記者の質問に次のように答えた。

最近、米国はいわゆるテロに立ち向かって国際貿易を保護するという美名の下、イエメンに対する大規模な軍事攻撃を開始した。

原子力空母をはじめ米空軍と海軍の大規模軍事力が動員されて強行された無差別的な軍事攻撃行為によって、子どもと女性をはじめとする百数十人の罪のない平和的住民が殺害されたり負傷したりし、莫大な財産被害が発生した。

米国の今回の軍事攻撃行為は、国連憲章をはじめとする諸般の国際法に対する乱暴な違反であり、何によっても正当化されない他国の領土主権に対する露骨な侵害行為である。

わたしは、国際法も眼中になく不正義の暴挙で他国の主権と領土保全を甚だしく蹂躙(じゅうりん)し、自分らの排他的かつ一方的な地政学的野望の実現に執着する米国の不法非道な軍事的妄動に深刻な憂慮を示すとともに、それを強く糾弾、排撃する。

こんにち、中東情勢が統制不能の悪循環に陥り、地域紛争の政治的解決展望がより一層遼遠になったのは、覇権的利益だけを追求する外部勢力の強権と専横、不当な内政干渉に根源を置いている。

国際社会は当然、地域の平和と安定を重大に破壊する米国のならず者のような振る舞いに重大な憂慮と抗議を示すべきであり、米国は自国の国際的孤立を招く無差別的な力の使用を即時中止す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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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2025년 3월 18일《로동신문》

 

민족교육권리를 지켜

 

얼마전 일본 오사까부청앞에서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중지하고 고등학교지원제도와 보조금지급제도를 적용할것을 요구하는 600번째 화요행동이 진행되였다.

총련일군들과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형들을 비롯하여 각계각층 재일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참가하였다.

이 투쟁은 2012년 4월부터 오사까지역의 조선학교 관계자들과 일본시민단체 성원들에 의해 발기되고 시작되였다.

격렬한 항의와 치솟는 민족적분노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투쟁현장, 거기에는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지팽이를 짚고나온 로인들도 있고 애기를 업은채로 마이크를 잡고 격분을 토로하는 녀성도 있다.

이번 집회에서 발언한 히가시오사까조선초급학교 어머니회 회장은 우리 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배움터라고 하면서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 일본당국에 계속 항의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의 한 교원은 자기가 학창시절에 당하였던 차별이 오늘까지도 이어지고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시위투쟁을 벌리면서 참가자들은 일본당국의 악랄한 민족교육차별정책을 준렬히 성토하였다.

민주주의적민족교육권리를 끝까지 지켜싸우려는 재일동포들의 의지는 날로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고상한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

 

어려운 때일수록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것은 동포사회의 미풍이다.

썩어빠진 자본주의생활풍조가 차넘치는 이역의 어지러운 환경속에서도 재일동포들은 고상한 우리의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고있다.

최근 총련과 녀성동맹의 각급 조직들이 어렵게 사는 동포들에게 자금을 전달하는 광경이 펼쳐지고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에서 종합모범분회인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분회로 평가받은 총련 효고현 니시고베지부 낭꼬분회, 우리 학교를 지키고 사랑하는 분회의 영예를 지닌 총련 야마구찌현 시모노세끼지부 쥬오분회를 비롯하여 많은 분회의 성원들이 고령자, 장애자들을 비롯하여 생활상고충이 있는 동포들을 찾아가 자금을 넘겨주며 위문격려해주었다.

뜨거운 지성이 담겨진 자금을 받아안은 동포들은 그 성의도 고맙지만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이 새세대들에 의해 그대로 이어지고있는것이 더 기쁘다고 하면서 격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지금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뜨거운 혈연의 정을 안고 재일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더욱 전심전력하고있다.동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보살피는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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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대중의 고혈로 극소수를 살찌우는 반인민적사회

2025년 3월 18일《로동신문》

 

악성전염병사태가 발생한 첫해에 억만장자로 불리우는 미국의 대부호 약 650명의 자산총액이 1조US$이상 늘어났다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적이 있다.당시 그들의 자산총액은 미국인구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사람들의 자산을 합친 액수의 근 2배에 달하는것이였다.같은 시기에 경제감퇴로 생활이 어려워져 집세를 물지 못한탓에 철거를 강요당한 사람은 수천만명에 달하였다.이제는 그것도 놀라운 일이 아닌것으로 되였다.최근 국제비정부기구인 옥스팜은 5명의 억만장자들의 재부가 몇해사이에 2배로 늘어난 반면에 약 50억명의 사람들이 더욱더 가난해졌다는 자료를 발표하면서 매우 가까운 앞날에 《조만장자》들이 생겨날수 있다고 예평하였다.

자본가계급이 근로대중을 자본의 쇠사슬에 얽어매놓고 독점적고률리윤을 짜내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이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일찌기 서방의 한 학자는 자본주의란 원래 《과잉, 포만, 과다》를 안고있는 체제이라고 말하였다.극소수의 자본가계급이 지나치게 많은 물질적부를 독점하고있는 체제이라는것이다.

력사와 현실은 그 악페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극소수의 자본가계급이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을 차지하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을 지배하는 반인민적사회이다.

자본주의정치는 독점재벌들을 비롯한 착취계급의 리익을 대변하는 반인민적인 정치이며 금권과 결합된 억압정치, 독재정치이다.대통령선거, 국회선거때마다 부르죠아정객들이 저마끔 나서서 《평등》과 《민주주의》, 《처지개선》 등의 달콤한 공약들을 람발하고있지만 모든 법과 결정, 시책들은 하나같이 재벌들의 리해관계에 부합되고 그들의 리윤획득을 보장해주는 방향에서 채택실시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오직 부자들만이 국가의 정책작성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서방언론들자체가 개탄하듯이 자본주의정치는 《실제상 부자들을 위한 정치 즉 부자들이 자기의 자본우세를 리용하여 정부에 부유층의 리익을 도모할것을 강요하는 정치》이며 국회는 《부자들의 국회로서 부자들이 통치하고 부자들의 복리를 위한 국회》일뿐이다.

모든 경제적공간들은 근로대중을 억압착취하며 자본가들에게 더 많은 리윤을 보장해주는데 도용되고있다.모든 경제정책들과 경제분야의 법규범들이 자본주의착취제도를 옹호유지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세금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세금항목을 늘이고 그 돈으로 독점재벌들을 살리는것은 경제위기발생시 자본주의나라들이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주요정책이다.

몇해전의 경제위기때 미국의 한 주에서는 수십가지 항목의 세금이 새로 생겨나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휴대용전자기재를 소유하고있는 사람들은 모두 세금을 바쳐야 하며 택시를 임대하고 체육시설 및 오락장입장권을 구입하며 유선TV에 접속할 때에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것 등 별의별 항목이 다 있어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이에 뒤질세라 다른 주당국들에서도 여러가지 《묘안》을 련이어 착상하였다.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빨아들인 세금은 독점기업들을 살리는데 리용되였다.반면에 근로대중은 세금부담으로 2중, 3중의 착취를 당하면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세금이라는 올가미는 사람들의 명줄을 항시적으로 조이고있다.빚은 쌓이고 그 리자가 소득액보다 훨씬 커지기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빚을 져야 하는 처지에 빠져있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세금과 물가때문에 살지 못하겠다는 인민들의 아우성이 련일 터져나오고있다.삶의 희망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세금수탈을 경제위기극복의 대안으로 여기고 적극 실행한것이 이런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고있다.서방의 한 경제학자는 이에 대해 자본의 탐욕으로 초래된 손실을 전사회가 부담하고있으며 리득금은 몇몇 독점재벌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일자리를 잃고 생존이 무섭게 위협당하는 극빈자대렬이 날로 늘어나고있다.지어 중산층들도 실업자로 전락되고있다.직업이 있는 사람들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속에서 생활하고있다.자본가들은 임의의 시각에 해고당할수 있다는 우려를 품고있는 근로자들의 심리를 악용하여 그들을 로동조건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곳으로 내몰면서도 임금을 될수록 적게 주어 제배를 불리고있다.또한 고정적인 일자리들을 대폭 축소하고 대신 최소한의 임금을 주고서도 부려먹을수 있는 반실업자들을 적극 채용하고있다.

극소수의 독점이 합법화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격차가 심화되는것은 필연이다.미국의 실태만 놓고보아도 이 나라에서는 심각한 빈부격차로 근로자빈곤현상이 두드러지고있다.오래동안 존재하여온 로동자와 자본가사이의 심한 소득차이로 하여 빈부격차는 1929년의 경제공황이래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의 한 경제학자는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리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사회에서 기회가 사장되고 사회적류동성이 줄어들고있는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부자들에게는 보조금을 제공해주며 계층을 분리시키는 3가지 제도적구조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까밝혔다.

자본가계급은 한때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물질적번영》을 보여주기 위해 독점적고률리윤과 식민지적초과리윤으로 로동귀족과 중산층을 대대적으로 길러내면서 《복지》를 광고하였으나 오늘에는 그 기만적인 《복지사회》의 간판마저 서슴없이 내던졌다.그것은 경제불안정의 원인이 《지나친 복지지출》에 있다고 하면서 관련시책들을 대폭 줄인데서 여실히 표현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거품경기가 발생할 때에는 물질적부가 1%밖에 안되는 고소득층에 집중된다.하지만 그것이 붕괴될 때에는 국가가 공적자금을 투자하여 거대금융기관을 구제하고 대신 그 부담을 갖은 형태로 중산층에 들씌우기때문에 그들은 종당에 빈곤층으로 전락되고만다.이전에 중산층으로 불리우던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굴러떨어지는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일본의 한 경제학자는 경제위기가 초래되는 속에 더이상 리윤을 짜낼수 없는 곳에서 억지로 리윤을 추구하게 되면 그 부담은 격차 혹은 빈곤이라는 형태로 약자들에게 들씌워진다, 그 약자들은 대다수의 중산층이 몰락한 결과에 생겨난다고 까밝혔다.

끊임없이 덮쳐드는 심각한 경제위기의 난파도속에서 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에 빠져 아우성칠 때에도 독점재벌들은 돈주머니를 계속 불구며 부패타락한 생활을 하고있다.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그토록 침이 마르게 광고하는 자본주의세계의 《물질적번영》과 《장성》은 근로대중의 고혈로 이루어지고있다.

아무리 분칠을 해도 자본주의사회는 근로대중의 지향과 본성적요구에 배치되는 반동사회, 최악의 불평등사회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숨길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동맹국들사이에도 작용하는 약육강식의 법칙

2025년 3월 18일《로동신문》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카나다를 자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인위적으로 그어놓은 선》 즉 국경을 없애고 카나다가 자국에 병합되여야 한다는것인데 리유는 저들이 카나다를 지켜주기 위해 해마다 수천억US$를 지출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적자로 손해를 보고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

미국정계에서는 카나다인들은 마땅히 미국인으로 되는것을 《영광스러운것으로 여겨야 한다.》는 주장까지 울려나왔다.

이것은 온 세계를 특히 서방진영을 깜짝 놀래웠다.카나다는 미국의 이웃이고 더우기 나토성원국으로서 미국과 가장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나라이기때문이다.또 카나다인들은 자신들을 미국의 이웃으로, 가장 가까운 벗으로, 동맹자로 간주하고있었다.그런데 아닌밤중에 홍두깨라고 병합타령이 울려나온것이다.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웨브싸이트는 미국을 망나니국가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목격하고있는것은 희극이 아니라 비극이라고 개탄하였다.

외신들은 카나다인들에게 한가닥 위안으로 된것은 미국이 군사적침공이 아니라 경제력 즉 관세부과조치로 병합을 실행하겠다고 한것이라고 평하였다.

실지 미국은 자국으로 들어오는 카나다상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였다.

카나다는 대외수출의 75%를 미국에 의존하고있다.따라서 이 조치가 취해질 경우 카나다경제는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된다.

당황한 카나다정부는 모든 미국산수입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것으로써 보복하겠다고 경고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막무가내였다.미국과의 무역에서 카나다가 흑자를 보지 못하면 《존재를 끝마칠것》이라고, 그렇기때문에 무조건 미국에 병합되여야 한다고 강박하였다.그에 대한 카나다의 반응은 《고려해볼 가치도 없는것》이라는것뿐이였다.

그런 가운데 마침내 카나다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조치가 3월 4일에 발효되였다.

카나다는 경고한대로 미국산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조치를 취하면서 미국이 자기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 동맹자, 벗에 대한 무역전쟁을 개시하였다고 비난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이 카나다를 손쉽게 병합해보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카나다는 미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였다.

세계무역기구주재 카나다대사는 사회교제망에 《카나다의 리익을 지키기 위한 대응을 취하는것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다.》라는 글을 투고하였다.

얼마전 카나다수상으로 선출된 마크 카니는 《우리가 더이상 신뢰할수 없는 한 나라때문에 비운의 시기가 도래하였다.》고 하면서 《카나다는 절대로 미국의 한 부분으로 되지 않을것이다.》라고 공언하였다.

이상한것은 미국이 이틀만에 일부 카나다산제품들에 대한 관세부과조치를 정지시킨것이다.그로부터 며칠후에는 카나다산강철과 알루미니움에 부과하기로 계획하였던 관세를 25%에서 50%로 두배 올릴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카나다는 물론 다른 서방나라들도 희롱과 관대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이 판국에 어리둥절해있다.

카나다의 한 관리는 지금 백악관은 예측불가능하고 혼란으로 가득찬 정책들을 무더기로 쏟아내면서 《심리극》을 펼치고있다고, 카나다가 매달 이런 놀음에 시달릴수는 없다고 말하였다.

앞으로 일이 또 어떻게 흘러갈지, 어떻게 뒤집힐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명백한것은 미국카나다관계가 동맹국들사이에도 작용하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다시금 알게 해주고있다는것이다.

카나다에 대한 미국의 돌발적인 정책은 서방나라들로 하여금 《미국의 적으로 있는것은 아주 위험하지만 미국의 동맹국으로 되는것은 더욱 치명적이다.》라고 한 전 미국무장관 키신져의 발언을 상기하게 하고있다.

이전에 한 국제문제전문가가 미국을 상어류가운데서 가장 사나운 흰뺨상어에 비유한바 있다.

다른 나라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통해 생존하면서 발전해온 미국은 상대가 누구이건 상관이 없다.미국이라는 흰뺨상어는 동맹국들도 서슴없이 목표로 삼고있다.자기의 리해관계를 놓고는 추호의 타협도 모르는 승냥이같은 《벗》이다.이런 까닭에 력대로 서방의 동맹국들은 미국에 열성껏 추종하고서도 많은것을 잃었다.지금 유럽나라들의 실태만 놓고보아도 대미추종에 극성을 부리다가 골탕만 먹고있다.이런 희비극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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