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을 면할수 없는 서방의 신식민주의정책

2025년 7월 14일《로동신문》

 

얼마전 프랑스가 세네갈에 네번째 군사시설에 대한 통제권을 이관하였다.

지난해 11월 세네갈대통령은 자기 나라는 독립국가이며 국가의 주권과 외국군사기지의 존재는 서로 량립될수 없다고 하면서 프랑스군의 철수를 단호히 요구하였다.그에 따라 이번에도 프랑스군은 짐을 싸들고 도망길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였다.머지않아 세네갈에서 프랑스군사기지가 없어지게 된다.

서방의 군사기지를 철페시키는것은 아프리카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되였다.이미 지역의 여러 나라가 자국에 둥지를 틀고있는 서방나라들의 군대에 추방령을 내렸다.

미군이 니제르에서 쫓겨났다.프랑스는 말리, 부르끼나 파쏘, 니제르에서 군대를 철수시켰다.챠드에서도 밀려나고있다.다른 서방나라들도 아프리카에서 무력을 긴급히 빼내가고있다.

아프리카에서 서방무력의 철수는 오랜 세월 지속되여온 외세의 간섭에 종지부를 찍고 자체의 힘으로 자주적인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지역나라 인민들의 완강한 투쟁의 결실이다.

지난 시기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원조》와 《협력》의 간판밑에 아프리카나라들에 예속과 략탈의 마수를 뻗치고 많은 인적 및 물적자원을 가혹하게 빼앗아갔다.

서방식민주주의를 대대적으로 전파시키며 대륙의 전통적인 문화를 파괴하고 사회적혼란과 무질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을 몰아왔다.그리고는 이를 구실로 무력을 들이밀고 비위에 맞지 않는 정권들을 전복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2011년 미국과 프랑스의 주도밑에 나토는 리비아에 군사적으로 간섭하면서 반대파가 합법적인 정권을 전복하도록 도와주었다.그 후과로 리비아는 물론 주변지역에서도 혼란이 지속되고 극단적인 테로조직들이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게 되였다.

미국은 지역의 극단주의조직들을 타격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2013년부터 니제르에 무력을 주둔시키기 시작하였다.프랑스는 2014년에 사헬지역에서 《반테로》를 구실로 《바르칸》이라는 명칭을 단 군사행동을 개시하고 부르끼나 파쏘, 챠드, 말리, 모리따니, 니제르에 병력을 파견하였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세력이 가져다준것은 평화와 안정이 아니였다.그들이 목적한것은 애초에 평화가 아니라 주둔군을 수단으로 하여 아프리카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자원략탈을 더 손쉽게 실현하자는것이였다.

니제르언론들이 미국이 아프리카에 군대를 주둔시킨 진짜목적의 하나가 바로 니제르의 풍부한 우라니움과 일부 아프리카나라들의 원유, 광물자원을 틀어쥐는것이라고 주장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였다.

실제로 서방은 아프리카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리권을 따냈으며 저들의 정치방식과 경제방식을 강요하여 지역나라들을 원료원천지, 상품시장으로 만들었다.아프리카나라들에서 략탈한 자원을 가공하여 다시 팔아먹는 방법으로 지역나라들의 경제적예속을 더욱 심화시켰다.

서방의 신식민주의정책으로 아프리카는 막대한 피해만 보았다.

아프리카는 각성하기 시작하였다.지역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여 일떠섰다.서방의 군사기지들을 쫓아내면서 자립적인 경제건설을 우선으로 내세우고 그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금 아프리카만이 아니라 다른 대륙의 나라들도 서방의 내정간섭과 정치경제적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취하고있다.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이 신식민주의정책을 실시하면서 다른 나라 인민들을 제마음대로 억압하고 략탈하던 시기가 막을 내리고있는 반면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이러한 사태발전에 겁을 먹은 서방세력은 저들의 종래의 지위를 유지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에 위협과 압력을 가하고 내부분렬과 파괴, 정부전복 등을 시도하면서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하지만 서방세력의 그 어떤 책동도 자주의 기치밑에 자기 운명을 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인류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정책은 파산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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