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와 사실을 통해 보는 미국의 패배상

2025년 7월 20일《로동신문》

 

지난 조선전쟁은 신생공화국과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과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이였다.당시 교전쌍방의 국력은 비교불가능이였다.말그대로 하늘과 땅차이였다.조선전쟁도발당시 미제의 무장장비는 최고의 수준이였고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 횡재한 결과 경제력에서도 따를만한 나라가 없었다.

세상사람들이 개전초기에 벌써 그 결과를 예단할 정도였다.군사상식으로 보나 크고작은 수많은 전쟁경험을 놓고보나 너무도 뻔하였기때문이다.

미제는 조선전선에 자기 나라 륙군의 3분의 1, 공군의 5분의 1과 태평양함대의 대부분,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끌어들인 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도합 200여만명의 대병력을 들이밀고 태평양전쟁에서 소모한것의 11배에 달하는 7 300여만t의 군수물자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백수십년의 침략력사를 가진 미국은 처음으로 대참패를 당하였다.수자와 사실들이 미국의 패배상을 각인시켜주었다.

전쟁발발 3일만에 서울이 해방되고 적군주력은 완전히 와해되였다.당시의 상황에 대해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언론들은 많은 미군사고문들이 한강을 헤염쳐서 건느지 않으면 안되였다, 배낭을 걸머지고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도망가는 한국내무장관의 당황한 모습도 보였다고 개탄하였다.

영용한 인민군대의 맹렬한 반공격앞에 적들은 가을바람의 락엽처럼 나딩굴며 패주하였다.

본격적으로 투입된 미군무력도 이미 기울어진 운명을 돌려세울수 없었다.바다의 《움직이는 섬》이라고 자처하던 미제침략군의 중순양함이 단 4척의 인민군어뢰정에 의해 수중고혼이 되였다.《B-29》폭격기가 한주일사이에 20대나 격추되여 공중비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미군이 나타나기만 해도 조선인민군은 줄행랑을 놓을것》이라고 으시대며 최신예중무기로 장비하고 덤벼들었던 미24보병사단의 스미스특공대가 오산계선에서 풍지박산나고 뒤이어 미24보병사단이 대전에서 독안에 든 쥐신세가 되여 완전히 포위섬멸된 사실은 세상사람들을 놀래웠다.

서방의 군사전문가들이 평하였듯이 조선전쟁에서 미군의 첫 싸움은 참패로 기록되고 비극적인 패주의 첫막이 열리였다.적들은 《조선인민군은 공세적이며 잘 훈련된 직업적군대이고 전략전술의 원칙도 잘 리용하고있다.》, 《조선인민군은 미군이 일찌기 맞다들어본적이 없는 정면공격과 기습전 등 두가지 전법을 구사하는 맞서싸우기 힘든 상대이다.》라고 비명을 질렀다.

병사복을 갈아입고 살구멍을 찾다가 포로된 미24보병사단장 띤은 창건된지 3년도 안되는 인민군대한테 패전한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약한 군대가 강한 군대한테 지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민군대에 그렇게 유능한 지휘관들이 있는지도 몰랐다, 인민군대가 이렇게 발전하면 10년안팎에 세계1등급의 군대가 될것이다고 고백하였다.

잘못 고른 시각에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대상과 맞다든 미제는 전쟁 전 기간 패전의 고배를 마셔야 하였다.

300여척의 최신군함과 약 1 000대의 비행기를 가진 맥아더의 5만대군이 인민군 한개 해안포중대와 한개 보병중대한테 3일동안이나 처참하게 얻어맞았고 1950년안으로 《조선전쟁을 종식시킨다.》라고 희떱게 떠벌이며 5개 군단의 병력을 동원하여 벌린 《크리스마스총공세》도 《미륙군사상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최대의 패배》로 끝났다.동시에 서방언론들이 그 이름만으로도 《20개 사단을 대신》한다고 하면서 《동쪽의 나뽈레옹》이라고 추어올리던 맥아더의 명성은 넝마신세가 되여버렸다.

《불퇴의 선》이라고 장담하던 방어진지들이 가을바람이 수수밭을 건너가듯 돌파당하였고 기울어져가는 전쟁형세를 돌려세우기 위하여 품들여 준비한 대규모공세들도 《함정골》, 《상심령》, 《피의 릉선》이라는 공포의 대명사들만 낳았다.《모범전투》로 광고되였던 정형고지전투에서 미군이 대참패를 당하는것을 목격한 서방의 한 기자는 《미국병사들이 순전히 방문객들의 흥취거리로 작전에서 죽어가고있다.》라고 개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과 대서양의 방대한 전선에서 전쟁을 지휘하던자들중 뛰여났다고 하던자들이 조선에 모두 기여들었었다.력사적으로 고찰해볼 때 미국은 이런 《명성높은 장군》을 한두명 파견하여 《승리를 획득》하는데 습관되여왔다.그러나 조선의 전장은 미국의 《장군》들을 매장시키는 무덤이였다.

비참한 패배는 집단적인 탈주를 낳았다.조선전쟁개시이래 1952년말까지 미륙군에서 월평균 2만명, 때로는 하루 3 000명의 탈주병이 생겨났다.

당시 동원할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조선전선에 투입하고 전쟁사상 인류가 알지 못하는 가장 잔인한 방법을 다 적용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겨보려고 발악하였지만 미제는 걸음마다 피터지게 얻어맞고 패할수밖에 없었다.조선전쟁에서 미제가 입은 군사적손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태평양전쟁에서 입은 손실의 근 2.3배에 달하였다.

당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실토하였듯이 조선전쟁은 《미국이 진행한 지금까지의 전쟁가운데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가장 류혈이 많은 전쟁》이였다.

돈과 무기만을 믿고 전쟁의 불을 질렀다가 당한 패배는 후날 미국의 전쟁사가들이 인정한바와 같이 《기절할 정도로 쓰라린것》이였다.

조선전쟁이전에 미제가 일으킨 전쟁들은 모두 비할바없이 약한 대상들에 대한 정복전쟁들이였다.미제는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도 전쟁의 운명이 결정될무렵에야 승리자들의 편에 가담하여 손쉽게 전승국의 열매를 땄다.《련승》의 현훈증에 들떠있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가 바로 조선에서 여지없이 꺾이였다.

《개국이래 미국의 위신이 전세계에서 지금처럼 그렇게 땅에 떨어진적은 없었다.》라는 비명이 미국도처에서 터져나왔다.

미국의 어느한 비밀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지난 조선전쟁은 김일성장군의 전법에 의하여 미국이 패하고 미국의 장성들이 제일 많이 죽고 철직된 전쟁으로 특징지어진다.김일성장군의 전법이 얼마나 유명한지 3년간의 전쟁에서 그 전법에 걸려 패한 죄로 여러명의 〈유엔군〉사령관들과 미8군사령관들이 교체되였다.마지막에는 들이밀 장성이 없었다.》

조선전쟁을 도발한것으로 하여 미제의 운명은 이렇게 비참해졌다.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사상과 전법이 그 어떤 강적도 때려부실수 있게 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는것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은데 미국이 패전을 면치 못한 기본원인이 있었다.

세월의 락엽도 결코 덮어버릴수 없는것이 력사의 진실이다.

미국이 똑똑히 새겨두어야 할것은 지난 조선전쟁때부터 비참한 패배의 력사가 씌여지기 시작하였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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